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투
1. 미국 비디오 게임 제작사
2. 케이티테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3. 서태지의 5집 수록곡
'''Take Two'''
서태지의 5집 타이틀곡으로 해당 앨범에서 Take Five와 함께 대중한테 가장 잘 알려진 곡이다.[1] 가사와M/V가 굉장히 괴랄한 비주얼로 유명하다. 비위가 약한 사람이 봤다간 구토가 올라올 정도. 나름 저 당시에는 최첨단의 기술이었다만, 지금 보기에는 저예산 애니나 다를 바가 없어 시대가 지날수록 불쾌한 골짜기 같은 느낌을 주는 것도 이유로 추정된다.
서태지의 메시지에 따르면 '신'과 '구'의 대립을 나타낸 곡이라고 하며, 얼터너티브 락 장르라고 한다. 얼터너티브이기 때문에 전통적 악기들의 배치는 조금 적을 수밖에 없으나 인더스트리얼, 테크노를 연상시키는 듯한 엄청난 샘플들과 키보드 음들이 특징이다.
당시 공륜 심의가 사라진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검열을 연상시키는 비프음이 들어가 있는데,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를 일종의 샘플링 형식으로 고의적으로 집어넣은 것으로 해석했다. 검열된 부분은 '하게 낮은'. '무식'과 '소리' 사이 부분이다. 라이브가 없던 5집 앨범 특성상 비프음에 가려진 부분은 부르는 방법이 공개되지 않았다가, 첫 라이브인 6집 컴백스페셜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그 때문에 6집 컴백스페셜 음원을 들어보면 '하게 낮은' 부분은 그 누구도 따라부르지 않는다.
2절이 빠진 채 라이브된 6집 컴백스페셜 이후 4년만에 제로투어에서 전곡이 라이브되었다. 단, 기타 톤이 원곡과 많이 다르며 반 키가 내려간 채 라이브되었다.
8집 활동에서는 서태지 심포니와 2009년 ETP 페스티벌에서 라이브되었다. 이후 9집 활동에서는 5집 곡들을 거의 부르지 않아 자취를 감춘 곡이었으나 곡과 동명의 공연인 Take 2라는 공연[2] 에서 9집 활동 최초로 라이브되었고, 이후 2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Take 1이 끝나자마자 라이브된다.
뒷부분 고음 처리와 독특한 기타, 신스 톤이 라이브에서 구현되기 어렵기 때문인지 핸드싱크와 립싱크가 일부 들어간 6집 컴백스페셜 때를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원곡의 키와 톤을 유지한 적이 없다. 제로투어 때부터 반키가 내려갔고, 이후 활동에서도 톤이 아예 오버드라이브 끝까지 올리고 게인 잔뜩 먹인 헤비메탈에서 주로 쓰이는 기타 톤이 사용되다가 Take 2 공연에서야 원래 톤이 돌아왔다.
다만 키는 여전히 반키 내린 채로 라이브된다.[3]
3.1. 가사
[1] 다만 요즘은 Take Two보다 Take One이 더 잘알려져 있다.[2] 2015년 8월 15~16일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3] 반대로 9집 부산 공연에서 첫 라이브된 Take 3의 경우 항상 반키 올린 채로 라이브되며, 제로투어에서 첫 라이브된 Take 4의 경우는 항상 한 키 올린 채 라이브된다. 확실히 5집 곡들의 원곡은 다른 키로 녹음한 뒤 피치를 다르게 정한 음원을 내놓은 듯.[하게낮은] 비프음 처리된 부분에는 '하게 낮은' 이라는 가사가 숨어있다.[TV]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제로투어 이후 막간 그로울링으로 추가된 가사.[-] 비프음 처리되어있지만 라이브에서 이 부분의 가사를 부른 적은 없다.[4] 제로투어 이후 일부 공연에서 입으로 디제잉함.[5] 여기서부터 그로울링 창법을 사용한다.[6] 6집 컴백스페셜 라이브는 후주에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