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최훈의 그림'''[1]
1. 개요
2. 역사
2.1. '내팀내'의 탄생
2.2. LG에 내팀내가 이식되다
2.3. 워터 페스티벌의 악연과 DTD의 저주
3. 문법적으로 맞는 말인가?
4. 과학적 근거
5.1. 바리에이션
5.2. 패러디
5.3. 짤방
6. 기타
6.1. LG그룹과의 관계
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김재박

'''DTD'''('''D'''own '''T'''eam is '''D'''own)
현대 유니콘스의 감독이었던 김재박의 명언이며, 한국 야구계에서는 ''''최고의 이론''''으로 통한다. 처음에는 야구 물리학 운운에 그친 이었으나, 실제로 통계적인 근거가 있는 이론임이 재조명되었고 KBO 리그에서 그 사례가 워낙에 많아짐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도 사용된다.
영어로 직역한 'Down Team is Down.'은 명백히 비문에 해당하지만, 너무나도 문장이 찰져 지금의 문장으로 고착되었다. 약자로 DTD라고 부르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이 명언과 같은 맥락을 가진 명언으로는 축구에서 유래된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가 있다.

2. 역사



2.1. '내팀내'의 탄생


[image]
DTD의 어원을 추적한 2015년 기사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2005년에는 4월말인데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자 많은 사람들이 당황했다. 그리고 전년도 우승팀 현대는 최하위권[2]으로 쳐졌다. 이 전대미문의 사태에 대해 당시 현대 유니콘스 감독이었던 김재박이 모 스포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린 분석이 바로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원문은 "5월이 되면 내려가는 팀이 나온다." 기사링크
'전력이 약한 팀이 반짝 잘 나갈 수는 있지만 오래 가지는 못 한다'는 뜻으로 '올해는 좀 길게 버티지만 결국엔 내려올 수밖에 없을 것이며, 그 틈을 타 현대 유니콘스의 순위를 올리면 된다'는 의도의 말이었다. 롯데를 공개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발언의 의도에 가장 적합한 팀 하나를 꼽으면 롯데였다. 기사의 전체 분위기는 누가 내려온다가 아니라 현대가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었지만 팬들은 롯데의 추락에 초점을 맞추었다. 당시 김 감독 인터뷰는 당시 신문 1면 쪽기사로 실렸는데 김재박 감독의 씁쓸한 표정과 노란색 헤드라인 처리된 저 명대사가 겹쳐 효과가 굉장했다.[3] 단, 롯데를 공개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다.
[image]
그리고 그 해 롯데는 뒷심부족으로 결국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가을야구에 실패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옳은 예언이 되었다.[4]
사실 DTD의 진정한 기원은 1996년 김재박 본인이 시전했다고도 볼 수 있다. 김재박이 선수 생활 마지막 팀인 인천 연고지 태평양 돌핀스에서 은퇴하고, 태평양을 매각한 1996년도 현대 유니콘스 첫 감독이 되어, 첫 해부터 얇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1위를 질주하다가, 전반기 마지막쯤에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투.타 에이스 이종범, 이대진이 속한 해태 타이거즈에게 잡히면서 4위까지 쭉쭉 내려간 적이 있기 때문.[5] 물론 그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마무리 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긴 했다.

2.2. LG에 내팀내가 이식되다


[image]
[image]
[image]
[image]
2011년 8월 22일 야구읽어주는 남자 中[6]
이 희대의 명언은 이후 김재박 감독이 LG 트윈스로 팀을 바꾸면서 LG가 첫 해인 2007년, 5위로 가을야구를 바라보나 했더니[7] 다음 해 '''8위로 꼴찌''', 마지막 해인 2009년에는 '''2위에서 7위로 내려오면서''' 587을 찍는 바람에 부메랑 효과가 되었다. 특히 2009년의 드라마틱한 번지점프는 DTD가 아닌 다른 이론으로 설명할 방법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김재박은 자가 실험을 통해 본인의 말을 확실하게 증명시켰다고 스스로 칭송하기도 하였다.
이후에도 LG가 패배하기만 하면 이 문장이 게시판을 뒤덮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실제로 2009년에도 김정민 포수의 부상 이후 2위에서 7위로, 박종훈 감독 부임 첫 해인 2010년에도 타자들의 줄부진 이후 3위에서 6위, 2011년에는 '''더 심해서''' 공동 1위에서 7위까지 내려오면서 이제는 김재박의 저주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발언은 김재박 감독이 2010시즌 종료 후 롯데의 새 감독으로 거론되자 롯데 팬들이 반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2011년 초반에는 30승에 선착하면서 딱 하루지만 SK 와이번스와 공동 1위까지 찍을 정도로 선전했지만 슬슬 연패를 기록하더니, 8월에는 5위까지 떨어졌다. 주전의 줄부상과 불펜의 시원한 볼질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게 만들더니 결국 9월 24일부로 4강 탈락 확정. 그리고 두산에 밀려 5위도 지키지 못하고 한화와 '''공동 6위''', '''666858766 완성'''. 그래도 가을에 야구는 했고 7G로 시즌을 안 끝내서 다행인가? 참고로 KBO 역사상 30승에 선착하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팀은 11시즌 LG트윈스가 최초였다.
'''하지만''' 2012년 2월, 프로야구에 승부조작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LG가 그 의심을 받았고 이 조작에 대해 시인하자, LG 팬들은 DTD가 웃을 일이 아니고 이런 것 때문이었느냐고 분노하였다. 게다가 11시즌 팀내 최다승 투수였던 마저 승부조작을 했던 사실이 밝혀지며 DTD는 재앙의 말이 되어가고 있다. 상세 내용은 2012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문서 참고.
2012년, LG 트윈스가 3월 시범경기를 4위로 마무리하고 시즌이 시작된 후 6월 초까지 4위권 안에서 놀며 공동 2위까지 달성하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승승장구했지만 이후 무난하게 DTD하여 6월 29일 7위까지 내려갔고,[8] 9월 24일 트래직 넘버 0을 찍으며 '''대망의 10자리수 비밀번호 6668587667을 완성하였다.''' 사실 12시즌의 LG는 시즌 전 압도적인 꼴찌 후보였다. 그래서 '''차라리 시즌 처음부터 바닥을 깔았으면 깔았지 설마 DTD를 하겠냐'''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LG트윈스의 팀 응원가 '라뱅 쓰리런' 가사에 "DTD는 끝났어"가 나온다. 응원단장도 LG가 DTD라는 것을 알았나 보다.
한편 이것과 연관된 어구로 '''올해는 다르다'''가 있다. 당연히 반어적인 의미로, 이 말의 타겟이 된 그 팀은 아시다시피 10년째 달라지지 못하다가 2013년 드디어 달라졌다. 결국 9월 22일 비밀번호를 종결하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그런데 1위까지 올라갔던 LG 트윈스는 2위로 내려가더니 10월 2일 한화에게 지면서 삼성의 정규시즌 우승을 지켜보면서 3위까지 떨어지는 바람에 새로운 DTD를 하는게 아니냐는 의견까지 생겼었지만 결국 이겨내고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연패하면서 2013시즌을 3위로 마무리짓더니, 2014년 시즌 첫 달에 감독이 사임하고 리그 9위가 되면서 2014년에 내려가기 위해 2013년에 올라온 것이 아니었는가 하는 반응까지 나왔었으나, 양상문 감독으로의 교체 이후 성적을 끌어올려 우여곡절끝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확실히 LG에게서 DTD라는 망령이 떼어지기는 한 듯. 2015년 역시도 다른 의미로 DTD와는 거리가 먼 시즌이었다. 하지만, 2016년은 2014년에 이어 우주의 기운이 또다시 LG에게 내렸는지 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그럼에도 DTD의 망령은 끝까지 붙어있었는지 2017년, 화려한 시즌 초반을 보낸 LG는 어디서 우승냄새 안나냐는 설레발 기사와 함께 시즌중반까지 롤코를 타다가 막판에 DTD를 보여주며 결국 포스트시즌 탈락을 했다.
이게 더 충격적인 이유는, 2017년의 LG는 '''팀 평균자책 1위'''를 차지했음에도 포스트시즌 문턱조차 다가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KBO 사상 이전까지 팀 평균자책 1위가 가을야구를 못한 사례는 전후기 우승팀들로 한국시리즈'''만''' 치렀던 84년의 OB 베어스와 95년의 해태 타이거즈뿐이며, 이조차도 84OB는 시즌 전체 승률로는 1위를 찍었음에도 후기리그 막바지 뒷공작희생당하며 우승만 실패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였다. 95해태도 4위였으나 당시 3위였던 롯데 자이언츠와 4.5경기 차여서 당시 3경기 차 이내에만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는 규정으로 인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다.
[image]

그리고 2018년 '''2011년급, 아니 그때보다 더 한 역대급 DTD가 진행되었다.''' 두산 잡고 1위 가보자 라는 4월 30일자 설레발 기사가 나온 시점에서는 올해는 다른 듯 했지만 기사 직후 거짓말 같이 8연패가 이어지며 앞선 8연승을 모두 까먹고 승패마진 0을 기록했다. 그리고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기세 좋게 승리를 쌓아갔지만 6월 10일부터 4연패 그리고 다시 4연승을 기록하는 등, 연승과 연패를 번갈아 기록하는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2~4위권에서 근근히 버텼지만,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17경기에서 2승 15패를 기록하며 완연한 하향세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5연패 - 1승- 2연패 - 1승 - 8연패[9]를 기록했다. 이후 8월 10일 삼성전에서 승리했으나 8월 11일 그 전 상대 전적 '''10승 2패'''의 넥센을 만나 패배했다. 순위도 5위로 떨어졌다. 패색은 계속 짙어져 9월 21일 경기 종료 기준, 6위로 똑 떨어져버려 아예 포스트시즌권 밖으로 나가게 되었고, 기아, 삼성과 함께 와일드카드 경쟁을 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그리고 10월 9일, 두계단 더 내려간 8위가 확정되었다. 2위 → 8위.
2020년, LG는 NC가 독주하는 와중에 25승 13패를 기록, NC를 1.5경기차로 바짝 추격하며 NC의 대항마로 떠오른다. 그러자 6월 19일, DTD는 옛말, '''피어오르는 LG 우승 향기'''라는 설레발성 기사가 나오면서 LG팬들을 불안하게 만든다.[10] 아니나 다를까, 이 기사 이후 LG는 두산과 키움에게 연달아 스윕패를 당하는 등 귀신같이 7연패를 기록하며 단숨에 5위로 떡락, 타어강과 비슷한 맥락인 새로운 유행어 '피우향'이 탄생한다. 7연패를 한 이후엔 피우향에 이어 피어오르는 DTD 내음(...)이라는 기사까지 나오며 확인사살. 그리고 결국 kt, 삼성전을 거치면서 6위까지 떨어졌고, 8위 롯데와는 달랑 1.5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또 2018 시즌을 재현하게 생겼다. SK, 한화와의 승부 제외 시 승률 최하위와 같은 사실을 생각해보면 초반 순위는 단지 약팀을 다른 팀들보다 일찍, 자주 만난 효과에 불과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홍창기가 리드오프로 자리잡고 김민성, 이형종, 고우석, 이정용 등 부상으로 빠졌던 전력들이 속속 복귀하며 당시 +12의 승패마진을 복구하고 두산을 제치고 3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마침내 9월 6일에는 오지환의 맹활약으로 롯데를 꺾고 키움과 경기차는 동일하지만 승률 1리가 앞선 2위에 올라섰다. 그런데... 이번엔 중앙일보에서 LG 파죽의 7연승, '''피어오르는 우승 향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신문 지면까지 내버렸고 다른 기사의 서두에도 언급하는 등 이상할 정도의 설레발을 보이더니 바로 다음 날 롯데에게 6:12 충격패, 이어진 기아전을 2:3으로 지면서 2연패했다. 9일 경기가 우천취소되고 키움과의 2위 결정전에서 걱정과는 달리 1차전을 이겼으나 2차전을 지면서부터 팬들은 이상한 분위기를 직감했고, 사실상 가을야구 불가능 진단을 받은 삼성을 잠실에서 만나 라이블리에게 5:1 패, 최채흥에겐 11:0으로 '''데뷔 첫 완봉승'''을 허용하면서 다시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이날 키움은 NC와 승차없는 승률상 2위에 올라섰고, 4/5위 두산과 KT와는 1경기, 6위 기아와는 2.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바로 다음 경기가 한화 원정이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NC가 두산을 상대한다는 점이었는데...
'''당연하지만 한화에게도 져서 4연패했다.''' 그것도 고우석이 연장 10회에 투아웃을 잡아놓고도 피안타-볼넷-폭투-볼넷 이후 말도 안되는 '''초구 끝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거기다 두산이 NC를 잡으면서 4위까지 추락했다. 그나마 다음 경기는 악몽의 피우향 기간 동안 부진했던 김현수가 6타점 경기를 펼치면서 11:5로 승리하고 물러설 곳이 없던 NC가 두산을 잡으며 다시 3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10월 6일 삼성에게 연장 승부 끝에 패배하면서 다시 5위가 되었고, 이에 피우향을 패러디한 '피와향'('''피'''어오르는 '''와'''카행의 '''향'''기)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후 10월 15일에는 3위가 되고 또 2위까지 올라가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도달했지만, 커리어하이가 눈앞이던 오지환이 말도 안되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굴러간 스노우볼 때문에 한화에게 패배하더니, 10월 30일 최종전 SK에 패하면서 4위가 확정되었다. 결국 피와향이 현실이 되어버린 것. 그래도 와일드카드는 혈투 끝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끝내 두산에게 구단 포스트시즌 최초 스윕을 당하면서 피우향 피와향 모두 2020년 LG를 상징하는 굴욕적인 별명으로 남게 되었다.

2.3. 워터 페스티벌의 악연과 DTD의 저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게 kt wiz '워터' 페스티발은 악몽이었다. 매년 이날 꼴찌 kt wiz에게 연달아 패하면서 그것을 기화로 시즌 순위 경쟁에서 밀려나는 아픈 역사가 반복되었다. 이 악연의 기원은 2015 kt wiz에게 창단 첫 리그 개막전에서 뼈아픈 역전패와 그로부터 이어진 처참한 개막 연패를 안겼던 당사자가 롯데 자이언츠였다는 것이다.
비슷한 것으로 과거 LG 트윈스의 DTD에서는 번번히 올스타브레이크를 전후하여 당시 최약체 히어로즈에게 충격적 연패를 당하며 추락이 시작되던 악연이 있다. 이 질긴 악연의 유래는 히어로즈의 모태인 현대 유니콘스의 말년에 구단 해체 위기까지 몰린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풍족한' LG 트윈스에게 주축선수들을 FA로 내주게 되었고 거기에 11년간 몸담았던 수장 김재박 감독마저 어려운 때 홀로 팀을 떠나[11] 옮겨감으로써 촉발된 남은 선수단의 경쟁심이었다 한다.[12] 본래 현대 유니콘스는 당대 LG 트윈스에게 줄곧 약세를 보였으나 이때부터 서서히 그 판도가 뒤집히기 시작한다. 김재박 감독이 떠난 1년 뒤에 결국 구단은 해체되고 팀은 히어로즈로 재창단되어 이후 하위권을 전전했지만 유독 LG전에서는 필사적이었다. 그러고는 김재박 감독은 그 LG 트윈스의 3년을 마지막으로 현장에 복귀하지 못하였다.
흥미거리로 이 이야기를 더 풀어가면, 한동안 DTD는 김재박 감독을 거치며 LG 트윈스의 전유물처럼 회자되었지만 사실 본래는 2005년 현대 유니콘스 김재박 감독이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여름 약세를 예상하며 남긴 말에서 비롯되었고, LG의 오랜 DTD는 kt wiz가 창단된 2013년에 드디어 끝난다. 그리고 현대 유니콘스가 말년에 머물던 임시 홈 구장이[13] 지금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가 된 당시 수원야구장이고 또한 2007년 10월 5일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고별 경기가 열린 곳도 수원야구장이었다. 아울러 현대 유니콘스 해체 직전에 마지막 협상 상대이자 실질적인 인수예정자가 바로 KT였다.[14] 그러니까, 본디 현대 유니콘스 김재박 감독으로부터 태어난 DTD가 인연이 있는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를 거치며 오랜 세월 돌고돌아 결국 탄생지인 수원에서 kt wiz를 통해 마침내 원래 상대인 롯데 자이언츠의 한여름을 찾아가는 장구한 대서사시가 된 꼴이다.

3. 문법적으로 맞는 말인가?


한동안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이 진리는 저 문장 그대로 쓰였다. 그러다가 2010 시즌이 시작한 후 LG가 초반 반짝하고 내려가자 야갤을 비롯한 커뮤니티에서는 내려가는 LG를 비꼬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문장 하나를 통째로 쓰기에는 귀찮았었던지, 곧 "'''내팀내'''"라는 줄임말이 만들어졌고 LG가 막장 플레이를 펼치는 날의 야갤은 저 단어로 도배가 되다시피 했다. 그런데 또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줄임말이 탄생했다. 바로 '''DTD(Down Team is Down)'''. 첫 등장은 2009년 불암콩콩코믹스.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를 당시 롯데 감독인 제리 로이스터가 'Down team is down'이라고 말하는 장면이었는데 이것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시작되었다. 물론 어법 상으로는 비문이다.
일단 down이란 단어가 ~ is down 형식으로 쓰인, 그러니까 down이 형용사로 쓰인 문장의 한 예로는 The sun is down 이 있겠다. 그래서 저 문장에 'the sun' 대신 'down team'으로 치환하여 문장을 만들면 문장이 맞을 것 같아 보이지만, down이라는 단어가 내려간다는 진행상태나 움직임을 나타내기 보다는 확실히 아래에 있는 상태를 나타내는데다, 형용사적으로 쓰이면 아래에 있다는 의미가 아닌 '우울한', '뻗어버린' 정도의 의미가 되어 의미상 맞지 않다. Downed로 쓰더라도 역시 마찬가지.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를 직역에 가깝게 영역하면 'A team meant to go down will eventually go down'와 의미를 반영해서 의역하면 'Every team will eventually find its place'[15]정도가 적절한데, 그러나 너무 복잡해서 줄임말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현재 영미권 인터넷에서는 "'''형용사 명사 is 형용사'''"(sad kitty is sad)[16] 식의 밈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비문법적이지만 그냥 해당 의미를 강조하는 식의 어법이다. 여기에 맞춘다면 Descending team is descending 정도로 맞출 수는 있겠으나, descend의 어감상 현재 어떤 팀이 내려가고 있다는 의미 정도는 맞출 수 있더라도 특정 팀에 대해 예언하는 느낌은 사라지며, 내려간다고는 해도 '순위'가 내려간다는 뜻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므로 어색한 번역이 될 것이다. 한때 영문 위키피디아에 내려갈 운명이라는 뜻에서 Destined to Descend로 등재됐다가 삭제됐으나 이 역시 마찬가지로 '무엇이' 내려가는가는 애매하다는 측면에서 마찬가지 문제가 있다. 앞서 비문법적인 어법의 유행에 맞춰 실제 미국인이 드물게나마 사용하는 표현으로는 Bad team is bad, Terrible team is terrible(나쁜 팀은 그냥 나쁘다, 구제불능이다) 정도가 유사성이 있으며 이해하기도 쉽다.
동일한 맥락의 영어 속담이 실제 존재한다. 'When the Going Gets Tough, the Tough Get Going'인데, 직역하자면 '진행이 빡세지면 빡센 놈이 진행된다', 의역으로 풀이하면 '상황이 빡세지면 빡센 놈만이 살아남게 된다' 정도로 번역할 수 있으며 '적자생존'으로 축약할 수도 있다.

4. 과학적 근거


DTD 이론은 우스갯소리로 치부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충분히 통계적,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론이다. 이를 이론으로 따로 포장하지 않았던 것은 장기 풀리그로 치뤄지는 스포츠를 오랫동안 치루다보면 관계자들 대부분이 경험적으로 깨닫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큰 수의 법칙을 주요 근거로 초반 몇 경기 반짝하더라도 결국 팀의 실력대로 회귀하게 되어있다는 분석이 있는데, 어느 정도 맞는 부분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통계적 법칙으로 약팀의 선전을 설명할 수 있는것은 길어야 초반 10~20경기 남짓일 뿐, 그 이후에도 나름 준수한 승률을 거두다가 50~60경기를 넘어서 꼴아박는 경우를 설명하기엔 부족하기 때문이다. DTD 전성기의 LG의 퍼포먼스는 통계적 우연으로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을 아득하게 초월했다.
애초에 통계적 법칙으로 접근할때의 가정 자체가 공평하지 않은 것이, 대진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즉 전력 7위권의 약팀이라도 초반에 8, 9, 10위권 팀만 만나서 반짝 승률이 높게 나올수 있고, 4위권 팀이라도 초반에 1,2,3위권 팀만 만나서 바닥에서 시작할 수도 있는데, 이는 대진운의 영향이지, 표본 부족에 따른 통계적 우연과는 큰 상관이 없다. 결국 승률비교가 공평해지려면 모든 팀이 대진을 한 번씩 공평히 치를 정도로 리그가 진행되어야 한다는건데 이 때 쯤에는 이미 표본이 꽤 충분해진 상태다.
통계적 분석의 골자는 '표본이 충분해지면 실제 승률이 기대승률을 따라간다'인데, 스포츠에서 그날 출전 선수나 컨디션, 체력에 따라 '''기대승률 자체가 매일 변한다'''라는 점을 망각한 분석이다. 상식적으로 5선발 등판일과 에이스 등판일의 기대승률이 같을 리는 없을테니까. 그렇다면 DTD하는 팀들의 원인은 왜 그 '기대승률' 자체가 내려가는지에서 찾아야 한다.
DTD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팀의 뎁스''' 문제이다. 팀의 뎁스가 얇지만 주전 선수들의 실력만큼은 나쁘지 않을 경우, 주전들이 힘이 있는 초반에는 타 팀에 비해 크게 밀리지 않는 성적이 나온다. 그것조차 안 돼서 주전 자체가 타팀들에 비해 크게 약한 팀들은 리그 시작부터 곧 최하위권으로 밀려나기 마련이며, 보통 이런 팀들을 DTD라 부르진 않는다. 그런데, 시즌은 엄청나게 길고 페넌트레이스 경기를 전부 최정예 주전으로만 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주전이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장기이탈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체력안배를 위해 틈틈히 백업을 출장시켜야 한다. 팀의 뎁스가 얇아 주전과 백업의 격차가 매우 크다면, 바로 이런 지점에서 승률을 까먹기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백업이 너무 못하니까 주전만 계속 굴리면? 주전의 체력이 바닥나서 어차피 성적은 떨어지게 된다. 이런 전형적인 DTD 약팀이 올해는 다르다타어강같이 전력이상의 과대평가를 많이 받는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보통 팀을 평가할때 최정예 전력을 놓고 평가하며 그 뒤의 습자지 뎁스는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약팀들이 시즌 초반에 과하게 무리하는 것도 역시 내팀내에 한몫 한다. 강팀들은 구태여 약팀들이 이를 악물고 달려드는 시즌 초반에 무리를 하지 않는다. 어차피 시즌은 길고, 초반에는 가진 서브만 안정적으로 운용해도 충분한 승률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강팀은 애초에 강팀이다보니 많은 유망주와 신인들이 몰리게 마련이며 시즌 초반에는 검증된 로스터들은 놔두고 이들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내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시즌 중반 쯤부터 '옥석 가리기'가 끝나면 본격적인 '승점 사냥'에 나서는 것이다. 왕조 시절 봄에는 중위권이었다가 여름에 치고 올라와 여름성이라는 별명이 생긴 삼성, 고척 스카이돔 효과로 여름에도 덥지 않게 경기할 수 있는 키움이 대표적.
반면 여유가 넘치는 강팀과 달리 약팀들은 대부분 올해도 약팀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초반부터 선수들, 특히 '''투수'''를 갈아넣기 마련이고 강팀들이 전력을 다하지 않는 동안 의외로 성적이 어느정도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렇게 쥐어짠 성적은 미래의 성적을 제물로 바쳐서 올린 것이기 마련이고, 결국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은 내팀내일 뿐이다. 해석은 이렇게 해도 결국 이 역시 팀의 뎁스가 얇다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말이다. 팀에 잘하는 선수가 충분하지 못하니 이기고 있거나 접전일 때 쓰는 선수만 계속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역대 최초로 30승에 선착하고도 가을야구를 못간 2011년 LG가 대표적으로, 선발투수들을 불펜 알바시키고 이 해 혜성같이 나타난 과 임찬규를 어마어마하게 굴렸다가 결국 후반기에 선발투수가 퍼지고, 두 선수가 크게 부진하며 팀도 같이 침몰하였다. 사실 시즌 초반 LG의 전력은 강력했다. 야수진은 2010년 팀 wRC+ 상위 4팀 안에 들었던 경쟁력 있는 야수층이었다. 그러나 불펜에서 매우 잘 던졌던 오상민신정락이 각각 불미스러운 사고와 부상으로 이탈하고 3년간 에이스였던 봉중근도 시즌아웃됐으며 야수 중에서도 이택근, 오지환, 작은 이병규, 이대형 등이 이탈하면서 이 때부터 DTD는 예고가 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박종훈 감독은 선발투수 주키치, 리즈, 박현준에게 긴 이닝을 요구했고, 여기에 마무리로 낙점됐던 김광수까지 부진하면서 김선규와 한희, 임찬규 등 특정 불펜 투수들은 밑도 끝도 없이 혹사당했다. 그러면서 투수들의 경기력이 다운되면서 팀 성적도 날이 갈수록 떨어지기 시작했다. 베스트 자체는 강력해 시즌 초반 30승에 선착했으나 뎁스는 종잇장처럼 얇아 추락할수밖에 없던 팀이 2011년의 LG였다.
결국 DTD는 징크스나 기행이 아닌 '''팀의 인력풀이 빈약한 팀들이 겨우 주전만 강팀 수준으로 구색을 갖췄을 때''' 장기 페넌트레이스를 진행하면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순리인 셈이다. 괜히 LG가 DTD의 상징이 아닌 것. 이는 옛 중국 고사에서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 이론이며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론이 바로 '''삼사법'''이다.[17]
또한 불펜'''만''' 강한 팀도 DTD의 덫에 걸릴 확률이 높다. 대표적 예시는 2020시즌의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이다. 이 두 팀은 불펜이 쌩쌩하던 시절 사이좋게 5강경쟁을 하며 같이 5강가자는 등 팬들끼리도 동맹을 맺는 등 가을야구가 거의 확실시된 분위기였으나, 8월들어 삼성이 중학야구보다 못한 팀으로 추락하고, 곧이어 KIA가 동반추락하며 DTD의 망신을 당하고 있다.
이게 일어나는 원인은, 여름의 더위는 투수진, 특히 불펜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2010년대 초 삼성의 JOKKA라인은 왕조의 핵심으로 불렸지만, 리그 상위권의 클린업인 채-최-박 트리오, 윤성환-장원삼 등의 압도적 국내 선발진 등이 있었기에 왕조가 가능했던 것이다. 그러나 체력소모가 심한 불펜진만 강할 경우, 아무리 관리를 해주어도 접전상황에 필승조를 낼 수밖에 없고, 결국 체력이 바닥나 깃털구위가 되어 홈런공장장(...)이 된다. 당장 2020년의 최지광, 우규민, 김윤수가 대표적 예시로, 접전 상황에서의 전력투구를 매일같이 해야 하니 감독이 아무리 관리를 해주려 해도 체력소모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결국 팀 전체가 고르게 강하지 않고 특정 부분, 특히 승리기여도가 가장 적은 불펜진이 중점적으로 강하며 결정적으로 타격이 엉망인 팀은 DTD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 당장 몇년 전의 LG 트윈스는 리그 전체 팀 평자점 1위를 달성했음에도 타격의 역사적인 삽질 끝에 가을야구 진출실패했다.(...)
[image]
MBC <야구 읽어주는 남자> 2013년 7월 9일 분中.
김재박 본인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2013년에도 DTD 이론을 주장하고 있고, 그 근거로 선수층이 얇은 팀은 시즌 끝으로 갈수록 전력과 성적이 떨어지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해 KIA 타이거즈는 이 말과 아주 제대로 맞아 떨어졌고 또다른 명언 타어강이 탄생한다. 영상

5. 예시




5.1. 바리에이션


바리에이션으로 될놈될(될 놈은 된다), 안될안(안 될 놈은 안 된다), "못 올라갈 놈은 못 올라간다."[18]가 있다. DTD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금지어 수준이었다가, 2011 시즌 이후에는 언론사에서도 해금이 되었는지 자주 사용하게 되고, 2013 시즌 들어서 각 팀들의 성적이 요동치게 됨에 따라 LG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의 경우에도 팀이 부진할 경우 커뮤니티에서는 각종 변주를 통해 DTD라는 약어를 만들어내는 사례가 생겼다.
다만 바리에이션들에 대해 네티즌들은 원본의 아우라를 키치가 따를 수는 없는 법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사실 원본과 달리 억지로 짜맞춘 것도 많고..
  • 롯데 자이언츠 - Down Team is Down[19], Down Television is Down, Down Tangtangball is Down, Delphi Team is Down
  • KIA 타이거즈[20] - Down Tigers is Down, Dongyeol Team is Down, DolKiTae Team is Down, Dwaeji Team is Down(...), Down Tchuchak is Down[21]
  • 한화 이글스 - Dynamite Team is Down, Doksuri Team is Down, Dalk Team is Down(...)[22], Down Turkey is Down, Down Tat is Down(...), Drug Team is Down[23] 3, Doping Team is Down(...), Donziral Team is Down, Dictator's Team is Down, Down Tchuchak is Down[24], Daejeon Team is Down, Down Teol is Down 1, Down Teol is Down 2, Dol-yongdeok Team is Down, Down Team is in Daejeon
  • 키움 히어로즈 - Dome Team is Down, Down Tchuchak is Down[25]
  • NC 다이노스 - Dinos Team is Down, Down Team is Dinos, Down Tchuchak is Down[26], Drunken Team is Down
  • 야구 국가대표팀 - Doha Team is Down[27], Down Taichung is Down, DolSangChi Team is Down[28]
DTD는 아니지만 LGBT'''L'''otte '''G'''iants '''B'''aseball '''T'''eam , '''LG''' '''B'''yeongsin '''T'''eam, '''LG B'''aseball '''T'''rouble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29]

5.2. 패러디


최의민불암콩콩코믹스에서 최초로 DTD를 언급하였다. 여기서는 No fear을 외치던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LG의 야구를 보다가 깨달음을 얻고 화이트 보드의 No fear을 지운 다음 다시 쓴다. Down Team is Down. 나중에는 다운 노트(데스 노트의 패러디)도 등장했다.
그리고 이말년도 힙합베짱이에서 Down Rapper is Down으로 패러디하였다. 엘빠로 유명한 최훈은 최상단의 짤방을 패러디 해 두 번째 짤방을 넣은 프로야구 웹툰도 내놓았다. #
이후 2000년대에 주로 하위권을 차지하였던 팀들, 특히 김재박이 감독을 맡았던 LG가 성적이 급락할 경우 조롱거리로 자주 쓰인다.
BMS#s-1 이벤트인 BMS OF FIGHTERS에서도 초반에 팬들의 버프로 고득점을 얻다가 기간이 지나면서 평가자들이 엄격한 평을 줘서 내려가는 곡들을 보고 이런 표현을 쓰기도 한다.(ex: Blood Castle)
게임계에서는 '내려갈 게임은 내려간다'로 이미 쓰이고 있다. 이 역시 한번 반짝 히트했다가 운영 부실 등으로 추풍낙엽처럼 내려가는 일이 대부분.
이 표현의 반대 의미로는 e스포츠에서 이제동의 '''올라갈 사람은 올라간다'''가 있다. 그리고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라는 문서도 존재한다.
그리고 BGM으로도 나왔다.
2011년 LG가 상승세를 탔던 시기에 두산이 부진하자 이를 빗대서 Down Team is Doosan, Drug Team is Down이라 칭하기도 했다. 그러나 6, 7월 장마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LG는 내려가고 두산이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금방 사그러들었다. LG의 후반기는 진짜 내팀내인가? 그리고 결국 내려갔다.
한편, 내팀내의 주인공이었던 롯데 자이언츠는 4월 말 8위 > 시즌 종료 후 '''2위'''로 '''올라갈 팀'''으로 탈바꿈했다.
한화의 한대화 감독도 류현진에게 '''내려갈 평균 자책점은 내려간다'''며 류현진을 위로했다고 한다.
떨어질 것 같지 않아 보이던 2011년 시즌마저 떨어질 조짐이 보이자 야갤에선 DTD 드립이 흥하였다. 결국 이 드립을 총정리한 글이 야갤에선 이례적으로 '''HIT 갤러리'''에 입성! 링크.
모스 부호마저도 LG의 DTD를 말하고 있다. 링크.
심지어는 팀 엠블럼으로 드립을 치기도 했다. 다른 구단은 엠블럼이 죄다 원 모양인데 (당시는 kt wiz가 아직 창단되기 전이었다) LG만 부채꼴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드립의 대상이 된 것. LG 엠블럼의 부채꼴 모양은 야구장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지만, 뾰족한 각 부분이 아래쪽을 향하고 있는 게 너무나도 적절해서였다.[30] 그래서 농담삼아 부채꼴 엠블럼을 다른 팀들처럼 원형 엠블럼으로 바꿔야 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드디어 어느 기자가 DTD와 8888을 주제로 직접 김재박과 인터뷰를 했다. 조금은 공격적이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주제였지만 김재박 감독은 겸손하게 잘 인터뷰했다.[31] 팬들이 야구를 다양한 시각으로 즐기고 있으며 현재 야구가 인기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한 말이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는 사실이 고맙다고. 감독 시절 많은 기자들과 인터뷰 하다보니 그때 그때의 생각을 말해서 별로 기억하지 않다가 갑자기 빵 터진 케이스인듯. 인터뷰 기사.
[image]
9월 14일자 삼국전투기에서는 유장이 몰락하는 장면에서 '내려갈 놈은 내려간다'는 대사가 나왔다.
[image]
MBC '야구 읽어주는 남자'라는 프로그램에서 뉴스데스크를 패러디한 장면. 더 많은 짤
네이트 스포츠 카툰의 바운스킴도 DTD를 사용했는데 그 사용예가 참으로 무시무시하다. 자세한 건 직접 보시라. # 바운스킴은 2020년에도 DTD를 소재로 썼는데 1위 다이노스와 3위 두산 사이에 끼어있던 2위 트윈스가 DTD상태를 못견디고 스스로 4위로 내려갔다...
변형으로 돌아올 에이스는 돌아온다도 있다.
팀 포트리스 2스카웃 도전과제 이름 중 '''떨어질 놈은 떨어진다'''가 있다.

5.3. 짤방


한이 담긴 짤방들. 보기만 해도 충분히 이해될 것 같다.
[image]
엘지 팬들의 한이 담긴 시.[32]
이 시는 2015년 5월 2일 기사에서 다시금 조명되었다. (스크롤 주의)
[image]
'''이젠 유니폼 스폰서 CI로도 DTD를 만드는 센스''' LG가 2013년에 저주를 깨면서 14년부터 다시 유니폼 스폰서가 되었다.그런데...
[image]
새로운 비밀번호 8888[33]
LG 로고를 이용한 내팀내 플짤.#
[image]
송대관유행가를 개사한 것이다.
[image]
많이 검색해서 그런지 네이버 자동 완성에도 뜬다.
참고.

6. 기타


DTD가 통하지 않는 감독도 있다. 바로 최강희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그는 2008년 자신이 맡던 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가 전반기에 성적이 부진했을 때 구단 홈피에 LG를 간접적으로 디스(?)하였는데, 그 글을 올리고 나서 최감독은 전북을 정규 시즌 6위로 끌어올렸고, 분전 끝에 전북은 플레이 오프 4위로 시즌을 마쳤다.[34][35]
한편, 반대 개념으로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가 있다. 영어로는 UTU 혹은 RTR. 특별히 이 말을 시작한 사람이 있었다기보다는 시즌 초기에 안 좋았던 팀이 갑자기 급 상승하게 되면 이 드립을 치게 된다. 2012년, 9년 연속으로 DTD 버프를 받은 LG 트윈스가 2위까지 올라가서 1등인 SK 와이번스 자리를 뺏는다고 이 드립이 나왔다. 이번에는 DTD가 아닌 UTU 버프를 받는다 카더라. 2012년 6월에는 하위권에 머무르는 삼성 라이온즈가 순식간에 2위인 꼴데를 위협한다고 UTU 라는 얘기가 또 나오는 중이다. "아예 기사로 떠버렸다. 흠좀무" 그리고 삼성은 7월 1일 결국 1위에 오른 뒤 롯데에게 단 하루 1위 자리를 내준 것 외엔 1위를 독주하다 10월 1일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LG는 7월 29일 7위로 추락 이후 시즌 막판까지 부동의 7위를 고수, UTU와 DTD를 동시에 입증하는 시즌이 되어버렸다. 삼성 라이온즈가 오랫동안 부진하자 키움 히어로즈가 새로이 UTU의 면모를 띄기도 한다.
물론 항상 이러한 법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흔히 언급되는 '''이변'''을 일으키는 팀도 은근히 많이 존재한다. 비록 일반적으로 전력이 쳐지는 팀이 상위권에서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는 것이 다반사일지라도 예외의 경우에 속해 상위권은 물론이고 심지어 '''우승'''까지 차지한 경우도 종종 발생하며, 이러한 팀들은 스포츠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어 기억에 각인되곤 한다.
두벌식 키보드 상에서 이모티콘 ㅇㅅㅇ을 영문 모드에서 입력하면 'dtd'가 된다.

6.1. LG그룹과의 관계


그런데 정작 LG 트윈스뿐만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LG 그룹 총체적으로 DTD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LG 소유 농구 팀인 창원 LG 세이커스로 팀 역사는 생각보다 길지만, 2014년까지 그 동안 이충희김태환 그리고 신선우까지 모셔오고도 정규 시즌 우승도 없었고, 플레이오프 우승도 없으며 시즌 초중반은 좀 좋아서 어찌어찌 6강 PO를 가도, 그냥 거기서 끝나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욱이 6강 플레이오프가 야구의 4강만큼 좋은 건가? 라고 묻기도 뭐한게 한국프로농구 소속 팀은 10팀이다. 즉, 아무리 시즌을 초반에 말아 먹어도 중후반에 어떻게든 턱걸이만 성공시키면 간다는 것. 게다가 창원 LG는 6강 PO 1라운드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게다가 2011-2012 시즌은 서장훈을 영입하는 강수를 두고도 7위로 5년만에 봄농구를 못 갔다. 그리고 2012~2013 시즌은 김진 감독의 이해하기 어려운 용병 트레이드로 막장의 길의 끝에 결국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참사를 겪고 말았다. 그러나 그 전까지 까였던 용병 트레이드가 신의 한 수로 드러나고 김종규 지명에 성공하면서 2013~2014시즌에 기어코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또 다시 챔피언 결정전에서 울산 모비스에게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DTD 공식을 입증하고 말았다. 그것도 3차전까지 스코어 2:1을 찍은 유리한 상황에서 '''3연패를 당하며''' 에서 플레이오프 우승컵을 내주었다. 그리고 2014~15시즌에는 김종규, 문태종의 국대 차출 여파와 데이본 제퍼슨의 부상 때문에 올스타전 전까지 7위로 내려앉았다가 1월달부터 11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6~17 시즌 김영환은 3점슛을 무려 22개 연속 실패와 함께 구단에서 트레이드 당한 뒤 조성민이 트레이드로 왔지만 김종규와 함께 부상을 당하며 6위에서 8위로 DTD를 마무리하면서 또 증명되었다. 현주엽은 거의 이순철 급의 금지어.
게다가 FC 서울 이전의 안양 LG 치타스[36] 이전 직전이었던 2003 시즌까지 K리그 우승은 3번 (1985, 1990, 2000)하긴 했지만 컵 대회와는 영 인연이 없던 팀이었다. 오죽하면 컵 대회에서의 안양 LG는 명경기는 실컷 제조해놓고 그 좋은 경기의 결과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게 주는 꼴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면 말 다했다. 그리고 정작 이 팀은 GS그룹에 넘어가고 나서야 부각이 되고, 소리를 들을지언정 꼬박꼬박 우승 기록을 채우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이전 LG 팬[37]들에겐 배아픈 상황. 서울2006년2010년에 K 리그 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2010년2012년 K 리그 챔피언을 차지하면서 내팀내와는 작별을 고했다. 특기할 만한 점으로는 서울은 우승을 한 2번의 시즌을 제외하면 초반부터 바닥을 기다가 5월이 되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2017년부터 팀이 삐걱이더니 2018년에는 아예 붕괴해버려 내려간채로 계속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LG 계열사, 구 LG화재)는 더 심각하다. 이 팀은 예전 실업 배구 때도 '''졸개 취급''', 정확히는 창단 초기 때는 선수권, 실업연맹을 다 쓸긴 했었다. 그러나 몇 년 반짝하고 그 뒤는 '''처참한 상황'''. 더 자세한 사연은 문서 참조. V리그 이후에는 딱 한번 결승전 간 것 빼고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였지만... 드디어 2012년 수원 컵 대회에서 우승하며 리그 정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라운드까지는 페이스가 좋았다가 4라운드부터는 '''DTD''' 결국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참사를 겪고 말았다. 그리고 13~14시즌 또한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떨어졌고, 14~15시즌도 마찬가지.
GS칼텍스 서울 KIXX는 그나마 범 LG 산하 스포츠단 중 넘사벽의 위업을 보인터라 말이 없었는데 프로화 이후 두번째 우승인 13-14시즌 챔피언전 이후 이른바 공주배구라는 비야냥 속에서 이름값 대비 거지같은 효율로 욕을 먹고 있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다음 시즌부터 5년간 내리 DTD를 찍으며 LG계열임을 온몸으로 입증하고 있다. 1~2라운드 승승장구 - 설레발 - 미끄러짐 공식은 지금까지 쭉 유효하다.
LG전자스마트폰에서 정말 '''DTD의 대명사'''이다. 물론 CYON 시기에는 잘 나갔지만 옵티머스 시기부터는 문자 그대로 안습. 이 때문에 스마트폰 갤러리에서는 LG전자(혹은 LG유플러스)와 LG트윈스를 엮기 일쑤다.
LG유플러스LTE망 시대 와서야 드디어 상위권 통신사로 올라서긴 했지만, 그 전까지의 이야기는 문서를 참조해봐도 알겠지만 '''눈물이 난다'''[38][39]
그리고 야심차게 e스포츠에 손을 대서 IM 팀을 스폰, LG-IM이 되어 정종현을 우승시키면서 DTD와는 상관 없는 팀이 되나 했는데...
'''2012 HOT6 GSTL Season 2 1라운드 광탈'''[40]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LG IM 16강 탈락'''
'''OLYMPUS the Champions Winter 2012-2013 LG IM 8강 역스윕 탈락'''.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 LG IM 다이아 리그 8강 탈락'''.[41]
'''OLYMPUS the Champions Spring 2013 오프라인 예선 탈락''' (2팀)
'''OLYMPUS the Champions Spring 2013 12강 최하위 탈락''' (1팀)
'''HOT6 Champions Summer 2013 16강 1, 2팀 모두 최하위 탈락'''
[image]
2013 WBC에서도 발현되었다.[42]

7. 관련 문서



[1] 참고로 최훈은 LG 팬이다.[2] 8팀중 7위[3] 단, 위 짤방의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은 2001년도 유니폼과 합성이 되어 만들어진 짤이다.[4]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같은 시기에 기사의 롯데 자이언츠와 연고지가 같은 K리그부산 아이파크도 전기리그에서 '''우승'''했다가 후기리그에서 3무 9패로 '''최하위(12위)'''를 찍으면서 DTD를 시전했다. 뭐, 그래도 롯데와는 달리 전기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가을 축구는 했지만 4강 플레이 오프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2:0으로 개발살나며 탈락. 참고로 이 사실을 기억하고 있는 축구기자 한 명은 2011년에 다시 발굴해서 드립을 쳤다.[5] 그것이 아마도 DTD의 시작 겸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6] 이 짤의 아이러니한 점은 사실 엘지 내팀내에 일조한 인물 중 하나가 이짤의 마지막에 나오는 바로 이효봉이다. 스카우트로 재직하면서 사이버투수 김유선을 지명하고 정작 다른 유망주들을 놓치는 삽질로 선수팜을 박살냈기 때문. 이효봉의 삽질을 수습한 인물이 당시 팀내 파벌을 만들었다고 비난받은 염경엽이다.[7] 그것도 '''마해영이 7푼 타율이라는 희대의 먹튀짓'''을 저지른 탓에 5위.[8] 그래도 8위인 한화 성적이 워낙 막장인지라 더 내려가진 않았다.[9] 5연패의 시작은 두산 3연전, 8연패의 시작도 두산 3연전이다. 2018시즌 두산전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만큼 두산을 만나면 경기에 이기지 못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후의 팀 성적까지 폭망했다.[10] 해당 기자는 反 LG 성향의 기사를 주로 쓰던 기자로, 현재의 상황을 의도하고 기사를 썼다는 논란이 있다.[11] 실제는 계약만료였다.[12] 이때의 묘한 느낌을 담은듯한 한장의 사진. 위쪽이 당시 LG 트윈스의 화려한 신년 행사장과 아래쪽이 현대 유니콘스의 조촐한 모습[13] 수원은 정식 '연고지'가 아니었다. 본래 현대 유니콘스는 서울로 이전하려다 입성금을 내지 못해 공식적으로는 연고지가 없는 떠돌이 팀이 되었고 홈 경기를 위해 임시로 수원야구장을 사용한 것이다.[14] 실무적인 인수 작업까지 진행되었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철회되었다.[15] 모든 팀은 자기 자리를 찾을 것이다.[16] 누가 봐도 뚱한 얼굴을 가진 고양이 사진에 붙는 식이다. 굳이 분석하자면 앞의 Sad kitty는 고양이에게 별명을 붙여준 격이고, 뒤의 sad는 슬퍼 보인다는 의미이다.[17] 약팀이 최강 전력을 내놓을 때 이를 흘려넘기고 상대적으로 빈약한 나머지를 공략하면 최종적으론 이긴다는 점이 같다. 차이가 있다면 다전제에서는 규칙에 걸려 연속 출전을 할 수 없으니 못나오는 것이고 DTD는 풀리그 일정이 길어지면 주전이 퍼지기 때문에 못나오는 것이 다를 뿐.[18] 차라리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인 경우는 잠깐이나마 반짝 성과로도 정상에 올라간 적이 있으니까 위안을 삼을 수 있지만, 이 경우는 아예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영원히 바닥에서 제자리걸음하는 거니까 이게 더 심한 저주다.[19] 원형이 여기있는 이유는 이쪽이 오리지날이어서다! 원래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말 자체가 현대의 김재박이 롯데 자이언츠에게 한 말이기 때문이다. 그 때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은 양상문.[20] 이 쪽은 DTD와 쌍벽을 이루는 타어강이라는 명언이 있어서 타 구단에 비해 DTD 드립을 잘 쓰지 않는다.[21] 유창식. 다만 주작질은 한화에서 했다고 한다.[22] '어둡다'라는 뜻의 형용사인 Dark가 아니라 닭을 영어로 그대로 옮겨쓴 Dalk임에 유의할 것.[23] 사실 최진행 빼고는 마약같다하여 붙여짐.[24] 유창식. 사실 조작은 한화시절에 했다.[25] 김성현, 문우람.[26] 이태양.[27] 축구도 통용된다.[28] LG 트윈스에도 해당되며, 2회 WBC 준우승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도하 참사와 타이중 참사의 현장에는 항상 그가 있었다.[29] 사실 문법상으로는 LG Baseball team is in Trouble이 맞겠다.[30] 다만, 삼성도 예전엔 비슷한 모양의 엠블럼을 쓴 적이 있다.[31] 김재박 감독은 원래부터 기자들 인터뷰를 한 번도 거절 안 하고 언론과도 관계가 좋은 편이었다.[32] 이형기의 시 '낙화'의 패러디.[33] 2011 시즌 김재박이 CF 찍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전화번호 뒷자리가 8888.[34] 이 때 LG를 디스(?)한 구절이 'LG 야구가 현재 꼴지인데, '''리그 36게임 남은거 다 이기면''' 플레이 오프 갈 수 있다는 팬들이 있는데 내가 이런 걸 바란다면 나의 사치겠죠?'이다. 전북은 그 편지 이후 5연승을 포함한 8승 2패를 거두며 6위로 플레이 오프에 진출했다. LG는 끝까지 꼴찌.[35] 이 일과 전북의 선전, 최강희의 축구 국대 감독 취임으로 김재박은 현직 국대 감독에게 디스당한 전직 국대 감독이라는 기상천외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게다가 김재박은 축구광인데도 2005년 상암 야구장 개조 드립 때문에 아직까지도 축구 팬들에게 실컷 욕을 들어먹고 있는 중. 하지만 국가 대표에서는 통했다. 심지어 DTD 업그레이드 버전에는 본인도 당했다. 2014년 8월 23일 전주에서 벌어진 FC 서울전에서 여자 배구단이 단관 와서 시축을 했는데, 좋게 본다면 전북 현대의 FC 서울전 열세 극복을 위해 2014 프로배구 컵대회 우승(결승전 상대가 서울 연고의 '''GS칼텍스'''였다.)의 기운을 받으려고 모셔온 것 같은데, 하필 작년 이 경기 단관으로 13-14시즌 5위를 했었던 전력이 발동 되어 버리는 바람에 그 날 1-2로 졌다.[36] 물론 몇몇 수호신들은 인정하지 않지만 일단은 서술해둔다.[37] 특히 안양권 팬들이라면...[38] 이래봐야 3개사 중 3위일뿐더러, 수익도 보조금지급을 혼자 떠맡지 않게 되면서 나아진것.[39] 정확히 말하면 LTE 상용화 이후로도 3G망 없이 LTE Only 전략을 통해 iPhone 6을 도입하기 이전까지는 눈물의 역사였다. 초창기 LTE폰은 커버리지가 미흡해서 3G를 같이 써야 했기 때문.[40] 거기다 문제는 개인리그에서는 '''2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하필 팀단위 리그만...[41] 5인 쌍둥이 그림자 발사라는 개관광 쇼도 당해버렸다...[42] 하지만 웃기게도 이 해 LG진격의 LG 모드를 발동, 플옵에 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