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진구지 사부로 사각의 덫
1. 소개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의 10번째 모바일판. 발매 연도는 2006년. 보름 간격으로 1, 2장과 3, 4장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다.
이후 그래픽이나 연출 등의 수정을 거쳐 닌텐도 DS(사라지지 않는 마음)로 리메이크판이 발매되었다.
시나리오 라이터는 훗날 단간론파 시리즈로 유명해지는 코다카 카즈타카.
2. 줄거리
야마모토 노부유키라는 남자로부터 수수께끼의 의뢰를 받은 진구지 사부로.
그것은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기다리는 남자에게 돈을 건네줬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진구지가 향한 곳은...오사카.
거기서 진구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한 레슬러였다.
3. 등장인물
야마모토 노부유키라는 남자에게서 돈을 전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신칸센을 타고 오사카로 넘어가게 된다.
1장이 끝나고 진구지의 급한 연락으로 의뢰인, 야마모토 노부유키와, 프라티나마스크라는 복면 레슬러의 관계를 파악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1]
- 야마모토 노부유키 (山本信行)
사업가.[2] 사무실로 방문해 은색 두랄루민 소재의 케이스를 보여주는데, 목숨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 케이스에 돈이 들어있으며 일의 보수로서 건네주는 것인데, 그것을 전해달라고 이야기한다. 진구지에게 의뢰한 것은 그 남자와 본인의 접점을 그다지 남기고 싶지 않아서라고.[3][4] 전달 대상에 대해 물어보면, 약속장소로 가면 놀랄거라고 이야기한다.[5] 요코가 콘도에게 물어볼 때는 처음에는 기억이 안나서 잘 모른다고 대답하지만, 프라티나마스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기억이 났다고 말해주는데, KOR을 주최한 회사 리얼아츠의 사장이라고 이야기한다. 요코가 찾아와서 물어보면 지금 여기서 이러는건 곤란하다며 요코를 내쫓아버린다. 이후 진구지가 카나이와의 대화를 끝내고 요코의 음성메시지를 받으면서 야마모토 사장이 오사카로 움직였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진구지가 요코에게 전화를 걸면,[6] 출장 명목으로 가는거 같긴하다고 하며, 정보의 출처에 대해 묻자, 리얼아츠 사의 내부 협력자가 생겨서 얻었다고 한다. 우메다의 마즈호텔로 향한다고 한다. 이후 진구지가 마즈호텔로 도착하면, 거기서 모습을 드러내며 진구지와 마주치는데, 진구지가 야마모토 사장에게 이곳에 온 이유를 묻자 안오면 파멸시키겠다고 협박당했다고 하며, 따지고보면 너도 나빠라며 남탓을 시전한다.[7] 진구지는 자신이 호텔에 도착한 시점에 거래상대는 이미 없었으니, 애초에 거래자체가 무리한 이야기였다고 되받아친다. 협박에 대해 물으면 누군지는 모르며, 혼자서 안오면 위험해진다며, 비밀을 까발려 파멸시키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하며, 주작에 관해 물으면 무슨 근거없는 소리냐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윽박지른다. 이에 진구지는, 지금부터 당신이 만나는 인물이, 단순히 협박하는것만이면, 아직 그 인물이 노리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면, 그게 당신의 목숨이라면 어떠냐고 묻는데, 살고싶으면 내게 모든걸 이야기하라며 야마모토 사장을 몰아붙인다. 야마모토 사장이 여기서부터 순순히 대답하는데, 확실히 자신은 경기를 주작하고 있었다고 한다. 프라티나마스크가 이긴 시합의 마무리기술은 어떤 기술이었느냐 묻는 진구지에게 팔꿈치 십자꺾기라고 하는데,[8] 3라운드 종료 직전의 대역전[9] 으로, 필히 구멍이 뚫렸고, 꽤나 벌어먹었을 거라 비아냥댄다. 당신을 협박하던 파멸시키기 쉬운 비밀이란 게 주작시합이냐고 묻자, 말이 없고, 하지만 어째서 야마모토 사장이 그 협박에 쫄았는지, 보통이라면 그런 협박정도는 일부러 직접 오사카까지 안오잖느냐며 되묻지만, 거기에 상관없이 왔다는 건 이라는 순간...야마모토 사장이 말을 자르고 말하는데, 협박상대는 자신과 키타오카의 거래증거를 갖고 있다는 것 같다고 말한다. 자신이 키타오카에게 보낸 메일이랑 문서를 전부 갖고 있는것 같다고 언급한다. 그것이 나돌게 되면..이라며 몸을 부들부들 소스라치듯 떤다. 그러면서 혼잣말로 그 바보같은 복면레슬러가 그런물건을 처분하지 않고, 남겨뒀으니...라고 중얼거리면서, 진구지는 야마모토 사장의 약속장소로 가자며 장소를 이동하려 한다. 약속장소인 방에 도착하자, 몸싸움이 일어난다.
- 프라티나마스크 (プラチナマスク)
본명 키타오카 사토시 (北岡聡). 킹 오브 더 링[10] 에도 출전하는 유명한 복면을 쓴 프로레슬러. 진구지가 방문한 니시오사카 호텔의 객실에서 마주치는데, 진구지를 방에 도착하자마자, 뒤에서 공격한다. 진구지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중간에 남자들이 쳐들어오는데, 그 남자들을 진구지와 물리치면, 그 남자들도 레슬러들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진구지가 상황을 정리하고서 재차 정체에 대해서 묻는데 그제서야 자기소개를 한다.[11] 왜 남자들이 습격했는지를 물어보면 자신이 겁쟁이라며 모르는 남자는 신용할 수 없다고 말하는데, 아까 같은 애들도 있고 하다 보니 진구지를 먼저 뒤치기 했던것. 전달해준 폰으로 계속 메일을 보낸 것도 자신이라 이야기한다.[12] 야마모토와의 관계를 물으면 기업비밀이란 이유로 안알려준다. 너무 관심갖지 않는게 좋을거라 말하는데, 진구지가 야마모토의 가방을 넘겨주면, 야마모토에게서 자신이 받은 가방 암호의 힌트를 봐도 자기는 모르겠고, 진구지에게 떠넘겨버린다. 진구지의 도움으로 가방을 열고, 그 돈을 확인한 다음에 진구지는 떠나려 하지만, 진구지에게 한잔만 하자고 부탁한다. 결국 진구지와 호텔 냉장고에서 캔맥주를 꺼내어, 같이 건배를 하면서 마시지만, 맥주 캔에는 수면제가 들어있었고, 진구지와 프라티나마스크는 그대로 쓰러져버린다. 이후, 요코가 이 레슬러에 대해 조사하면, 오사카의 인디 단체인 난바 프로레스에 소속된 레슬러라는 것을 알아내며,[13] 이후 요코가 그에 대해 수플렉스 샵에서 물어보는데, 콘도는 KOR의 에이스, 마에다 마사카즈와 프라티나마스크의 시합이 있었으며, 그게 프라티나마스크의 격투기전 첫 출장시합이었다고 말한다. 복면레슬러의 격투기전이라는 게 그냥 단순히 상대방에 대한 승률제조기 아니냐는 추측이 대세였지만, 시합도 예상대로 마에다의 공세로 시종일관 진행되었는데, 거기에 기죽어있던 프라티나마스크의 대역전승으로 끝나버려 모두가 묘하다고 생각했던게, 그가 기죽었던 것보다 마에다가 굳이 이기고 싶지 않은것처럼 보였다고 하면서 확실히 이상한 경기였다고 말한다. 이후, 진구지와 요코의 전화통화에서 진구지는, 자신과 둘이서 수면제가 들어간 맥주를 마시고 쓰러졌으며, 깨어났을 때는 이미 죽어있었다는[14] 이야기를 요코에게 하게 된다. 수면에서 깨어난 이후 체크아웃 시간이 다 돼서 찾아온 호텔 직원과 마주치지만, 그는 일단, 도망을 치게 된다. 이후 진구지가 카나이를 통해서 키타오카에 대해 물으면, 데뷔 5년차이며, 자신의 2년 선배라고 한다.[15][16] 카나이는 그가 진구지에게 오사카 토박이라고 말하지만, 진구지는 그가 칸사이벤이 아닌 표준어를 사용한 점이 신경쓰였다.
- 사키 (サキ)
링네임 사키츄. 난바 프로레스 소속 여자 레슬러. 본명은 이시카와 사키(石川早紀). 진구지 일행이 연습장에서 만나는 인물인데, 멋대로 들어오지 말라고 경계하지만, 사무실에서 허가를 받아 취재차 왔다고 물어보자 태세를 전환한다. [17] 레슬러들에 관해 묻자, 당신들 날 완전 모른다며 실망한다.[18] 이내, 노보루를 지긋이 처다보더니 혹시 노보루 아니냐고 묻자, 노보루는 대답을 회파한다. 진구지가 대신 그렇다고 대답하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 진구지에게 알고 자시고 할것없이 노보루는 좀 부끄러워하는척 하면서 숨기듯 말을 끊는다. 난바 프로레스에 대해 묻자 사키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즐거운 프로레슬링을 표방하는 좋은 단체라 하지만, 그렇게 경영 재무상태는 최근 적자일 정도로 풍족한 편이 아니라고 한다. 스폰서도 없는 인디단채의 고충이라고 말하는데, 키타오카에 대해 물으면, 마침 KOR에서 이기고 인기도 얻고 이걸로 단체에 관람오는 손님들도 늘을거라 생각해 모두 기뻐했다며 아쉬워한다.[19] 좋은 레슬러였다고 하며, 부상을 입거나 결장같은 걸 한 적이 없으며, 일선에서 활약하면서 부상을 안입는 게 대단하다고 하지만, 진구지는 이 점에 대해 의아해하며 다시 물어본다. KOR후에도 마에다 마사카즈로부터 그렇게 공격을 받고도 부상을 안입은 건 유명한 이야기라고 한다.[20] 이후 수시간 후, 진구지가 연습장으로 다시 방문하는데, 아침에 왔다가 뭐 잊어먹고 돌아간 레슬러에 대해 물으면 그 사람이 카나이라고 이야기한다.
- 카나이 료(金井亮)
난바 프로레스 소속 레슬러. 진구지와 프라티나마스크가 호텔에 있을때 그들을 습격하러 난입한 레슬러이다. 진구지와 두번째로 연습장에서 마주치지만, 그는 물건을 놓고왔다며 연습장을 빠져나간다.[21] 그 상황에서 진구지가 뒤따라가지만, 노보루 때문에 놓치게 되고 이후 다시 연습장으로 가면 사키가 그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진구지가 사키를 시켜 신문기자로 속여서 인터뷰를 따내려고 연습장 밖으로 불러내어 만나게 된다. 진구지는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프라티나마스크, 키타오카 사토시를 살인한 범인은 너냐고 묻자, 강하게 부정하지만, 진구지는 동기가 있다며 몰아세운다.[22] 그게 아니면 아는 걸 말하라고 몰아세우는 진구지에게 진 카나이는 결국 본인이 아는 모든 걸 털어놓는다. 일단 습격한 이유에 대해 물어보면, 돈때문이라고 하며,[23] 원래 배신자는 키타오카라고 이야기하며, 그에 대해 자세히 물으면, 본래 난바 프로레스는 가난한 단체라며, 그러던 와중 큰 기회가 생기는데, 프라티나마스크의 KOR출장이었고, 그 시합에서 프라티나마스크가 주목받아 이걸로 단체의 인기도...얻을거라 생각했던 차에, 키타오카는 난바 프로레스를 떠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대형 단체에서 오퍼가 들어왔다는거 같다며, 지금까지 같이 노력한 동료를 버리려고 하냐며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카나이는 납득할 수 없다고 말한다. 진구지가 이 거래를 어떻게 알았는지에 대해 물으면, 이상하게도 자신의 PC에 메일이 왔다고 한다. 키타오카가 그 호텔에서 돈을 받는다는 거래 내용이 적혀있었고,[24] 키타오카의 주변에 최근 수상한 사람들도 붙어다니는거 같다고 이야기하며, 키타오카가 죽은 시각 뭘 했냐는 알리바이에 관한 질문에, 병원에 다녀왔다고 한다. 수상한 인물에 대한 질문을 하면, 여러 사람이 키타오카의 일에 냄새를 맡고 주변을 맴도는거 같다고는 한다. 키타오카의 집에 빈집털이도 들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25] 거래내용에 대해 물어보면 KOR에서의 주작경기에 관계가 있는 돈이라고 KOR이 주최하는 회사 사장이 주작해서 키타오카가 실행한, 그런 수고비라고 한다. 주작경기를 실제로 봤는지를 물으면, 확실히 이상했다며, 키타오카가 지겼다기보다는 마에다가 일부러 결정한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갑자기 키타오카의 역전승리로 끝났고, 처음 봤을때는 흥분해서 몰랐지만, 생각해보니 확실히 이상한 시합이었다고 한다.
- 콘도 유야 (近藤雄也)
격투기 전문 샵 수플렉스의 점원. 요코가 스이도바시에서 가게를 찾다가 콘도를 만나서 길을 묻다 마침 가는길이라며 같이 갔는데, 알고보니 이 사람이 가게의 점원이었던 것. 야마모토에 대해 물으면 기억이 잘 안나서 모른다고 한다. 난바 프로레스에 관해 물으면, 인터넷에서 찾은 내용을 이야기하며, 프라티나마스크에 관해 물으면, 복면레슬러 치고는 비교적 공중기도 못하고 뭔가 시원찮은 레슬러였다고 하며, 그런데도 엄청난 인기를 얻고, 굳즈의 매출도 대단하다고 한다.[26] 최근, 그 시합은 매니아 사이에서 좀 논쟁의 불이붙었다고 한다. 그 KOR에서 우승한 시합이 주작이 아니냐는 소문인데, 이런 격투기 시합에 그런 소문은 자주 따라붙기도 하고 증거같은게 딱히 있는 것도 아니라고는 하지만, 요코의 심층질문에,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준다. 야마모토 사장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며, 그가 운영하는 리얼아츠 회사의 주소도 알려주게 된다.
- 와타나베 아야카 (渡辺綾香)
관동스포츠의 격투기전문기자. 요코가 리얼아츠 사무소에서 쫓겨난 다음 바로 마주치는 인물로, 요코가 자신을 탐정조수라고 소개하는데,[27] 무슨 판타지같은 광경을 보는듯이 호기심을 갖고 이야기한다. 요코는, 아야카에게 솔직하게 야마모토 사장과 진구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정보교환을 하자고 딜을 제의하는데, 아야카는 조건을 건다. 그건, 자신이 알고 있는 어떤 실제사건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어보라는 것.[28] 요코는 리얼아츠에 대해 뭘 조사하는지에 대해 묻는데, 아야카는 보여주는 게 더 빠르겠다며 보여주고 싶은 장소가 있다며 거기로 이동하자고 한다. 요코가 진구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면서,[29] 재미있게 됐다며, 자신도 오사카에 연이 있으며, 자신이 조사하는 이 건에 관해서도 그 사람에게는 오사카에 조사를 부탁한게 있다고 한다. 요코를 어느 빌딩으로 데려가는데, 보면 알거라며, 놀라지나 말라고 이야기한다. 지하를 막고 있던 가드에게 검은 카드를 보여주자 빌딩의 지하로 아야카의 안내를 받으며 내려가는데, 요코의 눈에 들어온 건 무수한 관중들이 거대 스크린을 보며 탄성과 환호성을 내지르는 모습이었으며, 이상한 열기로 모두 살기를 띄고 있었다. 그곳은, 어둠의 격투기도박장이었던 것. 시합경기가 리얼타임으로 송출되어 그것을 보면서 돈을 거는 도박장이었다. KOR정도의 큰 대회가 되면 하루에 억단위의 돈이 움직이기도 한다고 한다. 선수들은 링 위에서 자신의 긍지와 존재를 걸고 싸우고,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그 시합에 거액의 돈을 걸고 싸운다며, 여기서는 링 위에 승패는 남얘기가 아니라고 한다. 여기를 운영하고 있는 건 세이조카이(靑城会)라는 폭력단의 야쿠자라고 한다.[30] 기사를 내려고 하는 진짜 목적에 대해 요코가 물어보면, 이런 도박장같은거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은 경찰도 정의의 편도 아니고, 이 도박장을 고발하자 이런것도 아니며, 격투기기자 이상의 일을 할 생각도 없다지만,[31] 개인적으로 자신은 격투기라는 스포츠를 용서할 수가 없다고 한다. 선수가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일을 더럽히는 행위라며, 진검승부를 더럽히는듯한 행위... 그 행위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잠시 다른곳에서 이야기하자는 아야카와 나가려고 하지만, 도박장의 가드가 잠깐 사무실에서 보자고 이야기한다. 위기감을 느낀 둘은, 도망가자는 이야기와 함께 따라가는 척 하다가 잽싸게 도망가버린다. 이후 진구지 사무소로 피신한 요코와 아야카는, 나머지 이야기를 계속하는데, 승부조작에 관해 이야기하며, 그 시합에 리얼아츠 사가 엮여있느냐는 질문을 한다. 다만, 아야카는 리얼아츠라는 회사보다 야마모토 사장 개인을 지켜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야마모토 사장 개인이 주작을 하고 있는 것에 관해 물으면, 세이조카이의 간부는 그 도박장에 경기가 있을때마다 거액의 돈을 걸고 있으며, 그것도 그것들이 전부 적중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야마모토 사장은 그 세이조카이의 간부로부터 돈을 받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 증거를 잡고싶어서, 이번 KOR에서의 프라티나마스크의 시합이 덕후들 사이에서는 주작의혹 소문도 있고, 그 시합은 상당히 수상하다고 한다. 자신도 오사카의 연줄에게 부탁해서 그 건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긴 하지만, 야마모토 사장의 의뢰를 받은 진구지가 뭔가에 휘말린 일은 상대방 쪽에서도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 틀림없다고 이야기한다. 요코가 진구지와의 통화를 끝내면, 진구지를 만나보고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요코와 헤어진다.[32]
- 나카이 노보루 (中井昇)
오사카의 해결사(何でも屋). 진구지가 호텔에서 도망쳐나오던 길에 마주치게 되며, 진구지를 불러세우는데, 진구지의 질문에 자기소개를 하지만, 진구지가 자신을 소개하려하자, 당신 이름따위에 흥미가 없다며 안들으려고 한다. 일단 경찰에 신고하려는 노보루를 진구지가 돈으로 입을 막으며, 24시간만 진구지를 눈감아주겠다는 조건을 내세운다.[33] 그러면서 진구지와 딜이 성사되자 수갑을 채우고 동행하게 되는데, 몸을 숨겨야 하는 진구지에게 노보루가 안내한 곳은, 오사카의 신세카이 거리. 이후 그가 자주 가는 이자카야가 있다며 그곳으로 안내하는데,[34] 진구지의 왜 호텔 주변에 잠복하고 있었는지에 관한 질문에 자신의 의뢰주의 명령[35] 으로 그 호텔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의뢰주에 관해 물으면, 도쿄에서 신문기자 일을 하고 있으며, 그 의뢰관계로 그 호텔에 붙어있었다고 한다. 노보루에 대해 자세히 물으면, 자신의 과거는 기억나지 않으며, 오늘을 산다고 이야기한다. 아무튼, 이자카야에서 적당히 술을 먹고나면 다시 노보루와 호텔로 현장조사를 하자며 몰래 들어간다.[36] 이후 현장조사에서 진구지는, 옷장에 피가 묻은 것을 확인하는데, 노보루에게 자신과 프라티나마스크 사이에 있었던 일을 설명하면서, 노보루는 밀봉된 음료수에 수면제를 어떻게 넣느냐고 묻지만, 진구지는 천천히 프라티나마스크의 사망 과정을 이야기한다. 프라티나마스크는 수면제를 먹고 쓰러진 뒤 앞을 향한 채 쓰러졌다고 했지만, 눈을 뜨고나니 앞으로 고꾸라져서 등을 찔린 상태였다고 설명한다. 수면제를 먹이고 그 틈에 죽일거면 일부러 몸을 뒤집은 의미는 뭐냐고 묻는다. 그건 즉, 내가 자고있는 가이에 거기서 뭔가가 일어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자고있던 프라티나마스크를 단순히 죽인것만이 아닌, 다른 뭔가가 있다고. 또 프라티나마스크가 이 장소에서 잔 상태로 찔린 것 치고는 혈흔이 거의 없는 점이 신경쓰였다고 이야기한다. 누가 청소한게 아닌이상 피가 없을 리가 없다고 하는데, 여기서 죽은 사람이 누군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프라티나마스크가 아닌 가면 너머의 본명을. 진구지가 결국 예약자명이었던 키타오카 사토시라는 사람을 조사하기 위해. 난바프로레스의 사무소로 가려 하자, 노보루도 이따금씩 갔던 곳이라며 본인이 안내하겠다고 한다. 프로레슬링과 격투기를 좋아하는거냐고 묻는 진구지에게,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일 때문에 할 수 없이 가는 것이라고 대답한다.[37] 다음날, 진구지와 함께 난바 프로레스의 사무실을 방문하게 된다. 이후 오카미와 이야기를 나누고 연습장으로 가게되면 진구지는 연습장이 별로 혜택받은 환경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지만, 노보루는 이게 얼마나 혜택받은건데 나때는말이야를 시전하려 하지만, 뭔가 숨기듯 말을 끊는다.[38] 사키와의 대화 이후 그녀 외에 연습장으로 다른 레슬러들이 들어오고, 진구지는 놀람을 감출 수 없게 된다. 진구지와 키타오카 즉, 프라티나마스크와 있을 때, 그들을 습격했던 레슬러가 있었기 때문. 그를 쫓아서 가려고 하지만, 놓치게 되고, 이윽고 진구지에게는 24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며, 경찰서로 가자고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진구지는, 그에게 한방을 먹이려 하지만, 되려 그 주먹을 피하고 복부를 가격한다. 그는 그 가격으로 의식을 잃고 말았고, 결국 노보루의 집에서 깨어난다. 진구지가 깨어나면서는 노보루와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통화상대는 노보루의 의뢰주인 도쿄의 신문기자.[39] 이후 노보루와 이야기하던 진구지는, 노보루의 집에 놓여져 있는 트로피들과 상장을 보게 되는데, 이에 대해 물어보면, 자신의 (아주)옛날 재산이라고 말한다. 노보루 자신도 옛날에는 격투기[40] 를 했었으며, 그때는 지금처럼 종합격투기 붐이 아니어서, 특히 종합격투기같은건, 돈이 안돼서, 격투기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건 꿈 속의 꿈같은 일이었다며, 그런 시대였다고 한다. 연습장소도 없으면 연습을 가르칠 코치도 없었다면서, 그래도 좋아했으니까 했다고 이야기한다.[41] 그러다 해외로 시합 제의가 들어와서, 상대는 해외 강호중의 강호였고, 자신은 그 승률제조기로서 초이스된 것인데, 자신은 흥분했다고 한다.[42]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고, 익숙하지 않은 해외에 세컨드도 트레이너도 없이 결과는 참패로 끝났다고 한다.[43] 진구지는 격투기를 싫어하는 게 그런 이유때문이냐고 묻는데, 격투기에 원한은 없지만, 지금의 시합들이 시시한 시합들뿐이라며 싫어한다는데, 이후 실명이 와서 선수생명도 접고 일하던 회사도 관두게 되었다고 한다. 의사가 말하기로는 의식을 잃고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 때, 어떤 일을 계속 중얼거렸다는데,[44] 진구지를 보며 옛날 일이 떠올랐다고 이야기한다. 노보루가 진구지에게 무엇이 널 이렇게까지 움직이게 하는지에 대해 묻자 진구지는 직업병일 지도 모른다고 대답한다.[45] 진구지와 노보루는 이제부터 따로 조사하자고 하며, 진구지가 신문을 보려다 뭐가 떨어져 있는걸 보고 지갑을 줍는데, 지갑 속에 들어있던 사진 한장을 발견해내고 그것이 젊은 시절의 노보루이며, 어떤 여자아이가 팔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었다. 이후 진구지와 야마모토 사장, 마에다가 대치하는 호텔 객실에 갑자기 등장하는데, 의뢰주에게서 새로운 의뢰를 받았다며 진구지 일행을 도와주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한다. 총을 겨누는 마에다에게 선배로서 한마디만 한다며, 격투기는 원한갖는게 아니라며, 다치게 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거기다 격투기만이 인생이 아니라고 덧붙이지만, 이윽고 마에다는 총을 쏘게 되고, 노보루의 팔을 관통한다. 진구지 덕에 마에다는 정리했지만, 노보루는 아직 의뢰가 하나 더 남아있다며, 야마모토 사장에게 다가가는데, 그대로 야마모토 사장의 안면을 후려갈긴다.[46] 이후 진구지가 노보루의 지갑을 돌려주며, 진구지가 옆에 사진은 딸이냐고 묻자 자신은 천애고독의 솔로였다며, 옆에 찍힌 여자아이는 젊은시절부터 응원해준 팬이라고 이야기하는데,[47] 이후, 진구지가 도쿄로 돌아가면서, 오미야게로 소주를 사줘 돌려보낸듯 하다.
- 오카미 유코 (岡見祐子)
난바 프로레스의 여직원. 진구지와 노보루가 스포츠 취재라고 속이고 들어가면, 매우 반가워한다.[48][49] 전날 일어난 사건에 대해 물으면 안색이 변하면서 중얼거린다.[50] 대충 진구지는 이야기를 다 듣고서는 어디 취재냐는 오카미의 질문에, 관동 신문사라며 얼버무린다.[51]
- 마에다 마사카즈 (前田正和)
KOR이란 단체의 에이스였지만, KOR에서 프라티나마스크에게 패배했다. 카나이에 따르면, 지고 나서 최근에는 왠지 이름이 안들린다고 한다. 그정도 규모의 시합에서 주작은 둘이서 안하면 어렵기 때문에, 마에다도 야마모토로부터 두둑하게 챙겨서 어딘가에서 즐기고 있지 않을까 하며 추측하게 된다. 이후 야마모토 사장이 협박을 당해 만나기로 한 오사카의 약속장소에서 몸싸움을 하게 되면서 등장하는데, 진구지는 마에다에게 또 만났네라고 해야 할지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해야할지라며 망설인다.[52] 진구지와 대치하다가, 다시 싸움이 시작되는데, 진구지와 마에다가 서로 구면이란 사실을 기억나게 해주겠다며, 진구지는 마에다의 오른쪽 팔꿈치를 공격한다. 오른쪽 팔꿈치를 매우 아파하는 마에다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그러니까, 진구지는 야마모토 사장에게 의뢰를 받아 주작시합의 보수를 전달하는 의뢰로 키타오카가 있는 방으로 향했고, 야마모토는 불법도박장을 경영하는 세이조카이와 한패가되어 주작을 해서 거액의 돈을 챙겨 그 일부를 보수로서 키타오카에게 넘겼던 것. 그걸 전해주면 의뢰는 땡이었지만, 거기서 프라티나마스카가 갑자기 진구지 자신을 습격했고, 이때 프라티나스크는 돈을 갖고오는 게 대리인인 자신이라는 사실을 몰랐으며, 거기에 상관않고, 프라티나마스큰 돈을 갖고온 사람을 습격한 것이었다. 즉, 이때 프라티나마스크가 노린 것은, 야마모토를 습격하는 것. 그것이 프라티나마스크가 노리던 것이었고, 그건 그때 프라티나마스크에게 어떤 비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프라티나마스크는 키타오카 사토시가 아니었던 것. 마에다는 근거가 없다고 부정하지만, 근거는 있었다. 오른쪽 팔꿈치의 부상이었다. 그 때 프라티나마스크에게 습격당할 때 진구지는 무의식 중에 오른쪽 팔꿈치를 공격했는데, 그때 그가 고통스러워했던건 심하게 이상했다고 생각한 것. 그 때 자신을 습격한 프라티나마스크가 팔꿈치를 부상당한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게되었지만, 당시 키타오카는 부상당한적이 없는 자기관리가 잘 되어있는 레슬러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 뒤에 진구지는 정보를 얻는데, 마에다 마사카즈는 KOR의 시합 후 무대뒤에서 모습을 감췄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한다. 이때 진구지는 마에다에게 오른쪽 팔꿈치의 부상 때문이 아니냐고 묻는데, 거기다 KOR에서의 시합 끝내기기술. 그것은 팔꿈치 십자꺾기였던 것.[53] 진구지는 이상한 점이 더 있다며, 처음 거래를 할 때, '상대와 거래는 전화로'라고 야마모토로부터 들었지만, 실제로는 메일로 연락이 왔다. 그건 돈을 갖고올 예정이었던 야마모토에게 목소리와 말투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였던 것.[54] 분명히, 그때 키타오카는 이미 살해당했으며, 하지만, 그 사체를 숨긴장소는 옷장이었다.[55] 마에다는 진구지 자신이 오는것보다 빨리 방을 찾아가 키타오카를 죽인 후 옷장 속에 사체를 숨겼고, 그리고 그때 마에다는 프라티나마스크인 척을 해서 야마모토 사장의 살해를 위해 그의 도착을 기다렸던 것.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거기에는 진구지가 방문했다. 마에다가 일부러 프라티나마스크인 척을 한 건, 분명 야마모토를 죽인 현장을 다른 사람에게 목격시키기 위한 자신의 범행을 뒤집어 씌우기 위해서였다. 그걸 목격시키기 위해 부른건 카나이료. 그에게 메일을 보내서 정보를 흘렸고, 야마모토를 잡아서 죽인다음, 키타오카의 시체를 자살로 보이게끔 처리하면 계획은 완성됐겠지만, 진구지의 방문으로, 계획은 틀어졌던 것. 거기서 예정을 바꿔 진구지에게 수면약을 먹여 재우고...그리고 자신이 수면상태일 때 그 사체를 바꿔치기한 것. 한가지 더, 수면약을 넣을 수 있었던 건, 캔을 따고난 후 넣었을 것이며, 본인은 프라티나마스크가 딴 캔을 받아먹었기 때문에, 수면제를 넣을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던 것. 그리고 사실상 프라티나마스크가 수면제를 먹고 쓰러진 것도, 그냥 연기였던 것. 쓰러졌던 자세도 달랐다고 이야기하며 마에다를 신나게 팩폭으로 털어대는데,[56] 마에다는, 돈따위는 필요없다며 모두 야마모토와 키타오카에 대한 복수가 목적이었던 것이라 말한다. 시작은, 야마모토 사장이 꾸민 주작경기였는데, 주작을 제안받았지만, 그런 주작경기는 암만생각해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종합격투기 신인인 복면레슬러에게 지는건 역시 자신의 프라이드가 허락하지 않았으며, 긴 시간 이 바닥에서 공들여온 자신의 노력은 뭐였지 싶어서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자 야마모토는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시합을 끝내지 말아달라며 부탁했는데, 자신은 할 수 없이, 그걸 받아들이고 시합을 끝내지 않고 맞이한 최종라운드에서 갑자기 그 복면이 자신의 오른쪽 팔꿈치를 공격했으며, 야마모토 사장과 키타오카는 뒤에서 주작을 하고 있었던 것. 방심한 탓에 반대로 자신은 패배하게 되었다고 말한다.[57] 하지만, 야마모토 사장을 죽이는데 실패한 이상 자신은 최후의 찬스에 걸겠다며 총을 꺼내든다. 이윽고는 노보루에게 총을 쏘지만, 두번째 격발을 하려던 순간 진구지에게 줘팸당한다.
[1] 2장은 요코의 시점으로 시작된다.[2] 믿는(信) 방향으로 간다(行)고 해서 노부유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3] 심지어는, 연락처도 안알려준다. 필요하면 자기가 전화하겠다며, 그 대신이라 하기 뭐하지만 일단 전달만 해주면, 통상의 20배의 의뢰비를 지불하겠다고 이야기한다. 진구지는, 요코를 보고 이 의뢰를 받아들이는데, 짠 월급에 늦게까지 일해줘서 민폐를 끼쳤다며, 가끔 보너스라도 줘야지 싶은 마음으로 받아들지만, 의뢰의 자세한 내용을 조건으로 건다.[4] 대신 휴대폰을 하나 진구지에게 전달해주는데 그게 모토로라의 RAZR....해당 폰의 발매 시기와 본작이 첫 발매된 시기를 생각하면, 가장 유행하는 최신폰이었을지도 모른다.[5] 유명인이라서 바로 알 것이라고 하는데, 참고로 진구지는 연예계 쪽으로는 그리 밝지 않다.[6] 이때 시점이 요코로 바뀐다.[7] 너땜에 키타오카도 죽고 돈도 뺏기고 나도 협박당하고...라고 이야기한다.[8] 이게 팔꿈치를 쪼이는 유도기술이다.[9] 여기서 大金星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데, 다이킨보시라 읽으며, 이는 스모에서 유래한 용어로, 객관적으로 누가봐도 질 거 같은데 예상을 뒤엎고 이기는 것을 뜻한다.[10] 약칭 KOR. 5년쯤 전부터 시작된 종합격투기 이벤트.[11] 자기소개하기 뭐할 정도로 유명인물이며 꽤 알려진 레슬러라고 했지만, 역시 진구지는 모르고 있었다.[12] '남쪽으로 와라.' 이런 문자를 받고 난바로 넘어가는데, 뒤이어 도착한 메일은, '거기서 어느 장소로 와라 가까운 호텔이다. 조심성이 많은 당신을 위해 장소는 암호로 전달한다. 당신이 좋아하는 암호다. 머리를 써라. 일본, 섬, 오키나와, 오사카, 최대, 회의다... 거기서 키타오카 사토시 이름으로 체크인해놨다. 자 그럼, 나중에 보자.' 뭐 이런 내용인데, 진구지는 이게 야마모토가 보낸거면, 울면서 기뻐할 지도 모르겠지만, 자신에게 있어서는 귀찮은 짓거리라고 짜증부린지만....금방 맞힌다. 저 단어들의 앞글자만 따오면 되는 것이었으니.[13] 오사카 츄오구 외곽에 있으며, 소속선수는 연습생포함 15명정도라고 한다. 도산, 매수에 관한 소문이 끊이질 않지만, 프라티나마스크의 활약에 의해 어떻게든 버티고있다.[14] 인트로 클립에서 나오는 장면이다.[15] 여기서 진구지가 선배인데 반말하고 그러느냐고 물으면, 그딴 선배 필요없다고 화를내지만, 죽은사람 뒷땅까는 것도 기분나쁘고, 어려서 유도를 했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레슬링 입문때부터는 기초는 되어 있었다고 한다.[16] 복면 레슬러가 된 계기는 멕시코 수행을 가서 레슬링 연습과 병행해 킥과, 유도를 연습하면서 준비를 했다고 한다.[17] 오카미 때와 같이 도쿄의 스포츠지 기자라고 하자, 뭐든 얘기해주겠다며 완전 반가워한다. 체육관의 선수가, 그것도 유일한 메인이 죽은 다음날인데... [18] 이건 진구지 본인이 엔터테인먼트 쪽엔 별 관심이 없는 탓도 있지만, 생각 외로 동종업계에서는 나름 네임밸류가 있는 듯 하다.[19] 단체의 구세주가 됐을 것이라고 한다.[20] 하지만, 진구지는 의심스러워했다. 진구지가 그의 오른쪽 팔꿈치를 공격했을때 이상하게 아파했었다.[21] 진구지의 얼굴은 알아보지 못한 상태.[22] 그건 용건이 있는건 돈을 입수한 프라티나마스크라고 이야기했었기 때문. 그리고 살해후 현장에서 돈이 든 가방은 없어졌기도 했고.거기에 카나이가 프라티나마스크에게 배신자라 말했던 것도 있었으니 동기 자체는 들어맞았다.[23] 사욕을 위해서는 아니라고 못박는다.[24] 발신자는 암만 조사해봐도 모르겠다고..[25] 누군지는 몰라도 자신들의 아군임이 틀림없다고 한다.[26] 가게 1,2위를 다툴정도라고. KOR에서의 승리 덕분이라고 하는데..[27] 참고로, 게임 내에서 요코는 전반적으로 조사 시 자신을 탐정조수나, 탐정사무소에서 왔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편인데, 대체로 이 게임 내에서 탐정이란 직업은 굉장히 드라마에서나 보는 특이한 직종 이미지인듯 하다.[28] 그 문제는 어느 남자가 독살당했으며, 그것도 그 방은 완전한 밀실이었고, 물론, 그곳엔 범인의 모습은 없었으며, 틀림없이 미리 어딘가에 독극물을 집어넣었을거라고 한다. 피해자는 테이블 위에 쓰러져있었고 그 곁에는, 위스키 병과 잔만이 놓여져 있었다고 한다. 이상한 건 병 속에 위스키로부터 독극물은 검출되지 않았는데, 잔 속에 위스키로부터는 독극물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잔 속의 위스키는 얼마 없었지만, 피해자는 보통 위스키를 물을 타거나 하지는 않는거 같다고 한다. 덧붙여, 잔과 위스키는 피해자 자신이 죽기 직전에 자신이 산 것이라고 한다. 이 상황에서 범인은 독극물을 어디에 집어넣었을까 하는 문제다. 정답은 다른 곳에 넣었으며, 독극물을 주입한 얼음을 이용했다. 그걸 온더락으로 마신 남자가 사망한 것.[29] 의뢰인의 비밀보장을 깨는건 잘못된 일이라 말하지만, 진구지가 위험하다며 아야카에게 전부 다 이야기한다.[30] 그러면서 출입증을 얻기 위해 개고생했다고 한다.[31] 거기에 옛날부터 격투기랑 레슬링과 야쿠자의 연결고리는 옛날부터 소문이 많았기도 하고.[32] 자기 동료는 요코의 동료만큼 신뢰는 안가는 사람이라 말한다.[33] 자꾸 한번에 2개 이상물어보지 말라고 한다.[34] 참고로 이 사람, 늘 술에 쩔어있다.[35] 이 의뢰주는...뻔하지만, 와타나베 아야카다.[36] 밤에 호텔로 돌아오면, 닌텐도 DS판에서는 호텔 앞의 배경에 초록색 택시가 찍혀있는데, 참고로 그 택시, 도쿄택시다.[37] 신문기자에게서 의뢰받은 일에 관해 설명하는데, 프라티나마스크인 키타오카 사토시를 감시해달라는 의뢰였다고 한다. 그 사람이 누구랑 만났는지, 수상한 행동,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해달란 일이었다고.[38] 술이 떨어져서 입이 방정이란 식으로 말한다.[39] 참고로 왜 경찰한테 안갔느냐고 물어보면 생각이 바뀌었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40] 지금으로 치면 종합격투기[41] 일하면서 필사적으로 연습했으며, 이래도 일단은 국내에서 진 적은 없다며, 이 상장들이 그때 받은 것들이라고 한다.[42] 그 시합에서 이기면, 활동거점을 해외로 옮길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서, 격투기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한다.[43]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1라운드 54초 초살로 끝났다고 한다. 맞고 쓰러지고 맞은데 또 맞고, 마지막엔 마무리로 당해서 소위말해 관광당한것. 선수생명도 그걸로 쫑났다고 한다.[44] 아직 끝이 아니야...아직 할 수 있어...라고 중얼거렸다고 한다. 이 말을 하고 민망했는지, 진구지에게 웃기지?? 웃긴가보네..라고 말한다.[45] 마음 속 언저리에서 이 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46] 그리고는 아프니까 빨리 병원에 데려달라고 이야기한다.[47] 자신이 은퇴할 때도 울어준 유일한 사람이라고 한다. 자기때문에 인생 배려놔서 지금도 스포츠지의 격투기 기자같은 거 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이 이야기에서 정체는 밝혀지지만, 클립까지 나오며 정체가 누군지 확실해진다.[48] 진구지더러 사기꾼이라고 디스하는 노보루는 덤.[49] 프로레슬링이 좋으냐는 질문을 하면, 그냥 집에서 가까워서 이 직장을 골랐다고 하며, 어느샌가 프로레슬링을 보는게 너무 좋아져서 선수도 열심히 하고, 여기는 흉기같은 게 없는 단체니까 안심하고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50] 이 과정에서 프라티나마스크의 본명이 확실히 키타오카 사토시라는 것이 밝혀진다.[51] 사무실을 나오면 재차 진구지를 사기꾼이라고 디스하는 노보루는 덤.[52] 그러니까 이 사람이, 그 협박범이며, 키타오카 사토시를 살해한 범인이었던 것. 마지막으로, 야마모토를 살해하려 한 남자였다.[53] 이 얘기를 하고 진구지는, 야마모토에게 당시 경기에 대해 그 사실을 확인한다. 마에다는 시합직후 바로 병원으로 갔다며 확인사살.[54] 키타오카는 칸사이벤 사용자여서, 마에다와는 다를 거니까.[55] 옷장에 피가 묻었으니까.[56] 여기서부터 슬슬 마에다도 하나둘씩 불기 시작한다.[57] 치료까지는 3년이상이 필요하다고 하며, 자신의 나이를 생각하면 그건 사실상 은퇴권고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거기다 복면레슬러에게 진 오명까지 씌워져 복수를 계획한 것이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