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브롱크스

서몬나이트 4의 등장인물이며 성우는 키요카와 모토무. 루시안 브롱크스와 리셸 브롱크스의 아버지이자 주인공이 관리하는 여관의 주인이다.
금의 파벌 소속의 소환사로, 금의 파벌 소환사 아니랄까봐 역시나 이해타산에 밝은 인물. 그리고 매사에 엄격해서 주인공을 매번 혼내는 역할이다. 그러나 매정하거나 1의 삼형제처럼 무개념인것도 아니고, 정말로 주인공을 걱정해서 혼내준다. 잘해도 이런거에 거만해지지말라고 혼내고 보는건 좀 심한게 아닌가 싶지만... 어쨋든 작품 내내 꽉 막힌 아버지로 묘사되는 인물로 나온다.
'''그러나 리셸의 그 성격이 어디에서 왔겠는가'''. 드라마CD에서 라이(페어)의 어머니인 미리아쥬에 의하면 그도 소싯적에는 아버지에게 혼나서 '''가출'''했었다고 한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없지만, 서몬나이트4에서의 켄타로와 함께 다니는 동료들(기계인형인 트레이젤드나 나이아)과도 구면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아저씨도 상당히 사고를 많이 쳤던 인물인 듯 하다.
또 라이(페어)의 아버지인 켄타로우를 평소에 엄청나게 험담을 하며 만난 뒤에도 막 화를 내지만, 어쨌든(…) 친구 사이로 보인다. 그리고 주인공의 어머니인 메리아쥬는 테일러의 첫 사랑(…)이었다고 한다. 결국 포기하고 다른여자와 결혼했다고. 그러나 그 이후로도 사이좋은 사이로 테일러에게 있어서 자신의 아버지가 그녀의 힘의 원천인 고목을 자르는걸 막지 못한건 평생의 한중 하나인 듯 하다. 서몬나이트4를 진행하다보면 샘에 꽃이 놓여있는걸 볼 수 있는데 그건 이 아저씨가 가져다 놓은 물건. 또 굳이 시골동네인 트레이유에 있는것도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의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어쩌니 저쩌니해도 글래드처럼 주인공 일행이 계속해서 싸우는걸 다른 곳에서 알 수 없게 실드를 쳐주고 있었고, 별 말 없이 아이들이 성장하는걸 지켜보고 있었으며 마지막에는 혼자서 마을에 쳐들어온 적들과 싸우는 등 작중 보여주는 꽉 막힌 인상과는 다르게 실은 좋은 아버지였다는 결론이 나온다.
드라마 CD에서는 메리아쥬가 자신에 대해서 다 까발리는 바람에 좀 망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