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발준

 



1. 拓跋浚
2. 拓跋遵
3. 拓跋俊


1. 拓跋浚


북위의 황제인 고종 문성황제의 본명. 자세한 내용은 문성제 항목을 참조할 것.

2. 拓跋遵


? ~ 407년
소성황제 탁발십익건의 손자로, 아버지는 탁발수짐(拓跋壽鳩)이며, 북위의 초대황제인 태조 도무제와는 사촌관계가 된다. 탁발준은 어릴 적부터 용감하였고, 사소한 일에 구애받지 않는 인물이었다. 탁발규가 황제로 즉위하고 약양공(略陽公)의 작위를 받았다. 395년 후연의 모용보가 북위를 침공하다가 참합피 전투에서 패배하자, 탁발준은 기병을 이끌고 모용보의 퇴각로를 차단하여 북위의 승리에 공헌하였다.
참합피 전투의 공적으로 탁발준은 상서좌복야, 시중의 관직을 받았다. 발해군과 박릉군에서 도적이 일어나자 탁발준은 도적들을 토벌하여, 기주목으로 승진하였고, 천흥 원년(398년)에는 작위가 상산왕(常山王)으로 올라갔다. 이후 399년에는 고차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기도 했다.
탁발준은 술을 좋아했는데, 천사 4년(407년) 술에 취해 태조의 딸인 태평공주에게 무례를 범하여 결국 사사되었고, 서인의 예로 장례가 치러졌다.

3. 拓跋俊


? ~ 441년
북위의 제2대 황제인 태종 명원제의 아들로, 제3대 황제인 태무제의 아우가 된다. 태상 7년(422년)에 신흥왕(新興王)의 작위를 받았고, 진군대장군(鎭東大將軍)으로 임명되었다. 어린 시절에 말타기와 활쏘기를 잘 하였고, 다재다능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주색을 좋아하여, 일탈행위가 많기도 하였다. 태연 6년(440년)에 부양공 탁발제[1]와 함께 독발보주를 토벌했다가 여기에 연루되어 작위가 공으로 강등되었다.
탁발준은 과거 어머니가 죽고, 자신도 작위가 강등된 것 때문에 원한을 품고 반란을 계획했다가 사사되어 신흥국이 단절되었다,

[1] 열황제 탁발예괴의 현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