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핀천

 

1. 개요
2. 한국에 발간된 작품 목록
2.1. 현재 한국에서 절판된 작품
3. 기타
4. 그 외


1. 개요


Thomas Pynchon
미국의 대표 포스트모더니즘 작가다. 필립 로스, 코맥 매카시, 돈 드릴로와 함께 미국 현대 문학계의 거성으로 평가 받는다. 은둔 작가로도 유명하다. 파트리크 쥐스킨트 못지 않게 대외적인 인터뷰나 공식 석상에 오르기를 꺼려한다고 한다.
음모론미스터리, 추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비트는 플롯, 대중 문화에 대한 박식한 인용과 패러디, 기술문명에 대한 고찰, 역사와 문명에 대한 시선, 장광설과 기괴한 캐릭터로 유명하다.

2. 한국에 발간된 작품 목록


  • V. (1963) - 토머스 핀천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이다. 민음사는 본작을 [V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학원사는 원제와 똑같이 발간했지만 오랫동안 절판이었다. 그러다가 2020년 6월 30일 민음사에서 원제로 재출간했다. 그 외에도 브이 포 벤데타의 V가 이 작품을 읽으며 구절을 읊조리는 장면이 나온다.
  • 제49호 품목의 경매 The Crying of Lot 49 (1964) - 1960년대 미국 대학생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평가된다. 핀천의 작품 가운데서는 그나마 이해하기 쉬운 편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난해한 편이며, 의혹만 잔뜩 제기해 놓고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은 열린 결말로 끝나기 때문에 처음 읽을 때는 뭔가에 단단히 골탕먹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 바인랜드 Vineland (1990) - 오역이 심하다는 평이 있다.#
  • 느리게 배우는 사람 Slow Learner (1984)
  • 블리딩 엣지 Bleeding Edge(2013)

2.1. 현재 한국에서 절판된 작품


  • 중력의 무지개 Gravity's Rainbow (1973) - 토머스 핀천의 대표작이자 가장 난해하고 어려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절판돼서 예스24의 미리보기로 그 어려움을 가늠할 수밖에 없다. 국내에는 원체 인지도가 없다 보니 700부만 간행했다고 한다. 전문 번역인이 아닌 카이스트 수학과 출신의 엔지니어가 번역했다.

3. 기타


개요에 언급했다시피, 은둔 작가의 대명사인 J. D. 샐린저파트리크 쥐스킨트에 필적할 정도로 철저하게 은둔하는 작가이다. 샐린저는 그래도 근황 사진을, 쥐스킨트는 정확하지는 않아도 컬러로 된 사진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토머스 핀천은 구글 이미지에 뜨는 사진이라고는 모두 흑백뿐이다. 간혹 있는 컬러 사진은 인위적으로 색을 입힌 예상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의외로 매체에 딱 한 번 나온 적이 있는데, 그 프로가 심슨네 가족들이다. 시즌 16 2화에 물음표로 표시된 봉투를 쓴 채 목소리로나마 찬조 출연했다. 인히어런트 바이스에도 찬조 출연했다고는 하나, 감독 본인은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목소리 출연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는지, 고유의 하자 오디오북 나레이션도 맡기도 했다.
결혼을 상당히 늦게 했다. (1990년대 초에 결혼했다.) 아들 (잭슨 핀천)도 있는데 나이차가 50살을 훌쩍 넘을 정도. 아들에 대한 애정이 상당한지, 심슨네 가족들에 출연하게 된 계기도 아들이 엄청난 심슨 팬이라서 하게 되었다고 한다.
2018년 내셔널 인콰이러 지에서 도촬로 촬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링크.

4. 그 외


핀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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