타키야샤히메(음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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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야샤히메'''
滝夜叉姫 / 泷夜叉姬 / Takiyashah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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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각성
CV: 나바타메 히토미 / 사문영
'''공격'''
'''체력'''
'''방어력'''
'''속도'''
'''치명타'''
'''S'''(152) → '''S'''(3511)
'''C'''(854) → '''C'''(10026)
'''D'''(56) → '''C'''(357)
'''S'''(110) → '''S'''(120)
'''S'''(10%) → '''S'''(10%)
'''각성 시 추가효과'''
'''한국 서버 출시일'''
스킬 강화 [월광 칼날]
2019년 10월 17일
1. 개요
2. 스킬
2.1. 월광 칼날
2.2. 달의 오의
2.3. 잔양무영
3. 성능
4. 기타
5. 스킨
6. 대사
7. 스토리
7.1. 일
7.2. 이
7.3. 삼
7.4. 식신 소개 영상
8. 두루마리
9. 관련 문서


1. 개요


"요우히메"라 불렸던 소녀는 현재 어둠 속에 살고 있다.

그녀가 믿고 의지했던 신명의 여왕님은 이미 태양의 빛을 잃었다.

그녀는 수백여 년간[1]

지속된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싸워왔다.

태양의 성은 드디어 무너졌고 영겁은 종결되었다.

그녀는 이곳에 남아 800년 동안 겪은 백성들의 슬픔과 고통을 달랬다.

그녀는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새롭게 출발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사랑하는 아버지와 여왕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것이기에.

모바일 게임 음양사에 등장하는 SSR급 식신.
일본 설화의 타키야샤히메가 모티브이다.

2. 스킬



2.1. 월광 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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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
-
월광 칼날을 휘둘러 대상에게 공격력 100%의 피해를 입힙니다.
* '''각성 시 추가효과''': 전투 시작 시 '''신월축복''' 5회 획득합니다.
-
'''신월축복'''
【공통, 인장】 신월축복 1회당 치명타 저항은 20% 증가하며, 턴 종료 후 신월축복 1회는 피해 20% 증가로 전환됩니다.
'''Lv.2'''
피해 105%로 증가
'''Lv.3'''
피해 110%로 증가
'''Lv.4'''
피해 115%로 증가
'''Lv.5'''
피해 125%로 증가

2.2. 달의 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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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달!'''
--
달의 오의 초식을 교체하여 자신에게 『약탈』 효과를 부여합니다. HP 50% 이상인 대상을 공격할 경우 대상의 방어력 150 무시합니다.
스킬이 강화됨에 따라 『비류』, 『질풍』과 『부동』 효과가 해제됩니다.
* 쿨타임 2턴
* 도깨비불을 소모하지 않음.
'''Lv.2'''
『비류』 효과를 해제합니다. 달의 오의로 매번 공격 시, 대상의 버프효과를 1개 제거하며 제거할 버프효과가 없을 경우 대상의 행동게이지 5% 감소
'''Lv.3'''
『질풍』 효과를 해제합니다. 달의 오의로 HP 50% 이하인 대상에게 주는 피해는 30% 증가
'''Lv.4'''
『부동』 효과를 해제합니다. 달의 오의로 받는 피해는 대상의 어혼효과를 발동하지 않으며 자신은 1턴간 달의 보호를 획득하여 제어효과 1회 막아냄
'''Lv.5'''
쿨타임 1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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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
달의 오의로 HP 50% 이상인 대상을 공격할 경우 대상의 방어력 150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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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
-
달의 오의로 매번 공격 시, 대상의 버프효과 1개 제거합니다. 제거할 버프효과가 없을 경우, 대상의 행동게이지 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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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
-
달의 오의로 HP 50% 이하인 대상에게 주는 피해는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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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
-
달의 오의로 받는 피해는 대상의 어혼효과를 발동하지 않으며 자신은 1턴간 달의 보호를 획득하여 제어효과 1회 막아냄

2.3. 잔양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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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하라! 영겁의 업화를 향해!'''
--
달의 오의 1식으로, 귀령기사에게 돌격 명령을 내려 적군 전체에게 각각 공격력 12%, 공격력 24%와 공격력 99%의 피해를 연속 3회 가합니다.
달의 오의 2식은 『몽월무면』 입니다.
* 도깨비불 3개 소모
'''Lv.2'''
마지막 피해 109%로 증가
'''Lv.3'''
마지막 피해 118%로 증가
'''Lv.4'''
마지막 피해 127%로 증가
'''Lv.5'''
마지막 피해 136%로 증가
[image]
'''몽월무면'''
-
영력을 모아 달빛 베기를 시전하여 대상에게 공격력 50%의 피해를 연속 5회 가합니다.
* 도깨비불 3개 소모
'''Lv.2'''
피해 53%로 증가
'''Lv.3'''
피해 55%로 증가
'''Lv.4'''
피해 58%로 증가
'''Lv.5'''
피해 63%로 증가

3. 성능


스킬을 조합해 다양한 포지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신.
고정 스킬 2개에서 생기는 컨셉과 활용도의 한계를 스킬 조합으로 극복한 식신으로 총 8가지 형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스킬을 조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달의 오의]를 사용하면 팝업창이 생성되면서 주 스킬인 [잔양무영]과 [몽월무면]을 보여주는데 이때 사용할 스킬을 선택한다. 그러고 나면 다시 팝업창이 생성되면서 [약탈], [비류], [질풍], [부동]이 나타나는데 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옵션이 부여된 주 스킬이 만들어져 장착된다.
이렇게 조합된 주 스킬은 선택했던 옵션에 따라 색상도 변한다. 또한 조합했던 스킬을 다른 것으로 바꾸려면 쿨타임 1턴이 있기 때문에 일단 스킬을 만들면 최소 두 번은 그냥 사용해야 한다. 만약 처음에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 그냥 사용한다면 기본값은 [약탈]이 부여된 [잔양무영]이다.
옵션 중 [약탈]과 [질풍]은 딜러일 때 사용할 수 있으며 [비류]는 디버퍼나 서포터일 때 쓰기 좋은 효과, [부동]은 상대에 지장상, 거울공주, 쟁, 반혼향 같은 까다로운 어혼이 섞여 있을 경우에 탄력적으로 쓸 수 있다. 즉 이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해 3히트 광역 스킬인 [잔양무영] 또는 5히트 단일 공격 스킬인 [몽월무면]에 적용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만들어 사용하는 것.
각성 시 주어지는 신월축복 5중첩 덕분에 타키야샤히메는 첫 턴에 치명타 피해를 100% 경감해서 받게 된다. 이 효과는 턴 종료 후 20% 단위로 감소하여 피해 증가로 전환되며 주위를 떠도는 다섯 개의 초승달이 하나씩 보름달로 변하므로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즉 자체 내구성이 갖춰져 있어 초반을 어느 정도 견뎌낸 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해지는 컨셉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점에서 재행동 부여를 가진 오로치, 요악사, 카구라와 궁합이 좋다.
어혼은 딜러로 사용한다면 침녀, 파세, 심안 정도가 있고 디버퍼나 서포터로 사용한다면 지장상, 태양소녀, 매요, 망량의 함 같은 것을 사용할 수 있다.

4. 기타


외형과 스토리가 상당히 같은 회사 게임인 영원한 7일의 도시같다는 평.
태양의 성 1, 태양의 성 2, 태양의 성 3

5.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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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야무면'''
획득방법: 스킨 상점 구입

6. 대사


'''상황'''
'''대사'''
소환 영상
한없는 밤에 취해보자.
소환
태양의 오니 일족이여, 나를 따르라!
타키야샤히메 참전.
식신록 터치
요우히메...? 그건 이미 내 이름이 아냐.
괘씸한 것!
평타
이얏!
끊어버리겠다.
스킬
잔양무명ㆍ약탈 | 행진하라! 영광의 업화를 향해!
잔양무명ㆍ비류 | 행진하라! 영광의 윤회를 향해!
잔양무명ㆍ질풍 | 행진하라! 영광의 돌풍을 향해!
잔양무명ㆍ부동 | 행진하라! 영광의 종말을 향해!
몽월무면ㆍ약탈 | 진격! 악몽을 모조리 불태워라!
몽월무면ㆍ비류 | 비류! 방해를 지워버려라!
몽월무면ㆍ질풍 | 질풍! 잔해를 날려버려라!
몽월무면ㆍ부동 | 부동! 긴 밤이 시작된다!
피격

사망
목숨이란 저 멀리 뜬 배와 같구나.

7. 스토리



7.1. 일


요우히메[2]
내 이름은 「요우히메」 였다.
아버지는 태양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라고, 내게 이 이름을 지어 주셨다고 했다.
그러나 나는 이 이름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태양의 여왕인 히미코 님이 빛을 비춰주기 때문에 내가 빛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빛은 히미코 님 덕분에 따뜻한 빛이 될 수 있었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히미코 님에게 훈련을 받았다.
훈련은 힘들었지만, 강해져서 히미코 님의 곁에 있고 싶었다.
히미코 님을 위하여, 태양의 성을 위하여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족했다.
히미코 님은 귀중한 보물인 월석을 둘로 나누어, 하나를 내게 주셨다.
그것은 시공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진귀한 물건이라고 하셨다.
나는 그렇게 귀한 것을 주셨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러나 히미코 님은 미소만 지으시고 주신 이유는 설명해 주시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나는 어른이 되었고, 히미코 님도 운명의 연인을 만나게 되었다. 그날, 히미코 님은 결혼식을 올렸고, 나는 성인식을 치르게 되었다. 나는 히미코 님의 행복한 옆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태양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매일 반드시 떠오른다고. 그때의 나는 어리석었던 것이다.
'''스토리 개방 조건''': 타키야샤히메 각성시키기
'''보상''': 금화 5,000

7.2. 이


영겁
어느 날 갑자기 퍼지기 시작한 역병은 먹구름처럼 태양을 가렸다.
아버지가 역병으로 돌아가시고, 나는 가족이 세상을 떠나는 고통을 처음으로 알았다.
그러나 이것은 비극의 시작에 불과했다. 태양의 성에 살던 주민들은 계속해서 죽어 나갔고, 사람들의 통곡은 가시처럼 날아와서는 히미코 님의 몸과 마음에 박혔다.
히미코 님의 남편인 만도 님마저 돌아가시자, 그녀를 지탱하던 마지막 버팀목까지 사라져버렸다.
결국 그녀는 미쳐버렸다.
히미코 님은 숭고한 시간의 주술로 태양의 성을 결혼식을 올린 그 날로 되돌렸다.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그 하루를, 영원히 반복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 히미코 님을 멈춰야 마땅했지만, 살아서 돌아온 아버지의 얼굴을 보자 나도 마음이 흔들렸다.
얄궂게도 달의 월석이 가진 수호의 힘 덕분에, 나만이 주술에 걸리지 않았다. 이렇게 영원히 반복되는 하루를, 나는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저 고통스럽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살아있던 주민들의 기억은 몇 번이나 지워져서는 같은 하루를 몇 번이고 다시 지내야 했다. 죽은 주민은 억지로 되살려져 기억 속의 하루를 기계처럼 반복해야 했다.
그렇게 가장 행복했던 하루는 영겁이 되었다.
'''스토리 개방 조건''': 모든 달의 오의를 사용하여 대전에서 승리[3]
'''보상''': 타키야샤히메 조각 10

7.3. 삼


타키야샤히메
생전에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바닷가를 거닐다 문득 머릿속에 아버지의 가르침이 떠올랐다.
「목숨은 머나먼 배와 같은 것, 마지막에 후회가 없도록 모든 만남을 소중히 하거라.」
그렇다. 목숨이란 죽음이 있기에 더욱 가치가 있는 것.
아버지, 죄송합니다. 저는 어리석었어요. 거짓된 행복에 취해서 판단이 흐려지다니.
나는 일총으로 돌아가서, 아버지에게 작별을 고했다.
이 영겁은 내 손으로 끝낸다. 나는 가장 사랑하는 히미코 님에게, 그녀를 위해 수련해온 칼을 뽑아 들었다.
그러나, 나의 칼은 번번이 튕겨져 나왔다. 히미코 님의 힘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했다. 끝내 작은 상처 정도밖에 입히지 못했지만, 주술에 약간의 틈이 생기면서 일부 주민들은 주술에서 해방되었다.
하지만 영겁의 시작에서 수백 년의 시간이 흐른 탓에, 기껏 주술에서 풀려난 주민들은 그대로 죽어버리면서 태양의 성을 떠도는 원혼이 되어버렸다. 나는 그들을 월총으로 데리고 돌아왔다.
한때 웅장했던 저택은 그 옛날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잃은 지 오래였다.
나는 현판 앞에 서서, 일총이라고 쓰여 있던 이름을 월총으로 고쳐 썼다.
여기에 이미 태양은 필요 없다. 그리고 요우히메도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어두운 밤에 사는 오니 일족의 여왕. 내 이름은 타키야샤히메다.
'''스토리 개방 조건''': 음양료에서 타키야샤히메 조각 1회 기부
'''보상''': 곡옥 10

7.4. 식신 소개 영상



이 영상은 '''태양의 성''' 이벤트와 관련된 스토리 영상으로 내용은 타키야샤히메의 스토리 3개를 영상으로 풀어낸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 영상은 타키야샤히메가 히미코와 전투를 시작하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실제 태양의 성 이벤트에서도 보스로 등장하는 히미코와 전투를 하는 이벤트가 있다. 이 전투의 마지막 단계에 가면 유저가 직접 이벤트용으로 세팅된 타키야샤히메를 조종해 히미코와 1:1 전투를 해서 결말을 내게 된다.

8. 두루마리



두루마리는 신규 식신이 출시될 때 함께 열리는 서버 이벤트로 해당 식신의 조금 더 깊은 스토리를 보여주는 이벤트이다. 처음에는 여러개로 나뉘어져 비활성된 상태로 있으나 유저들이 서버 내에서 각종 활동을 통해 얻은 두루마리 조각을 각각의 두루마리들에 기부하면 해당 두루마리가 복구되어 해당 식신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타키야샤히메는 신천 타마모와 함께 13번째 두루마리의 주인공으로 모두 6개의 두루마리가 존재한다.
[ 타키야샤히메 두루마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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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천재」라는 말은 가 음양술을 배울 때부터 자주 듣던 말이다.
사람들은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나의 실력에 놀랐고, 나 자신도 이런 우월감에 도취되었다.
음양술은 싸우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음과 양의 균형을 지키기 위한 술법임을 선생님은 귀가 닳도록 말씀하셨다.
하지만 약자가 한 말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왜냐면 나는 10살 때 음양술 대결에서 선생님을 이겼고 13살 때에는 고향에 있는 모든 음양사들을 이겼기에 이곳을 떠나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그 후 십여 년 동안 나는 전국 곳곳을 떠돌며 음양술로 식신과 계약을 맺었고, 인간을 해치는 나쁜 요괴들을 퇴치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 모든 것들은 나에게 있어 재미에 불과했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음양술을 배운 강자를 만나 그를 격파하는 것이다.
나와 똑같이 「천재」로 불리는 은발 소년이 나타나기 전까지, 나는 이 세상에서 나와 맞먹을 자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처음으로 내게 실패의 쓰라림을 알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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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세이메이」라는 소년은 내가 가져야 할 모든 것들을 빼앗아 갔다.
음양술 대결에서 나는 한 수 차이로 그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가 강한 힘을 소유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그는 내게 자신은 단지 음과 양의 균형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과거 선생님이 내게 하신 말씀이 뇌리를 스치며 지금껏 살아온 나의 인생을 비웃고 있는 것 같았다.
세이메이, 너와 나는 물과 불같이 서로 용납할 수 없는 사이야.
나는 도성을 떠나 다시금 떠돌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더 막강한 힘을 얻어 세이메이를 이길 것이야.
그뿐만 아니라, 나는 그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사실을 지워 버릴 거야.
우연한 기회에 나는 어떤 주술책을 통해 시공간 술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
「태양의 성」이라 불리는 곳에는 내가 애타게 찾고 있는 힘이 있다고 한다.
오랜 모색 끝에 나는 드디어 「태양의 성」이 있는 섬을 향해 나아갔다.
하지만, 점점 다가가면 갈수록 또 다른 의지가 나의 몸을 지배하려고 한다.
나는 이 느낌을 표현할 길이 없었고 그러는 가운데 나의 의식은 점점 흐려져 갔다.
확실한 것은 나와 만도[4]라는 남자는 비슷한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나는 깊은 잠에 빠져 곧 펼쳐질 나의 운명을 맞이하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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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요우히메, 어서 따라와!」
「네, 폐하.」
「축제 구경 때는 내 이름을 불러도 된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앞에서 나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여왕님의 길고 늘씬한 실루엣은 붉은 노을에 비춰 황금색으로 물들었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그녀 자체에서 나오는 빛이라고 생각한다. 그녀의 가슴에 있는 태양의 보석은 부드러운 빛을 발하였고 내 가슴에 있는 달의 보석까지도 비춰 주었다. 나는 머리를 숙여 달의 보석을 보았고 그 속에 비친 내 마음의 태양을 보았다.
요우히메는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이었다.
그는 내가 정오의 태양처럼 빛나길 바랐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는 여왕님만이 만물을 밝게 비출 수 있는 유일한 존재였다.
우리를 이끌고 나라를 통일한 그녀는 빛나고 아름다운 태양의 성을 건설하였다.
그녀는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였으며 온 힘을 다해 나라를 다스렸다. 그분의 위대하심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도 모자랐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나에게 그녀는 스승이요, 벗과도 같은 존재였다.
「네, 히미코님!」
나는 조용히 대답하며 그녀를 향해 달려갔다.
그녀는 몸을 돌려 나의 손을 잡았고, 우리는 북적이는 축제의 인파 속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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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
이곳은 월총이라는 곳인데 내가 살았던 집이기도 하다. 또한 영겁에서 풀려난 태양의 성 백성들의 영혼의 쉼터이기도 하다.
히미코의 술법으로 이 섬은 그녀의 잔칫날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었고 이런 상황은 800여 년을 지속해 왔다.
이 기간에 나는 그녀를 무너뜨리기 위해 수십 차례 시도를 하였건만 거대한 힘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노력이 무의미한 것만은 아니었다.
매번 그녀에게 주는 피해로 인해 그녀의 술법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였고, 그 틈을 타 일부 백성들은 영겁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기나긴 윤회의 세월 속에서 백성들은 점점 지쳐갔고, 끝내는 지박령으로 변해 귀신의 신분으로 자유를 얻었다.
그리고 나는 언젠가는 히미코를 완전히 무너뜨려 모든 사람들을 고통의 윤회 속에서 구해낼 것이다.
그때가 되면, 태양의 성은 오니족의 나라로 변하게 되겠지.
그래도 괜찮아. 밤이 낮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으니까.
나를 따르거라. 다시 힘을 내자.
내가 너희들의 새로운 여왕이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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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전설에 의하면, 야마타이 왕국에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이 있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신사에 와서 간구하는 그녀의 기도에 신명님이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어느 화창한 아침 날, 신사에는 여자 아기가 태어났다.
신명님은 축복을 담아 아기에게 보옥을 하사하셨다.
그러나 눈앞에 펼쳐진 엄청난 기적에 두려움을 느낀 여인은 아이를 신사에 버리고 떠났다. 다행히 마음씨 착한 무녀가 그 아이를 거둬주었고 히미코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어른이 된 히미코는 영력이 강한 무녀로 성장하였다.
오랜 전란에 시달린 야마타이국 백성들은 히미코를 지도자로 세웠고, 그녀의 인솔하에 야마타이를 지키기 위해 힘써 싸웠다.
신명님이 하사하신 보옥에는 시공간을 교란하는 힘이 담겨 있었고 거기에 히미코의 강력한 술법이 더해지면서 그녀가 인솔한 군대는 승승장구하여 다시금 평화를 찾게 되었다.
히미코는 새로운 도성에서 태양의 성을 건축하였고, 「태양의 여왕」으로 왕위에 오르게 되었다.
태양의 여왕에 대한 이야기는 태양의 성 곳곳에 퍼져나갔다.
이야기의 진실 여부에 대해 의혹을 품은 자도 있었지만, 여왕님이 이룬 빛난 업적 앞에 이런 의혹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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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
짭짤한 바닷바람이 끊임없이 세이메이의 얼굴을 스쳐 지나갔다.
요즘 음산한 도성과는 달리, 이곳의 공기는 맑고 깨끗했으며 그 어떤 피비린내도 나지 않았다.
아늑한 분위기로 인해 세이메이의 머릿속은 많은 생각으로 들떠있었다.
한 달 전, 도성은 한여름 밤의 불꽃축제로 오랜만에 안정을 되찾았다.
카구라와 히로마사는 편한 기모노를 갈아입고는 먼저 출발했다.
정원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세이메이는 뜻밖의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다.
화려하고 우아한 기품이 흐르는 여인이 세이메이 앞으로 다가왔다.
세이메이는 그녀가 식신임을 한눈에 알아봤다. 그는 묻고 싶은 말을 꾹 참고는 여인이 건네준 두루마리를 받아 쥐었다.
그것을 천천히 펼치자 세이메이의 눈앞에 한 장의 지도가 나타났다.
「시공간을 역전시키는 힘을 얻고 싶은가요?」
땅에 툭툭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세이메이는 깊은 생각에서 빠져나왔고, 하늘을 뒤덮은 먹구름은 폭풍우가 곧 몰아치게 됨을 예고하고 있었다.
뱃머리를 바라보고 있는 세이메이의 눈에는 화려한 차림새를 한 여인이 자신을 향해 웃고 있음을 보았고, 얼마 지나 그녀는 곧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자신의 시선이 머문 곳에는 한 줄기 찬란한 빛이 하늘을 밝게 비추었다. 여인의 목소리는 출렁이는 물결과 함께 그의 귓가에 울려 퍼졌다.
「태양의 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9. 관련 문서



[1] 대략 800년 전으로 이 시기에 야오비쿠니가 인어고기를 먹고 불사의 몸이 되었다.[2] 曜姫[3] 8가지 형태의 스킬을 사용한 후 승리하면 카운팅 되며 친구 대전으로도 할 수 있다. 한 게임에서 모든 형태의 스킬을 다 사용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