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아/공략
1. 개요
테라리아의 전체적인 진행을 서술한 문서. 테라리아를 시작하고 싶은데 여러 정보들이 쏟아져 나와 막막하다면 일단 이 항목을 읽어 보자.
1.1. 캐릭터 생성
캐릭터를 생성할 때에는 머리와 옷의 스타일 및 색상, 피부 색상, 눈의 색상, 그리고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 성별에 따른 캐릭터의 차이점은 옷의 종류, 체형, 피격음이다.
또한 캐릭터의 난이도도 조절할 수 있다. 난이도에는 Journey, Classic(1.4 이전의 소프트코어), Mediumcore(미디엄코어), Hardcore(하드코어) 4가지가 있다. 앞의 3개는 리스폰이 가능하지만, 하드코어에서는 죽는 즉시 세계를 날아다니는 유령 상태로 변하고, 여기서 게임을 나갈 시 캐릭터가 삭제된다. 클래식과 미디엄코어의 차이는 사망시 아이템의 드랍여부. 클래식에서는 죽을 시 난이도에 따라 소지금 일정량을 드랍하고, 미디엄코어에서는 '''모든''' 아이템을 드랍한다. 클래식에서 잃는 돈의 양은 각 주화 양의 절반을 올림한 양이다. 예를 들어, 3골드 30실버를 갖고 있다면, 사망 시 1골드 65실버가 아닌 2골드 15실버를 드롭한다. 따라서 동전, 특히 백금화를 홀수로 가지고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1.2. 세계 생성
세계를 생성할 때에는 크기와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크기에는 Small(소형), Medium(중형), Large(대형)이 있다. 중형 이상 크기의 맵은 사냥과 파밍에 적합하다. 세계가 작으면 리자드 사원이나 던전을 찾는 데 유리하다.
세계 난이도는 1.3 업데이트로 추가된 요소이다. 플레이어의 캐릭터 난이도와는 별도이며, 난이도에는 Normal(일반)과 Expert(전문가), 그리고 1.4 업데이트로 추가된 Master(마스터)가 있는데, 쉽고 빠르게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일반을, 공략과 파밍 등을 통해 게임을 심도 있게 즐기고 싶다면 전문가 난이도, 전문가 모드 마저도 쉽고 자신의 재능에 자신있다면 마스터 모드를 추천한다.(단, 재능이 없는 경우 매우 힘들어진다.) 또한 세계 생성시 for the worthy 시드를 적용하면 세계 난이도와 더불어 추가적으로 게임이 어려워진다. 1.4.1 현시점에서 최고 난이도는 마스터+for the worthy라고 할 수 있다.
일반 난이도에 비하여 전문가 난이도에서는 몬스터가 강력해지며, 갑옷 효율이 증가하고, 보스의 패턴이 까다로워진다. 마스터 난이도에서는 모든 적이 3배 강력해지나 전문가 모드와 패턴은 같다.
멀티플레이 시 세계 난이도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보스를 사냥할 시 일반 난이도에서는 플레이어의 수와 상관없이 한 세트의 전리품이 드롭되는 반면, 전문가 난이도와 마스터 난이도에서는 각 플레이어에게 전리품이 주어진다.(마스터 난이도에서만 제공되는 보스 아이템들도 있다.)
세계가 생성될 때, 세계에는 오염지대 또는 진홍지대 중 하나가 생성된다. (이스터 에그로 맵 시드 5162020[1] 입력시 오염지대 진홍지대 동시 생성된다)
오염지대는 오염을 연상시키는 보라색이며, 진홍지대는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초반에는 진홍지대의 무기가 강력한 편이며, 몬스터 또한 진홍지대가 더 강하다. 오염지대 지형만의 아이템은 진홍지대 지형이 생성된 세계에서 얻을 수 없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원하는 지형의 무기를 얻으려면 다른 세계를 생성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 일반 모드
2.1. 하드모드 이전
2.1.1. 초반
테라리아는 건축이나 조합 등이 자유로운 샌드박스에 RPG 방식을 채용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아이템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더 강한 보스에게 도전하거나 높은 티어의 광물을 채굴하게 되는데, 플레이어마다 약간의 차가 있지만 어느 정도의 과정이 단계별로 존재한다.
처음에는 구리 무기·도구 3가지를 기본적으로 들고 시작한다. 테라리아에는 수식어라는 무기나 도구에 붙는 부가 옵션 비슷한 개념이 존재하는데 극초반에 주어지는 도구들도 예외는 아니다. 수식어가 매우 형편없다면[2] 제작하기 쉬운 나무 도구로 갈아주도록 하자. 특히 검의 경우엔 웬만하면 나무 검 정도는 만들자. 오염지대/진홍지대 지역에서 슬그머니 나무 몇개를 벌목하거나, 정 무서우면 선인장 검 정도 만들어 주면 초반이 한결 편해진다. 또, 나무의 경우 나무의 밑둥 부분만을 베어 주면 그 나무 전체가 베어진다. 시작하자마자 건축을 할 필요는 없으니 주변을 탐색한다. 상자에서 창이나 부메랑을 얻는다면 초반 생존에 아주 유용하다. 창은 여러 몬스터를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어 첫날 밤부터 좀비들을 학살할 수 있고, 부메랑은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어서 안정성을 더해 준다.
탐색이 끝나면 주변의 흙이나 돌, 나무를 사용해서 NPC 및 플레이어를 위한 집을 만들자. 몬스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바닥에서 약간 띄워서 짓는 것을 추천한다. 대충 10~15블록 정도 떨어져 있으면 되며, 너무 높이 올라갈 필요는 없다. 점프의 높이는 최대 6칸까지이므로 집에 올라갈 발판을 만들 때 잘 생각하도록 하자. 집은 스폰 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만들어 주어야 부활한 뒤에 안정적으로 재정비할 수 있다. 스폰 포인트를 재설정하려면 침대라는 아이템이 필요한데, 극초반에는 만들기가 쉽지 않으니 첫 스폰 지점에 집을 만드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아예 스폰 지점에 그럴듯한 집을 짓고 거기서 쭉 살 수도 있고, 초반에는 집 형식만 갖춘 임시 집을 지은 후 맘에 드는 지역에 제대로 된 집을 지어 그리로 이주할 수도 있다.
대충이나마 집을 지었다면, Esc로 인벤토리를 열고 왼쪽 아래 구석에서 나무 10개를 조합해서 작업대를 만들자. 작업대를 설치하면, 그 주위에서 초반 장비와 도구 및 가구들을 생산할 수 있다.
이제 사냥을 할 차례다. 숲에서 기다리다 보면 슬라임이 보일 텐데 잡으면 젤을 드롭한다. 이걸 나무와 조합하여 횃불을 제작할 수 있다. 횃불은 동굴 탐사에 필수이며 용광로를 제작할 때도 쓰인다. 해가 지면 밤이 되는데 낮에 나오던 슬라임들이 사라지고 좀비들이 등장한다. 가끔 이벤트가 발동하여 블러드 문이 되기도 한다. 이들을 스킵할 수 있는 물건은 단 하나, 하드모드에서 나오는 "마법의 해시계"라는 가구밖에 없다. 다만 밤에만 등장하는 몬스터들도 많고 이 몬스터들이 드롭하는 희귀한 전리품도 많은 만큼 극초반이 아닌 이상 굳이 밤을 스킵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
슬라임이나 좀비 등 몬스터를 잡아 얻게 되는 돈은 NPC와의 거래에 중요하게 쓰이는 화폐이다. 구리 동전 100개는 은 동전 1개, 은 동전 100개는 금 동전 1개, 금 동전 100개는 백금 동전 1개로 바꿀 수 있다. 이는 인벤토리 옆의 동전 슬롯에서 자동 환산되고 보관된다. 캐릭터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사망시 인벤토리에 소지하고 있던 돈 절반을 떨구게 되니 꼭 상자에 보관하자.[3] 가끔 지하에서 발견되는 돈 더미는 많은 양의 돈을 주므로 보이는 족족 부숴 주면 좋다.
초반 집 짓기 및 가구 제작을 완수했다면 지하를 탐사하여 광물을 채굴하거나 간혹 보이는 하트 모양의 광물을 얻고 상자를 찾아 장신구를 얻자. 지하 탐사에 요긴하게 쓰이는 물건은 횃불과 로프인데 항아리나 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채굴한 원석은 용광로에서 3~4개를 모아 주괴로 가공할 수 있다. 가공된 철/납 주괴로는 조합대에서 모루를 만들 수 있는데 이곳에서 금속제 장비·무기·도구 등을 생산 가능하다. 만약 한 종류의 보석을 15개 이상 얻었다면 갈고리를 만들어 보자. 갈고리는 초반 캐릭터의 기동력과 생존력을 엄청나게 상승시켜 주는 아이템이므로 웬만하면 구하는 것이 좋다.
슬슬 생활이 윤택해지면, 이제 집에서 멀리 나와 지상을 탐험해 볼 차례이다. 지상에는 여러 상자와 항아리들이 있는데, 여기에서 초반 필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밧줄은 초반 중요한 자원이니 꼭 모아두자. 다만 정글 근처는 강력한 몬스터들이 많기에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하고, 오염지대/진홍지대 지역에 있는 구덩이로 가면 구할 것도 없고 몬스터만 득실대니 자살 행위나 다름 없다. 그나마 안전한 곳이라면 사막의 피라미드 정도가 있다.
이제 슬슬 모험이라는 것이 뭔지 감이 잡히면, 범위를 약간 확대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겁이 없다면 형광봉을 이용해 바다의 아이템을 파밍할 수도 있고, 밧줄 또는 블록이 넘쳐난다면 하늘섬도 찾아볼 수 있고, 갈고리가 있다면 정글도 노려볼 수 있다.
2.1.2. 후반
[image]
위 그림과 같이 가끔 지표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지하나 오염지대 및 진홍지대에서 위와 같이 희미하게 발광하는 오브젝트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악마의/진홍색 제단(Demon/Crimson Altar)이라고 한다.
제단은 '''하드모드 이전에는 절대로 부술 수 없으며''' 망치로 억지로 부수려고 하면 도리어 자신이 피해를 입는다.[4] 제단은 보스 소환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한 가구로 활용된다. 또한 아래에 서술될 하드모드에서는 광물 생성 용도로도 쓰이니 제단의 위치를 잘 파악하도록 하자.
광물을 통해 좋은 등급의 장비와 무기를 제작하고 집을 차차 늘려 NPC가 3~5명 정도 입주했다면 크툴루의 눈과 전투를 펼치고 데모나이트/크림테인 광물을 얻어 높은 공격력의 무기를 제작하게 된다.
무기들은 주괴만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나, 장비와 곡괭이를 제작하려면 오염지대(진홍지대)의 보스를 잡아 얻게 되는 그림자 비늘(조직 샘플)이 필요하다.
다른 건 제쳐 두더라도 곡괭이는 흑요석 및 지옥의 광물을 채굴하기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세상을 먹는 자/크툴루의 뇌 사냥이 필수이다.
오염지대/진홍지대에서 세상을 먹는 자 or 크툴루의 뇌를 쓰러뜨리면 그 날 밤에 월드 어딘가에 운석이 떨어진다. 운석은 지옥석을 채취하기 전까지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운석은 그냥 접촉하면 지속적으로 체력이 깎여나가므로 흙 폭탄을 투하해서 발판을 만든 뒤 그 위에 서서 조금 거리를 두고 채굴하는 게 좋다. 흑요석 두개골 및 조합 장신구나 흑요석 피부 포션이 있으면 편하겠지만 이 시점에서는 구하기 힘든 아이템이다. 또한 운석 근처에서는 운석 머리라는 지형을 관통하는 비행 몬스터가 출현하는데, 별다른 패턴없이 플레이어를 향해 천천히 날아와 접촉 공격을 한다. 체력은 데모나이트/크림테인 곡괭이로 툭툭툭 치면 죽는 수준이지만, 곡괭이로 운석을 채굴하다가 부딪히면 넉백 때문에 운석 블록에 닿아 위험할 수 있다.
운석으로 만드는 운석 갑옷과 우주 총은 하드모드 이전 장비들 중 굉장히 강력한 편에 속한다. 몹을 2마리까지 관통하는 레이저를 마나 소모 없이 쓸 수 있다. 운석 세트로 하드모드 직전까지 아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슬슬 웬만한 보스 몬스터가 두렵지 않으면, 던전의 스켈레트론에게 도전해 보자. 이전까지의 보스와는 다른 난이도지만, 너무 겁먹지 않고 침착하게 싸우면 어렵지 않다. 스켈레트론을 잡았다면, 이제 테라리아의 주요 컨텐츠 중 하나인 던전에 들어갈 수 있다.
던전에 진입한 이후부터 여러 중요한 NPC들이 찾아오게 된다. 집을 많이 지어 놓을 필요가 있다.
이후 지상에서 계속 수직 갱도를 파거나[5] , 대동굴을 통해 계속 깊은 곳으로 내려간다면 지옥에 도달하게 된다. 정글의 경우 동굴이 크고 지옥까지 이어져 있기에 정글을 통해서 지옥으로 가도 나쁘지 않다. 지옥에서는 강한 몬스터들이 나오기 때문에 데모나이트/크림테인 이상의 장비를 장착하고 먼저 던전에 들어가서 좋은 무기와 장신구를 얻은 후 오는 것이 좋다.
지옥 곳곳에 널린 지옥석이라는 광물은 데모나이트/크림테인으로 제작한 곡괭이를 통해 채굴할 수 있다. 지옥석에 닿으면 화상을 입고, 채굴하면 용암이 흘러나온다. 지옥의 항아리가 드롭하는 흑요석 포션을 먹으면 화상과 용암으로부터 안전해진다.
지옥석을 가공해서 최상급 방어구 및 무기와 도구(곡괭이는 하드모드에서 꼭 필요하다)를 얻었다면 하드모드 이전은 어느 정도 정복한 셈. 하드모드로 진행하기 전에 몇 가지 고려할 것이 있다.
하드모드에서는 난이도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하드모드로 넘어가기 직전 NPC를 가능한 많이 입주시키고 지금껏 가 보지 못했던 대동굴이나 하늘섬, 던전 등을 새로이 탐험하여 미리 자원을 모아 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돈이 좀 남는다면 기계공에게서 전선을 999*3 개 정도 구입하고 위대한 설계도(The grand design)을 조합해 헬레베이터에서 내려가면서 전선을 연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중에 기계 보스를 잡고 나서도 지옥에 내려갈 일이 종종 생기는데 만약 진홍지대/오염지대 이나 신성지대 지하가 내려가는길 한복판에 걸린다면 숙달되지 않은 상태에선 죽기 쉽상이니 이동 시간을 고려해서라도 텔레포터 설치가 좋은데 이걸 하드모드 이전에 해야지 하드모드 진입시 설치하다 뒷목잡는일이 없어진다. 전선 999개 3뭉치에 위대한 설계도를 제작하는데 대충 4-4.5플레가 들어가니 참조.
이 외에 하드모드로 넘어가기 전 미리 해두면 좋은 밑작업으로는, 하드모드로 넘어가자마자 빠르게 날개를 확보할 수 있게 해두는 게 좋다. 하드모드 정글에 거주하는 주술사가 야간에 잎사귀 날개를 금화 75닢에 파니 정글에 주술사를 입주시킬 집을 지어놓고 금화 75닢을 미리 저축해두는 게 가장 편하고,[6] 노가다를 할 시간이 충분하다면 상공에 올라가 하피를 주구장창 잡아서 하피의 날개 재료인 거대한 하피의 깃털을 미리 구해두는 수도 있다.
이제 더 이상 할 게 없으면, 월 오브 플레시와의 대전을 준비하자. 월 오브 플레시는 플레이어를 향해 전진하는 벽 형태의 보스이다. 따라서 끊임없이 물러날 길을 길게 깔아놓는 것이 중요하다. 길에는 일정 간격마다 버프를 제공하는 가구들, 즉 모닥불·하트 랜턴·병 속의 별을 설치하자. 팁으로 돈에 여유가 있다 싶으면 다이너마이트를 잔뜩 사다가 탑을 철거하고 그 블록과 벽을 플랫폼으로 바꿔서 길게 늘어트리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용암에 녹지 않는 플랫폼은 하드모드 이전이나 이후나 매우 적은데 그 중 하나가 옵시디언 플랫폼으로, 전문가 난이도에서 재수 없으면 맵의 1/5정도는 죽어라 쏘면서 이동해야하는데 그 많은 블록을 외부에서 파밍해 오는 것이 아니라 간단하게 접착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해 탑을 철거하여 퇴로도 만들고 블록으로 아레나를 만들고, 추후에 아레나가 필요한 곳에서 옵시디언 블록으로 작업을 하면 자원도 아낄 수 있고 환경에 의한 파괴도 일어나지 않는다.
2.2. 하드모드 이후
2.2.1. 초반
하드모드는 테라리아의 진정한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대규모 콘텐츠로 1.1 패치 이후 추가되었다. 지하세계의 월 오브 플레시를 격파하면 해당 세계는 영구히 하드모드 세계가 되며 비로소 모든 콘텐츠가 해금된다. 하드모드 세계에 돌입 시 오염지대 및 진홍지대가 별도로 생겨나는 것은 물론 이에 대적하는 신성한 지형인 신성지대가 함께 나타난다. 이렇게 하드모드 세계 돌입에 의해 생겨나는 두 진영은 세계의 중앙을 기준으로 사선 모양으로 나타나며 아래로 갈수록 서로 점차 가까워지기에 대개 'V'자 모양으로 나타난다. 이 별도의 진영 생성은 단지 지상이 아니라 우주 영역까지도 빈틈 없이 점령하기에 하늘에 지배될 수 있는 블록이 있다면 그 블록 역시 지배된다. 동시에 기존 잔디로만 지배되었던 것이 이제 돌 블록, 모래 블록, 얼음 블록까지 지배하기 시작하므로 세계 정화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세계의 80% 이상은 오염지대/진홍지대와 신성지대에 지배될 것이다.
'하드모드'라는 이름답게 당연히 보다 더욱 강력한 적이 나타나며 기존 적은 새로운 하드모드 적이 나타날 확률에 의하여 보다 적게 나타나게 된다. 하드모드 들어가자마자 바로 강력한 적을 마주하는 것도 힘든데 양쪽에서 스멀스멀 진영이 지배해 다가오므로 상당한 압박감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하드모드에 돌입할 생각이라면 하드모드 적을 상대하기 위하여 충분한 (마음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제단을 하나라도 부쉈다면 새로운 보스들이 출현한다. 기계보스 3종세트가 밤마다 일정 확률로 나타나는데 초반에는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냥 죽도록 하자.
하드모드 돌입을 위한 월 오브 플레시를 격파하였다면 완승의 망치라는 망치를 얻었을 것이다. 이걸로 오염지대의 악마의 제단, 진홍지대의 진홍색 제단을 파괴 하드모드에서 만날 수 있는 세 등급의 광물을 새롭게 생성시킬 수가 있다. 이 광맥은 0ft 이하의 지하에 존재하는 블록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나타나며 희귀한 광물은 더욱 더 깊은 곳에서 나타난다. 1회에 나타나는 수량이 어마어마하므로 그저 세 개만 파괴하여도 좋다. 그러나 방어구를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면 가는길이 고생일수 있다. 하드모드의 몬스터들은 강력해서 한대 맞을때마다 피가 4분의 1씩 다는것을 볼 수 있으니 조심히가자. 또 제단 하나를 파괴할 때마다 화면 밖에서 망령이 다가오고 있으므로 이 역시 준비할 필요가 있다.
제단을 적어도 세 개 파괴했다면, 이제 그 광물을 얻을 시간이다. 첫 번째로 제단을 파괴했다면 코발트, 혹은 팔라듐이 나타났다는 문구를 확인했을 것이다. 코발트 광석과 팔라듐 광석은 지옥석으로 만드는 녹아내린 곡괭이로 채광할 수 있으며 모든 광석은 다양한 장비와 무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다음 등급인 미스릴, 오리칼쿰 광석을 채광하기 위해 적어도 코발트, 팔라듐으로 만드는 곡괭이, 드릴이 필요하다. 빠른 발전을 위한다면 곡괭이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양만을 모아서 바로 곡괭이를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모루와 용광로를 가지고 다니면서 일정 개수 채워졌다면 용광로와 모루를 놓아서 바로 곡괭이를 만들면 된다.
두 번째로 제단을 파괴했다면 미스릴, 혹은 오리칼쿰이 나타났다는 문구를 확인했을 것이다. 미스릴 광석과 오리칼쿰 광석은 코발트, 팔라듐으로 만드는 곡괭이 도구로 채광할 수 있다. 이제부터 주괴 하나 만드는 데에 필요한 광석의 수가 네 개로 늘어나므로 기존보다 더 많이 채광하여야 한다. 그리고 미스릴, 오리칼쿰을 채광하였다면 광석을 녹여 얻은 주괴로 미스릴 모루, 오리칼쿰 모루(흔히 하드모드 모루)를 얻을 수 있다. 아다만타이트, 티타늄 혹은 그 이상의 장비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제 미스릴, 혹은 오리칼쿰 모루에서 만들어야 한다.
세 번째로 제단을 파괴했다면 아다만타이트, 혹은 티타늄이 나타났다는 문구를 확인했을 것이다. 아다만타이트 광석과 티타늄 광석은 미스릴, 오리칼쿰으로 만드는 곡괭이 도구로 채광할 수 있다. 이제부터 주괴 하나 만드는 데에 필요한 광석의 수가 다섯 개로 늘어나므로 기존보다 더욱 더 많이 채광하여야 한다. 아다만타이트 광석, 티타늄 광석을 주괴로 녹이기 위해서는 특별한 용광로가 필요하며 그것은 아다만타이트 광석, 혹은 티타늄 광석 30개와 지옥용광로를 조합하여 만들 수 있다. 동시에 이후의 광물을 주괴로 만들기 위해서 이 강화 용광로에서 녹여야 한다. 아다만타이트, 혹은 티타늄으로 만드는 곡괭이는 추가로 더 채광할 수 있는 블록이 없으며 이후 기계 보스를 처치하여 얻는 신성한 주괴로 도구를 만들 수 있으므로 이 수준에 이르렀다면 이제 도구 대신 장비와 무기를 만드는 것이 좋다.
동시에 오염지대나 진홍지대 지하에서 모든 적들은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밤의 영혼을, 신성지대 지하에서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빛의 영혼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하고 강력한 무기를 만드는 데에 필요하므로 많이 모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오염지대/진홍지대 지하에서 밤의 영혼을, 신성지대 지하에서 빛의 영혼을 많이 모아둔다면 운석 스태프 등등 기계 보스를 사냥하기 쉬운 무기들을 만들 수 있다.
아다만타이트, 혹은 티타늄 장비 세트와 유용한 무기를 얻고 아레나까지 건축하였다면 3명의 기계 보스들을 잡을 준비가 된 것이다.
2.2.2. 중반
기계 보스들을 잡기 직전까지 발전했다면 이제 당신은 월 오브 플레시를 쉽게 격파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을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주기적으로 월 오브 플레시를 소환해 휘장을 다수 얻어두는 파밍을 한다면 자연스레 기계 보스 격파를 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을 갖추게 된다. 대개 쉽게 상대할 수 있는 파괴자를 가장 먼저 상대하게 될 것이다. 물론 요요 치크나 다이달로스 폭풍궁을 얻는 등 혹은 당신의 재량이 충분하며 간호사를 타이밍 맞게 사용 할 수 있다면 맞춰서 쌍둥이나 스켈레트론 프라임을 우선적으로 상대하여도 좋다.
- 파괴자를 먼저 상대할 생각이라면 높은 곳에 아레나를 건축하고 골든 샤워, 비구름 막대, 신성한 화살 같은 관통되거나 폭발성 총알, 폭죽 같은 넓은 범위를 타격하는 폭발성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파괴자는 지렁이 형태 적이라서 마디마디 하나가 개별적으로 피해를 받으므로 다음 무기가 매우 효율적이다. 와이번처럼 허공을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않으므로 높은 곳에 아레나를 지었다면 조심할 것은 떨어지지 않으면서 동시에 레이저를 피하고 특히 프로브를 잘 견제하는 것. 이렇게 아레나를 높게 건설하면 파괴자는 화면 밖 영역까지만 자유롭게 허공을 수영하다가 영역 내에서는 블록이 없어 도로 떨어지므로 실질적으로 접촉 피해 자체는 받지 않는다. 레이저를 날개나 빠른 속력으로 피하면서 아래를 향해 장거리 공격을 가하면 남은 것은 시간 문제가 될 것이다.
지금 파티 걸이 입주해 있고 많은 양의 돈을 모아두었다면은 폭죽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폭죽은 장난감이지만 의외로 넓은 범위에 높은 피해를 가하는 효율적인 무기로서 사용이 가능하기에 적절히 배치한 다음 파괴자가 폭죽 위를 지나갈 때 전기 공급을 하면 높은 300의 피해가 한 마디마디마다 들어가므로 실질적으로 적어도 5배, 높으면 무려 50배에 이르는 피해를 줄 수가 있으므로 이론적으로 폭죽 하나로 1 틱 격파가 가능하다.
- 쌍둥이를 먼저 상대할 생각이라면 넓고 높은 아레나를 크게 짓는다. 평소 쌍둥이가 저주받은 불꽃, 레이저로 공격 중에는 대개 옆 쪽에 자리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단지 위아래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웬만한 공격은 거의 다 피할 수 있다. 정조준 발사도 아니라 가만히 있더라도 절반은 피한다. 돌진 중에는 이제 짧고 빠르게 다가오므로 둥글게 돌면서 이동하면 쉽게 닿지 않고서 피할 수 있다. 그러나 둘의 공격 후 돌진까지의 시간이 서로 다르기에 어긋날 수 있으므로 이를 유의하여야 한다. 둘은 각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경우 2차 변형 상태가 되어 매우 강력한 상태가 되므로 하나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좋다.
레티나이저를 우선 격파 시에는 스파즈마티즘의 저주받은 불꽃을 유의하여야 한다. 레이저는 피격시 즉각적으로 받는 피해 외에는 추가적인 피해는 없지만 저주받은 불꽃은 디버프 효과까지 있어 지속적 피해를 가한다. 레티나이저의 체력을 깎았다면 이제 돌진은 하지 않으므로 돌진은 스파즈마티즘만을 조심하면 된다. 그리고 현재 체력에 반비례하는 레이저 속사를 주의하여야 한다. 기존 난사가 정조준사격이 되었기에 역시 계속해서 피하여야 한다. 머리 위에 자리잡는 경우에는 느리게 쏘므로 양옆으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공격하면 되고 후에 측면에 자리잡으면서 더욱 빠르게 발사하므로 이때 날개를 이용해 빠르게 위아래 중 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피하면 된다. 패턴이 단순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스파즈마티즘을 우선으로 격파하려 할 시에는 보다 많은 이동방안을 준비하여야 한다. 스파즈마티즘의 체력이 낮아져서 2차 상태가 되면 어느 정도 뻗는 저주받은 화염 줄기 공격을 발사하기에 무조건 달아나야 하며 이후에 아주 빠르고 멀리 나아가는 강력한 돌진 공격도 하므로 빠른 이동을 요구한다. 돌진을 피하는 방법을 알아두었다면 저주받은 화염 줄기는 거의 안 닿고 피할 수가 있다. 디버프에 의한 피해량이 심각하므로 스파즈마티즘을 먼저 격파하는 것이 좋다. - 일종의 꼼수로, 플레이어가 들어갈만한 막힌 집을 짓고[7] [8] 워리어면 궁니르만 써도 잡으며 소서러면 악마의 낫 공격력 이상 무기로만 잡아도 스파즈마티즘은 썰린다. [9] 레티나이저가 2페이즈에 돌입하면 집 부수고 원거리 무기로 썰어주자.
- 스켈레트론 프라임을 먼저 상대할 생각이라면 아레나는 쌍둥이 아레나에서 옆으로 더욱 넓고 위아래로는 보다 좁게 해도 된다. 스켈레트론 프라임의 헤드 스핀을 포함하여 많은 공격은 약간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회피가 가능하기에 그렇게 높은 것은 요구하지 않는다.
스켈레트론 프라임의 머리 체력만 보면 그렇게 높지는 않다. 그러나 헤드 스핀 중에는 스켈레트론과는 달리 오히려 높아지고 심지어 네 개의 팔이 머리로 향하는 공격을 방어해주기에 실질적으로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그러므로 손을 무시하면서 어떻게서든 머리만 격파하거나 아니면 손이 거슬린다면 손을 죄다 격파하여도 좋다. 손이 다 파괴되면 남는 것은 그저 머리 뿐이고 헤드 스핀을 빼면 직접 접촉하려 하지도 않고 플레이어 상단에 머무므로 호구로 만들 수가 있다. 그래도 각 손 부품의 체력이 높고 방어력도 상당해 진홍지대 세계이거나 진홍지대를 인공적으로 조성하였다면 골든 샤워, 이코르 총알, 이코르의 플라스크를 통해 방어력 감소를 꽂아넣어주면 매우 빠르게 처치할 수가 있다.
이 후 모든 기계 보스를 잡았다면 영혼과 신성한 주괴를 통해 드랙스나 곡괭이 도끼를 만들고 남은 주괴들로 장비를 만들면 된다. 쌍둥이를 격파하여 얻는 시야의 영혼으로는 안구 스태프, 요정의 종을 만들 수 있으며 파괴자를 격파하여 얻는 힘의 영혼으로는 메가샤크, 빛의 원반을 만들 수 있으며 스켈레트론 프라임을 격파하여 얻는 공포의 영혼으로는 화염방사기, 장난스러운 선물 상자를 만들 수 있다. 적절한 판단에 따라서 원하는 것을 만들면 된다. 그리고 세 기계 보스를 전부 격파했다면 이제 비로소 정글 지하에 플랜테라를 소환시킬 수 있는 플랜테라의 구근이 나타날 수 있게 되며 드랙스나 곡괭이 도끼로 녹조류 광석을 채광할 수 있게된다.
2.2.3. 후반
이제 비로소 녹조류를 채광할 수가 있으므로 정글에 가서 녹조류를 채광한다. 하드모드 돌입 직후에 녹조류가 피어나므로 당신이 녹조류 채광을 시작하는 시기에는 정글에는 녹조류가 매우 많이 자랐을 것이다. 물론 가능하다면 진흙을 지하 속에 넣어두고 녹조류 하나를 박아넣는 식으로 녹조류 농장을 짓는 것도 좋으며 특히 정글은 강력한 적이 많이 나타나기에 녹조류 채광을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된다. 녹조류 자체는 정글에서 최초로 발견되지만 인공 재배는 정글이 아니어도 되므로 녹조류 농장을 구성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녹조류 광석을 대량으로 채광하였고 장비를 마련했다면 이제 비로소 희미하였던 클래스의 개념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서머너는 플랜테라을 처치한 뒤에 드러나며 그 외 기존 세 종인 워리어, 레인저, 소서러는 녹조류를 통해서 시작한다[10] .
이제 최소한의 장비와 무기도 함께 갖추었다면 이제 정글 지하를 돌아다니면서 플랜테라의 구근을 찾아야 한다. 플랜테라는 하드모드에서 실질적으로 초기와 후기를 구분짓는 매우 중요한 보스이며 그만큼 다른 보스와 차원을 달리하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만큼 플랜테라를 처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처치에 성공하는 것은 비로소 하드모드의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해금하는 것과도 동일하므로 더욱 높은 발전을 위하여 플랜테라를 처치할 필요가 있다.
플랜테라를 처치한다면 무기 등의 전리품을 포함하여 사원 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사원 열쇠를 얻었다면 리자드 사원에 들어갈 수 있는데 리자드 사원을 탐험할 때는 전선 절단기나 위대한 설계도를 들고가 전선을 회수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사원 내의 함정은 기존 함정보다 더욱 강력하므로 전선을 제거하여 일찌감치 함정 발동을 중단시켜야 하며 가능하다면 함정도 함께 회수하는 것도 좋다. 리자드 사원 안에 있는 리자드 제단을 통해서 소환할 수 있는 보스 골렘도 역시 어려운 편이지만 플랜테라 만큼은 아니기에 플랜테라를 처치한 실력이면 골렘은 쉽게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플랜테라를 처치하였다면 일식 이벤트의 등장 적이 더욱 좋은 무기를 떨어뜨리도록 바뀌며 모스론 같은 새로운 적도 나오게 된다. 리자드 사원에서 얻은 석판으로 일식을 직접 진행해 좋은 무기를 얻는 것도 방법. 특히 모스론이 드롭하는 크툴루의 눈 요요는 테라리안 다음으로 강력하므로 한번 얻어두면 달의 군주 직전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골렘까지 여러 번 잡고 골렘에게서 나오는 아이템을 많이 얻었다면 피시론 공작 낚시에 도전하거나 펌킨 문 또는 프로스트 문에 도전할 수 있다. 피시론 공작은 쉬운 상대가 아니므로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하며 펌킨 문, 프로스트 문 역시 보통 강력한 것이 아니므로 좋은 아레나와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한다. 가능하다면 리자드 사원에서 얻은 함정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화성의 광기 같은 이벤트도 골렘을 잡고 난 후 진행할 수 있는데, 쉽게 나오는 이벤트는 아니므로 일어나게 된다면 아이템 파밍을 한다는 생각하고 진행해주면 되겠다.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펌킨 문, 프로스트 문 이벤트 전에 해주면 다음에 더욱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화성의 광기 이벤트는 어려운편이 아니라고 서술되어 있지만 골렘을 잡은 직후 화성의 광기 이벤트를 할때 잘못하면 맨탈이 털털 털릴수 있다)
이제 당신이 웬만한 모든 콘텐츠를 즐겼다고 생각된다면 이제 비로소 테라리아의 최후의 콘텐츠인 루나 이벤트를 할 시간이다. 당신이 골렘을 처치하였다면 던전 앞에 광신도들이 있다. 평소에는 무시하여도 되며 이제 비로소 준비를 다 마쳤다고 판단된다면 던전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하지만 프로스트 문과 펌킨 문, 그리고 화성의 광기를 하지 않아도 루나 이벤트는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하고 싶다면 먼저 해도 된다. 하지만 전문가 모드라면 그런 생각은 되도록이면 하지 말자.
자 이제 달의 군주까지 격파를 하고 가장 강력한 장비를 많이 얻었다면 이제 노말모드를 클리어 한것이다. 이제 한번 다른 세계를 생성하여 던전 가디언에게 도전해보기도 하고, 이제껏 못했던 건축을 많이 해보기도 해라. 이제 정말로 할것이 없다면 전문가 모드를 도전해보자. 꽤나 어려울수도 있지만 달의 군주까지 격파한 당신이라면 충분히 잘 해낼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 모드의 공략은 밑에 서술 하겠다.
3. 전문가 모드
이 공략은 첫 클리어시 죽지않고 가장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방법만을 써놓았다. 테라리아/보스 항목의 공략도 같이 참고하자.
3.1. 하드모드 이전
시작 시 무조건 빨리 집부터 짓고, 첫날 밤은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좀비들이 굉장히 강력하므로 정면승부가 힘들다.
'''많은 돈을 얻었다면 반드시 상자에 넣거나 상인을 불러 돼지 저금통에 넣어야 한다.''' 플레이어가 죽어서 돈을 떨굴 경우 '''몬스터가 주워가므로(...)''', 죽으면 99.9%는 떨어진 돈을 다시 찾기 힘들다.[11] 돈을 만약 많이 잃는다면 후에 고블린 땜장이에게 리포징을 부탁할 때 매우 많은 지장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돈은 저장을 해놓도록 하자. 하지만 전문가 모드는 잃는만큼 얻는 것도 많기 때문에 본인이 전투에 능하다면 몬스터를 학살하여 이득을 취할 수 있다.
정글과 오염지대의 몹들은 무지막지하게 강해졌기 때문에 다른 지역 탐사할 생각은 버리고, 나무 요요라도 만들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일반 몬스터의 맷집과 체력이 상승했고 새로운 공격 방식이 생긴 몬스터도 있기 때문에 정면으로 맞붙지않고 편리하게 잡을 수 있는 요요가 좋다. 요요가 익숙하지 않다면, 시작 후 나무 활을 만드는 것도 좋다. 최대한 빨리 얼음을 많이 캐와 서리불 화살을 만들면 첫 밤은 쉽게 넘길수 있다.
50실버 이상 얻으면 바로 상인에게 찾아가 돼지 저금통과 잠자리채를 사야 한다. 돼지 저금통은 당신의 귀한 돈을 저장해주고, 잠자리채는 25실버로 온갖 미끼를 잡는 '''창조경제''' 아이템이다. 또한 잠자리채를 산 이후부터는 돌 오브젝트를 부수어서 벌레를 많이 잡아두자. 아니면 정글에서 풀 오브젝트를 많이 베어 구더기, 민달팽이, 딱정벌레를 많이 채집하자. 이 셋 다 미끼 파워가 좋은 편이고 또한 배부름 버프를 30분동안 지속시켜주는 애벌레 수프도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귀환 포션은 필수. 마법 거울보다 귀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누를 수 있는 숫자키에 두도록 하자.
사막에 가서 선인장을 캐 선인장 갑옷을 만든뒤[12] 다른 지역을 탐사하지 말고 빨리 땅을 파서 최대한 빨리 라이프 크리스탈을 많이 파내 체력 400을 만들어야 한다. 겸사겸사 광물도 많이 채집하고, 해맞이꽃, 반짝이꽃 같은 허브도 채집해야 한다. 만약 이 와중에 크툴루의 눈이 온다는 메시지가 떴는데 싸울 자신이 없다면 바로 게임 나갔다가 들어와서 소환을 취소시켜야 한다.
지하 탐사를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대리석 동굴, 바위, 폭발물, 다트 함정이다.''' 바위가 굉장히 위력이 강해져서 대부분의 경우는 일격에 사망한다. 스위치를 누르지않도록 횃불 지참은 필수고, 물이 있는 바닥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형광봉을 던져서 스위치가 있는지 확인부터 하도록 하자. 또는 스위치 하나를 들고다니면서 전선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주자. 대리석 동굴은 하드모드로 진입해도 정말 어려운 곳이므로 근처에도 가지 말도록 하자. 어차피 들어가도 가끔씩 있는 상자나 돈, 자벨린 투창이외에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 호플리테스의 투창 위력은 '''100'''이 넘어간다! 특히 만약 대리석 동굴 주변에 떨어지는 구간이 있다면 플랫폼을 놓자. 하드모드 때에 낙하하다가 메두사의 석화 능력에 걸리면 사지분해 당한다.
지하에서 얻어야 할 것은 백금 광석, 폭탄, 마법의 부메랑, 헤르메스 부츠, '''마법 거울,''' '''랠리 요요''', 기타 잡포션, 광대의 화살, 병 속의 구름이 대표적이다. 금화는 필수로 가져가자. 기타 잡포션중 예로 위험감지 포션은 바위와 폭발물, 다트함정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하며, 궁수의 포션은 세상을 먹는 자와 파괴자 때 큰 힘이 될 것이다. 부엉이 포션은 채광에 더 도움이 되게 해준다. 중력 포션은 하늘섬 탐사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스펠렁커 포션은 초반에는 광물, 후반에는 생명 과일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 운이 좋으면 '''라이프포스 포션이나 하트범위 포션 같은 고급포션이 뜰 때가 있으니''' 잘 저장해두자. 병 속의 구름은 낙사를 예방하므로 필수로 지참하는 것이 좋다.
랠리 요요를 얻거나 마법의 부메랑을 얻었고, 여러 장신구를 얻었으며, 백금 광석으로 백금 갑옷까지 맞추고 체력 400을 만들었다면 '''잠깐 정글을 탐험하는 것이 좋다.''' 하드모드 이전 최강 요요라 볼 수 있는 '''아마존'''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13] .접착식 폭탄, 다이너마이트를 많이 준비하고 가서 잔뜩 터트려주고 정글포자가 자라있는 지하까지 도달해서 아마존을 만들만한 독침과 마호가니 나무, 정글포자를 얻어서 재빨리 귀환해주자. 혹시 조금 버틸실력이 있다면 초목의 검을 만들 자원도 준비하면 좋다. 정글은 오래있으면 거의 살아남기가 힘드므로 직접 곡괭이로 땅파서 지하에 가려면 많은 고생이 필요하다.
아마존을 만들었다면 '''이제 대부분의 몬스터들은 무섭지가 않다.''' 때문에 크툴루의 눈과도 무난하게 싸워 이길수 있다. 크툴루의 눈과 전투 시에는 평지에서 싸우되 해바라기를 여러 개 놓는 것이 좋다. 크툴루의 눈의 발악패턴이 생각보다 골치 아프기 때문. 헤르메스 부츠로 달리면 크툴루의 눈의 돌진패턴을 먹튀급으로 만들수 있다. 이게 또 어려울 경우엔, 레일을 300~400개 정도 깔고 광산카트 타면서 서리불 화살과 활들을 이용하면 매우 쉽게 잡는다. 갑옷이랑 웬만한 장신구가 없어도 쉽게 깬다.
크툴루의 눈을 잡았다면 '''크툴루의 눈 방패 장신구가 나오는데''' 꼭 지참하도록. 약간의 방어력 제공과 동시에 돌진시 약간의 무적판정이 있어 보스와의 피격을 막을 수도 있고, 먼곳까지 갈 때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보스를 하나 잡았으니 드라이어드가 입주하는데, '''호박씨를 많이 사서''' 심어놓고 호박을 많이 채집하여 호박파이를 많이 만들도록 하자. 이때부터 배부름 버프가 생존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버프지속 시간이 가장 큰[14] 호박파이가 제격이다. 또 크툴루의 눈을 잡았을 때 얻은 광석으로 낚싯대 하나 만들자. 그래도 가끔씩 행상인이 와서 파는 시팅덕 낚싯대가 있으면 만들지 않아도 좋다. 낚싯대와 미끼로 동굴지역에서 무장 동굴어를 많이 낚아야 한다. 적의 공격력을 10% 감소시켜주는 인내력 포션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
이후 오염지대나 진홍지대 지하로 들어가서 그림자 구체/진홍색 심장을 부수어야 한다. 오염된 돌이나 고기돌은 백금 곡괭이로도 캘수가 없으므로 폭파 전문가한테 다이나마이트를 많이 구입하거나 드라이어드에게 정화 가루를 사서 블록을 캐자.
그림자 구체/진홍색 심장을 처음에 3개까지 부수지 말고, 2개까지만 부수도록. 하나는 고블린 부대 소환에 필요하며, 하나는 운석이 무조건 떨어지므로 두개까지만 부수어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운석은 밤 12시에 떨어지므로 그 이전에 그림자 구체/진홍색 심장을 파괴하는 것이 좋다. 첫 번째 그림자 구체/진홍색 심장을 빨리 부술수록 그 이후의 게임이 편해진다. 운석총과 운석갑옷의 성능이 출중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만들도록 하자. 전문가 모드의 고블린 부대는 첫 대면시 운석 총이 없다면 상대하기가 어려울것이다. '''운석이 추락했다는 메시지가 뜨면 바로 운석 추락지를 찾아서 운석을 모두 캐주자.'''[15] 당연히 발판은 필수. 운석 머리가 공격력이 80이므로 아마존으로 겸사겸사 제압하면서 작업해야 한다.
운석을 모두캤다면 운석 갑옷 세트와 운석 총을 맞추고 고블린 부대를 격파할 수 있다. 고블린 부대는 떼지어 오기 때문에 관통능력을 지닌 운석 총이 매우 제격이다. 고블린 부대를 격파하면 바로 고블린 땜장이가 주변에 스폰되니 빨리 지하로 가서 구출해주자. 구출했다면 로켓 부츠와 땜장이의 작업장을 구매해서 헤르메스 부츠와 로켓 부츠를 조합하여 유령 부츠를 만들도록, 스켈레트론 격파에 굉장히 중요하다.
이어서 가지고있는 무기나 장신구를 여유가 된다면 강화를 하여 최고의 수식어로 맞추어라. 전문가 모드가 돈 하나는 많이 챙기는 것이 가능해서 지금까지의 모은돈을 모두 돼지 저금통에 잘 저금했다면, 초반에 주력으로 쓰는 무기와 장신구 정도는 리포지 비용이 싸므로 강화를 많이 할 수 있다. 강화 수식어는 '''Warding'''[16] 모두 맞추어 방어력을 많이 확보하자.
강화를 끝마쳤다면 세상을 먹는 자를 잡아주자.
세상을 먹는 자부터는 보스가 강력하기 때문에 버프 포션을 쓸 필요가 있다. 채집한 해맞이 꽃과 반짝이 꽃으로 포션을 만들자. 해맞이 꽃+철 원석+물병으로 방어력을 8이나 올려주는 '''철피부 포션'''을 만들수 있으며, 반짝이 꽃+무장 동굴어+물병으로 받는 피해량을 10% 감소시켜주는 '''인내력 포션'''을 만들수 있다. 두 포션은 하드모드의 최종까지 필수로 사용해야 하므로 많이 만들어주자.
두 포션을 쓰고 수식어를 모두 방어로 맞추었다면 세상을 먹는 자를 쉽게 잡을 수 있다. 그야말로 몸빵하면서 운석 총을 갈겨주면 알아서 잡힐 정도. 잡았다면 받는 피해량 17% 감소 능력을 가진 '''벌레 스카프''' 가 나오므로 꼭 장착하자. 이 장신구는 하드모드 최종까지 굉장히 위력을 발휘한다. 이어서 얻은 그림자 비늘과 데모나이트 광석으로 데모나이트 곡괭이를 만들도록 하자.
크툴루의 뇌의 경우에는 세상을 먹는 자보다 훨씬 쉬운데, 플랫폼만 깔아주고 구덩이만 막으면 대충 아레나가 완성되기 때문에 세상을 먹는 자와 달리 버프 포션을 사용할 필요도 없다. 크리퍼는 떼지어 겹치므로 운석 총으로 없애주고, 이후 크툴루의 뇌를 잡으면 된다. 뇌의 분신 환영은 성가시지만 눈썰미 조금만 키우면 대부분은 뇌가 접근하기 전에 견제할 수 있다. 불행히도 뇌를 잡아서 얻는 혼돈의 뇌 장신구가 매우 창렬 아이템이라서 대부분의 유저는 커렵션을 선택하는 편. [17] 다만 플랜테라를 잡기가 힘든 유저라면, 또는 이코르 버프와 흡혈귀의 단검을 얻어서 후반부에 편한 플레이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진홍지대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18]
오염지대 보스를 잡았다면 정글을 본격적으로 탐험하는 것이 좋다. 탐험 이전에 지금까지 얻은 중력 포션으로 날아다니면서 하늘섬에서 스타퓨리를 찾아야 한다. 스타퓨리의 낙하하는 별은 지하의 어두운 곳을 밝혀주기 때문에 어디에 상자가 있는지 알수 있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정글 지하에서 필수로 얻어둘것은 몬스터의 방어력을 5 무시하는 날카로움 버프를 주는 '''맷돌'''이다. 보스 몬스터를 잡을 때 조금의 피해량을 더 추가시키는데 굉장히 좋으므로 정글 돌아다니면서 하나 구비해두면 좋다. 덩굴 상자나 마호가니 상자에서 붐 스틱이나 바람의 발찌를 추가로 얻어낼수 있으므로 모두 열어주는 것이 좋다. 가끔씩 블러드 문이 일어나는데, 이때 드리퍼와 블러드 좀비가 몹들의 방어력을 5 무시하는 상어이빨 목걸이와 휴대용 돼지 저금통 아이템을 드롭하므로 잡아서 얻자. 상어 목걸이와 맷돌의 효과는 중첩되므로 몹들의 방어력이 무려 10이 무시된다. 휴대용 돼지 저금통은 따로 설치할 공간과 장소가 필요하지 않아 하드모드 후반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정글에서 조심해야할 것은 함정과 벌집의 고치, 가시 박힌 정글 슬라임, 맨 이터를 주의하면 된다. 벌집 고치는 함부로 부수면 무지막지하게 강화먹은 여왕벌이 당신을 죽이러 오므로 절대 금물. 벌집만 캐서 가는 것이 좋다. 독침도 수집해주고, 꿀을 물과 만나게해서 꿀 블록을 생성하여 캐주고, 병으로 꿀병을 만들어서 어비미네이션을 만들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어비미네이션을 많이 만들었다면 1.4버전 이후로 지상에서 여왕벌이 폭주하기 때문에 정글 안에서 아레나를 만들어야 한다. 정글 몬스터들은 골치아프니 핑키를 잡았다면 몬스터 스폰률을 줄여주는 분홍 양초를 만들자. 여왕벌을 상대하기 앞서 벌들에게 드롭되는 위석 장신구를 꼭 지참해야 한다. 여왕벌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독 때문인데(전문가 모드에서는 독 디버프가 굉장히 오래간다.), 만약 위석을 얻었다면 버프 포션까지 먹을 필요는 없다.
준비를 다했다면 운석 총으로 여왕벌을 잡자. 여왕벌이 소환하는 벌떼를 처리하면서 여왕벌을 동시에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석 총이 가장 크게 빛나는 때이다. 여왕벌의 돌진이 생각보다 강력하므로 크툴루의 눈 실드로 맞부딪혀서 피격을 상쇄해야 한다. 아마존으로 잡는 방법도 있다. 정글에 있는 아레나 위에 블록을 가로로 2개 설치한 다음 여왕벌과 자신이 블록을 중심으로 대칭이 되게끔 이동하면서 아마존으로 때리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여왕벌의 독침 공격 대부분이 블록에 막혀서 사라지기 때문에 포션과 배부름 버프가 없어도 잡을 수 있다. 팁으로는 여왕벌에게서 나오는 작은 벌을 먼저 잡는 것이다. 작은 벌의 넉백 때문에 독침 공격에 계속 맞기 때문.
여왕벌을 잡았다면 하이브 팩과 밀랍이 기본적으로 나오는데 꼭 얻어서 어디다가 저장해두자, 나중에 월 오브 플레시를 잡을 때 필수 아이템이다. 여왕벌은 돈을 매우 많이주어[19] 한 10마리 정도 잡으면 충분한 자원과 돈이 모이므로 여왕벌은 될 수 있는대로 많이 잡아버리자. 또한 더 비즈 니즈 활은 '''스켈레트론 학살 무기'''중 하나므로 반드시 얻어두고, 꿀 고글은 하드모드 이전 초반에 제법 길게 비행을 하므로 얻었다면 자주 써주자. 벌류탄은 월 오브 플레시를 공략할 최강의 무기이니 말할 것도 없이 저장하자.
여왕벌을 모두 잡은 이후에는 스켈레트론을 잡을 준비를 해야 한다. 하이브 팩을 껴서 벌들의 공격력을 강화시켜주고, 더 비즈 니즈 활을 장비하자. 던전 근처에 아주 긴 플랫폼을 만들어 모닥불과 하트랜턴을 놓고 해바라기를 여러 개 심어놓으면 아레나가 대충 완성된다.
스켈레트론은 굉장히 강력한 보스이기 때문에 앞의 두개의 버프 포션 이외에도 속도가 25%증가하는 속도증가 포션을 추가로 먹어야 한다. 물병+선인장+반짝이 꽃 하나로 만들수 있으니 참고.
세 개의 버프 포션을 먹고 유령 부츠와 하이브팩, 크툴루의 눈 방패를 장비, 아레나까지 모두 지었다면 더 비즈 니즈 활로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다. 두 순 파괴하기 전에는 스켈레트론의 머리의 방어력이 '''100'''이기 떄문에 대미지는 달량 1 혹은 2 밖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손부터 부숴야 한다. 이따금씩 머리가 돌진하는데 전문가 모드는 머리의 돌진속도가 굉장히 빨라지므로 최대한 속력을 내서 도망쳐야 한다. 바로 이때가 속도가 중요한 때이므로 유령 부츠와 크툴루의 눈 방패가 필수. 플랫폼에서 떨어지지 않게 머리에 맞지 않도록 하는 것이 버티는 열쇠. 머리 피해량이 어마어마한 데다 돌진속도가 매우 빨라서 맞는다면 십중팔구 죽으므로 주의.
손을 다 부수면 머리의 방어력이 10으로 하양됨과 동시에 머리가 유도성 해골을 발사하는데 이게 골치아프다. 하지만 이때 유령 부츠를 장비하고 있다면 머리 근처를 크게 돌아 해골은 거의 다 비껴나가게 할 수 있다. 문제는 더 빨라진 머리 돌진속력. 유령 부츠 하나로는 속도에 뒤지므로 해바라기와 배부름 버프, 속도증가포션이 이때 굉장히 중요하다. 저 세 개만 추가로 받쳐주어도 스켈레트론의 머리 돌진은 간단하게 회피할 수 있다.
스켈레트론을 잡으면 던전을 탐험할 수 있게된다. 스켈레트론의 특수무기인 뼈 장갑을 얻을 수 있는데 던전 탐험에 매우 중요하다. 던전안의 해골들이 강력하기 때문. 뼈 장갑은 여기서 유용하게 쓰인다. 던전 상자안에 용맹이라는 강한 요요가 있으므로 아마존과 바꿔주면 된다. 또한 파밍에 중요한 물 양초가 있으므로 보이는 즉시 캐주고, 저주받은 두개골에서 나오는 나자르도 얻으면 좋다. 던전안의 기계공을 구출하면 전선 잇개를 살 수 있으므로 구출해주자. 그리고 여기서 볼수 있는 아이템으로 코발트 방패하고 포션 제작대가 있는데, 포션 제작대는 '''생성하는 포션의 재료 소모를 일정 확률로 막아주므로 반드시 얻자.''' 코발트 방패는 후에 앙크 방패를 만들기 위한 흑요석 방패의 재료이다.
던전 탐사를 다 마쳤다면 개미굴에 가서 화석갑옷을 만들수 있는 추출기와 사막 화석을 캐야 한다. 월 오브 플레시를 때려잡을 때 매우 좋은 무기가 된다.[20] 화석갑옷을 만들었다면 흑요석과 지옥석, 지옥용광로를 모을 준비를 해야 한다.
지옥에 있는 몬스터들은 매우 강력하므로 싸우면서 지옥석 모을생각은 하지 말고 흑요석 피부 포션 몇개 만들어서 지옥석만 캔뒤 빠져나오도록, 이후 몰튼갑옷과 몰튼 곡괭이 등을 만들어주도록 하자.
준비를 마쳤다면 월 오브 플레시(약칭 WoF)에게 도전하자. 전문가 모드의 용암슬라임은 죽을때 용암을 떨구므로 플랫폼이 녹아버리는 데다 WOF가 체력이 적을수록 이동속도가 빨라지므로 달리는 속도보다 훨씬 빠른 마인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대략 철로 2700개정도만 이어주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나무 1개, 철괴 1개만으로도 무려 50개를 만들 수 있으니 재료를 아낄 수 있다. 화석갑옷을 끼고 지금까진 모은 밀랍을 수류탄과 모아서 벌류탄을 가득 만들어주자. 물론 화석갑옷의 방어력이 영 좋지 않으므로 인내포션과 철피부 포션은 필수. 헝그리나 거머리에게 나오는 하트를 얻고싶다면 하트범위 포션도 준비해주자. 소환 이후 마인카트로 적절하게 달리면서 벌수류탄을 던지기만 해도 WOF는 녹아내릴 것이다.
WOF를 제거하면 세계는 영구히 하드모드로 진입한다. 전문가모드의 WOF는 데몬하트라는 아이템을 드랍하는데 사용하면 장신구 칸을 하나 늘려주니 반드시 얻자마자 사용하자. WOF를 잡을때마다 직업별 엠블럼도 하나씩 드랍하니 가급적이면 부두 인형을 많이 모아 원하는 엠블럼을 얻을 때까지 파밍하도록 하자. 이렇게 하려면 벌류탄이 많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덧붙여 하드모드가 개방되면 미믹이 등장하므로 이때부터 그림자 상자가 떨어져있다면 조심스럽게 접근하자. 전문가 모드 미믹의 공격력은 일반모드 미믹의 2배인 160으로 상당히 위협적이다.
3.2. 하드모드
전문가 모드로 하드모드로 진입했다면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대부분의 강화형 몬스터가 상승된 능력치로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달려들지만 플레이어의 공격력으로는 피해를 주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드모드의 강력한 아이템을 얻어서 대항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설원에서 나오는 몬스터를 잡으면 얻을 수 있는 강력한 요요인 '''아마록'''이 있는데, 하드모드의 중반까지 딜을 책임지는 강력한 사기 아이템이다. 그냥 설원의 얼음 슬라임만 잡아도 드롭되므로 반드시 얻어주자. 아마록은 적을 피격 시 서리불 효과를 줄 수 있다. 또는 동굴이나 지옥 몬스터한테서 얻을 수 있는 헬 파이어를 쓰자 공격력은 아마록보단 좀 낮으나, 체공 시에는 꽤나 밝은 화염 이펙트가 나오기에 어두운 곳을 탐사 시 아주 좋다.
아마록을 얻었다면 바로 오염지대/진홍지대 지대로 가서 악마의/진홍색 제단을 부수자. 당연하지만 무지막지하게 강화된 망령들이 몰려드니 다 부수고 거울로 튀도록, 제단을 충분히 부수었다면 지하를 탐험하여 하드모드 광물을 얻자. 하드모드 광물중 두 등급의 광물은 곡괭이만 얻고, 가장 높은 등급인 아다만 타이트/티타늄 광석만 갑옷을 갖출정도로 모아주면 된다. 이 광물은 가장 깊은곳에서 나오므로 지옥 바로 위 부근에 많이 모여있다. 싹다 캐주자. 이게 영 힘들다면 바다에 가서 벙커를 짓고 바닥을 플랫폼으로 바꾸고, 신성지대나 오염지대로 바다를 바꾸어 계속 낚시만 하자.
크레이트 포션을 먹는 것도 좋다. 크레이트를 많이 모으고 다른 지형을 첨가하면 덤으로 신성지대면 프리즈마이트를 얻는데 포션 재료니 모으고, 다른 오염지대로 바꾸면 오염지대는 칠흑잉어, 진홍지대는 진홍색 타이거피시 & 핏빛피라냐를 얻는다. 많이 모으면 좀 팔아도 되는데 신성지대의 공주 물고기는 게임 진행에 전혀 쓸모가 없고 많이 낚이며 돈을 많이 주니 이걸로 노가다하는 것도 괜찮다. 일단 크레이트에서 티타늄이나 아다만타이트 광석과 주괴는 용광로를 만들고 갑옷과 곡괭이를 만들 정도랑 무기가 필요하면 만들정도로 모으고, 미스릴이나 오리칼쿰 주괴는 모루만 만들고 죄다 팔자. 바다는 물이 많아서 쓰레기가 거의 안 낚이므로 게임 진행이 힘들면 바다에 가서 낚시를 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재수 없으면 이때 해적이 습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스폰간을 블록으로 막아놓는 것이 좋다. 해적은 관통공격이 없기 때문.
갑옷을 만들었다면 신성지대 지하로 가서 빛의 영혼을 잔뜩 모아주자. 신성지대의 몬스터는 매우 강력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가끔씩 화려한 커다란 상자가 있는데, '''신성한 미믹'''이니 근처에도 가지 말도록. 궁금해서 다가갔다간 바로 찢겨나갈것이다.
빛의 영혼을 많이 모았다면 작업대에서 빛의 열쇠를 만들어서 상자에다 넣고 신성한 미믹을 소환해서 잡아야 한다. 굉장히 강력하지만 패턴은 두가지 돌진패턴만 쓰므로 동작을 알아차린다면 죽지않고 잡을 수 있다. 지상에서 싸우는 게 압도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다. 이 녀석이 드롭하는 '''다이달로스 폭풍궁'''이 나올 때까지 신성한 미믹을 잡자. 파괴자를 잡을 때 수월하게 잡을 수 있는 무기다. 덤으로 대형 포션도 얻을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 겸사겸사 스켈레톤 궁수를 족쳐서 마법의 화살집도 얻어두어야 한다.
폭풍활을 얻었다면 지금껏모은 광대의 화살을 다 챙기고 파괴자를 잡아줄 준비를 해주자. 공중에 플랫폼 2줄만 깔고 하트 랜턴과 모닥불, 몬스터의 스폰을 줄일 분홍 양초면 된다. 비구름 막대를 사용하면 더 많은 딜을 넣어줄 수 있다. 비구름 막대는 2개 까지 비구름을 소환할 수 있고, 비 한방의 공격력이 40~50으로 아주 좋다.
궁수의 포션이 여기서 큰 힘을 발휘하니 일반 모드 진행중 상자에서 얻은 궁수의 포션을 써주면 된다. 방어력 버프 포션을 준비하고 레인저 엠블렘과 마법의 화살집을 껴주어야 파괴자를 빨리 죽일수 있으니 참고. 프로브가 하트를 잘 드롭하므로 반드시 하트범위 포션을 써야 한다. 사실 이 포션을 쓰냐 안쓰냐에 따라 파괴자의 난이도가 크게 갈린다.
파괴자 전 시작 시 일단 반드시 파괴자의 머리 돌진은 꼭 피해야 한다. 파괴자의 머리 공격만 '''280'''이다. 무슨 갑옷을 입어도 2번 이상 버티기 힘드므로 어떻게든 머리 돌진은 피해라. 공중 아레나를 지어두면 한결 편해진다. 파괴자와 몸빵을 맞지 않을 정도로만 만들어주면 이제부턴 프로브의 공격에 좀 더 파괴자의 몸통 이동속도가 갑자기 빨라질 때가 파괴자의 머리가 돌진한다는 신호이다. 프로브가 하트를 잘 드롭하므로 파괴자보다는 프로브를 중점으로 공격하자. 진행하다보면 파괴자가 세로로 돌진하면서 몸이 일체형이 되는 때가 있는데, 이때 활로 마구 쏘아주자. 관통 능력이 있는 광대의 화살이라서 피해량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다.
만약 하드모드 이전에 파티걸이 입주하면 그냥 폭죽 많이 사서 펑펑 터트려주면 위의 전투를 할 필요 없이 파괴자를 잡을 수 있다. 파괴자가 가장 상대하기 쉬운 보스이므로 파괴자를 여러마리 잡고 신성한 갑옷 세트를 맞추자. 힘의 영혼으로 메가샤크도 맞추도록. 아니면 가성비를 생각해 파괴자의 체력을 딸피로 만들 정도로만 폭죽을 설치하고 나머지는 플레이어가 알아서 잡을 수도 있다.
파괴자를 잡았다면 정글로 가서 옐레츠라는 요요가 나올 때까지 정글 몬스터를 죽이자. 플랜테라까지 잡아버릴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역시 슬라임에게도 드롭되니 정글 지하로 가서 고생하지 말고 정글 슬라임을 잡아보도록.
옐레츠와 신성한 갑옷 세트를 얻었다면 이제 대부분의 몬스터와 대등하게 싸울수 있다. 슬슬 날개도 하나 만들어주자.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얼음 골렘의 얼음 깃털일 것이다. 이후 상대할 쌍둥이가 강력하니 날개 하나 정돈 만들어야 한다.
쌍둥이를 잡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메가샤크와 수정총알로 무장을 맞추고 파괴자 처치후 입주하는 스팀펑커에게서 응고기를 사고 아스팔트 블록을 만들어 블록을 깔고 쌍둥이의 대부분의 공격을 씹으면서 총으로 쏘아 없애거나 옐레츠로 카이팅 하며 잡는 방법이 있다.
옐레츠로 진행한다면 스파즈 마티즘의 2형태 돌입시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메가샤크로 잡는 것이 편하다. 메가샤크와 아스팔트 블록을 쓴다면 쌍둥이도 크게 어렵지는 않다. 당연하지만 버프 포션은 필수.
스켈레트론 프라임은 파괴자를 잡은 공중 플랫폼만 있어도 프라임 캐논이 무력화되므로 프라임 쏘우와 머리 돌진만 조심하면 요요로도 간단하게 잡을 수 있다. 그래도 여전히 전문가 모드에서는 상향된 곳이 있으므로 준비는 철저히 하자.
기계 보스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면 녹조류 채굴기를 만들고 정글을 탐험해서 녹조류 광석을 캐야하며, 이때부터 라이프 후르츠가 잘 자라므로 찾아서 체력을 500으로 만들어야 한다. 플랜테라는 그렇게 만만한 보스가 아니므로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거북이도 잡아서 거북 등딱지을 최소 3개는 얻어두도록. 라이프 후르츠는 육안으로 구별하긴 힘드므로 스펠렁커의 포션을 쓰자.
등딱지와 광석을 다 모으면 바로 거북 갑옷을 만들자. 신성한 갑옷의 위력은 잃지만 방어력 하나는 확실하게 단단하다. 이 정도면 플랜테라를 잡을 준비가 다 되었다. 거북 갑옷을 끼고 정글에 공간을 넓게 만들어주자. 중간에 꿀, 하트랜턴, 모닥불 등을 깔아주고, 있는 포션들을 전부 다 먹어주자. 인내심 포션, 철피부 포션, 신속 포션 등. 원래도 플랜테라는 강하지만 전문가 플랜테라는 노멀 달의 군주에 비할 정도로 강력하다. 어설프게 준비했다가는 뭣도 못 해보고 작살난다. 1페이즈 때는 공격에 맞지 않기 위해 미리 파둔 공간 내에서 빙빙 돌면서 메가샤크로 견제하거나 옐레츠로 천천히 녹여주면 된다. 2페이즈가 되면 이동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촉수가 훨씬 많아지는데, 이를 전부 피하기가 정말 힘들다. 고로 촉수와 함께 본체도 노릴 수 있는 무기, 예로 화염방사기나 일식에서 얻을 수 있는 죽음의 낫 같은 무기들을 사용해서 거리를 벌리면서 피를 깎아먹으면 된다. 만일 미리 정글에서 지옥까지의 헬레베이터를 파 두었다면 로프를 끝까지 내린 후 그곳에서 플랜테라랑 싸워도 된다. 몇몇 공격에 맞겠지만 어느 정도 거리를 벌리면서 싸우는 게 가능하다.
플랜테라를 잡은 뒤에는 바로 골렘을 잡아주면 된다. 사실 전문가 골렘은 노멀 골렘과 그리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호구이니 전문가 플랜테라를 잡을 수 있는 손과 장비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덤볐다가 썰리지 말고 기본 버프 정도는 깔아주자. 무기로는 메가샤크와 수정 총알 같은 원거리 무기나, 죽음의 낫, 혹은 플랜테라 격파 후 일식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는 크툴루의 눈 요요가 추천된다. 보스가 호구긴 하지만 보상으로 주어지는 아이템이 하나 같이 좋은 아이템이니 호구렘을 계속 소환해서 족치자. 돈도 많이 얻을 수 있다.
플랜테라를 잡음으로써 하드모드 던전이 열릴텐데, 취향에 따라 골렘보다 먼저 정복해도 되는 구간이다. 사실상 3마리의 마법사 몹(강령술사, 누더기 소환사, 디아볼리스트)만 조심하면 그리 어려울 것 없다. 소서러한테는 정말로 필수적인 장소니 인내심을 가지고 오랜시간 파밍하면서 필요한 템은 다 얻도록 하자.
그다음 프로스트 문이나 펌킨 문, 화성의 광기 등을 진행해 아이템을 얻어주자.
펌킨 문을 할 때는 펌킨의 낫만 조심하면 별로 어려울건 없다. 펌킨 문은 파밍할 건 별로 없으니 뱃셉터만 얻어주면 된다. 뱃셉터는 피시론 공작을 잡을 때라도 유용하게 쓸수 있지만 기수의검은 원거리를 공격하지 못해 보스전에선 효율이 한없이 떨어진다. 날개재료도 얻으면 좋지만 스팀펑커한테 펌킨 문 날개보다 좋은 스팀펑커 날개를 살수 있기 때문에 별로 필요하진 않다.
프로스트 문도 별로 얻을 아이템은 없다. 노스 폴도 좋긴 하지만 더 좋은 무기가 많기 때문에 얻어줄 필요는 없다. 덩달아 드롭률도 낮기 때문에 얻기도 어렵다. 소서러라면 레이저파인을 얻어도 좋고 레인저라면 체인건을 얻어도 좋다
화성의 광기 이벤트를 진행할 때는 전기 디버프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화성인 우주선을 조심하면 된다. 특히 빔의 피해량은 무려 200이나 되니 무조건 피하자, 화성인 우주선을 잡을땐 요요, 원거리 무기를 쓰고 4개의 파츠를 다 부수면 날 뛰니 빔을 안 맞는데 숨어서 피라냐 총으로 잡는 것이 안전하다. 아니면 집을 (우주선의 미사일 폭발 범위를 커버할 정도로) 매우 넓게 지어둔 다음, 소환사 세트를 맞추고 짱박혀있자. 화성 이벤트의 적들은 관통 공격을 하지 않기 때문. 화성인 우주선이 주는 아이템은 하나같이 좋은 아이템이니 많이 잡으면 좋다.
파밍을 끝마쳤다면 피시론 공작을 잡는다. (워리어의 경우 스킵 가능.) 전문가 모드의 피시론 공작은 1과 2페이즈 까지는 공격력과 방어력이 늘어난 것 밖에 없지만, 방어력은 상당히 늘어나서 장신구나 무기를 공격력/크리티컬 확률 쪽으로 강화해주자. 그리고 피시론의 3페이즈는 좀 골때리기 때문에 잘 피해주자.
피시론 공작도 잡아서 모든 파밍을 끝마쳤다면 루나 이벤트를 시작하자.
루나이벤트를 할 때는 우주선 열쇠나 새우 송로버섯을 사용하자 피시론 공작을 잡고 얻었을 것이다. 기본 속도는 우주선 열쇠가 더 빠르지만 성능으로선 새우 송로버섯이 더 좋다(피가 적으면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 루나이벤트를 시작하기전에 달의 군주를 잡을 아레나를 만들어두자, 잡다한 포션들을 만들어줘도 좋고 모닥불과 하트랜턴은 필수다.
미친 광신도를 잡을땐 유도성 무기나 흡혈 무기 등을 사용하자. 한가지 팁을 주자면 광신도가 분신의식을 치를 경우 첫번째 의식만 일부러 틀리자. 이벤트 문단에서 서술했듯 틀리면 환상의 용을 소환하는데, 이 용에게 흡혈귀의 칼을 한번 뿌릴때마다 체력이 15~30 정도 회복이된다! 광신도를 잡는데 체력이 얼마 없다면 시도해 볼만한 방법이다.
광신도를 처리했다면 기둥을 잡아주고 파편으로 자신의 직업의 맞는 무기를 만들어주자.[21]
달의 군주가 나타났다면, 화성의 광기 이벤트에서 파밍한 우주선을 타고 '''가능한 한 달의 군주로부터 떨어지려고 노력해라.''' 어차피 텔레포트 하겠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달의 군주가 텔레포트를 하기 바로 전 '''달의 군주의 데스레이 혹은 진정한 크툴루의 눈의 데스레이를 거의 안맞는다!''' 그리고 달의 군주 만큼은 레인저 클래스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볼텍스 비터는 연사력도 빠르고 일정시간 마다 투사체를 발사하기 때문에 딜을 잘 넣을 수 있고,거기에 녹조류 총알을 사용한다면 비교적 빠르고 안전하게 딜을 넣을 수 있게된다. 만약 체력이 거의 없다시피 한다면, 소환하기 전에 미리 뻥 뚫린곳에 플랫폼 집을 짓고 침대를 설치하며 간호사를 입주시키자. 그리고 위험하다면 마법 거울/핸드폰으로 전에 지어뒀던 플랫폼 집으로 돌아와서 간호사에게 치료를 받고[22] '''바로 나가자.''' 여차하면 간호사가 죽어 지장이 생기기 때문. 달의 군주까지 잡았다면 이젠 '''하드코어 모드'''나 '''마스터 모드'''에 도전해보자. 참고로 하드코어로 전문가를 할 생각이라면 썩은물이 아닌 이상 '''포기해라'''. 그건 사람이 할게 아니다.
4. 마스터 모드
마스터 모드를 플레이 할 사람이라면 이미 일반 모드, 전문가 모드를 클리어 했을 것이므로 간략하게 서술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 모드 공략을 참고해도 무방하다.
마스터 모드의 몬스터들은 일반 모드의 몬스터들보다 3배나 강해진다. 따라서 몬스터들의 공격 하나하나가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장비를 갖추기 전까지는 몬스터와의 전투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첫째날은 시작하자마자 집을 지어놓고 밤이 되면 집 안에 박혀 있는게 좋을 것이다. 또 돈은 항상 상자에 모으거나 설치해놓고, 상인이 나오면 저금통부터 먼저 사자. '''마스터 모드는 돈을 전부 잃는다'''.
초반에 다른 지형을 탐사한다면, 정글과 오염지대/진홍지대를 탐사할 생각은 버리자. 극초반에는 이 지형에서 버틸 수가 없다. 사막에 가서 선인장을 캐고 선인장 갑옷을 만들고, 설원에서 서릿불 화살을 만들기 위한 얼음을 캐자. 집 밑으로 굴을 파서 각종 광석(주로 금이나 백금)과 포션, 최소한의 무기나 장신구를 얻어 놓는것이 좋다.
어느 정도의 장비가 갖추어졌다면 한숨 돌려도 된다. 보스들은 체력과 공격력이 더 높아졌을 뿐 패턴은 변함이 없으므로 전문가 모드를 클리어했다면 보스들을 격파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다만 무빙을 더 신경써서 해서 보스의 공격을 최대한 회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종 포션 사용은 필수다. 아레나를 만들어 놓으면 스켈레트론까지는 어렵지 않게 격파할 수 있을 것이다. 새내기 날개를 얻었다면 성능은 구리더라도 조금 더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니 장착해보자.
하드모드에서는 몬스터들이 더 강해지므로 하드모드 진입 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자. 준비가 되었으면 월오플 격파를 시도해보자. 마스터 월오플은 난이도가 전문가보다 더 높으므로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체력이 14,280이나 되므로 벌류탄은 400개 이상이 필요하며, 4천블록 이상의 한 줄로 된 매우 긴 아레나가 있어야 한다. 벌류탄이 충분히 많다면 벌류탄만 계속 뿌리면 월오플을 쉽게 잡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계속해서 죽을 것이다.
월오플을 격파했으면 낚시로 크레이트 파밍을 하여 하드모드 광물을 얻자. 제단을 부수고 직접 광물을 캐러 다녀도 상관은 없지만, 하드모드의 매우 강력한 몬스터들이 공격 한두번만 해도 반피 이상이 까여버려서 광물 캐는 데 지장이 많다. 크레이트 포션을 빨고 적절한 낚시터를 만들어서 낚시 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광석을 충분히 얻어 티타늄 또는 아다만타이트 갑옷과 도구를 만들었다면 신성지대 지하로 가서 몬스터들을 공격하여 빛의 영혼을 최대한 모으자. 빛의 영혼으로 빛의 열쇠를 만들어서 지상에 있는 아레나에서 신성한 미믹을 소환하여 다이달로스 폭풍궁을 얻을때까지 노가다를 하자. 다이달로스 폭풍궁을 얻었으면 신성지대 지상에서 유니콘과 픽시를 공격해서 신성한 화살의 재료를 얻자. 픽시를 공격해서 얻은 요정의 가루가 많이 남아돌 것이므로 와이번을 격파하여 비행의 영혼을 얻어서 아래의 기계 보스를 공략하기 위한 날개를 만들자.
기계 보스는 파괴자 -> 쌍둥이 -> 스켈레트론 프라임 순으로 격파하는 것이 쉽다. [23]
파괴자를 공략할 경우 아레나를 높게 짓고, 궁수 포션과 하트범위 포션을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다이달로스 폭풍궁과 신성한 화살을 사용하면 쉽게 격파할 수 있다. 미니맵을 주기적으로 보면서 머리가 플레이어 쪽으로 돌진하는지 확인하자. 머리에 맞으면 300 이상의 체력이 까여서 매우 아프다. 파괴자가 기계 보스 중 가장 쉽기 때문에 여러 번 격파하면서 신성한 갑옷과 장비를 맞추자.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기서부터는 상위 갑옷을 만들 필요 없이 신성한 갑옷만 써도 된다. 보스의 공격 하나하나가 위협적이므로 딜은 좀 포기하더라도 확정적으로 회피를 할 수 있게 하는 신성한 갑옷이 매우 유용하다. [24]
쌍둥이를 공략할 경우 아스팔트 블록을 만들어서 길게 깔아놓자. 메가샤크를 만들고 이코르 총알을 사용하자. 최대한 딜을 많이 넣기 위해 상어 이빨 목걸이와 독침 목걸이를 둘 다 사용하면 좋다. 스파즈마티즘을 우선적으로 공격하여 격파하고, 레티나이저와는 거리를 유지하면서 공격하자.
스켈레트론 프라임을 공략할 경우 기동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아스팔트 블록 아레나, 중력 포션, 크툴루의 방패 등을 이용하자. 이 보스 또한 메가샤크와 이코르 총알을 사용하면 쉬워진다. 상어 이빨 목걸이와 독침 목걸이도 사용하면 머리에 딜이 생각보다 꽤 들어가므로 팔다리는 신경쓰지 말고 머리만 집중적으로 공격하자. 다만 중력 포션 사용시 보스와의 거리를 너무 벌리면 보스가 사라지므로 적당한 거리 유지를 해야 한다. 프라임 캐논의 폭탄이 이제 플랫폼을 통과하지 않으므로 폭탄이 어디에 떨어졌는지도 매 초마다 확인해야 한다. 폭탄에 맞으면 피가 1/3씩 없어진다.
모든 기계 보스를 처치했다면 정글로 가서 생명 열매를 파밍하고, 플랜테라 아레나를 건설하자.[25] 넓은 수직굴을 만들면 다이달로스 폭풍궁과 신성한 화살만으로 쉽게 격파가 가능하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시간을 들인 만큼 난이도는 비례해서 낮아진다. 갈고리, 가시 공, 촉수만 조심하면 된다.
플랜테라를 격파했다면 바로 리자드 사원을 찾아서 골렘을 격파하자. [26] 리자드 사원에서 발판과 가시만 다 제거해주고 아레나를 만들 필요 없이 바로 공격해도 문제가 없다. 골렘의 난이도는 낮기 때문에 레이저만 잘 회피해주면 된다.
이제 하드모드 던전, 펌킨 문, 프로스트 문, 화성의 광기 이벤트를 시도해보자.
펌킨 문과 프로스트 문은 아레나를 공들여서 만들어야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한 대만 맞아도 150~200 정도의 체력이 없어지는데 이런 공격이 쉴 틈도 없이 들어오므로 하트 조각상으로 하트를 공급받는 게 좋다. 그동안 마스터 모드를 진행하면서 단련된 무빙을 발휘해야 한다. 최종 무기가 아닌 이상 15웨이브 이상까지 가는 것은 힘드므로 원하는 무기가 나올 때까지만 보스를 처치하고 끝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화성의 광기에서는 화성인 우주선만 조심하면 되는데 블럭을 뚫고 들어오기 때문에 어디 짱박혀 있는 전략은 통하지 않는다. 중력 포션[27] 을 빨고 원거리 무기로 공중전을 하면서 유도 미사일과 데스레이를 피하는 방법뿐이다. 발악 패턴에서 데스레이를 한 대라도 맞으면 풀피여도 방어력 70 기준으로 죽기 직전까지 가므로 데스레이를 한 대도 맞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듀크 피쉬론을 처치하고자 한다면 아레나를 최대한 크게 짓고[28] , 텔레포터를 설치하자. 텔레포터로 왔다갔다 하면서 농락하면 마스터 모드여도 쉽게 잡는다. 하지만 피쉬론의 3페이즈는 정말 골때리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3페이즈에서는 매 초마다 계속 텔레포터로 와리가리 하면서 피쉬론이 돌진하기 전까지 찔끔찔끔 공격을 퍼부으면서 체력을 깎자. 피쉬론이 너무 근접해오면 크툴루의 방패 대쉬로 무적 판정을 받으면 되지만, 이어서 들어오는 돌진공격들은 피하기 어려우므로 최후의 방법으로 써야한다. 와리가리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피쉬론이 죽어 있는 걸 보게 될 것이다.
위에서 서술한 이벤트들을 충분히 클리어 해서 파밍을 마쳤다면 루나 이벤트에 도전해보자.
미친 광신도는 파밍을 충분히 했다면 포션을 쓰지 않고도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쉽다. 보스의 데미지가 낮은 편이므로 맞으면서 대충 공격해도 깰 수 있다. 하지만 광신도의 피격 범위가 작기 때문에 에임이 뛰어나지 않다면 유도성 무기나 총알을 사용해야 빨리 클리어 할 수 있다.
각 기둥을 클리어 할 때는 잡몹들 하나하나의 피통이 1500~5000 정도이므로 전문가 모드에서보다 잡몹들 죽이는 속도가 많이 느릴 것이다. dps가 최대한 높은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소성단의 기둥같은 경우 팁을 적자면, 별 세포와 그것을 죽였을 때 나오는 작은 별 세포의 체력이 900이나 되므로 한방에 전부 다 죽이지 못하기 때문에 별 세포가 무한 분열하게 된다. 이걸 이용해서 공중에서 호버링하고 적절히 별 세포의 수를 조절하면서 공격하면 다른 잡몹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태양의 기둥은 다른 세 기둥과 비교했을 때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보여 준다. 풀피인데 한방에 죽어버리는 사태도 일어난다. 몇 번이고 죽고 리스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비가 오는 날 새우 송로버섯을 끼고 공중전을 해야 그나마 수월하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달의 군주는 난이도가 매우 높다. 모든 공격 하나하나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아프므로 하트 조각상으로 하트를 공급받고 각종 포션을 사용해야 하며, 엄청난 피지컬 컨트롤이 필요하다. 간호사에게 갔다 오는 경우 손이 매우 빠르지 않다면 간호사가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 1페이즈는 데스레이와 눈알, 유도 발사체만 피하면 되는데 패턴만 알면 피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2페이즈에서 3개의 진정한 크툴루의 눈의 공격은 전부 다 회피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맞으면 안되는 수준의 피해량을 입힌다.
5. 클래스
테라리아는 별도의 전직 시스템은 없지만 특정 무기군에 보너스 스탯을 주는 장비들이 있다. 즉 워리어 장비와 장신구를 끼면 워리어, 레인저 장비와 장신구를 끼면 레인저가 된다. 또한 능력치 시스템도 없기 때문에 자원만 충분하면 여러 클래스의 장비를 만들어다 필요할때마다 스왑해 쓸 수 있다
1.3 버전 이전에는 클래스 분류가 다소 불확실했으나, 1.3 버전의 루나 이벤트의 기둥으로 공식적인 분류가 됐다 할 수 있다.
5.1. 워리어(Warrior)
'''근접 무기(Melee Weapon)'''를 사용하는 클래스. 원거리보다는 근접해서 싸우는 방어력이 가장 높은 탱커이며, 처음에는 휘두르는 검 형태의 무기만을 사용해 싸워야 했기 때문에 조금은 부족한 전사 수준이었으나 1.3 버전 패치 이후 요요가 도입되면서 초반 후반 가리지 않고 편하게 진행이 가능한 클래스가 되었다.
- 장점: 초반 시작 입문을 책임지는 직업. 요요를 비롯한 초중반 무기들이 대부분 성능이 좋은 편이라 안정적으로 육성이 가능한 편이고, 심지어 초반에 시작하자마자 무기를 챙겨서 탐사할수 있다는것은 정말 엄청난 장점이다. 이 직업과 레인저를 제외한 다른 직업은 나무 상자에서 운좋게 전용 무기를 발견하는게 아닌 이상, 직접 지하에 내려가서 특수한 행동을 해야만 그때서야 본격적으로 직업 무기를 얻어서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탱커 기믹이라 해당 클래스 배정 갑옷의 방어력이 다른 직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아 생존성이 유리하다. 이 점은 특히 전문가 모드에서 매우 유용한데, 몬스터들의 공격력이 2배 이상 뻥튀기 된 상태에서 그나마 좀 버틸 수 있는 클래스는 워리어 밖에 없다. 서머너는 어차피 회피가 필수시되므로 논외.
또한 탄약이나 마나를 소모해 무기를 사용하는 레인저, 소서러와는 달리 무기 사용에 제약이 일절 없기 때문에 부담이 적고, 다양한 무기가 있는데다 흡혈도 할수 있는 상당한 지원을 받아 어느정도 다재다능함도 갖추었다. 무엇보다도 테라리아의 최종, 최강 무기인 제니스를 얻는 순간부터는 딜과 탱이 다 되는 사기 직업이 된다.
- 단점: 딜을 희생하여 방어력을 챙기는 직업이다보니 후반부로 갈 수록 방어력 효율이 떨어지는 특성상 보스와의 전투에서 답답할수 있다. 특히 월 오브 플레시의 경우 모든 무기가 최악의 상성을 자랑한다. 그나마 노말은 진전 속도가 느리고 헝그리가 재생이 안되어서 어떻게든 아레나만 길게 만들면 잡을수가 있지만, 익스퍼트를 워리어로만 진행시 월 오브 플레시의 경우는 스타 퓨리나 화염고리 포션이 없을 경우 그냥 잡는게 불가능에 가깝다. 화염고리 포션이 있어도 특수한 아레나를 짓지 않을시 체력이 적어질때마다 강해지는 보스 특성상 버프를 빨고 싸워도 눈알 레이저에 맞고 사망할 수 있다. 그리고 극후반부에 얻을 수 있는 무기들의 성능이나 DPS는 말도 안 되는 폭딜을 쏟아내는 레인저와 소서러의 무기들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서머너에 비하면 좋은 편이다... 그나마 1.4 패치에서 조합식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귀찮긴 하지만[29] 레인저와 소서러의 무기들의 dps를 씹어먹는 제니스가 추가되면서 상황은 많이 나아진 편.제니스는 극탱으로 맞춰도 단일 대상으로 최대 1만의 dps를 자랑한다.[30]
또한 다른 직업에 비해 원거리 대응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 이는 하드모드 진입 직후 쌍둥이를 잡을때 확실히 체감이 된다. 그나마 비도나 요요 등등 중~원거리 무기가 추가되어 잡을만은 해진편.
5.2. 레인저(Ranger)
'''원거리 무기(Ranged Weapon)'''를 사용하는 클래스. 대부분 원거리 공격을 맡는 클래스이다. 소서러가 무기를 사용하는데 마나를 소모한다면 이쪽은 총을 쓰기에 탄약을 소모하는데, 탄약이 모두 소모되면 주 무기인 총으로는 공격을 아예 할 수 없기에 탄약 관리가 필요한 클래스이다.
- 장점: 초반 진행은 워리어에 비해 어렵지만, 그래도 여전히 쉽고 편리하게 진행이 가능한 클래스이다. 특히 월 오브 플레시에서 극도로 약해지는 워리어나, 하드모드 진입 직후 듀크피시론 이전까지 매우 불안해지는 소서러에 비해 무기를 얻기전 극초반을 제외한 모든 파트를 안전하게 풀어 나갈수 있다. DPS 또한 최상급이며, 이론상 DPS는 최강이지만 실제로는 안정적이지 못해 주변 상황에 따라 자주 오락가락하는 소서러와 달리, 레인저는 탄약만 있으면 언제든지 딜을 넣을 수 있으며 주변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유틸성 또한 가지고 있다. 모든 직업중 딜 1순위이다.
이것이 어느 정도냐 하면 다른 공격력 부스트를 받지 않고 레인저의 최종 무장인 소용돌이의 갑옷, S.D.M.G로 루미나이트 총알을 써서 공격하면 모두 맞춘다는 가정 하에 DPS가 3000을 넘기며 이에 은신까지 적용된다면 DPS가 5000을 넘는 괴물같은 상황도 나올 수 있다. 아예 장신구를 전부 극딜셋으로 차용하고 수정 총알을 쓰는 SDMG/판타즘에 루미나이트 화살 + 은신을 적용하면 10000을 넘겨버린다. 종합하자면 최상급의 폭딜을 상황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넣는 게 가능한 전형적인 완성형 딜러라고 할 수 있다.
- 단점: 워리어와 마찬가지로 탐사 전에 무기를 챙길수는 있지만 활의 경우 성능이 시궁창이라 몹들 상대할때 답답할수도 있다. 최소 오염 구체를 부수고 총을 얻은직후에 그나마 할만 해진다. DPS가 상급에 속하지만 그건 하드모드 극후반의 이야기고, 초반의 약해빠진 미니샤크의 경우로는 잡몹을 상대하기 좀 힘든 편이다. 익스퍼트의 경우 적들의 방어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방어력 무시 요소가 없을시 미니샤크로 일반 총알 사용해보면 피해가 얼마 들어가지도 않는것을 볼 수 있다. 이점은 체력이 적어질때마다 방어력이 상승하는 여왕벌을 잡을때 엄청나게 체감이 많이 된다.
하드모드를 진입한 이후에는 골렘을 잡은 직후가 살짝 진행하는 면에서 애매한 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기둥을 손 쉽게 잡기 위해서는 프로스트문을 진행하여 체인건을 얻는게 중요하지만, 익스퍼트 모드의 프로스트문의 경우 그 체인건을 얻을수 있는 보스인 산타 머신이 나오는 기점부터 버프 다 빨고 아레나를 지어도 생존을 보장할수 없을정도로 빡세지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메가샤크로 진행해서 볼텍스 비터를 얻는것이 나을수도 있다. 물론 메가샤크로 광신도와 볼텍스 비터를 얻는 과정도 생각 이상으로 답답하다.
탄약 관리에도 어느정도 문제가 있는데, 후반의 체인건부터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총알을 소비하는데다 녹조류 총알은 만들때 제법 많은 재료를 요구하므로 탄약 소모 확률 감소 요소를 올릴 필요가 있다. 특히 모바일의 경우는 탄약을 PC처럼 빠르게 살 수 없어서 매우 불편하다.
5.3. 소서러(Sorcerer)
'''마법 무기(Magic Weapon)'''를 사용하는 클래스. 해외에서는 Mage라 불리기도 한다. 마나를 소모하여 마법 무기를 다룬다. 처음부터 소서러로 키운다면 워리어, 레인저에 비해 진행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가게 된다.
- 장점: 초반 깡패 직업으로, 어떤 직업을 따져봐도 초중반에 이 직업만큼 빠르게 적을 잡을수 있는 직업은 사실상 없을 정도이며,진홍 지대에서 진홍색 심장이나 오염지대의 그림자 구슬을 파괴하면 발생하기 시작하는 운석 이벤트로 운석을 채광하여 운석갑옷 세트를 제작할시 우주 총의 소모마나가 0이 되어 무한으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그리고 하드모드 이후 듀크피시론을 잡아서 레이저 블레이드 타이푼을 얻은 직후의 후반 소서러는 높은 DPS와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 완전체로 거듭난다. 특히 무기들의 범용성이 뛰어나 근거리든 원거리든 상대에게 딜을 꽂아줄 수 있고, 범위 공격이 많아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도 좋으며, 무기들의 효과도 달라 상황에 따라 무기를 바꿔가며 쓰는 재미도 쏠쏠하다. 강력한 공격력, 여러 가지 무기, 워리어 다음가는 생존성 등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무기들 중 달의 군주가 떨어뜨리는 최종 무기인 라스트 프리즘의 경우에는 '이론상' 최대 20000을 넘기는[31] 미친 Dps를 보여준다. 물론 이런 경우는 마나 보충용 몬스터 동상을 돌리면서도 공격력 버프 부스트를 지속적으로 3중첩을 계속 쌓아야 한다. 펌킨문 아레나로 돈 벌때 사용해보자.
특히 소서러는 서머너를 제외한 타 클래스에 비해 이벤트에 매우 강력하다. 특히 유령 갑옷을 맞춘 이후 강력한 딜과 흡혈 능력을 완전하게 갖춘 소서러는 그 어떤 직업보다도 완벽한 기둥 학살자로 거듭나게 된다. 마구 학살하다가 좀 위험하다 싶으면 흡혈 세팅으로 바꾸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 단점: 극초반이 조금 빡세다. 앞의 두 직업과 달리 시작해서 바로 무기를 얻고 싶다면 나무 상자에서 얻을수 있는 반짝이는 가지가 있어야만 하고,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다 이걸 얻기 위해 지상 탐사를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 그렇기에 대부분은 맨 몸으로 지하 탐사를 해야하고, 보석을 가지고 와서 스태프를 만들고, 그 직후 운석 갑옷으로 전환하는게 보통. 전용 갑옷의 방어력이 매우 약해 초중반 생존성도 낮고, 무엇보다 초반에 좋은 마법 무기가 없어 육성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그리고 프리 모드의 경우 운석 세팅으로 깡패수준으로 강력하지만 하드모드 이후 진행하게 되는 듀크피시론을 잡거나 프로스트 문 이벤트를 진행하기 전까지는 다른 클래스들에 비해 약하다. 특히 플랜테라를 잡을때 무기 성능이 대부분 시원찮은 것들이라 아레나를 작정하고 크게 짓지 않는 이상 죽을수도 있다. 어떻게든 월 오브 플레시만 죽이고나면 어느 정도 안정성이 보장되는 워리어나 전체적으로 무난한 레인저에 비해 좀 불안정한 모습이 보인다.
또한 마나를 소모하는 클래스이기 때문에 탄약만 많이 비축하면 되는 레인저와는 달리 주기적으로 마나 포션을 사용해야 하고, 이 때문에 관리도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다행히 자동으로 마나 포션을 먹게 해주는 장신구인 마나 플라워가 있어 관리가 조금은 더 쉬워졌다. 물론 마나 포션이 다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마법 공격력을 최대 50% 감소시키는 Mana sickness 디버프를 달고 다녀야 할 것이다. 준비도 다른 직업에 비해 철저해야 하는 편인데, 마법 공격력을 올려주는 포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별똥별 노가다와 달맟이풀 허브 농사가 필수적이다. 마법 공격력 포션이 없으면 후반에 갈수록 딜이 딸리는데다 전용 갑옷 방어력이 낮아서 보스를 잡을때 고전할 수 있다.
5.4. 서머너(Summoner)
'''소환 무기(Summon Weapon)'''를 사용하는 클래스. 마나를 소모하여 소환 무기를 통해 소환수를 소환하고, 자동으로 적들을 공격하게 해주는 클래스다. 사실 처음에는 서머너라는 클래스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고 오로지 Summon의 명칭을 가진 소환 무기들만 존재했다. 그러나 조금씩 서머너 전용 갑옷과 관련 장신구 등등을 추가하면서 마침내 1.3 버전에서 하나의 클래스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클래스다. 최근의 업데이트로 새로운 무기와 흑요석 갑옷이 서머너 장비가 됨으로서 더 나아졌지만 그래도 다른 직업보다 힘든것은 사실이다..
- 장점: 직접 공격할 필요 없이 소환수가 타 RPG 게임의 펫처럼 알아서 공격을 해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전투를 할 수 있고, 이러한 점 때문에 서머너를 하면서 다른 클래스, 특히 같은 마나 소모성 직업인 소서러 무기를 함께 사용하면 소환수의 프리딜을 받으면서 더 수월하게 교전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건설이나 낚시 같은 일을 할 때 매우 편리하다. 아이템 파밍 역시 다른 클래스가 일일이 돌아다니며 몹 한두 마리를 잡고 있을 때, 서머너는 가만히 서 있다가 가끔씩 아이템 회수만 해주면 되기에 효율이 압도적이다. 일일이 클릭해서 몬스터를 잡을 필요가 없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이다.
- 단점: 이 직업의 무기만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면, 시작부터 소성단의 기둥을 잡기 전까지 엄청난 고행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것만 알고 있으면 된다. 소환 무기가 일단 너무 적다. 서머너로만 플레이한다면 운이 없다면 초~중반까지는 무기가 없는 상태로 맵을 돌아다녀야 한다. 그나마 초반부에 입수할 수 있는 유이한 소환 무기는 참새 스태프와 슬라임 스태프지만 드롭률이 슬라임의 경우 0.01%, 레어 몬스터 핑키의 경우 1%로 극악한 확률을 자랑하는데다 애초에 몹 자체를 잡을수 있는 무기 한 자루도 없는 서머너는 이 무기를 구할수조차 없다. 그래서 보통은 참새 스태프를 빠르게 구하여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이전에는 낚시로 약탈자 상어를 낚아 지옥석으로 임프 스태프를 맞추는게 가능했으나 1.4 패치로 약탈자 상어가 너프를 받음으로써 무기 확보가 더욱 힘들어졌다.
거기에 전투가 편리하다고는 하지만 매 순간 순간이 절체절명이라는게 딱 이 직업에 맞는 수식어다. 소환수의 인공지능이 좋지 않다는게 두번째 문제. 소환수는 제법 분주히 공격을 하는 편이나 대부분의 적들이나 특히 보스들은 소환수가 하는 공격을 룰루랄라 그냥 맞아주지 않는다. 효율적으로 대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소환수가 소환한 직후 바로 클릭 지점에 공격을 한다는것을 이용하여 공격하는 일명 소환컨이 필요하다. 서머너로만 진행시 갖춰야 하는 필수 사양이다. 이걸 이용하더라도 DPS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 보스 상대시 엄청난 고난을 맛보게 된다. 게다가 생존 시간=딜이라는 기적의 공식이 나오게 되므로 보스전과 같은 경우 회피 컨트롤을 극한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1.4 패치로 공격을 보조하는 채찍이 추가되면서 컨트롤 난이도는 약간 떨어졌다.
지원 아이템이 적다는 것도 세번째 문제인데, 프리 하드모드 진행시에는 여왕벌을 잡은 직후에야 서머너 갑옷을 맞출수 있으며, 그 이후부터는 제법 큰 기간동안 전용 갑옷이 없다. 하드모드 광물 갑옷의 경우 서머너는 기계보스를 잡고 얻는 신성한 주괴로 만든 갑옷이 유일한 서머너 광물 갑옷이다. 다른 클래스의 갑옷에 비해 양이 적고 그나마 있는 것조차 방어력이 소서러보다도 약하다. 심지어 전용 수식어도 없어 마법 무기와 수식어를 공유한다. 서머너 관련 장신구 또한 하드모드 후반에 플랜테라를 격퇴하기 전에는 적은 편이라 소환수를 불릴수 있는 방책이 너무 적다. 다행히 마지막 패치인 1.4에서 슬라임 스태프 말고도 극초반에 얻을 수 있는 참새 스태프가 추가되었고, 소환수 유도가 가능한 전용 무기인 채찍이 추가되면서 그나마 나아진 편이다. 익스퍼트로 하드코어 진행이 불가능해보이지만, 달성해내는 용자들이 있긴 하다.
6. 클래스 컨셉 플레이 공략
6.1. 워리어
워리어는 방어력이 굉장히 높아 생존력이 가장 뛰어나며, 초반부터 후반까지 가장 무난하게 육성할 수 있는 클래스이다. 기본적으로 밀리 클래스지만 테라리아의 밀리 무기들은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것들이 많아 특성과 종류가 다양한 덕분에 중거리까지는 무리없이 커버가 가능하다. 물론 원거리 밀리 무기가 있다곤 해도 타 클래스에 비해 원거리 대응능력은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므로 장거리보단 근접전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또한 극후반까지 가서 방어형 비틀 아머나 솔라 아머같은 최종장비를 얻게되면 방어력이 70~80대를 넘나들며 작정하고 방어력을 맞추면 100이상의 방어력도 볼수 있다. 이쯤되면 죽기가 더 어려운 수준으로 여기다가 무적시간을 늘려주는 장신구와 힐러까지 얹어주면 달의 군주에게 대놓고 말뚝박아도 안죽는다. 특히 눈들의 자잘한 공격을 20 이하로 받아내곤 무적시간으로 데스레이를 씹어버리는건 워리어의 전매특허.
4인 파티플레이에서의 역할은 당연히 탱커. 물론 가만히 얻어맞는 게 아니라 어그로를 끌어와서 몹을 몰거나 보스의 시선을 레인저나 소서러에게서 돌리는 것이다. 어그로를 가져오는 장신구와 갑옷이 있어 탱킹이 수월하다. [32]
혹은 플라스크를 사용해 자원[33] 을 거의 소모하지않고 디버프를 걸수 있는 유일한 클래스이므로 파티에서 각종 디버프를 거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코르만 걸어줘도 타수가 많은 레인저한테는 매우 좋다.
시작 지점은 '''크림슨이 좋다'''. 워리어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분노 포션을 제외하고 너무나도 많기 때문, 워리어로 시작하면 우선 평소처럼 나무나 선인장으로 검, 방어구를 만들어준다. 지상의 상자에서 창이나 부메랑을 찾는다면 아주 좋겠지만 없더라도 크게 상관은 없다. 1.3에 추가된 밀리 무기의 희망, 요요를 만들면 된다. 가장 기본적인 나무 요요는 나무와 거미줄을 조합하여 만들기 때문에 거미줄을 찾기 위해 지하 탐험을 해준다. 전문가 모드가 아닌 이상 생초보가 아니면 초반 선인장 아머 정도로도 지하 탐험을 할 수 있다. 탐험을 하면서 생명 수정도 겸사겸사 찾자. 요요도 만들고 운이 좋다면 지하 황금 상자에서 부츠, 병 속의 구름, 마법의 부메랑 등을 얻을 수도 있다. 1.3 업데이트로 마법 검 찾기가 쉬워졌으니 찾아보는 것도 좋다. (만약 지하 탐사 중 중력 포션을 얻었다면 바로 하늘섬을 찾자. 스타퓨리를 얻는다면 플레이가 아주 쉬워진다.)
얻은 광물로 방어구를 만들고 설원 지형으로 가자. 눈 지하의 상자에서는 얼음 부메랑이나 얼음 칼날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무기들은 초반에 아주 좋은 무기이다. 테라리아는 탐험과 노가다의 게임이니 지하를 열심히 수색하자. 이렇게 얼음 무기까지 갖추고 체력도 200 넘게 올렸다면 크툴루의 눈을 해치워준다. 부메랑은 크툴루의 눈을 상대로 아주 효과적이다.
크툴루의 눈을 해치우고 방어력도 어느 정도 올렸다면 정글로 향한다. 정글로 가는 이유는 강력한 요요 아마존을 얻기 위해서다. 아마존은 독침 2개, 덩굴 1개, 정글 포자 3개, 마호가니 나무 8개로 만들 수 있어 컨트롤이 받쳐준다면 초반에 빠르게 정글로 가서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세상을 먹는 자/크툴루의 뇌는 워리어에게는 아주 쉬운 보스니 학살해주고 정글에서 체력을 400까지 올린다. 생명 수정은 정글에서 제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 두개 정도는 하트 랜턴을 위해 남겨두는 것도 좋다.
여왕벌이 주는 검은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후 던전을 거쳐(스켈레트론은 요요로 잡자.)지옥에 내려간다. 탐험을 착실히 했다면 흑요석 피부 포션이 적어도 두개는 있으니 지옥석을 캐서 하드모드 이전 최고의 검(그러나 사거리가 검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해 월 오브 플레시나 이후 보스들을 잡을 때는 거의 쓰지 않는다), 밤의 칼날을 만들자.(밤의 칼날은 데모나이트/크림테인 주괴로 만드는 검, 무라마사, 초목의 검, 불타는 대검을 조합하여 만든다. 몰튼 아머 세트까지 맞추면 하드모드 진입 준비는 끝이다. 이제 하드모드 전까지 오염에 대비하든지, 마인카트 트랙을 만들든지, 건축을 하든지 하다가 월 오브 플레시를 잡는다. 월 오브 플레시를 잡을 때는 스타퓨리를 이용한다. 별은 무한 관통에 수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보다 쉽게 잡을수 있다. 특히 전문가 모드의 경우, 스타 퓨리가 아닌 이상 다른거로 잡겠다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
하드모드에 진입하면 바로 설원으로 달려가서 아마록부터 구하자. 배틀포션 조금과 푸른 양초를 두고 몹들을 썰다보면 쉽게 구할수 있다. 얼음 낫은 설원 지하의 몬스터들에게 드롭된다. 얼음 낫은 자동 공격은 못하지만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데 유용하고 파괴자를 상대로도 효과적이다. (얼음 낫을 구하는 동안 아마록도 아마 같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드모드 고블린 침략에서 얻을 수 있는 섀도플레임 단검이나 신성한 미믹이 주는 비도도 나쁘지 않지만 다루기 워낙 힘들고, 신성한 미믹은 하드모드 초반에 지하에서 만나면 고수가 아닌 이상 못이기니 근처에도 가지 말자. 모르고 지하에서 이놈과 싸우다가는 소지금 절반을 잃어버리거나 미디엄코어라면 소지하고 있는 템 전부가 사라질 수도 있다.
어느 정도 장비를 갖추면 파괴자를 잡는다. 위의 무기들을 사용하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쉽게 잡는 법은 역시 크림슨 미믹에게서 구할수 있는 악취나는 바그나우를 쓰는것이다. 전문가 파괴자도 머리만 안맞게 조심하며 버프를 떡칠하면 12만의 체력이 순식간에 없어진다. 파괴자를 잡으면 정글에서 요요 옐레츠를 얻을 수 있다. 옐레츠는 웬만한 요요중에서도 최상급이며, 빛의 원반도 생각보다 좋다. (섀도플레임 단검은 공격력이 약하고 비도는 빠른 적을 상대로 비효율적이며 얼음 낫은 사거리가 짧다.) 사실 요요만으로도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요요는 매우 좋은 무기이다. 실력이 좀 된다면, 여기서 듀크피시론을 잡아서 플레어론을 얻고 마지막까지 쉽게 진행이 가능하다.
기계 보스를 다 잡고나면 녹조류와 거북 등딱지(정글의 거북이가 일정 확률로 드롭한다)로 거북 아머를 만든다. 등딱지는 생각보다 안 나올 때도 많으니 인내심을 갖고 파밍하자. 그리고나서 플랜테라를 잡자. 플랜테라는 넓은 사각의 아레나를 만들고 빙빙 돌면서 잡으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요요가 효과적이며 일식에서 죽음의 낫을 얻었다면 낫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진홍색 미믹이 주는 악취의 바그나우를 사용하여 잡는 방법도 있다). 또한 플랜테라 체력이 낮아지면 2페이즈로 돌입하는데 여기서 플랜테라 주위에 작은 미니언들이 생겨나니 관통 무기가 있으면 좋다. 플랜테라에게서 시들러를 얻는다면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플랜테라를 잡고 나면 크룰루의 눈 요요를 일식에서 얻을 수 있으니 골렘 사원에서 일식 소환 아이템을 얻어 파밍하자. 크룰루의 눈 요요는 체공시간이 무제한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드모드 던전은 워리어에게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무기 측면에서는) 진홍지대 맵이라면 열쇠를 얻어 흡혈귀의 단검을 얻어야 할 필요성은 있다. 흡혈귀의 단검은 달의 군주를 제외한 모든 보스전에서 사용하여 생존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오염지대 맵이라면 포기하거나 정말 필요하다면 진홍지대 맵 하나 파서 상자만 얻자.
골렘은 흡혈귀의 단검과 크툴루 요요면 잡고도 남는다. 비틀 아머를 맞추고 손도끼를 얻을 때까지 골렘을 학살한다. 손도끼는 1.3 업데이트로 더욱 강력해져서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워리어는 무기 파밍을 위해 펌킨, 프로스트 문을 할 이유가 전혀 없으므로(펌킨 문의 기수의 검은 펌킨 문, 프로스트 문을 할 때 조각상을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실전에서 보스를 상대로는 크게 효과적이지 못하다. 노스 폴은 좋은 무기지만 더 유용한 무기가 많다. 크리스마스 트리 검도 마찬가지다.)피시론 공작을 잡는다. 흡혈귀의 단검을 얻은 이후로는 실수가 아닌 이상 보스전에서 죽을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적어도 일반 모드에서는)
피시론 공작은 유도 성능을 가진 손도끼로 잡는 게 효과적이며 요요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피시론을 잡기 전에 화성인 침공에서 인플럭스 웨이버를 얻었다면 인플럭스 웨이버를 사용해도 된다. 물론 피시론은 아주 빠르기 때문에 인플럭스 웨이버 공격을 맞추기가 쉽지는 않다. 피시론 공작이 주는 플레어론은 여전히 강력한 무기이며 다수의 몹 처리에 유용하다.
피시론 공작을 잡은 이후에는 루나 이벤트를 시작하자. 기둥 몹 처리에는 플레어론, 인플럭스 웨이버, 요요, 팔라딘 해머, 손도끼 등이 효과적이다. 당연히 태양 기둥부터 처리하여 솔라 이럽션을 만들자. 달의 군주를 잡을 때 주력으로 사용할 무기이다. 데이브레이크도 좋지만 맞추기가 생각보다 힘들다. 솔라 이럽션과 방어 비틀 아머, 풀 버프를 가지고 아레나에서 달의 군주를 상대하면 한 번에는 못잡을지라도 두세 번 정도 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달의 군주 워리어 아이템(미야우미어, 별의 진노)은 다른 클래스의 무기보다는 조금 성능이 뒤쳐지는 듯 하지만(루나 플레어, 라스트 프리즘이 비정상적으로 좋다고도 볼 수 있다.)최종 무기의 위엄을 보여주는 무기들이다. 그리고 펌킨 문에서 기수의 검을 얻고, 최종 무기를 비록한 각종 검류 무기를 조합해 만드는 제니스를 손에 넣었다면 더 이상 '''워리어를 막을 보스는 없다.'''[34] 마스터모드 문로드마저 간호사와 아레나와 아무런 버프 없이 그냥 생각없이 우주선 타고 날아다니면서 눈과 코어만 집중해주면 그대로 잡아버리는 미친 무기이다.
6.2. 레인저
레인저는 원거리 공격을 바탕으로 초반, 중반, 후반을 가리지 않고 무난하게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모든 면에서 밸런스가 갖춰진 밸런스형의 클래스로, 생존력이 워리어 다음가며 딜링도 소서러에 버금간다.
다른 클래스와 차별화되는 레인저의 가장 큰 장점은 원거리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격한다는 것으로, 마나 메스꺼움으로 실질 DPS가 떨어지는 소서러와[35] 원거리 밀리 무기가 있어도 한계가 명확한 워리어와는 달리[36] 보통 총알을 999개씩 몇세트나 챙겨다니는 레인저는 지속력과 안정성이 우수하고, 심지어는 "끝없는 화살집", "끝없는 머스킷 주머니"는 비유가 아닌 말 그대로 무한대의 탄약이기 때문에 보험으로 끼고다니면 딜량이 줄어들지언정 소서러처럼 딜링 자체를 못하는 상황은 없다. 초보자에게 워리어와 같이 추천하는 이유. 또한 레인저는 극딜에 관여하는 휘장을 재료로 하는 장신구가 무려 5종류이며, 총알도 통상적인 총알이 아니라 대 보스용으로 수정총알을 쓰는 등 작정하고 딜러로 맞춘다면 달의 군주 이전까지는 동 티어 주류 무기들에서 DPS 자체는 소서러보다 레인저가 거의 압도적으로 앞서며, 달의 군주도 레인저의 DPS를 넘기는 유일한 무기가 라스트 프리즘, 제니스일 정도로 무지막지한 DPS를 가지고 있다.[37]
다만 소서러는 이동하면서 딜이 가능한 것에 비해 레인저는 모드가 없는 이상 장비들이 어그로를 대신 끌어줄 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후반에는 클래스 플레이가 아니면 소서러로 갈아타는 게 이득. 만약 갈아탈거면 플랜테라나 골렘 이후에 바꾸자. 나머지는 단순 앵커링으론 레인저 방어력이 너무 낮아서 힘들다. 아니면 은신 효과를 포기하고 마인카트를 타고 녹조류 총알로 딜하면서 패턴만 피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쉬루마이트 세트 효과[38] 는 회피가 주 생존수단인 솔플에선 왜 넣은건지 알 수 없는 효과이고, 소용돌이의 갑옷 효과[39] 는 쉬루마이트 효과보다는 낫지만 역시 이동속도에 큰 패널티를 받는, 네 클래스를 통틀어도 둘 뿐인 큰 패널티를 감수하고 써야 하는 세트 효과이다.[40][41]
또한, 생존력 측면에서도 단점을 지닌다. 워리어는 흡혈귀의 단검으로 흡혈, 방어형 비틀 아머와 솔라 플레어 아머로 막강한 생존력을 자랑하며, 소서러는 유령의 갑옷과 최종 아머인 성운의 갑옷으로, 특히 네뷸라 아머는 버프를 풀로 유지시키면 달의 군주의 데스레이 정도는 맞아가면서 다시 회복하는 강력한 생존력을 지닌다. 반면 레인저는 서머너와 함께 같이 아머효과를 받을 수 있는 흡혈무기가 전무하기 때문에 생존력이 저 둘보다 떨어진다. [42]
다만 이건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는 게, 애초에 흡혈없는 디폴트 상태에서도 '''워리어 버금가는 생존력'''을 가진 레인저가 멀리서 '''서머너급의 안정성'''으로 '''소서러를 넘어서는 공격력'''을 넣어버리는데 흡혈까지 해버린다? 후반 풀템 소서러조차 뛰어넘는 사기캐가 되버릴것이다. 밸런스형 캐릭터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 것.
결론은 레인저는 흡혈이 없다는 단점을 높은 정확도의 무기로 딜로스 없이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것으로 대신하고 최종무장의 패널티를 호버링 이동과 반중력 갈고리로 어느정도 커버하는, 보스전에 익숙한 숙련자에게 가장 좋은 클래스라고 할수 있다.
4인 파티플레이에서의 역할은 당연히 딜러에 속하는데, 소서러와 비교하자면 소서러는 강력한 폭발력에 비해 마나 메스꺼움등 여러 요인으로 안정적이지 못해 실질 dps가 딸리게되어 대부분 높은 dps에 안정적인 레인저가 주딜러가 된다. 특히 성운의 갑옷 부스터 받으면 소서러랑 같이 미쳐날뛰는 레인저를 볼수있다.
1. 하드모드 이전
(1) 서릿불 화살로 초반 버티기
레인저로 플레이 한다면 시작하자마자 나무로 활을 만들고 주위에 눈 지형이 있다면 가서 얼음을 캐자. 얼음과 횃불을 조합해 얼음 횃불을 만들고 이것을 나무 화살과 조합하면 서리불 화살을 만들 수 있다. 서리불 화살은 나무 화살보다 공격력도 세고 서리불 디버프까지 거니 훨씬 더 강력하다. 눈 지형에 간 김에 지하를 조금 돌아 스노우볼 캐논을 얻으면 아주 좋다. 자동 공격에 공격 속도도 빠른 편이고 탄약도 눈만 캐면 되니 초반 생존에 아주 좋은 무기이다.
(2) 폭탄+철갑옷 셋트 얻기
그 후 지하를 탐험하여 폭탄을 구한다. 폭탄을 구하면 NPC가 입주한다 다이너마이트를 5개 정도 사두고 로프+횃불+철갑옷 정도로 오염지역 지하를 탐험한다. 레인저는 총을 빨리 구해야 하므로 폭탄을 구하면 바로 오염지대/진홍지대로 달려가 그림자 구체/진홍색 심장 하나만 부숴 총을 얻자. 둘 다 첫번째로 부술 때는 무조건 총이 나온다. 그렇게 머스킷/장의사를 얻으면 주 무기로 사용한다. 머스킷은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자동 공격이 가능하고 공격력이 강하며 전문가 모드에서도 주로 쓸 수 있다. 전문가 모드에서는 미니샤크보다 더 효율적이다. (총알 소모에 있어서) 철갑옷에 머스킷/장의사면 무서울게 없다. 구슬을 깼다면 운석이 떨어질 텐데, 운석은 레인저에게는 크게 쓸모가 없으니 적당히 햄액스나 운석 총알만 만들고 나머지는 죄다 팔아서 탄약을 살 돈을 벌면 된다.
(3) 크툴루의 눈 사냥
위 무기를 갖추면 크툴루의 눈을 잡는다. 위에서 얻은 총을 주 무기로 쓰되 광대의 화살로 작은 눈알들을 처리해준다. 레인저는 마나를 올릴 필요가 전혀 없으니 시간이 되면 밤에 맵을 돌면서 별을 모으자. 광대의 화살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4) 이후부터 하드 모드 이전까지
눈알을 잡고 (데모나이트/크림테인 주괴로) 활을 만든 후에는 돈을 모아서 미니샤크를 사든지 행상인이 리볼버를 판다면 리볼버를 사자. 초반에 코인 포탈이나 핑키, 아니면 낚시를 병행하면 돈이 꽤 모였을 테니 살 수 있을 것이다. 미니샤크는 일반 모드에서는 하드모드 진입까지 쓸 수 있는 훌륭한 무기고, 리볼버 역시 자동 공격은 아니고 머스킷보다는 약간 약하지만 공격 속도는 더 빠르므로 효율적이다. 리볼버는 안 판다면 굳이 팔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레인저가 하드모드 이전에 얻어야 할 가장 중요한 무기가 바로 더 비즈 니즈이다. 더 비즈 니즈는 공격력 자체도 좋은 편이고 공격하면 벌들까지 나와서 몹을 처리해주니 레인저에게 부족한 다수의 몹 처리에 아주 좋다. 전문가 모드로 한다면 여왕벌이 주는 전문가 모드 전용 장신구도 사용하면 더 좋다.
더 비즈 니즈를 얻었다면 던전으로 가서 스켈레트론을 잡고 던전에서 권총을 구하자. 권총 자체를 쓰기 보다는 피닉스 블래스터를 만들기 위한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스켈레트론을 잡을 때 더 비즈 니즈는 매우 효과적이다. 전문가 모드에서도 벌들이 유도 공격을 하기 때문에 손 타겟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레인저로 하드모드 이전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인공 버섯 지형을 만드는 일이다. 쉬루마이트 아머 세트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발광 버섯이 필요하므로 하드모드 이전부터 미리 미리 준비해두자. 또한 하드모드에서 사용할 메가샤크를 만들기 위해 미리 샥스핀을 모아두자.
그 후 지옥으로 내려가 지옥날개 활(WoF 전용 무기)과 지옥석을 캐고 WoF을 잡는다. 더 비즈 니즈와 지옥날개 활을 주로 사용하고 취향에 따라 미니샤크, 피닉스 블래스터를 사용해도 된다. 아무래도 비즈니즈가 손쉽다.
2. 하드모드
(1) 초반에는 피닉스 블래스터+폭발탄 사용
하드모드가 시작되면 미니샤크는 상자에 넣어두고 고기벽이 시계태엽 소총을 드롭했다면 사용하고 주지 않았다면 일단은 피닉스 블래스터를 사용한다. 또한 탄환은 폭발탄 거리 계산을 하겠다면 무조건 폭발탄을, 위험하다 싶으면 일반총알 혹은 은총알을 사용하면 된다. 폭발탄의 넉백과 공격력이 상당히 좋아 초반 하드모드에서 생존률을 크게 올려준다. 미니샤크는 연사력은 좋지만 하드모드, 그것도 전문가 모드의 강력한 몬스터들의 방어를 뚫지 못하고 한 자리 수의 피해량만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쓰기가 힘들다. 비즈니즈도 큰 효용이 없다.
(2) 새로운 광물 획득
우선 해야할 것은 제단을 부숴서 새로운 광물을 출현시키는 것이다. 맵 밖에서부터 망령들이 날아오므로 부수고 바로 튀도록 하자. 새로운 광물로는 갑옷과 리피터를 만든다.
(3) 비행의 영혼 획득
공중으로 쭉 올라가면 와이번이 출현한다. 돌진해올 때 점프하면서 폭발탄으로 공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아직 재료는 없지만 비행의 영혼을 얻을 수 있고 이후 날개 재료로 사용된다.
(4) 다이달로스 폭풍궁 획득
이후에는 신성지대 지형으로 가 신성한 화살의 재료와 빛의 영혼을 모은다. 하드모드 초반에는 버거울 수 있으나 꼭 필요하다. 빛의 영혼을 15개 모으면 빛의 열쇠를 만들어 아레나에서 신성한 미믹을 잡자. 좁은 지하에서 잡으면 절대 잡을 수 없다. 지상에서 양옆이 트인 곳에서 잡아야 한다. 그래야 쉽다. 오리할쿰 리피터+헬파이어 화살 정도면 충분하다. 이 신성한 미믹은 하드모드 레인저의 희망, 다이달로스 폭풍궁을 드롭한다. 한 번 잡아서 안나온다면 나올 때 까지 잡는다.
(5) 다트 라이플 등 탐험용 무기 획득
다만 다이달로스 폭풍궁은 일반 탐험을 할 때는 사실상 사용하기 힘드니 탐험을 위한 리피터나 여유가 된다면 고블린 침략을 통해 섀도플레임 활을 얻자. 이 활은 관통 공격이 가능하여 하드모드 초반 레인저에게 빛과 같은 무기가 된다. 오염지대 맵이라면 오염지대 지형의 물에서 낚시로 얻는 Toxikarp와 오염된 미믹이 드롭하는 다트 라이플을 얻어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Toxikarp는 비교적 근거리에서 써야 적을 맞힐 수 있지만 공격력이 준수하고 자동 공격이 가능해 하드모드 초반에 좋다. 오염지대 어디에서나 낚을 수 있으므로 힘들여 오염지대 지하로 내려가지 말고 하늘섬 호수에 인공적으로 오염지대 지형을 만들어(오염지대 블록 200개를 설치한다.)낚시하면 된다. 다트 라이플은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크리스탈 다트를 탄약으로 사용하면 관통 공격(6마리까지 관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크리스탈 다트는 파동의 활처럼 벽에 맞으면 튕겨나오고 이때 주위의 적을 향해 튀어 공격하는 일종의 유도 기능도 가지고 있다. 크리스탈 다트는 만들기도 쉬우니 다트 라이플도 하드모드 초반에 공들여 얻을 가치는 있다. 하드모드의 난이도를 확 낮춰주는 완소템. 오염된 미믹은 신성한 미믹과 똑같은 방법으로 영혼 파밍 후 지상에서 잡는 것을 추천.
(6) 파괴자 처치
다이달로스 폭풍궁을 얻는다면 하드모드 기계 보스 잡을 준비는 끝났다. 안전을 위해 티타늄/아다만타이트 아머까지 갖추면 파괴자를 잡는다. 공중에 사각형 방을 만들어두고 다이달로스 폭풍궁과 신성한 화살을 쓰면 정말 쉽게 잡는다. 프로브 처리만 신경쓰자.(파괴자 머리도 피하고, 특히 전문가 모드에서는 머리에 맞으면 체력 절반이 날아간다.)
(7) 메가샤크 획득
파괴자를 잡으면 힘의 영혼을 주므로 이후에는 레인저의 영원한 형제, 메가샤크를 만든다. 상어 지느러미는 하드모드 이전에 미리 모아두는 센스를 잊지 말자. 메가샤크를 얻으면 수정 총알과 함께 사용하여 나머지 기계 보스전에 사용하자. 물론 다이달로스 폭풍궁을 사용해도 된다. 다만 트윈스를 잡을 때 다이달로스 폭풍궁은 명중률이 떨어진다. 수정 총알은 자체 공격력은 약하지만 실제 피해량은 루미나이트 총알(단일 목표 공격 시)을 상회한다. 메가샤크를 얻으면 다시 하드모드 이전과 같은 느낌으로 돌아간다. 메가샤크를 주무기로 쓰는 경우는 '무한 머스킷 주머니'를 만들어서 함께 사용할 것을 권한다.
(8) 쌍둥이 처치
쌍둥이는 옆으로 아주 긴 플랫폼 아레나를 만들어서 헤르메스를 신고 달리면서 수정총알+메가샤크로 공략하면 된다. 아레나 끝까지 가면 비행해서 반대로 넘어가는 것을 반복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9) 스켈레트론 프라임 처치
스켈레트론 프라임은 메가샤크+수정총알보다는 폭풍궁+신성한 화살을 추천한다. 시작은 폭풍궁으로 하고 나중에 팔이 다 떨어지면 단일 딜은 수정샤크가 더 쌔므로 머리는 수정샤크로 잡자.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10) 녹조류 갑옷 획득
동굴 탐험가의 물약을 마시고 채광하면 쉽게 녹조류를 찾을 수 있다. 녹조류는 머드를 중심으로 퍼지므로 정글에 가면 잔뜩 찾을 수 있다. 오히려 하위 갑옷인 아다만타이트보다 더 만들기가 쉽다. 녹조류 갑옷은 자동공격 기능이 있어서 편한 진행에 도움이 된다. 쉬루마이트용 녹조류도 미리 캐두자.
(11) 플랜테라 처치
플랜테라를 잡을 때는 정글 한가운데 큰 공간을 만들어서 플랜테라 주변을 빙빙 비행하면서 코인 건이나 메가샤크, 녹조류 샷보우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아레나를 위아래로 높게 만들었다면 다이달로스 폭풍궁을 사용해도 된다. 진홍지대 맵이라면 이코르 총알(화살)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다만 싸우는 도중에 총알을 바꾸는 것은 귀찮고 위험하니, 아이템 창에 이코르 총알/화살 2, 3개-주 총알/화살 수십개 이런 식으로 연달아 배치하여 쓰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그냥 맘편하게 자동 일시정지 쓰자. 전문가 모드라면 메가샤크보다 녹조류 샷보우가 더 좋다. 메가샤크+수정 총알 조합보다 녹조류 샷보우+신성한 화살 조합이 더 강력하고 더 넓은 범위 공격이 가능하여 어느 상황에서나 더 좋다. 신성한 화살은 재료를 구하기 아주 쉽기 때문에 사실상 무한정 만들 수 있다.
플랜테라가 주는 비너스 매그넘은 레인저 플레이에서도 버려지는 비운의 무기이다. 무기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자동 공격이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이다. 메가샤크, 우지 등의 하드모드 총기가 있는데 굳이 손 아파가며 비너스 매그넘을 쓸 필요가 없다.
레인저는 녹조류 총알 제작을 위해 녹조류가 많이 필요하다. 아예 농장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12) 쉬루마이트 세트 등 획득
이후 트러플 NPC를 입주시키고 쉬루마이트 세트를 제작한다. 또한 행상인이 올 때마다 확인하여 파동의 활을 구하자. 파동의 활은 적을 5번까지 관통하여 공격하여 침략 이벤트에 아주 유용하다. 평평한 아레나에서 좌우로 활을 쏘면 적들이 오기도 전에 죽는다. 플랜테라 이후 일식에서는 네일건을 얻을 수 있는데 꽤나 좋은 무기이니 얻어보자. 골렘을 상대로 효과적이다.
(13) 골렘 처치
골렘은 리자드 사원 안에 플랫폼을 3줄로 만들고 손부터 먼저 수정총알+메가샤크로 처치하면 된다. 위 아래로 뛰면서 공격을 피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플랫폼을 깔지 않으면 비행을 하며 잡아야 하는데 에이밍과 비행에 엄청난 힘이 든다.
(14) 스나이퍼 라이플 획득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후 던전으로 가면 스나이퍼 라이플과 스나이퍼 스코프를 얻을 수 있다. 극딜을 원한다면 스나이프 스코프가 도움이 된다.
(15) 화성인 침공 이벤트
이후 화성인 침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쉽게 진행하는 법은 땅을 파고 들어간 후 안에서 다이달로스 폭풍궁을 갈기면 시간은 걸리지만 피해 없이 이벤트 클리어가 가능하다. 여기서 UFO 탈것을 얻는 것이 좋다.
(16) 프로스트 문 이벤트
프로스트 문 이벤트도 필수는 아니지만 체인건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17) 판타즘/볼텍스 비터 얻기
이후에는 루나 이벤트를 시작해서 소용돌이 기둥을 먼저 클리어한다. 루나 이벤트를 진행할 때는 눈사람 대포가 효과적이다. 눈사람 대포는 범위 공격에 유도 기능까지 있어서 몹을 피하면서 공격하기 알맞은 무기다. 지금 전력으로는 많은 시간이 들지만 차근하게 공략하면 된다. 소용돌이 파편으로는 판타즘을 얻는다. 취향에 따라 볼텍스 비터를 만들어도 괜찮다. 볼텍스 비터는 3번째 공격이 유도탄이라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 편하고, 판타즘은 1:1 대결에서 지금것 느낄 수 없었던 공격력을 보여줄 것이다.
(18) 피시론 공작 처치
이후에는 피시론 공작을 잡는다. 피시론 공작은 공격패턴이 정해져있으므로 UFO가 있으면 크게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판타즘과 UFO가 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다. 만약 (17)을 생략하였다면 체인건이나 피라냐 총으로 잡을 수도 있다. 특히 피라냐 총은 쉬루마이트의 세트 효과를 보스전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로서, 피시론 공작을 잡을 때 쓰면 회피에만 집중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물론 피라냐 총은 쏘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기 때문에 버프 효과를 전투 끝까지 받을 수는 없다.
피시론 공작이 주는 쓰나미는 판타즘과 맞먹는 공격력을 가진 활이다. 1.3이 되어 자동 공격까지 가능해져서 더욱 좋아졌다. (녹조류 샷보우나 쓰나미처럼 한 번에 여러 발의 발사체를 쏘는 무기를 쓸 때는 관통하는 화살을 쓰면 비효율적이다. 관통 공격은 적에게 무적시간을 주기 때문에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역시 신성한 화살이 가장 효과적이다).
(19) 달의 군주 처치
달의 군주를 잡을 때는 전문가 모드라면 피시론 공작 탈것과 버블 아레나를 이용하여 쉽게(?) 잡을 수 있다. 유구한 전통의 간호사 치료법도 좋다. 처음부터 달의 군주가 S.D.M.G.를 선물한다면 이후 달의 군주와의 전투는 보너스 게임과 같을 것이다. 물론 손은 여전히 바쁘다.
6.3. 소서러
소서러는 가히 테라리아의 최고의 클래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반에는 누구도 못뛰어넘을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으며 워리어 다음가는 생존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테라리아 개발자가 소서러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는 유저들이 있을 정도. 또한 무기의 범주나 다양성 또한 가장 넓기 때문에 플레이 자체가 흥미롭다.
다만 그 파괴력에 따른 대가로 안정성이 세 직업중 가장 안좋으며 마나가 실수로든 뭐든 다 떨어지면 딜링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마나 메스꺼움같은 고유의 디버프가 있어 극초반은 대기만성형 클래스답게 초반 서머너와 비견될정도로 안습의 극치를 달린다.
4인 파티플레이에서의 역할은 닥치고 극딜...은 아니고 소서러는 딜링이 불안정하여 수시로 딜이 요동치고 심하면 끊기기 때문에 극딜은 보다 안정성이 높은 레인저가 맡고 소서러는 서브딜러나 서브탱커를 주로맡는다.[43] 다만 그 폭발력은 어디 안가기 때문에 가끔 극딜 담당으로 보스를 갈아버리기도 한다.
또는 하이엔드급 스펙 한정으로 성운의 갑옷으로 파티원에게 버프를 주기도 한다. 성운의 갑옷을 안입어도 버프 부스터를 먹을수 있기 때문. 버프부스터만 잘 먹어주면 워리어는 체력 재생으로 좀더 잘 버틸수 있게 하고 레인저는 생존능력을 극대화하면서 안정적인 극딜이 가능하게 한다.
컨셉플레이 극초반에는 일단 쓸 수 있는 무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워리어나 레인저처럼 초반에 쉽게 제작 가능한 무기가 없기 때문에 힘들 것이다.
나무 상자를 파밍하여 반짝임의 완드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사거리도 굉장히 짧고 공격력도 약해서 쓸 만하지 않다. 물론 나무 상자에 없을 수도 있다.
보석을 캐서 스태프를 만들 수도 있다. 광질만 한다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고, 다이아/루비 스태프는 자동 공격에 관통까지 되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다. 보석이 많다면 마나와 마법피해량을 올려주는 로브도 만들 수 있다.[44]
오염지대/진홍지대 몬스터들을 상대할 수 있다면, 지하로 내려가 폭탄으로 그림자 구체/진홍색 심장을 부수자. 운이 좋다면 오염지대에서는 타락가시를, 진홍지대에서는 진홍색 막대를 얻을 수 있다.구체나 심장을 하나 이상 부쉈다면 1.4 업데이트 이후 오염지대 보스를 처치하지 않으면 운석이 떨어지지 않는다. 운석이 떨어졌다면 폭탄으로 운석을 캐서 운석갑옷과 우주총을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이 정도까지 진행하였으면 하드모드 이전 최강이다.
이제 보스들을 잡아 템을 얻으면 된다.여왕벌에게서는 유도기능이 있고 혼란디버프를 주는 꿀벌총을 얻어서 보조무기로 사용하면 된다.
꿀벌총을 이용해 스켈레트론을 잡는게 좋다. 스켈레트론에게서는 두개골의 서를 얻을 수 있지만 마나측면에서 그다지 효율이 좋지는 않다. 그러나 데미지는 보장할 수 있는 수준이다.
던전의 황금상자에서는 아쿠아셉터와 마법 미사일을 얻을 수 있는데 우주총을 사용하는 상황에서는 쓸모가 없을 것이다. [45]
지옥에서는 그림자상자에서 화염채찍과 불의 장미를 얻을 수 있지만 마나소모가 큰 편이라 딱히 필요는 없다. 단 악마가 2% 확률로 드롭하는 악마의 낫은 하드모드 초반에 넉백용으로 꽤 유용하고 WoF전에서 주력무기로 사용할 것이므로 반드시 얻어두는게 좋다.
준비가 다 되었다면 월오플을 잡고 하드모드로 넘어가자. 잡는 김에 몇 번 더 잡아서 소서러의 휘장을 얻으면 좋다.
하드모드 초반에는 영혼파밍을 하여 하늘의 균열과 메테오 스태프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신성지대지형을 파밍하여 수정 폭풍을 만들어도 된다. 오염지대라면 저주받은 불꽃을, 진홍지대라면 골든 샤워를 만들 수 있다. 신성지대 지형에서 낚시를 하여 수정 구렁이를 얻어도 꽤 쓸 만하다. 비가 올 때는 성난 비구름을 잡아서 비구름 막대를 얻었다면 파괴자를 상대할 때 편해진다.
무기와 하드모드광물 갑옷이 준비되었다면 기계 보스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소서러의 하드모드 초반은 무기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대로 플레이하면 되는데, 수정구렁이, 하늘의 균열, 메테오 스태프 중 하나를 사용하면 된다. 자신의 컨과 플레이 궁합에 맞는 것을 쓰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하늘의 균열을 추천한다.
플랜테라를 잡을 때는 맹독 스태프나 수정구렁이, 수정 폭풍, 하늘의 균열 등을 사용한다. 사실 맹독 스태프가 제일 공격력이 높아서 좋긴 한데, 하늘의 균열도 추천한다. 마나 소모가 적은 마법의 하프를 사용하여 마나포션에 의한 공격력 감소 디버프를 적게 받는 것이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플랜테라가 주는 리프 블로워는 단일 타겟을 상대로 효과적인 무기로, 1.3에서 버프가 되어 더 좋은 무기가 되었다.(집탄성이 약간 떨어진다는 단점은 있다.) 리프 블로워로 피시론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플랜테라를 잡았다면 던전에서 파밍하여 심령체을 충분히 모아 유령의 갑옷을 만들자. 심령체 33개(=주괴66개)면 후드와 마스크 둘 다 만들 수 있다. 후드의 흡혈효과는 너프가 되어도 아직까지 굉장히 좋다.
골렘을 먼저 잡아도 되지만 피시론 공작을 먼저 잡아 면도날 태풍을 얻는다면 매우 편해진다. 발사체의 지속 시간도 길고 지형에 반사되며 유도성도 강한 데다가 피해량까지 높아 루나이벤트를 이전 가장 좋은 무기이다.
피시론 공작을 잡아 무기를 얻었다면 루나이벤트를 진행한다. 흡혈효과로 인해 광신도와 기둥은 굉장히 쉽다. 달의 군주를 어떤 무기로 잡는지는 취향차이지만 정공법으로 잡는다면 투사체 속도가 빠르고 유도성도 강한 네뷸라 블레이즈로 잡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적으로 문로드와 전투할 때 만큼은 후드는 잠깐 인벤토리에 넣어놓자. 문바이트 디버프 때문에 흡혈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흡혈을 노리기보단 추가타로 딜을 조금이라도 더 넣는것이 낫다.
달의 군주까지 잡아서 라스트프리즘이나 루나플레어를 얻고, 네뷸라 갑옷까지 맞췄다면 가장 강력한 직업이 된다.
6.4. 서머너
서머너는 소환수를 이용하여 대신 공격하게 하는 직업이다. 따라서 서머너는 전 직업 중에서도 가장 소환수가 많아야 한다. 주인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 자기 몫을 철저히 수행하는 소환수의 존재 덕분에 에임 의존도가 없으며, 보다 회피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서머너의 생존률은 플레이어의 컨트롤에 정비례한다. 다만 이상의 설명은 '전문가 모드'에서는 조금 수정되어야 한다. 소환된 몬스터는 AI가 매우 낮아 특히 보스몹을 공격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거의 항상 재소환을 해서 원하는 대상을 공격해주어야 하는데, 이는 소서러(또는 메이지)와 동일한 매커니즘이다. 오히려 소서러는 원하는 방향으로 즉발로 마법이 발동되는 무기가 많지만, 서머너는 소환된 몬스터가 공격을 자동으로 하므로 에임이 더욱 어렵다. 따라서 서머너는 숙련자용 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
4인 파티 플레이에서의 역할은 잡몹등을 처리하거나 이코르, 저주불 등의 디버프를 시시때때로 걸어 전투를 수월하게 이어나가는 서포터의 역할이며, 전투가 아닌경우 여러가지 파밍을 하는 역할을 맡는다. 혹은 소환수만 있으면 딜링은 신경꺼도 되는 특징을 이용해 워리어를 대신해 회피탱의 역할을 맡기도 한다.
우선 서머너는 설명란에 Summon damage가 붙은 무기들을 사용한다. 만약 소환수 공격만으로 몬스터를 상대하려면 초반에는 공격 불가능이란 조건을 매달고 시작하게 되는거다. 이런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슬라임 스태프라도 들고 시작하지만, 만약 당신이 슬라임 스태프도 없이 시작하려면 아래를 참고하자. 여기에서는 집 짓기나 낚시, 버프 포션 제작 및 흡입, 앙크방패나 휴대폰 제작 등은 생략한다.
단점은 쓸만한 소환 장비가 전부 하드모드 후반부에 국한되어 있어서 초중반이 정말로 약하다는 것. 기본적으로 아이템의 입수 시기가 매우 늦어서 성장 속도가 타 직업군에 비해 매우 더딘 편이다. 노말 모드에서 얻을 수 있는 소환 무기는 고대의 군단의 터렛까지 포함해서 겨우 '''7개'''인데, 이 중 4개의 터렛은 고대의 군단을 클리어해야 사용할 수 있고, 서머너의 시작을 알리는 꿀벌 갑옷도 여왕별 격파 이후이다.
특히 하드모드 초중반에는 거미 갑옷으로 기계 보스를 때려잡아야 한다. 입수 난이도가 낮다면 모를까, 노말의 빈약한 스펙으로 거미굴에 들어가 블랙 레크루즈를 때려잡아야 하는데, 블랙 레크루즈는 하드모드 초반 몬스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스펙이 높기 때문에 실수하면 그대로 사망이다. 제대로 된 무기라 할 수 있는 안구 스태프마저 트윈즈를 잡아야 하고, 희귀성 아이템인 블랙 렌즈를 요구하기 때문에 만들기 어렵다. 다행히도 1.4 패치 이후 신성한 갑옷에 서머너 세트가 생겨서 플랜테라는 신성 세트로 도전이 가능하다.
때문에 서머너 온리 플레이는 웬만한 인내심과 테라리아에 대한 이해도가 없으면 컨셉 플레이가 불가능하며, 전문가 모드라면 난이도가 몇 배 가량 뛰어오른다. 만약 당신이 서머너로 육성할 계획이라면, 다른 클래스의 무기와 병행하거나 하드모드 중반을 넘어간 후에 본격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에 서술하듯 노말의 빈약한 소환 장비로는 월오플 격파하기도 버겁고, 하드모드로 가면 상황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이다.
물론 미치도록 어려울 뿐, 아예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라서 참신하고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한 번 시도해볼 수 있다. 나무위키를 포함해서 다른 사이트에 가보면 서머너 전용 공략글, 여러 고인물들이 플레이한 서머너 컨셉 생존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본인이 모든 컨텐츠를 전부 완료했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먼저 오염지대 선택은 '''반드시 커럽션으로 시작해야 한다'''. 초반 전용 장신구가 워낙에 없다보니 벌레 스카프를 편하게 쓰는 직업은 서머너가 유일하고, 서머너는 '''치명타 개념이 없다.''' 따라서 치명타를 올려주는 진노 포션은 아무 쓸모가 없으므로 그나마 공격력 10%를 올려주는 분노 포션을 먹는게 더 이득이 크다.
서머너로 시작했다면 맨 첫번째로 참새 스태프를 찾는 것이 일이다. 맵을 돌아다녀서 생나무 상자를 열어서 찾을 수 있는데, 슬라임 스태프보다는 약하지만 슬라임 스태프는 심각할 정도로 낮은 드랍률 때문에 게임 말기까지 못 얻을 확률이 크다. 사실상 참새 스태프로 여왕벌까지 버텨야 한다. 참새 스태프를 얻었으면 채찍을 구비해야 하는데, 보조 무기로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 몹을 잡아서 생물 도감 사전을 채우면서 동물학자를 입주시켜 가죽 채찍을 사거나 정글 지하에 들어가서 찰싹가시를 만들어두자.
정글을 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강해졌다면 바로 여왕벌을 사냥하러 벌집을 찾아보자. 여왕벌은 서머너 관련 무기와 장비 재료를 드롭하니 무조껀 잡아야만 한다. 아레나는 관련 문서 참조. 여왕벌을 잡으면 주술사가 입주하는데, 주술사는 서머너 관련 아이템을 판매하므로 필수로 입주시키자.
서머너가 보스를 잡을때 가장 명심해야 할것은 '''재소환 컨트롤이다'''. 초반의 소환수들은 내버려두면 공격을 빠르게 하지 않고 찔끔찔끔하는데, 이러면 보스를 잡는데 한세월 걸린다. 시간 제한이 없는 보스들은 그렇다쳐도, 시간 제한이 있는 보스들의 경우 재소환 컨트롤이 없으면 절대 잡을수 없다. 공격하고 싶은 곳에 커서를 두고 클릭하면 소환수가 재소환되며 공격을 하는데, 이것이 재소환 컨트롤이다. 임프 스태프, 거미 스태프, 옵틱 스태프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무기는 아까 얻은 참새 스태프, 운이 좋으면 슬라임 스태프가 전부지만[46] , 어차피 하나만 소환할 수 있으니 갑옷은 방어력이 제일 높은 것으로 뽑아놓는다. 지하 탐방으로 보고싶지 않아도 징글징글하게 보이는 광물중 가장 비싼 광물을 갑옷에 투자하자. 근성있게 여왕벌을 잡았으면, 꿀벌 갑옷 상의를 먼저 만들어서 입고 소환수를 늘리자. 그 상태로 여왕벌 소환템을 계속 만들어 소환해서 잡고 소환해서 잡고를 반복하면 꿀벌 세트와 벌 스태프는 이미 만들고도 남을 것이다.
크툴루의 눈, EoW or BoC, 스켈레트론을 열심히 때려잡고, 던전[47] , 지옥을 탐험하자. 이때 척추천자 채찍과 임프 스태프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다. 근성으로 지옥다리를 만들고 기동성 악세사리들을 최대한 많이 획득한 뒤, WoF를 때려잡자. 전문가 모드라면 버프, 재소환 컨트롤은 필수, 그렇지 않다면 '''라지 맵으로도 맵 맨 끝에서 전투하여 그 너머 끝으로 갈때까지 못 잡을수도 있다'''.
하드모드 이전에 봐 놓은 하드모드 거미 굴로 가서 거미들을 계속 때려잡자. 하드모드 이전에는 아무 쓸모없던 거미들은 하드모드가 되면 소환사가 필수로 거쳐야 하는 거미셋을 만드는데 필요한 거미 송곳니를 드랍하는 거미로 바뀐다. 거미 송곳니가 충분히 모이면, 거미 갑옷과 거미 스태프를 만들자. 할로우지형의 픽시가 떨구는 요정가루와 우주에 용용이가 떨구는 비행령으로 요정날개를 만들면 도움이 된다. 하드초반에 만들 수 있는 효율좋은 날개이다.[1.3시절엔]
거미 세트를 맞췄다면, 쌍둥이를 잡을 준비를 해야한다. 임프 스태프나 슬라임 스태프로 파괴자와 스켈레트론 프라임을 잡을 생각은 접는게 좋다. 전문가 모드는 물론이고, 노말 모드의 경우도 '''절대 못 잡는다'''. 반드시 쌍둥이부터 먼저 잡아야 한다. 쌍둥이는 하드모드 초반에 보면 어려운 보스이므로 간호사, 꿀과 모닥불, 하트 랜턴 등의 준비를 단단히 해 놓자. 준비가 됐다면 쌍둥이를 밤이 시작된 직후에 소환하자. 체력회복과 꿀웅덩이로 계속 날아올랐다 땅에 내려왔다를 반복하면서 하트를 리젠하고 공격을 피하자. 체력이 좀 떨어졌다 싶으면 귀환포션이나 마법 거울을 써서 간호사에게 치료받자. 얼마 안 되는 거리니까 쌍둥이는 다시 당신을 죽이러 올거고, 그럼 쿨하게 그 녀석들을 무시하고 하트조각상이 박힌곳으로 달려가준다음에 싸워주자. 만약 스파즈마티즘을 먼저 잡았다면 매우 쉬워진다. 주위에 벽을 쌓아버리고 농성하자. 레티나이저는 2차전에 레이저밖에 못쏘기에 벽에 가로막히고 주위를 돌다 여러분의 충실한 소환수 부대에게 박살날것이다.
쌍둥이를 잡았다면 다른건 제쳐두고 안구 스태프부터 만들어야 한다. DPS도 높고, 2마리가 한쌍으로 취급되어 수도 많아지고, 무엇보다 원거리 공격도 가능이기에 쌍둥이를 다시 잡거나 다른보스를 잡을 때도 대단히 유용하다. 이제 파괴자와 스켈레트론 프라임도 잡아주자. 안구 스태프 덕분에 한결 쉬울것이다. 이때 얻은 신성한 주괴로 신성한 갑옷 세트도 만들어두자.
전문가 모드의 경우, 재소환 컨트롤을 계속해주지 않으면 죽는게 문제가 아니라 '''밤이 되자마자 전투해도 아침이 될때까지 못 잡는 경우가 발생하니''' 버프가 필수. 물론 잡기 전에 생존하는것도 문제. 최대한 안맞고 살아남아 보자.
심지어 전문가 모드에선 한층 더 어려운데, 옵틱 스태프로 파괴자와 스켈레트론 프라임을 잡는것보다 '''듀크 피시론을 공략해야 한다'''. 옵틱 스태프로 아무리 재소환 컨트롤을 해도 파괴자의 경우 죽을 생각을 하질 않는다. 간호사가 없다면 파괴자의 체력을 다 닳게 하기전에 내가 죽는다. 심지어 옵틱 스태프로 플랜테라를 잡기 위해서는 너무나도 고난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듀크피시론을 잡는것이 더 편하다.
일단 듀크피시론을 잡기 위해서는 스팀펑커의 아스팔트 제조기가 필수. 프로스트 스파크 부츠가 있다면 얼음블록을 깔고 위에 카트를 깔아서 공략할수 있지만 웬만한 고인물이 아니라면 시도조차 못할 정도이니 아스팔트를 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거미 스태프와 임프 스태프를 써서 공략할수도 있지만 이것 역시 초장기전을 각오해야 하니 비추천. '''옵틱 스태프로도 버프를 둘둘 말고 현자의 돌 얍삽이를 쓰면서 20분 가까이 듀크피시론과 씨름해야 한다'''. 역시 재소환 컨트롤은 필수. 3페이즈의 경우 개구리 다리 컨트롤로 점프 회피하며 재소환 컨트롤로 공략한다. 듀크피시론을 잡았다면, 폭풍의 스태프가 나오기를 기도하자. 안나왔다면 '''다시 잡아야 한다'''. 20분간의 그 지옥도를 다시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날개도 얻어야 진행이 편해진다.
플랜테라는 만만히 보면 안된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싸움을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 폭풍의 스태프를 얻었다면 쉽게 썰어버릴수 있다. 물론 아레나 제작은 필수다. 1차 형태의 경우 빙글빙글 돌수 있도록 크게 만들어주고, 2차 형태의 경우 도는 플레이가 안되므로 아레나 옆에 아주 긴 구멍을 뚫어주자. 2차 형태가 시작되자마자 바로 구덩이로 달려가서 안잡힐 정도로 천천히 떨어지며 소환 컨트롤로 공격하면 된다. 폭풍의 스태프를 쓰느냐 안쓰느냐에 따라서 아레나 크기가 천차만별로 달라지지만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이다.
플랜테라는 피그미 지팡이를 얻을때까지 잡는다. 그러면 정글에 거주하는 주술사에게 티키세트를 사들일 수 있고, 소환수 공격력을 올려주는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소환수 최대 개수를 올려주는 티키 목걸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골렘은 화성의 광기 이벤트를 보기 위해 한번만 잡으면 된다. 잡았다면 서머너에겐 더이상 골렘에게 볼일은 없다. 다시 올 일도 없도록 리자드 신전의 함정도 전부 캐가버리자. 설원지하에서 벽을 쌓고 설원상자 열쇠를 얻으면 이제 하드모드 던전에 가서 설원 상자를 열고 히드라 스태프를 가져가자. 잠수를 통해 병 안에 위습 같은 것도 챙겨오면 좋다.
이후 화성의 광기 이벤트를 진행해서 제노 스태프를 얻어야 한다. 문제는 폭풍의 스태프의 경우 속도가 느려서 우주선 공략이 힘들다는 건데, 이를 대비해 우주선의 데스레이를 피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뒤 농성을 하면서 재소환 컨트롤로 맞서야 한다. 제노 스태프를 얻었다면 하드모드 던전에 들어가서 마스터 닌자 장비에 필요한 재료같은것들을 파밍하고, 이후 펌킨문을 진행해서 으스스한 나무와 강령술사 스크롤 파밍을 해야한다.
만약에 이후를 편하게 진행하고 싶으면, 빛의 여제를 '''낮에 소환해서''' 테라프리즈마를 얻어보자. 문제는 낮에 소환된 빛의 여제는 기본적으로 '''몇천 대'''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서 한대만 맞아도 즉사한다는 것. 지금까지 쌓아둔 실력을 총동원해서 회피를 하면서 잡아서 테라프리즈마를 얻기만 하면 그 이후는 매우 편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광신도를 죽이고 4개의 탑이 나타났다면 소성단의 탑을 먼저 찾아간다. 소성단의 탑이 난이도가 그나마 쉽기도 하고 소성단의 드래곤 스태프를 제작하기 위해서다. 탑을 부숴서 파편을 모았다면 소성단의 드래곤 스태프를 먼저 만들자. 그리고 나머지 탑을 부숴버리자.
그리고 달의 군주가 나타날텐데, 버프를 몽땅 다 받은후 탈것을 타고 비행, 기동성 장신구를 다 버린뒤 극딜 악세를 낀뒤 드래곤을 최대로 키우고 회피만 해도 달의 군주는 알아서 사라진다. 물론 너무 거리를 벌리면 드래곤이 공격을 안하니 적절한 거리 유지가 필수.
루나 이벤트를 여러 번 플레이하여 소성단의 갑옷을 만들었다면 서머너로서의 할 일은 다 끝난 것이다.
7. 테크닉 및 용어
게임내에서는 특별히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으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잡다한 꼼수나 테크닉, 관련 용어들이다.
7.1. 헬리베이터
지하세계(일명 지옥)는 블록 구성에 의해 구분되는 지상 지형들과 달리 오로지 깊이에 의해서만 판단되는 지형이며, 따라서 이론적으로 지상 그 어느 곳에서든 아래로 끝까지 파고들어가면 결국은 지하세계에 도달하게 된다. 이 점에서 착안해, '''지상에서 지하세계까지 곧장 낙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깊은 통로'''를 '''헬리베이터'''(Hellevator)라고 부른다.
지하세계는 게임 진행상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해당하기 때문에 하드모드로 넘어가기 전에 스폰 포인트 부근, 접근성이 좋은 곳, 그 외 적절한 곳에 헬리베이터를 여기저기 뚫어놓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용암 낚시로 악마의 소라고둥을 얻었다면 굳이 지상-지옥 이동을 목적으로 헬리베이터를 만들 필요성은 줄어들지만, 그래도 헬리베이터는 그 특이성상 부수적인 쓰임새가 꽤 있으므로 기회가 될 때 만들어두면 좋다.
헬리베이터를 파는 방법으로는 일단 곡괭이로 일일이 파내려갈 수도 있고, 또는 폭탄을 지하세계에 닿을 때까지 계속 터뜨리면서 내려갈 수도 있다. 1.4에서 특정 방향으로 좁고 깊은 구멍을 뚫어내는 풍뎅이 폭탄이 나오면서 헬리베이터 파기가 굉장히 편해졌다.
헬리베이터를 하나 완성했다고 해도 헬리베이터의 구조와 지하세계의 환경 탓에 아무 대책없이 떨어지면 다른 의미로 지옥에 가게 되니 추락 피해와 용암에 대비한 대책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보통은 헬리베이터를 따라서 밧줄을 늘어뜨리는 방법이 주로 이용되며, 장신구나 추가 설비[48] 를 이용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면 로프없이 그냥 떨어져도 괜찮다. 하드모드 이전에 미리 헬리베이터를 통해 전선을 이어놓은 뒤 하드모드에서 스팀펑커가 입주하면 텔레포터를 사서 미리 이어놓은 전선과 연결해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끔 하는 방식도 쓰인다.
만약 월 오브 플레시 아레나나 안전한 통행 목적으로 지하세계에 플랫폼 다리를 놓을 생각이라면 가능하면 헬리베이터를 다 만든 뒤에 만들거나 헬리베이터 개통 이후 완전히 새로 지을 각오를 하는 게 좋다. 테라리아의 월드 생성 방식상 헬리베이터를 파는 동안 필연적으로 용암 웅덩이를 적어도 한두 개는 만나게 될텐데, 그 용암들을 용암 흡수성 스펀지같은 아이템을 이용해 전부 빨아낼 생각이 아닌 이상 대부분은 지하세계로 구멍을 뚫어 빼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나무 플랫폼 다리가 망가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 물론 용암에 녹지 않는 흑요석 플랫폼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용암에 침수되지 않는 이상 상관없긴 하다.
앞서 언급했듯 헬리베이터는 '''테라리아 세계를 세로로 가로지르는 통로'''라는 지형적 특이성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지옥으로 직행하는 용도 외에도 부수적인 쓰임새가 좀 더 있다. 지하세계로 내려가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대동굴을 거치게 되므로 대동굴의 주요 지점들을 잇는 숏컷 용도로 쓸 수도 있고, 헬리베이터를 내려가는 틈틈이 좌우로 클린태미네이터를 뿌려서 전염 지대의 확산을 방지할 수도 있다. 더 나아가 헬리베이터 자체가 일종의 거대한 균열로서 전염 지대를 순수 지형으로부터 격리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하드모드 진입 후 악마의/진홍색 제단을 때려부숴서 하드모드 광물을 생성시켰을 때도 그냥 막연히 지하를 뒤지며 광맥이 나오길 바라기보다는 금속 탐지기 및 조합 아이템을 갖고 헬리베이터로 뛰어내려서 하드모드 광물이 감지되면 스탑하는 것으로 쉽게 찾아낼 수 있다.
7.2. 호익
테라리아의 충돌 판정 글리치를 이용한 고속 이동 방식. 이름인 호익은 영어권 지칭인 Hoik을 그대로 음차한 것이다.
테라리아의 충돌 판정상, 플레이어나 개체가 블록과 겹쳐있으면 가능한 블록과 겹치지 않는 방향으로 밀어내려 한다. 호익은 이 점을 이용해서 블록을 망치로 두들겨 비스듬한 세모꼴(일명 이빨 모양)로 만든 뒤, 일부러 해당 블록과 몸이 겹치도록 움직여 정해진 방향으로 빠르게 밀려나는 테크닉이다. 특정 방향으로 고속 이동하는 호익 외에도 계단꼴 플랫폼을 이용해 벽을 통과하는 호익도 있다. 이를 이용해 플랜테라 격파 전에 리자드 사원을 드나들 수도 있다.
호익을 네모꼴로 연결할 경우 일정한 지점을 빙글빙글 도는 구조를 만들 수도 있다. 이 점으로 인해서 네모꼴 호익을 이용해 던전 가디언을 잡는 동영상도 있다.[49]
충돌 판정 글리치를 이용한다는 점에서는 어디까지나 버그지만 호익의 존재에 대해선 개발진도 인지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테라리아의 '기능(Feature)'으로 인정하고 따로 고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테라리아 게임피디아 Hoik 문서의 참고 문헌란에 이와 관련된 개발자 Cenx의 채팅 기록이 링크돼있다.
7.3. AFK 팜
해외 테라리아 공략을 보다보면 'AFK 팜'이라는 용어를 자주 볼 수 있다. 팜은 물론 파밍 장소를 뜻하며, AFK는 'Away from Keyboard'의 약자로서, 따라서 AFK 팜은 키보드에 손을 대지 않아도(플레이어가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파밍이 진행되는 작업장을 말한다. 테라리아 뿐만 아니라 영미권 게임계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은어라서 테라리아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어원을 설명해주는 곳이 별로 없다.
AFK 팜이라고 하면 주로 쓰이는 방식은 용암을 이용한 작업장으로, 용암을 깔아놓고 플레이어는 그 아래에 머무르는 형태의 작업장을 말한다. 테라리아 시스템상 용암이 일정 깊이 미만이면[50] 몬스터는 용암에 닿았을 때 대미지를 입지만 아이템은 용암에 닿아도 소각되지 않는 미묘한 상태가 되는데, 이 점을 이용해 플레이어 위쪽 타일에 용암이 반 블록도 안 되게 깔린 용암 웅덩이를 만든 뒤 접근해오는 몬스터들이 알아서 용암에 빠져죽고 아이템만 남기게 만드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기계공과 스팀펑커가 확보되어 본격적인 전기 설계를 할 수 있게 되면 블록 트랩과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함정으로 몬스터를 죽이고 드랍된 아이템은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알아서 플레이어에게 배달하는 형태로 좀 더 효율적인 작업장을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벽 너머의 적을 인식하고 공격이 가능한 소환수가 있을 경우 이용하기도 한다.
필요한 몬스터를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물 양초와 전투 포션을 쓰거나, 혹은 몬스터 조각상을 지속적으로 전기를 흘려주는 스위치와 같이 쓰기도 한다. 다만 조각상으로 소환된 몬스터는 돈을 안 떨구는데다 함정으로 죽을 경우(플레이어가 입힌 대미지가 전혀 없을 경우) 아이템도 떨구지 않으므로 용암, 함정 작업장에서는 선호되진 않는다.
[1] 테라리아 1.4 출시일.[2] Esc를 누르고 무기나 도구 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수식어 옵션을 볼 수 있다.[3] 클래식 캐릭터일 경우 죽었던 자리로 찾아가서 회수할 수 있긴 하지만 이미 갔던 곳을 다시 가기가 번거로울 뿐더러 한 번 죽었던 곳에서 다시 죽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만약 사망 지점 근처에 용암이 있었을 경우 떨어뜨린 동전이 용암에 '''소각'''돼버릴 가능성도 있다. 용암에 소각되는 수준이 아니라도 만약 오염지대의 구덩이같은 곳으로 떨어져버리면 구덩이를 탐색할 방법을 찾거나 추락사 방지 아이템을 구하기 전까지는 손가락만 빨아야 할 수도 있다.[4] 현재 체력의 절반의 피해를 준다.[5] 일명 헬레베이터. 직접 파고 내려가는 게 귀찮다면 다이너마이트나 풍뎅이 폭탄을 대량으로 구해서 마구 터뜨리는 방법도 있다. 다만 폭탄으로 땅을 팔 경우 중간에 있는 자연 벽면이 망가지게 되니 자연 경관(?)을 보존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라면 유의할 것.[6] 무엇보다도 잎사귀 날개는 비행의 영혼 필요없이 돈만 있으면 살 수 있어서 하드모드 초반에는 꽤 위험한 몬스터인 와이번을 잡는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된다.[7] 클수록 좋다.[8] 하트 랜턴/별 유리병,모닥불 필수[9] 조심 할 것은 집을 크게 지으면 스파즈마티즘 2페이즈 저주받은 불꽃을 쏠 때 맞을 수 있다.[10] 워리어는 녹조류 주괴에 거북 등딱지을, 소서러는 녹조류 주괴에 심령체을 섞은 유령의 주괴를, 레인저는 녹조류 주괴에 발광 버섯을 섞은 쉬루마이트 주괴를 통해 장비를 마련한다.[11] 본인이 먼 곳에서 죽으면 자신의 돈을 주운 몬스터들이 플레이어의 부활과 동시에 디스폰해 찾을 수 없게 된다. 1.4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돈을 주운 몬스터는 디스폰되지 않도록 패치되어서 그나마 사정이 나아졌지만, 만약 플레이어의 돈을 주워간 게 '''보스'''였다면 얄짤없이 디스폰돼버린다.[12] 만약 개미굴이 있다면 즉시 블록으로 막도록 하자. 개미굴의 몬스터들은 맨몸으로 상대하기에 벅차다. 특히 개미귀신 날벌레가 초반 사막의 가장 큰 적이다.하지만 컨트롤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도 좋다.[13] 아마존은 데모나이트, 크림테인 주괴로 만들수 있는 요요보다 성능이 더 좋으며, 용맹은 스켈레트론을 잡은 이후에나 얻을 수 있고, 폭포는 드롭 확률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해서 아마존이 하드모드 이전 최강 요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4] 45분[15] 전문가 모드에서는 운석의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지형 파괴로 인한 부담감이 들 수 있으나, 한 번에 더 많이 캘 수 있기에 이 점을 이용하면 운석 햄엑스, 우주 총, 운석 갑옷 세트를 한 번에 맞출 수 있다.[16] 방어력 +4. 한글판은 '수호의' 이다.[17] 근데 1.4패치에서 혼돈의 뇌가 상향을 먹어서 이것도 옛날얘기가 되었다.[18] 이 경우엔 아예 세계를 팔 때 오염지대와 진홍지대를 둘 다 판 다음 진홍지대가 있는 세계에서 주로 놀다가, 벌레 스카프를 얻어야 할 타이밍에 잠깐 오염지대가 있는 세계로 가서 오염지대를 도는 수도 있다. 세계와 캐릭터는 별개로 존재하기에 가능한 전략. 이는 꼭 한 세계에서 놀고 싶다면 "벌레 스카프 vs. 이코르&흡혈귀의 단검"이라는 두개의 선택지를 두고서 고민해야 한다는 의미.[19] 이는 하드모드 이후로도 마찬가지인 이야기. 펌킨 문 1번 돌면 2플래티넘이 벌리는데, 펌킨 문을 뛸 스펙이면 같은 시간에 대강 여왕벌을 60마리나 학살할 수 있다. 기본으로 얻는 돈에 얻는 전리품을 전부 팔아서 얻는 돈까지 합쳐 '''20플래티넘 이상'''은 그냥 버니 매우 효율적이다. 다만 일방적인 학살극이 되어버려서 금방 질린다는 단점이 있으나, 그러면 다른 일 좀 하다가 돈이 떨어질 때 또 여왕벌을 학살하러 가면 되는 일이다.[20] 화석갑옷을 만드는 부분은 스킵 가능한데, 화석갑옷으로 얻는 이점을 그냥 더 많은 벌류탄 및 더 긴 아레나로 커버 가능하기 때문. 다만 지옥 아레나 짓다가 죽는 일이 많기 때문에 아레나를 짧게 짓고 싶다면 화석갑옷은 필수겠다.[21] 기둥을 다잡은 시점에서 실제시간으로 1분뒤에 달의 군주가 소환되므로 되도록 빨리 준비하자.[22] 환경설정에 보면 Autopause 라고 적혀있는걸 볼 수 있는데, On 으로 설정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간호사에게 치료 받는게 좀 더 편해지기 때문.[23] 서머너 제외[24] 이 사기적인 능력 때문에 마스터 모드에서는 달의 군주, 낮여제까지도 사용 가능한 사실상 최종 갑옷이라 할 수 있다.[25] 몹들이 매우 성가실건데 그 중에서 정글 크리퍼는 매우 주의해야 한다. 공격력도 세지만 만약 거미줄에 속박되었다면 사망 확정이다. 마음 편하게 다이너마이트로 펑펑 터트린 후 정글 지형으로 인식되게끔 하자.[26] 상황에 따라 하드모드 던전 등을 먼저 진행하고 와도 무방하다.[27] 위험지대, 마법에 걸린 나뭇가지와 같은 탈것을 얻게 되면 중력 포션을 쓸 필요는 없게 된다.[28] 아레나 맨 위에서 점프했을 때 우주에 닿지 않을 정도까지[29] 구리 단검부터 시작해, 테라 블레이드는 물론이고 별의 진노와 미야우미어까지 필요하다(...)[30] 아무런 버프를 받지 않은 워리어 풀셋 기준 제니스의 Dps와 비교하려면 레인저는 역시 풀버프 소용돌이 갑옷에 장신구는 극딜셋, 무기는 SDMG/판타즘에 수정 총알/루미나이트 화살 + 은신을 쓰면 어느정도 비슷해지고, 소서러는 풀버프 + 네뷸라 공격력부스터 3중첩 + 극딜셋 장신구에다 마나 메스꺼움이 발동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라스트 프리즘정도는 되어야 제니스의 Dps를 확실히 넘볼 수 있다. 다만 그나마 펌킨문애서 아레나 짓고 사용하면 이론상 Dps를 뽑아내는게 비교적 쉬운 라스트 프리즘과는 달리(물론 정신없이 날아다녀야 하는 보스전에선 안된다) 레인저는 정말 이론상으로만 가능하다.하지만 1.4 업테이트로 날개의 무한 비행이 가능하게 되어 은신을 하고도 딜을 넣을 수 있게 되었다. 녹조류 탄환만 많이 있다면 소서러의 라스트 프리즘의 평균 딜량을 가볍게 씹어먹을 수 있다.[31] 물론 배너를 포함한 모든 버프를 받은 상태이며 익스퍼트 모드여야 한다. 이런 식으로는 S.D.M.G도 20000을 넘을 수 있다. 마나 메스꺼움 디버프를 막기 위한 엔진도 존재한다.[32] 마찬가지로 어그로를 덜 끌게 하는 장비도 있다. [33] 마나, 탄약등[34] 물론 낮에 빛의 여제와 싸울 땐 한 대 맞으면 곧바로 죽으므로 조심해야 하지만....[35] 전투가 조금만 길어지면 마나 메스꺼움 스택이 쌓여 딜량이 총 50%씩이나 감소된다. [36] 물론 PvP나 웨이브등 특정한 상황 외에서는 그리 부각되지 않는다. [37] 대충 근소하게 약 200-300 정도 앞선다.[38] 움직이지 않으면 은신하여 공격력, 크리 각각 1.5배 상승, 이 효과를 받으면 크리가 기본 60~80%에 심심찮게 100%에 근접하는 것도 보인다.[39] 아래 버튼을 두 번 눌러 이동속도를 느리게 하는 대신 공격력, 크리 1.5배 상승[40] 다른 하나는 소서러의 유령의 후드로써 공격력을 무려 40%나 깎아버리지만 흡혈이라는 매우 훌륭한 옵션을 가지고 있다. [41] 다만 최대속도가 줄어든것은 아니라서 호버링으로 이동하면 은신 안한 속도 그대로 나온다. 또한 반중력 갈고리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면서도 은신이 안풀린다. 잘만 이용하면 극딜과 기동성 둘다 챙길수 있는 꿀팁.[42] 물론 상대적으로. 레인저가 떨어진다기 보다는 상술한 두 클래스가 압도적으로 높다고 보는 게 맞다. 다만 이건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는게, 소서러는 앞의 두직업처럼 '''몸으로 맞아가며 딜을넣는''' 직업이 아니라 서머너처럼 높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하는데 특화된 직업이기에 손이 좀만 좋다면 앞의 두 직업과 맞먹는 생존성을 가질수 있다.[43] 특히 라스트 프리즘 같은 무기를 쓰면서 마나를 물약으로 충당하면 처음 5초간은 단일 DPS 10000대를 찍다가 마나 메스꺼움 스택이 쌓이면 점점 줄어들어 6000대에서 왔다갔다 하는 특이한 딜링을 보인다.[44] 설원지형 지하에 보석이 많은 편이니 참고하자[45] 단 마법 미사일은 하드모드 초반 무기인 하늘의 균열의 재료가 되므로 아껴두자.[46] 물론 소환수 포션을 미리 만들 수 있으므로 2마리도 될 수 있다.[47] 던전 상자중 설원상자의 위치를 기억해두자. 이유는 나중에 후술[1.3시절엔] 잎사귀날개가 가장 좋았지만 1.4에선 하드모드에서 가장 쓰레기같은 천사, 악마날개와 같은수준으로 너프당했다.[48] 헬리베이터의 착지점에 구름 블록 등의 추락 피해를 무효화하는 블록이나 물과 달리 지하세계에서도 마르지 않는 꿀을 완충제로 깔아두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49] 다만 현시점에서는 귀환의 물약으로 멀리 이동할 경우 던전 가디언이 디스폰되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동영상에 나오는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플레이어 두 명이서 한 명은 가디언을 유인하고 한 명은 호익 옆에 대기하거나, 어떻게든 가디언에게 쫓기면서 호익을 만들어둔 지점까지 도망치면 가능할 수도 있다.[50] 반블록보다 더 적은 양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