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로스 법칙

 

1. 개요
2. 게임 플레이
2.1. A, B, C 구역
2.2. 표식 (Sigil)
2.3. 오브젝트 (Object)
2.4. 퍼즐요소 (Regular part of puzzles)
2.5. 로그 (Log)
2.6. 탑 (Tower)
3. 엔딩
3.1. 이지 엔딩(Elohim ending)
3.2. 노멀 엔딩(Acsent ending)
3.3. 하드 엔딩(Messenger Ending)
5. 이스터에그
6. 평가
7. 기타


1. 개요


[image]

탈로스 법칙은 철학적인 내용을 담은 1인칭 퍼즐게임으로, 전설적인 시리어스 샘을 개발한 크로팀에서 만들었으며, 톰 주버트(FTL, 더 스와퍼)와 조나스 카이라츠(바다는 모든 것을 요구한다.)가 스토리를 작성했습니다.

마치 긴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당신은 고대 폐허와 최신 기술을 보유한 이상하고 모순된 세상에 놓인 자신을 발견합니다. 창조주로부터 갈수록 복잡해지는 일련의 퍼즐을 풀라는 과업을 받은 후, 당신은 신념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다음의 어려운 질문을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당신은 누구죠? 당신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이에 대해 앞으로 무엇을 할 건가요?

스팀 상점 페이지 소개 문구


The Talos Principle. 시리어스 샘 시리즈를 만든 크로팀에서 개발하고 디볼버 디지털이 유통하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 2014년 12월 11일 스팀 발매.
시리어스 샘 4의 퍼즐 요소를 제작하다가 아예 독립시켜서 만든 게임이라고 한다.
확장팩 Road to Gehenna가 2015년 7월 24일날 발매되었다. 본게임의 120개 퍼즐에 비해 많이 적은 18개의 퍼즐을 포함하고, 별을 모아 추가적인 퍼즐 7개를 더 진행할 수 있다.
제목의 '탈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크레타 섬을 지키는 거대 청동상의 이름이다.

2. 게임 플레이


플레이어는 사람이 아닌 로봇이며, 포탈과 비슷한 1인칭 퍼즐게임이다. [1] 주어진 오브젝트로 방해를 뚫고 목표물을 획득하며. 추가적으로 맵에 숨겨진 별을 찾아 추가적인 퍼즐을 풀 수 있다.
스테이지는 크게 A, B, C, 그리고 거대한 탑 구역으로 나뉘어진다.


2.1. A, B, C 구역


  • A 구역은 고대 그리스, B 구역은 고대 이집트. 그리고 C 구역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 각 구역별로 7개의 일반 레벨과, 나무 판자로 막혀 있는 메신저(Messenger) 레벨, 그리고 별을 모아야 해금할 수 있는 별(Star) 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 일반 레벨에는 서로 다른 3~5개의 퍼즐이 존재하며, 0~3개의 숨겨진 별이 존재한다. 그리고 퍼즐을 하나씩 풀 때 마다 표식(Sigil)을 하나씩 얻을 수 있다.
  • 나무 판자로 막혀 있는 메신저 레벨의 경우, C 구역으로 진입한 뒤 7번째 레벨 옆에 존재하는 도끼를 사용하면 나무 판자를 파괴해 진입할 수 있다.

2.2. 표식 (Sigil)


  • 표식(Sigil)은 각각의 퍼즐을 풀었을 때 얻을 수 있다. 테트로미노 모양이며, 용도에 따라 서로 다른 색상을 띄고 있다.
  • 표식이 갖는 색상은 크게 5가지.
    • 녹색 : 플레이어가 시작하는 A구역 이외에, B구역과 C구역을 해금할 때 사용한다.
    • 노란색 : A, B, C 구역에 잠겨있는 오브젝트를 해금하기 위해 사용한다.
    • 빨간색 : 의 1층 ~ 5층을 해금하기 위해 사용한다.
    • 황금색 : 별 레벨을 해금하기 위해 사용한다. 단, 정확히는 황금색 표식을 모으는게 아니라 별을 모아 문 앞으로 가면 별이 자동으로 변형된다.
    • 흰색 : 의 6층을 해금하기 위해 사용한다. 별 레벨에서 푸는 퍼즐들은 모두 흰색 표식을 얻는 퍼즐들이다.
  • 표식의 색은 용도에 따라서 구분하지만, 그 표식을 얻기 위해 풀어야 할 퍼즐의 난이도를 나타내기도 한다.
    • 평균 난이도는 별 >>>> 흰색 > 빨간색 > 노란색 > 녹색 순이다.
  • 표식은 녹색 + 노란색 + 빨간색이 90개, 별(황금색)이 30개, 그리고 흰색 9개로 모두 129개가 존재한다.

2.3. 오브젝트 (Object)


게임에 이용되는 오브젝트들은 총 6가지가 있으며, 각 퍼즐의 표시판에 어떤 오브젝트가 사용 가능한지 그려져있다.
재머(Jammer) : 해금 없이, 처음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 등장하는 대부분의 오브젝트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오브젝트 하나를 정지시킨다. 물론 하나의 오브젝트에 여러개의 재머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커넥터(Connector) : A 구역에서 해금 가능. 게임에 존재하는 광원을 이용하는 오브젝트. 푸른색과 붉은색의 광원의 레이저를 다른 커넥터나 동력장치에 연결해 동력을 공급하여 다른 오브젝트들을 ON/OFF 시킬 수 있다. 한 번에 푸른색 아니면 붉은색의 한 가지 레이저만 사용할 수 있으며, 같은 색이든 아니면 다른 색이든 레이저 자체는 교차가 불가능하다. 만약 교차할 경우 둘이 교차하는 곳에서 양 쪽 모두 레이저가 끊긴다.
육면체(Hexahedron) : A 구역에서 해금 가능. 기능은 포탈에 나오는 중형큐브와 비슷하다. 어떤 압력발판이 있으면 육면체를 놔서 누르게 할 수도 있고(사실 재머, 커넥터, 팬, 플랫폼, 그리고 플레이어를 위에 놓아도 똑같이 동작한다.) 아무데나 육면체를 놓은 뒤 그 위에 재머, 커넥터, 또 다른 육면체, 팬, 플레이어를 놓을 수 있다. 육면체를 여러개 이용하여 더 높이 올라가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로, 육면체 위에 육면체를 올리면 2단 높이가 되며 이 위에 바로 올라갈 수는 없지만 다른 육면체를 옆에다 놓아 2단 높이 육면체에 올라갈 수도 있다. 또한 드론이나 버저 위에 육면체를 올릴 수도 있다.
다만 중형큐브와 달리 터렛의 공격을 막아주지는 못한다.
(특이한 조합으로 레코더를 이용해 레코딩육면체-레코딩플레이어-레코딩플랫폼-육면체-커넥터를 이용하는 조합도 있다...5단..)
팬(Fan) : B 구역에서 해금 가능. 말 그대로 거대한 선풍기로, 선풍기 모터를 끼우고 전원이 들어오면 물체를 한 방향으로 밀어낸다. 이를 이용해 물체를 공중에 띄우거나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단, 커넥터나 재머, 팬은 플레이어가 들고있거나 육면체에 올려둔게 아니면 날릴 수는 있으나 계속 띄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팬은 팬 자체와 모터로 분리가 가능하여, 분리한 팬은 그 자체로 들고다닐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퍼즐을 푸는데 사용할 수 있다. 단, 일부 퍼즐에서는 팬의 이동을 막아놓은 곳이 존재한다.
레코더(Recorder) : B 구역에서 해금 가능. 사용하기 다소 난해한 오브젝트. 레코더를 실행시킨 뒤, 일련의 행위를 녹화하고, 다시 레코더를 통해 이를 재생시키면 플레이어 및 다른 오브젝트들이 파란색의 잔상으로 표시되면서 자신이 했던 행위 및 기능을 그대로 반복한다. 여기서 파란색의 잔상은 눈에 보이긴 하지만, 플레이어 자신이 들고 있는 플랫폼을 제외한 다른 오브젝트들을 조작(갖고 움직이거나, 어딘가에 적용하는 등)이 불가능하다. 레코더가 나오면서 퍼즐 난이도가 크게 상승하게 되는데 팁이 있다면 레코더로 복제된 자신도 버저를 누를 수 있다는 점이다.
플랫폼(Platform) : C 구역에서 해금 가능. 독자적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주로 레코더와 함께 사용하는 오브젝트다. 사용할 경우 플랫폼을 머리 위로 드는 동작밖에 수행할 수 없으나, 레코더를 같이 사용함으로써 플랫폼을 들고 있는 플레이어를 복제해 그 위에 올라탈 수 있게 된다.

2.4. 퍼즐요소 (Regular part of puzzles)


드론(Drones) : A구역부터 만나 볼 수 있는 까맣고 동그란 물체. 움직이는 것이 대부분이며 근처로 다가갈 시 경고음을 내고 일정 반경내의 바닥으로 감지범위 레이저를 드러낸다. 그 레이저 범위 내로 들어가면 드론이 갑자기 긴 경고음을 내며 그대로 플레이어를 받아서 터뜨려 버린다. 퍼즐 난이도를 컨트롤 난이도로 바꾸는 1등공신. 자꾸 죽다보면 소리에 노이로제 걸린다. 재머로 멈출 수 있고 육면체 등 다른 오브젝트로 길을 막아서 되돌아가게 할 수 있으며 육면체를 2단 높이로 쌓을 시 드론이 인지하지 못해서 죽지 않을 수 있다.(한개만 쌓을 시 드론이 육면체넘어의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바로 받아버린다.) 또한 드론위에 육면체를 놓고 그 위에 탈 수 있다.
터렛(Turrets) : A구역부터 만나 볼 수 있는 위쪽 벽에 걸려있는 기관총. 기본적으로 시리어스 샘에 등장하는 터렛과 거의 동일하며 조용한 소리를 내며 레이저로 범위를 갖고 있다. 그 레이저 범위 안쪽으로 들어갈 경우 터렛이 인지하고 플레이어를 조준하고 있으며 더 들어갈 시 플레이어에게 발사하면서 리타이어. 터렛의 바로 아래로 지나가면 터렛이 인지하지 못하고 반대로 바닥보다 약간 위에만 있어도 레이저 범위에 들지 않기 때문에 맞지 않고 지나갈 수 있다. 드론과 같이 재머로 멈추게 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선 근처에 케이블로 연결된 스위치로 전원을 끌 수도 있다. 드론의 경로방향에 작동 중인 터렛이 있다면 드론이 지나가다가 터렛과 부딪히며 자폭한다. 이럴 땐 둘 다 망가져서 안전해진다.
버저(Buzzers) : B구역부터 만나 볼 수 있는 드론처럼 생긴 흰색 동그란 물체. 드론과 역할이 비슷하지만 다가간다고 레이저를 보여주거나 냅다 플레이어에게 몸통박치기로 리타이어 시키지는 않는다. 특정 경로로 계속 반복 이동을 하며 드론처럼 다른 오브젝트로 길을 막아서 되돌아가게 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길을 막을 시 부딪히게 되며 플레이어만 시야가 흐려지는 이펙트와 함께 뒤로 밀려난다. 대략 10번정도 밀려나면 플레이어가 리타이어 당하는 듯하다. 주로 퍼즐에서 맡는 역할은 레이저를 길막하는 방해꾼과 물건이나 플레이어를 나르는 짐꾼... 드론과 마찬가지로 버저 머리위에 육면체를 실어 나를 수 있는데다 드론은 가까이가면 바로 터져버려 쓰기 힘들어 버저에게 다가가 머리위에 육면체를 올려놓는 일을 하게 된다.

2.5. 로그 (Log)


  •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로그는 크게 "컴퓨터 파일" 과 "오디오 로그"의 2가지로 볼 수 있다.
  • A, B, C 구역, 그리고 거대한 탑 여기저기에는 컴퓨터 모양을 한 단말기(Terminal)가 있다. 각각의 단말기에는 3~4개의 파일이 담겨있으며, 언제든지 단말기를 사용해서 파일의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 대부분의 파일은 텍스트 형식을 가지고 있으나, 별 스테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 내부에는 사진도 들어 있다.
  • 그리고 알렉산드라 드레넌(Alexandra Drennan)이라는 여성이 남긴 오디오 로그를 수집할 수 있다. 이 오디오 로그를 통해 알렉산드라가 무슨 일을 했는지, 왜 이걸 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오디오 로그는 총 22개가 존재한다.
  • 이렇게 수집한 모든 로그들은 확인 즉시 저장되며 Tab 키를 눌러서 언제든지 다시 확인해볼 수 있다.

2.6. 탑 (Tower)


  • A 구역에서 엘리베이터를 해금하고 나면 B 구역, C 구역과 같이 볼 수 있는 장소. 말 그대로 끝을 알 수 없는 거대하고 높은 탑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가장 꼭대기에는 알 수 없는 폭풍이 둘러싸고 있다.
  • 탑은 1~6층으로 구분된다. 각 층을 진입하기 위해 A,B,C 구역에서 빨간색 표식(Sigil)을 모아야 한다.
  • 각 층별로 1개의 퍼즐과 1개의 단말기가 존재하며, 음성 로그도 몇 개 남아있다. 게임 후반부에 볼 수 있는 만큼 게임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3. 엔딩


엔딩은 3가지 종류가 존재한다.
세 엔딩의 난이도 차이가 확연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탈로스 법칙에서 엔딩을 구분할 때에는 이지 엔딩, 노멀 엔딩, 하드 엔딩으로 구분한다.
세 엔딩은 일반적인 게임에서 스토리가 변해가는 노멀엔딩, 트루엔딩의 개념이 아니고, 분기에서 플레이어가 어떤 미래를 향해 나아갈지 선택하는 갈림길의 종착역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엔딩을 한 번 보게될 시, 진행하던 세션이 완전 클리어된 것으로 처리되거나, 혹은 맨 처음부터 시작하기때문에 메인메뉴의 "계속" 버튼이 사라진다. 이럴 땐 당황하지 말고 가장 최근의 세이브 파일을 불러오자!

3.1. 이지 엔딩(Elohim ending)


C스테이지까지 모든 일반 표식(녹색, 노란색, 붉은색 표식)을 모으면 C스테이지 끝에 있는 "영원의 문"이 개방된다. 창조주 엘로힘은 자신의 말을 잘 듣는 플레이어를 영원한 행복으로 안내한다며 문 안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이 영원의 문에 들어가면 천국처럼 보이는 풍경끝에 콘솔이 한 대 있고, 이 콘솔의 플로우를 따라가다보면, 플레이어의 로봇은 테스트를 마쳐 "리셋"되고, 초기화 과정을 거쳐 맨 처음의 A구역 1스테이지로 소환된다...
그리고 마치 맨 처음 시작한 것처럼 모든 표식이 사라진 상태로 게임이 진행된다. 게임의 초기화면으로 돌아가 '계속' 버튼을 눌러도 그 상태로 진행되므로 당황하지 말고 최근 세이브데이터에서 불러오기를 실행하면 된다.
세이브를 불러오는 관련 도전과제도 존재한다.

3.2. 노멀 엔딩(Acsent ending)


영원의 문으로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거대한 탑의 5층에서 맞이하는 엔딩.
거대한 탑은 각각의 층에 하나의 퍼즐이 존재하고, 이를 해결하면 단말기에 도달해 엘리베이터가 다음 층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해금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엘리베이터의 층 해금은 거대한 탑의 존재하는 어느 단말기에서나 가능하지만, 해금시 입력하는 세 자리의 코드를 알기 위해서는 바로 아래층의 퍼즐을 풀어 단말기에 도달해야 한다.(암호는 보통 단말기에 있는 문서나 혹은 단말기 근처에 있는 오브젝트에 써 있다.) 물론 스테이지의 입구에는 빨간색 표식을 통해 다시 한 번 개방을 해야하므로 이 엔딩을 보기 위해선 A, B, C구역에서 모든 빨간 표식을 모아야 한다.
5층까지는 평범하게 진행되다가 5층을 풀고 그 다음으로 진입하게 되면 엘로힘이 탑을 내려가라고 종용을 하고,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올라가다 보면 엘로힘이 진노하는 연출과 함께 본격적인 퍼즐이 시작된다.
특이한 것은 5층의 마지막 퍼즐에서는 그동안 맵 곳곳에 QR코드를 남겨두고 다녔던 The Shepherd와 Samsara 로봇이 더 등장하여, The Shepherd는 탑을 더 올라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Samsara는 올라가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더불어 아래쪽에서 탑의 폭풍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해 일종의 시간제한을 두는 역할을 한다. 로봇들의 AI는 꽤나 잘 짜여있어 필요한 동작을 수행해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폭풍 같은 무언가가 밑에서부터 '''지형지물들을 파괴하면서 올라온다.''' 즉 타임 어택. 다만 폭풍이 올라오는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아서 빡빡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며, 죽으면 시작 위치에서 리젠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할 수 있다.
마지막 퍼즐 OST는 False God. 그 무언가가 플레이어의 근처에 다가오게 될수록 OST가 후반부로 재생된다.
결국 마지막에 주인공은 탑 높이 올라가 현실 세계로 나아가게 되며, 자신이 일종의 AI test 프로그램에서 테스트를 수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인공이 세상 밖으로 나가면서 반복되던 테스트 프로그램은 삭제되고 그와 동시에 게임 내부의 세상이 파괴된다. 그리고 나아간 세계는... [2]
'''참고로 로봇의 도움 없이 혼자서 엔딩을 볼수도 있다! 링크''' 로봇의 도움을 받을 때와 달리 클리어 얼마 전 무언가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버그가 아니라 이렇게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의도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이 노멀 엔딩에서 추가로 고양이를 포함한 엔딩도 볼수 있다. 고양이와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이 고양이를 안고 있는 모습은 '''게임 타이틀 이미지'''와 너무 비슷하다. 링크

3.3. 하드 엔딩(Messenger Ending)


하드 엔딩은 기존 두 개의 엔딩이 왜 Easy, Normal의 난이도인지 확실히 보여주는데, 이 엔딩을 보기 위해 3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하기 때문.
  • 모든 메신저 레벨을 클리어한다.
  • 탑의 6층을 잠금해제한다.
  • 6층에 가서 흰색 표식(Sigil)으로 된 퍼즐을 맞춘다.
이렇게 보면 쉽지만, 저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해야 한다.
  • 녹색 + 노란색 + 빨간색의 90개 표식을 모두 수집한다.
  • 숨겨진 별 30개를 수집한다.[3]
  • 빨간색 표식으로 탑의 1층 ~ 5층까지 모두 잠금해제한다.
  • 별 30개로 A, B, C 구역에 있는 별 레벨을 연다.
  • 각 구역에 있는 별 레벨에서 비밀번호를 얻어 탑의 6층을 잠금해제하고,
  • 별 레벨에 있는 9개의 퍼즐을 풀어 모두 9개의 흰색 표식을 수집한다.
즉,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표식을 수집하고 + 모든 메신저 레벨을 클리어 해야''' 이 엔딩을 볼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별들이 플레이어에게 꽤나 노출되기도 하고, 실제로 5~10개 정도는 조금만 머리를 쓰면 획득할 수도 있다. 더불어 5층에서 노멀 엔딩이 등장하는데 6층이 떡하니 존재한다는 점[4]에서 진엔딩이 존재하는지 여부도 알기 힘든 여타 게임들 [5]과는 다르게 플레이어에게 다른 루트의 엔딩이 있음을 적나라하게 노출 시키는 편이다.
하지만... 다수의 별들이 사실상 공략 없이는 얻기가 불가능하다. 여러 퍼즐을 연결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숨겨진 길이 있다거나, 멀리 떨어진 곳에 숨겨진 오브젝트가 있다거나, 심지어는 잘못된 방법으로 진행해야 하는 곳도 있다. 특히 들어갈 수 없는 듯한 검은 공간이 입구이거나, 무심코 지나치는 배경에 커넥터가 있다던가 하는 경우도 존재하므로 대략 10개정도 모았다고 해서 공략없이 별을 모두 모아보겠다는 과욕은 버리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별을 모으는 팁을 주자면 모든 레벨의 별들은 위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조금씩의 힌트가 주어져 있다. 그냥 레벨을 클리어하지 말고 꼭 주변을 돌아보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위 조건을 만족해 거대한 탑 6층으로 가게되면 플레이어의 로봇이 새로운 메신저가 되어 다른 사람들의 길을 열어주는 존재가 된다.
참고로 The Talos principle과 연계되는 Sigils of Elohim이라는 퍼즐게임을 하다보면 언락코드를 주는데 여기서 총 3개의 별을 모을 수 있다. 즉 총 얻을 수 있는 별의 수는 33개이며, 30개 이상 모으면 진엔딩을 볼 수 있으므로 별 3개는 모을 필요가 없다. 또한, Sigils of Elohim을 통해 추가 별을 얻었을 경우에는 진엔딩을 보기 위해 탑 0층 ~ 6층 구성중 1층을 올라갈 수 있는 빨간 표식들만 모으면 된다. 1층을 풀면 2층을 해제할 수 있는 권한과(번역명은 장치 관리자...) 3,4,5,6층을 코드를 입력하여 해제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6층의 경우 A, B, C 에 있는 별 레벨에서 비밀번호 한자리씩을 줘서 알아낼 수 있으니 2,3,4,5층을 열기 위한 빨간 표식은 없어도 된다. 반면 미리 별을 획득하지 않았다면 게임 내의 모든 별을 획득해야 하는데 탑 내부에 있는 별 2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한 개는 1층을 해결하면 주어지는 도구가 필요하며 마지막 별 한 개는 5층에 가야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게다가 각 층에서는 윗층만 열어주는 코드를 주기 때문에, 5층까지 가기 위해선 모든 층을 클리어 해야 하고 그러려면 모든 층을 열 수 있을만큼 표식이 필요하다.

4. 도전 과제


문서 참조.

5. 이스터에그


이 게임을 둘러보다보면 이스터에그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의 한 스테이지당 평균 1.5개 꼴로 있다고 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많다. 찾다보면 이스터 에그가 게임 컨텐츠인 수준.





당연하겠지만 dlc에도 있다.


6. 평가


''' '''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Road To Gehenna'''


'''Deluxe Edition'''


''' '''
'''본편'''
'''Road To Gehenna'''
''' 87/100
MIGHTY
'''
''' 83/100
STRONG
'''
메타크리틱 점수는 85/100점으로 높은 편. 유저 평가도 97%가 긍정적이다.

7. 기타


공식 한글화에 더빙까지 되었다. 다만 번역 수준은 들쑥날쑥하다. 번역 상태는 더빙이 가장 완벽하고(하지만 자막 싱크가 잘 안 맞는 경우가 있다) 터미널이나 줄거리 관련 문서는 편차가 크며 QR코드는 안 좋고 메뉴와 각 레벨(퍼즐) 이름, 업적 이름은 재앙이 따로 없다. 왈도체라고 하기에도 왈도에게 미안할 지경. 예로 메뉴를 들자면 스페이스 키는 공간(Space), 3인칭 시점은 세번째 사람(Third-person), 해상도는 해결(Resolution), 퍼포먼스는 공연(Performance), 자유시점은 무료 봐 등으로 번역되어 있다. 보면 알겠지만 이건 그냥 번역기 돌린 거다. 더빙 대본은 사람이 번역한 듯 하지만 터미널 문서는 일부는 사람이 번역하고 일부는 번역기를 쓴 듯 하고 나머지는 죄다 번역기를 쓴 듯 하다. 플레이 중 가끔 힌트 같은 게 나오는데 한국어 텍스트로는 게임 플레이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다. QR코드 힌트는 게임 상에 나타나는 텍스트 그대로 QR코드로 인코딩되어 있어서 스마트폰 같은 외부 리더로 읽어도 똑같이 뜬다.
이 문제점은 한국어 뿐만이 아니라 영어를 제외한 모든 언어에서 일어난다고 하며 제작사에서도 알고 있는 모양인지 현지화 회사와 함께 수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나온지 5년이 넘은 2021년 기준으로도 한국어 텍스트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일부만 수정한 상태에서 제작사가 손을 놓은 듯 하다. 남자 성우는 남 도(Nam Doh), 여자 성우는 엔딩 스크롤에 최 김(Choi Kim)이라고 나온다.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실명이나 예명 여부를 넘어 이름을 제대로 적은건지도 의심스러우며 이 때문인지 인터넷을 검색해도 누군지 나오지 않으며, 이 작품 이전이나 이후 작품이 없어서 더욱 더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Gorgone Production 이라는 프랑스에 있는 한 스튜디오에서 더빙했다는 기록만 있다. 음성 언어와 자막 언어 설정을 다르게 할 수 있으니 음성만 한국어로 하고 자막은 영어로 하는 것이 오히려 원활할 수도 있다. 다만 이는 본편만 그렇고 DLC는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
차세대용 그래픽 API인 Vulkan API를 최초로 상용 게임에 사용한 게임이다.
스팀에서 데모버전을 다운받아 맛보기를 할 수가 있다. 또한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외전 퍼즐 게임으로Sigils of Elohim가 있다. 플레이스토어에도 있다.
미국 기준 원가는 39달러지만 원화를 쓸 수 있게 되면서 가격이 20000원으로 반토막 났다.
스피드런 영상도 있다. 메신저 엔딩을 4분 8초 만에 깨는 기적을 보여준다. 인게임내의 단말기 사용 시 글자들로 느려진다고 글자수 적은 중국어로 변환해서 플레이한다...

[1] 설정에서도 1인칭과 3인칭을 전환할 수 있다.[2] 사실 맵 곳곳에 놓여진 단말기의 문서들에 이미 언급되어 있다.[3] 별은 A 구역에 9개, B 구역에 8개, C 구역에 11개, 그리고 탑 내부에 2개가 존재한다. 이 때 C 구역에 있는 별 1개는 메신저 레벨에 존재하고 있음.[4] 6층은 엘리베이터 상에서는 5층 위에 있지만 실제로는 '''0층 아래에 있는 지하층이다'''.[5] 이 게임 역시 진 엔딩을 보기 위해 별을 모아야하는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플레이해서는 별과 진엔딩이 존재하는지 조차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