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그니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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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igni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종족 중 하나로, 스톰하임에 서식하는 폭풍용 무리이다.
2. 특징 및 묘사
폭풍과 천둥의 힘을 다루며 용맹의 전당의 티탄 감시자 오딘과 발라리아르, 드레키리아르 등의 브리쿨과 가까운 관계로 묘사된다. 하지만 노스렌드의 원시비룡과 달리 단순한 야수가 아니라 지성이 있고 대화가 가능한 존재들이다. 오래 전에 티탄 수호자들에게 충성을 맹세했으며 고대의 시험 중 의지의 시험을 주관한다. 부서진 섬 필드 네임드 중 하나인 니소그(NIthogg)는 본래 토리그니르의 일원이었으나 티탄 수호자들보다 훨씬 강해지겠다는 생각으로 지배를 받기를 거부했다는 것을 보면 자유 의지는 매우 충만한 생물들인 것 같다. 이들의 거점은 흐뤼츠할 남쪽에 있는 토림의 봉우리로, 북쪽 나스트론디르[1]에 사는 배신자 니소그의 무리와는 적대하고 있다.
스톰하임에서 퀘스트틀 하다보면 신왕 스코발드가 이끄는 펠스코른 브리쿨과 그 악마 동맹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본래 이 브리쿨 부족은 토리그니르와 고대의 서약을 나눈 드레키아르였으나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토리그니르를 공격하고 지옥마력으로 타락시키고 있다. 토리그니르 어미인 트리미아리스도 납치되어 감금된 상태이다.
이에 폭풍용 베시르는 의지의 시험을 치르러 온 플레이어에게 자신들의 어머니를 구하고 펠스코른을 몰아내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참고로 이 베시르는 용맹의 전당에서 스코발드를 몰아낼 때까지 조력자 역할을 하는데 매우 말이 많아 쉴틈 없이 떠든다. 이후 베시르는 전역 퀘스트에서 계속 등장하는데 완료시 발라리아르 평판을 올려준다.
이전 확장팩들에 나온 용들에 비해 높은 텍스처 퀄리티와 매력적인 푸른 색상 덕분에 인기가 은근히 많은데, 탈것으로는 PVP 시즌 보상으로만 나오고 있다가 7.2패치 이후로 발라리아르 평판을 확고한 동맹 이후로 10,000만큼 추가로 올릴 때마다 받는 보상 상자에서 낮은 확률로 붉은 가죽의 토리그니르 탈것이 나오게 되었다.
그 외에도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 군도탐험을 통해 같은 모델링의 군도 천둥비늘을 얻을 수 있다.
3. 기존 용군단과의 관계
기존 용군단들과 유사점이 많은 생물들이지만 정확한 관계는 묘사되지 않았다. 정령 비룡에서 원시비룡으로 진화한 것처럼 정령 비룡에서 자연스럽게 진화한 것인지, 아니면 기존 용군단처럼 티탄 감시자들의 의식을 통해 인위적으로 변화한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다. 다만 데스윙 사후 불임이 된 용군단과는 달리 딱히 번식에 문제가 있다는 묘사는 없다. 새끼용이나 부화하지 않은 알이 도처에 보이며 퀘스트를 하다보면 그 알을 훔쳐가는 임프들도 보인다. 하늘담에 폭풍 비룡이 등장하는데 이름은 유사하지만 이들과 정확히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