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크(던전 앤 파이터)

 


1. 개요
2.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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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을 탈(脫) + 크로니클, 크로니클 장비 위주의 세팅을 벗어난다는 뜻의 용어.
크로니클 세트 아이템은 특정 스킬들을 강화시켜주는 훌륭한 옵션의 아이템이지만, 그 외의 부가적인 옵션은 없어서 균형잡힌 옵션을 가진 레전더리나 에픽 등급 아이템에게는 옵션만 따지고 보면 전체적인 면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기 마련이다. 크로니클 풀 세팅을 끝내고도 더 강한 성능을 내기 위한 방법을 꾀하다보면 결국에는 모아놓은 크로니클 아이템을 버리고 이러한 레전더리, 에픽 등급의 아이템으로 교체하게 되는데, 이 때 탈크를 한다고 말한다.
이 행위를 한다면 계정내 캐릭터로 고대던전, 지옥파티를 돌아가며 원하는 아이템을 전부 얻어야 한다. 코어픽을 주축으로 세팅하기 시작하면 당연히 엄청난 돈과 시간이 깨지기 때문에, 이에 비하면 차라리 크로니클 9세트 모으기는 누워서 식은 죽 먹기다. 물론 크로니클도 운빨이 필요하긴 하지만 돈을 탈크로니클에 비해 덜 요구된다. 게다가 크로니클 장비의 습득 난이도는 장비서열 정리 도중에 끊임없이 하향되었기 때문에 더욱 쉬워졌다.
직업에 따라서는 오히려 탈크를 안하는게 더 나은 경우도 있었다. 크로니클로 강화되는 스킬의 성능이 탈크 세팅을 뛰어넘으면 이런 일이 발생한다. 주로 크로니클을 통해 강화된 스킬 한두개만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직업이 이런 경우에 속하며, 이러한 직업은 크로니클 풀 세팅이 곧 최종 세팅이기에 육성의 부담이 적고 안정적이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세팅의 자유도가 떨어진다는 뜻이기 때문에 성장 곡선의 한계치가 비교적 낮고 플레이가 단조로워진다는 양날의 검을 안게 된다. 그나마 크로니클 3세트~6세트 만으로도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다면 여기에 레전더리나 에픽을 섞는 유동적인 세팅이 가능해진다.
윤명진 디렉터가 패치를 맡으면서 캐릭터들이 이 탈크로니클에 기반한 패치를 받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베가본드. 검제가 되면서 이화접륜 반박귀장으로 위시되는 한두가지 몰빵에서 고르게 퍼져 탈크로니클 캐릭터가 되었다. 물론 완벽하게 스킬 벨런스를 맞추지 못하더라도 기존에 쓰던 스킬을 하향시키거나[1] 각성기의 의존을 늘려서 크로니클의 효과를 쓸모없게 만드는 방식으로도 진행되었다.
특정 스킬의 레벨에 목숨을 걸어야하는 소울브링어세인트 등과 같이 일부러 스위칭용 유물이나 성물을 찾아다니는게 아닌 이상, 당연히 크로니클보다 높은 등급과 성능의 아이템으로 갈아타는 것 만을 탈크라고 부른다. 크로니클을, 세트 아이템도 아니고 균열된 차원의 장비 2부여 아이템을 '''유물, 마봉템''' 등으로 갈아끼워놓고 탈크했다고 말했다가 "체감 굳입니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버린 이야기는 유명하다.# 다만 재밌게도 이는 탈크의 의의를 제대로 드러내고 있는데, 탈크를 하는 이유는 특정 스킬의 강화를 포기하고 각성 엑티브 스킬이나 전체적인 성능의 강화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최근에는 유물의 업그레이드 버전 성물 아이템과 레전더리, 에픽 장비들의 상향, 그리고 고효율의 고대 던전산 퀘전더리 아이템들이 추가되고. 개편되는 캐릭터들의 스킬밸런스가 고루 잡혀 더이상 각성이전의 한두가지 스킬에 의존하지 않거나 그냥 각성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성물 세트효과를 받아 전반적인 스킬레벨 상승과 스탯상승을 꾀하는 경우도 생겼다. 최종적으로 헬파밍을 통해 스펙상승의 끝을 보겠다면 일단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고도 모이거나 재력만 있다면 그냥 사버릴 수도 있는 성물이나 레전더리를 사고 헬을 돌거나 고대 던전,안톤 일던 퀘전더리 파밍을 하는것이 특정 스킬에 의존하는 크로니클보다 강함을 보여주기 쉬워진다.
화속성 레전더리가 많이 분포한 화속성 레전더리 셋팅은 돈만 되면 바로 셋팅이 된다. 암속성은 화속성만큼은 아니지만 가능은 한 편. 수속성은 해신없이 쓰기는 레전더리 속강템 인프라가 매우 부족해 부적절하며[2], 명속성도 그라시아 세트 말고는 부실하기 때문에 그라시아에 매달려야 한다.
해신과 그라시아는 한정 말고 고던 사자쩔로 얻을 수 있어도 피로도라는 한계도 있어 시간은 시간대로 써야 한다. 최단시간내로 하고 싶다면 화속성 탈크로니클이 가장 편하다.[3] 물론 순수 돈이 드므로 어중간한 자금으로는 어림도 없다.
90 제 레전더리/에픽이 추가되었는데 무기는 제외하고[4] 방어구나 악세사리/특수장비들은 모든 속성 강화를 해주고, 속추댐 무기들은 높은 속강에 맞춰 보정되어 때문에 속성 탈크의 부담이 줄었다.
이러다 보니 이러한 과도기의 아라드는 항마력이라는 능력치 자체를 굴욕스럽게 여기는 경향이 강해졌다. 안톤 레이드던파를 이용하는 유저들의 연령층 상승이 복리로 일으킨(...) 파워 인플레는 더 이상 유저들이 크로니클 아이템에 안주하게 해서는 안되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다만, 캐릭터의 버프 상승을 시켜주는 건 스킬 레벨 장비도 있겠으나, 크로니클이 거기에 + a 를 시켜주기 때문에 스위칭 템을 위해서라도 대부분은 크로니클을 모아야 한다. 크로니클로 전혀 올라가질 않는 오기조원, 스탯에 기반하는 암흑의 의식을 올려주는 이런 직업들은 이계를 안가도 된다. 이런 캐릭터들은 현금을 때려박아 고대던전과 지옥파티 준비만 하면 된다. 다만 몇몇 스위칭 없는 캐릭터들도 스위칭을 만들어주었다. 예를 들면 베가본드같은 경우 우회등선에 오기조원 강화가 붙었다.
정말 여담이지만 항마를 굴욕스럽게 여겼던 유저들은 날먹유저라 불리는 계층을 정말 혐오하곤 했는데[5] 윤명진은 전 등급에 항마를 부여하고 상위 컨텐츠에 전부 항마를 적용함으로서 날먹계층의 약화를 약속했다는 점이다.
결국 2016년 10월 소울브링어, 스핏파이어[6]의 크로니클 효율이 말살되고난 시점에선 세인트를 제외하고 탈크란 말을 굳이 특별하게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어졌으며[7] 레전더리 이상의 등급을 쓰는건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탈크라는 말은 크로니클이 스펙의 중심에 있던 시기와 그걸 벗어나는 과도기를 상징하는 용어가 되었다.
다만 크로니클이 특정 스킬 성능 뿐만 아니라 범위같은 것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광부를 하는 경우엔 본템으로 쓴다. 그리고 본 문서는 자주 수정되는 편이 아니었는데 그만큼 갈수록 탈크라는 말 자체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성이 없었던 것을 방증한다.
2018년 2월 1일 이계 던전과 고대 던전이 통합된 차원의 틈 던전 패치로 인해 버프용 크로니클과 85제 세트 레전더리의 파밍이 동시에 가능해졌다. 아예 기본적인 크로니클 세팅조차 입지 않고 바로 레전더리 세팅으로의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크루세이더에 한하여 탈크와 유사한 단어로는 탈서녘이 있다. 보조장비를 포함하여 5세트를 착용할 경우 1차 각성기를 3레벨 올려주기 때문에 크루세이더의 아포/크오빅의 기본적인 세팅이 되는데, 오로지 순수한 스텟과 각성기 레벨에만 영향을 받으므로 각종 에픽장비를 획득하지 않는 이상 탈출하는 것이 힘들다.
2019년 8월 시점에는 존재의의를 잃은 크로니클 장비를 대신하기 위해 스킬 커스터마이징 장비가 추가되었다.

2. 관련 문서


[1] 소울브링어의 툼스톤과 칼라,메카닉의 바이퍼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2] 해신 방어구로 끽해야 35 가 올라간다. 앱솔루트 필드, 검질 어깨로 해도 31 이다. 거기다 총잡이 바지 18 을 끼면 모속강이 실질 49 다.[3] 팔찌에 화속강 42 올려주는 필리르 꺼지지 않는 화염, 20 및 물마공을 올려주는 메카 타우의 기계 심장 가격은 꽤 쌘 편이다.[4] 특히 쉘 오브 브리니클, 세계의 무게추, 히게-히자키리처럼 2 속성이나 단일 속성강화가 붙은 무기도 있다.[5] 레이드를 성물이나 유니크 같은 저등급 아이템으로 도배해서 오는 유저들을 말한다. 상위계층의 던저씨들은 레전더리도 날먹이라고 욕한다.[6]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레전더리와 에픽으로 크로니클을 벗을 마지막 시점까지, 10월에 리뉴얼 되기 전까지 크로니클의 효율이 아주 좋기로 유명한 직업이었다. 전체적인 무큐기의 성능이 안습 그 자체여서 아무도 무큐기를 딜링으로 안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특정 스킬로 투자가 몰리는 경향이 강했고 그로 인해 크로니클의 효율이나 에픽의 효율이나 거기서 거기인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7] 탈크라는 말은 사장되고 탈바우/탈사프 정도의 용어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