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발(나이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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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등장
3.1. 에피소드 2 이전
3.2. 에피소드 2와 그 이후
3.3. 여차하면 올 수 있던 떡밥


1. 개요


'''Tobal'''[2]
'어나더 에피소드 2'의 주요 배경 행성. 기사단의 본성 '아린'과 가까운 안전권에 속해있다.[스포] 아린공략에 실패할 시 후퇴 루트로 설정되어 있던 곳 중 하나.
언급을 보아 에피소드 프레이의 에필로그에서 언급된 기사단전속 함대의 '''여러 섹션 중 하나'''가 기사단의 명령 하에 제작 중이였던 것 같으며 그에 동시에 AE를 칠 준비를 하고 있었던 모양. AE가 궤도 엘레베이터로 아린에 있는 중앙 기사단을 칠 시나리오를 구상중이였던 것과 비교하면 역시 높으신분들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여러 국가가 행성내에 존재하고 있을 때 연합에 가입했다. 그러나 이후 이권을 노린 기사단이 괴뢰정권을 수립하며 직접적인 개입을 시작하고, 뒤이어 루인사와 AE가 견제때문에 나서게되면서 대륙 단위로 정부가 분산되어 각 기업의 사리사욕으로 인하여 서로 죽고 죽이는 내전의 비극을 반복하게 된다. '''결국 행성 위기 때 다 같이 대응하지 못하고''' 결국 다 서로 죽이고 있던 상황에서 괴수들이 들이닥친다.
이후로도 갈등이 잠재되어 있었으며 역시 계속 문제가 된다. 마지막 남은 정부 중 하나인 리안 정부는 과거 중앙기사단장의 꾀임에 빠져 전대 대통령부터가 기사단의 충실한 꼭두각시가 되어 행성에 노심생산 시설과 기사단을 위한 전용무기 및 함대를 건설중이였던 것 같으나…

2. 작중 등장



'''본격 현재진행형으로 폴아웃+매드맥스+소말리아+DTD+괴수=헬게이트'''
E-34가 워프시킨 푸른꽃에 의해 아린에 필적하는, 또다른 '''헬게이트로 추락했다'''.
피해를 간략히 열거하자면 '''행성 대륙의 추정 85%가 소멸'''했으며 '''인구는''' 전쟁 도중에 이미 '''5분의 1 이하로 줄었고''' 전쟁 후에는 계속된 안정 불안과 내란으로 지속적인 피해가 나오고 있다고 언급된다. 더불어 방사능 오염은 덤으로 남아있는 토발 대륙 전체가 오염되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전원 방사능에 피폭되었다'''.
그렇기에 각 세력의 수뇌부는 토발을 '''죽은 행성''' 취급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사실상 '''시한부 선고를 받은것과 다름없는 암울한 행성'''.
다만 엑스트라 에피소드를 보면 기도전쟁 시기 다른 푸른꽃들에게 6개 행성이 완전히 아작나고 인구가 전멸한걸 생각하면 전체적인 상황을 봤을 때 조금은 낫다고 할 수 있다. 대륙 대부분이 소멸하고 남은 사람은 죄다 방사능 피폭된게 나은 상황인건 나이트런이기에 가능한 위엄.
과거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거점중 하나로 보인다. 그들의 유산이 전쟁의 원인으로 뿌리 내리기도 했으나, 사실 이노베이션 엠파이어 시절이 그나마 평화로웠던 행성으로 보인다.(...).
정치적으로 매우 복잡한 행성인데, 기사단 VS 반기사단 VS AL 신연맹 VS 테러리스트들이 쉴새없이 번갈아가며 서로의 위치를 바꾸고 숙청과 내전을 일으킨다. 정치가들도 제정신이 아니기에 수없이 실책을 되풀이하며 행성을 파국으로 빠트렸다.

3. 망할 행성은 어차피 망한다


토발의 전개와 그 필연성에 가까운 안습에 대한 문단.
이 문단을 보면 딱히 반 넬슨이나 시온의 문제가 아니라, '''어차피 망할 행성'''임이 분명해진다. 뭘 어떻게하면 이렇게까지 망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차곡차곡 중첩되었는지 신기해뵐 지경(...)

3.1. 에피소드 2 이전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핵심 지역(추정) 중 하나로 이브 자일이 최후까지 버티어 냈다. 실질적으로 이브 자일이 최종 방어선이었기에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행성이라 봐도 된다. 즉, 제국의 종말의 무대가 된 행성. 하지만 제국의 후손과 행성은 이브의 희생으로 살아남는다.[3]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유물 정리.
  • 므네메이온 - 행성통합정부를 세우지 못하게 하려는 각 세력의 개입 이유가 됨.
  • 이브 자일의 시체 - 역시 각 세력이 원하는 유물.
  • 시온 자일 탄생 - 구원과 비슷한 레벨의 여러 민폐가 세워짐.
  • 위성 바인의 제로그라운드 - 훗날 영식 레빗이 쳐들어오는 계기가 됨[5][7]
이후로 인간들이 어찌 살게 되었지만 행성 통합을 하지 못하게 된다. 행성 단일 정부가 당시 세워지지 않았던 것은 각국의 이권 등 때문으로 자연스러우나, 타 행성들의 존재를 알아감에 따라 역시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통합정부가 세워져야 하나 실패. 이것은 토발 각국의 의향 보다 토발의 이권을 노린 각 세력(기사단, AU, 우주군, 루인 등등)의 입김이 훨씬 강하게 작용하였다.
당연히 작중에선 나오지 않으나 이것 때문에 여러 큰 문제가 있었을게 분명하다. 작중에서는 국민들 간에 차별 등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토발 통합 정부의 성립 실패로 인한 유물 정리
  • 통합정부 없음 - 레빗&히페리온 戰, 청화전쟁의 대응 실패.
  • 각국 간 정부, 국민 간의 갈등 증폭.
결국 레빗&히페리온의 급습으로 대부분의 국가가 큰 타격을 입는 와중에도 각국이 합쳐서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만약 하나의 세력(기사단 등)에 줄을 잘 섰다고 해도, 각 세력에게 딱히 큰 중요 거점이 아니어서 도움을 받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특히, 주요 거점이 있던 기사단마저도 당시 쿨하게 토발 행성을 포기하고, 토발을 전쟁의 무대로 삼아서 자신들의 피해를 줄이려는 고기방패로 사용했다. 이를 보면 토발이 기사단에게 필사적으로 줄을 섰어도, 기사단 입장에선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내쳤을 가능성이 농후해보인다.
레빗&히페리온 전쟁으로 인한 유물 정리
  • 기사단의 전력 보전을 위한 괴수 방치 - 반 기사단 풍조가 확산되는 이유가 됨.
  • 반 기사단 풍조 확산 - 기사단(후의 '신 연합')이 토발을 버림패로 편하게 쓸 수 있게 됨.
  • 시온 자일, 토발을 위해 참전 - 시온 자일, 30년 냉동.
  • 클린트 자일, 시온의 결정으로 아내가 죽자 복수심을 품고, 결투신청 - 시온의 냉동으로 결투는 미뤄짐
  • (추정)반 기사단을 위한 레이븐 장갑 개발 시작 - 시온을 괴롭히는데 사용됨 - 이후 신연합이 기술 먹튀.
  • 미스텔테인, 인류가 확보 - 하지만 이용 실패 - '히페리온의 부활 아이템 & 토발 멸망 플레그'로서 사용된다.

3.2. 에피소드 2와 그 이후




청화전쟁으로 인한 유물 정리.
  • 1개의 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 전멸
  • 대다수의 생산기반이나 주민들이 학살당함
  • 토발 행성 통합 정부가 생김 - 기사단파 수구 테러리스트도 생겨남. 로버트 넬슨과 이들은 서로의 증오를 이용하고.....
  • 레아 넬슨 사망 - 로버트 넬슨의 증오심을 제지할 브레이크 상실.
  • 시온 자일, 토발 지상으로 내려와서 생활함 - 로버트의 아들 반 넬슨이 그녀를 사랑하게 됨.
작중 발생한 비극
  • 로버트 넬슨의 배신으로 시온 자일이 기습을 받고, 반격하는 과정에서 기사단을 상징하는 괴물로서 조리돌림 당함
  • 위의 방송을 빌미로, 전 정부(친기사단)에 대한 진압과정에서 내전 발생
  • 토발 방어용 함대를 위한 므네메이온 복구 작업에서 기사단 수구세력의 보복테러가 발생함[8]
  • 채터박스가 나타나 복구 중이던 므네메이온을 탈취하고, 괴수들의 둥지로 바꿈
  • 채터박스에 의한 히페리온 부활
  • 이를 막을 기사단, 토발정부군은 서로 내전
  • 시온 자일, 토발 정부군의 공격으로 육신의 대부분이 찢어발겨지는 중상
  • 클린트 자일, 30여년 만에 시온 앞에 나타나 결투 신청 - 영식 전투에 적절한 능력을 지닌 클린트 사망
  • 반 넬슨, 시온의 구출 작전으로 강력한 혈통 중의 하나인 형과의 대결 - 형이 살해당함
  • 두 세력과 반의 다툼에서 그나마 능력있는 사람들도 떼지어 사망
  • 사실상 2명의 영식급 강적 출현, 비활성화 푸른꽃 침공에 맞먹는 괴수재해 발생, 인간들은 기존의 정치혼란으로 괴수를 막기는커녕 서로를 죽이느라 바빴음, 주민들은 괴수들의 행성무기에 대륙 단위로 펑펑 터져나가며 끔살, 살아남은 주민들도 소형 괴수들에게 사냥당하는 신세가 되거나 방사능에 피폭되어 서서히 죽어가고 있음(...)

3.3. 여차하면 올 수 있던 떡밥



사상병기 1개, AAA급 적성병기를 지닌 플레닛 킬러 비숍은 미스틸테인이 있는 한 언제든 올 수 있었다. 30년 동안 비숍이 오지 않았던 이유는 미스틸테인을 건네받았던 히페리온이 멘틀에 처박힌 상태로나마 살아있었기때문(...) 실제로 히페리온이 완전히 끝장난 뒤에 미스틸테인을 회수하러 찾아왔고, 이때 루인사의 개입이 없었다면 토발은 끔살났을거라고.
설사 시온을 토발 정부가 후원하고, 신연합이 참전하고, 넬슨 가가 힘을 합쳐서 대응하고, 토발 내의 모든 갈등이 없어서 큰 피해 없이 채터박스와 히페리온을 막았다 해도, 이 비숍의 강림 하나만으로 행성의 운명은 절망적이다. 시온의 몸 상태는 이미 병쟁이를 넘어 시체에 다가갔으며, 이미 나온 사상병기의 위용(한방에 내핵 정지)을 생각하면 어찌됐든 토발은 죽음의 행성이 되는건 확정되어버렸을거라고 보는 게 타당할 듯 보인다.[9]
만약 모든게 잘 되어서 시온 회수도 제대로 끝나고 히페리온이 깨어나지 않아 비숍이 오지 않아 토발이 당장 평화로우면서도 반기사단 연합의 중추로 올라설 수 있었어도 미래는 매우 어둡다. 당장 인류통합을 원하는 드라이에게 반기사단은 용납될 수 없는 것이었고 따라서 AL이 박살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설령 AL이 나서지 않았더라도 AL과 대립하는 구 기사단 연합은 기사단의 패트리어트라고까지 하는 절대방위선 수호자들이 주축이니만큼 이들에게 망했을 가능성도 있다. 절대방위선의 수호자들은 기사단에 내에서도 충성도가 매우 높고, 그 중에서도 특히 강경파 세력들이다.[10]
이 와중에 강경한 반기사단 정책을 고수하는 토발은 당연히 AL과는 별개의 숙청대상이 될테고 나이트폴에서 보여지는 콜드히어로에게 꿇리지 않는 절대방위선 수호자들의 위용을 보면 토발이 무사했을 거라고 볼 수는 없다.
역으로 생각하면 악운(...)이 강한 행성일지도 모른다. 저 징글징글하게도 널려있는 화약고들이 터지는 불운으로 지옥을 보면서도 매번 아슬아슬하게 살아난다.
그 일례로 히페리온 침공때는 기사단이 내버렸지만[11] 검성이 내려왔고, 기도전쟁때는 대륙간 전쟁때문에 안전구역 내 일개 행성에는 있을수 없는 전력이 모여있어서 다른 푸른꽃들이 행성 6개를 박살내는 와중에도, 대륙 몇개가 날아가는 선에서 끝났으며, 이후 내전에서 많은 인재를 잃은 뒤에도 좀 아슬아슬하게 채터박스의 침공을 버텨냈고, 히페리온 기능정지를 느끼고 미스틸테인을 가지러 온 비숍도 관측자들이 처리 해 준 덕에 행성자체가 끝장나는 일은 피하게 됐으니(....)


[1] 나이트런 어나더 에피소드에 나오는 토발 행성 통합 국가인 '토발행성국가'의 국기. 나런 어나더 ep. 34[2] 라인 웹툰에서의 번역[스포] 근데 안전권 소속이라고 보기엔 이 행성이 당하는 꼴을 보면 안전권이 아니라 지옥권이라 불려도 할 말이 없다(...)[3] 괴수들의 침식이 완료된 행성은 아예 폐기지정 된다. 이브 자일은 죽었지만 토발 행성을 살아남게 만든 영광스러운 승리자였다. [4] 시온은 미스틸테인에 당해서 어느 정도 무력화되고 상태도 악화되었으며, 히페리온의 경우 시온과의 결전 덕에 지각 아래쪽의 땅에 파묻혔으나 꼴에 괴수라고 죽진 않았다. 일종의 가사상태에 빠져있었을 뿐. 그래서 푸른 꽃 코어가 결국 히페리온을 나중에 찾아내고 만다.[5] 하필 동시기에 레빗처럼 시리우스 계열이자 훗날 토발에 두 번 엿을 먹이는 영식 히페리온이 토발 본성에 찾아온다. 그러나 기사단의 선택은 토발은 냅두고 위성 바인의 제로그라운드를 지키자. 이 작전을 맡은 건 라임 자일, 유리 자일, 시온, 클린트 자일, 레아 자일이었는데 클린트는 레빗에게 복수할 기회 + 우주전에 익숙하지 않은 레아는 뒤로 빠질 수 있어서 레아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즉 이 시나리오대로 가면 클린트 자일에겐 좋았겠지만 거기서 시온이 사람들 지키러 토발 본성으로 내려간다고 해버려서 시온 - 클린트 - 레아는 토발 본성으로 가 개고생을 하며 겨우겨우 히페리온을 물리치지만 시온이 히페리온을 완전히 없엔 게 아닌지라[4] 나중에 히페리온은 부활 후 대 깽판을 친다.[6] 클린트 입장에선 시온의 선택 하나 때문에 복수의 기회도 잃고, 소중한 레아도 토발 가서 개고생을 하고 해버린지라 시온에게의 감정이 더 안 좋아질 수밖에 없었다.[7] 겸사겸사 클린트와 시온의 관계도 이 건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달아버리고[6] 둘 사이의 완충재가 되어줄 레아가 훗날 죽은 이후 클린트와 시온은 서로 싸우다 시온에게 패한 클린트가 죽는다. 나중에 채터박스 & 히페리온 & 탈취당한 므네메이온 전을 생각해보면 아군끼리 과거 원한으로 인해 훌륭하게 전력낭비를 팀킬로 이뤄버린 셈(...)[8] 정작 당시 기사단의 주류였던 드라이 등은 AL 신연맹을 발족할 계획이어서, 고전적인 기사단 때나 동맹으로 포함되었던 토발의 수구세력들도 신연맹한테는 가치가 없었다. 그래서 기사단 수구파들이 자신의 손으로 토발을 멸망시키도록 부채질한 후에 뒤에서 구경만 했다.[9] 시온은 미스틸테인+히페리온의 강력한 방어력이 극상성이라 고전했는데 비숍의 방어력은 영식과는 비교도 안된다...미스틸테인+비숍의 조합만 해도 시온에게 절망적인 상황인데 비숍은 다른 적성병기 5개에 사상병기까지 있으니 비숍이 왔으면 방법이 없다.[10] 가로우만 해도 권력에서 멀어지는 행위임에도 기사단에 군사도발을 걸은 로인성의 군부 전원을 처형했고, 설령 적이 인간이라 해도 기사단의 적을 용서하지 않는 숙청역이라고 소개되었다.[11] 이유는 토발의 위성 바인에 있는 제로그라운드 쪽에 더 가치를 두고 이걸 레빗으로부터 지키기로 기사단이 결정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