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와 토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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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塔和 十九一 / Tokuichi Towa'''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의 등장인물.
토와 시티의 중심이 되는 '토와 그룹'의 회장으로, 토와 그룹을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이끈 사람으로서 토와 시티 시민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토와 하이지는 이 사람의 아들이다.
챕터 5에서 토와 힐즈를 올라갈 때 빅뱅 모노쿠마에 타고 있을 터인 토와 하이지가 나타나 모노쿠마가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 되자 자신도 컨트롤러를 부수기 위해 왔다며 동행하게 된다. 이 때 옥상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움직이려면 망막 인식 센서를 통과해야 하며, 센서는 '''토와 그룹 회장의 망막'''만을 인식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자신의 부친은 행방불명이라고 했지만, 실은 이미 자신이 보는 앞에서 모노쿠마들에게 목을 물어 뜯겨 살해당했다는 것을 실토한다.
하이지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층의 회장실에 아버지의 시체가 있다고 알려준 뒤 사라진다. 하이지의 말에 따라 회장실로 가 보면 처참하게 목이 잘려 난자된 토와 그룹 회장의 시체가 있다. 망막 인식을 하려면 시체를 엘리베이터 앞까지 가져가야 했기 때문에[1] 코마루는 덜덜 떨면서 목을 종이 봉투에 담는다.
어찌어찌해서 망막 인증에 성공하자 후카와는 이제 그 기분 나쁜 것은 어서 던져버리라고 말하고, 코마루는 그러다 벌 받을 거라며 얼굴이 새파래진다. 이에 후카와는 벌을 받는다던지 영감이 강하다던지 그런 미신 얘기는 작작 좀 하라고 대꾸하고, 코마루는 말을 더듬거리다 '''자신을 부르는 이상한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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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령은 코마루의 몸에 빙의하여 이런저런 사실을 알려주는데, 코마루와 후카와 일행이 하이지와 모나카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을 듣고는 모나카의 폭주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모나카는 토와 회장의 사생아이자 하이지의 배다른 남매로, 본명은 '''토와 모나카(塔和 最中)'''였다.
토쿠이치는 자신의 딸임에도 모나카를 '거두어준 은혜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년'이라고 욕한다. 이에 코마루가 자기 자식이라면 키우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니냐고 따지자 "어미가 키울 생각이 없었다는 걸 알았다면 처음부터 낳게 하지 않았을 거다"라며 오히려 시설에 맡길 것을 몸소 집에 들여서 키워줬는데 자신을 이 꼴로 만들었다고 분노한다. 그리고 전부 '''그 여자'''가 모나카를 미치게 만든 탓이라고 말하는데...
앞선 장면만 보면 개그 캐릭터 같지만, 여러모로 이 인간이 만악의 근원이다. 모나카의 일기와 모나카의 언급에 의하면 토쿠이치는 모나카를 방임[4] 하다 못해 없는 사람 취급하여 인성이 비뚤어지게 만들었고, 그런 주제에 모나카의 천재성은 이용해먹어서 토와 그룹 로봇 개발부서의 최고 책임자를 맡겨버렸다. 그 때문에 모나카가 모노쿠마를 개발하고 대량 생산하여 에노시마 준코에게 넘겼고, 결국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 토쿠이치는 모나카에게 항의하지만,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면 토와 그룹이 그대로 망할 것이라는 모나카의 협박에 데꿀멍한다. 그러나 모나카가 모노쿠마에 대항하기 위한 무기도 제조하자는 아이디어를 내자, 그에 동조해 절망과 희망 세력 둘 다 몰래 지원하면서 뒤로는 이득을 챙기게 된다.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을 계기로 세계 각지에서 심각한 대기 오염을 일으킨 독가스도 토와 그룹이 개발한 것이었기에 이를 정화하는 공기 청정기도 개발할 수 있었던 것. 토와 시티가 사건 중에도 유일하게 무사할 수 있었던 것도 그가 초고교급 절망의 협력자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년 뒤, 에노시마 준코가 사망하고 절망 세력이 점점 쇠퇴해가자 토쿠이치는 절망 측을 배신한다. 이에 반발한 모나카는 모노쿠마로 주요 간부진을 척살하고 토쿠이치도 죽인다. 이런 사정을 알고 코마루에게 빙의했을 때를 보면 죽은 후에도 잘못을 전부 모나카에게 떠넘기면서 일말의 죄책감도 보이지 않는, 동정의 여지가 전혀 없는 인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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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의 등장인물.
토와 시티의 중심이 되는 '토와 그룹'의 회장으로, 토와 그룹을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이끈 사람으로서 토와 시티 시민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토와 하이지는 이 사람의 아들이다.
2. 작중 행적
챕터 5에서 토와 힐즈를 올라갈 때 빅뱅 모노쿠마에 타고 있을 터인 토와 하이지가 나타나 모노쿠마가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 되자 자신도 컨트롤러를 부수기 위해 왔다며 동행하게 된다. 이 때 옥상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움직이려면 망막 인식 센서를 통과해야 하며, 센서는 '''토와 그룹 회장의 망막'''만을 인식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자신의 부친은 행방불명이라고 했지만, 실은 이미 자신이 보는 앞에서 모노쿠마들에게 목을 물어 뜯겨 살해당했다는 것을 실토한다.
하이지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층의 회장실에 아버지의 시체가 있다고 알려준 뒤 사라진다. 하이지의 말에 따라 회장실로 가 보면 처참하게 목이 잘려 난자된 토와 그룹 회장의 시체가 있다. 망막 인식을 하려면 시체를 엘리베이터 앞까지 가져가야 했기 때문에[1] 코마루는 덜덜 떨면서 목을 종이 봉투에 담는다.
어찌어찌해서 망막 인증에 성공하자 후카와는 이제 그 기분 나쁜 것은 어서 던져버리라고 말하고, 코마루는 그러다 벌 받을 거라며 얼굴이 새파래진다. 이에 후카와는 벌을 받는다던지 영감이 강하다던지 그런 미신 얘기는 작작 좀 하라고 대꾸하고, 코마루는 말을 더듬거리다 '''자신을 부르는 이상한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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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루에게 진짜로 토와 그룹 회장의 원령이 나타난다(...). [2]나, 나왔다... 유, 유유유, 유령! 머리통 유령이다!
원령은 코마루의 몸에 빙의하여 이런저런 사실을 알려주는데, 코마루와 후카와 일행이 하이지와 모나카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을 듣고는 모나카의 폭주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모나카는 토와 회장의 사생아이자 하이지의 배다른 남매로, 본명은 '''토와 모나카(塔和 最中)'''였다.
토쿠이치는 자신의 딸임에도 모나카를 '거두어준 은혜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년'이라고 욕한다. 이에 코마루가 자기 자식이라면 키우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니냐고 따지자 "어미가 키울 생각이 없었다는 걸 알았다면 처음부터 낳게 하지 않았을 거다"라며 오히려 시설에 맡길 것을 몸소 집에 들여서 키워줬는데 자신을 이 꼴로 만들었다고 분노한다. 그리고 전부 '''그 여자'''가 모나카를 미치게 만든 탓이라고 말하는데...
그 순간 후카와의 엉터리 퇴마[3] 에 강제로 성불당한다(...). 그리고 후카와는 이런 엉터리 불경으로 없앨 수 있는 유령이 어딨냐며 모두 다 코마루의 망상이라고 일갈한다. 그런데 후에 모나카와 직접 만나 들은 이야기가 토쿠이치에게 들은 것과 일치하다는 것이 밝혀져서 '''정말로 유령을 만났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래서 에필로그 시점에 가면 후카와가 무서워하는 것에 유령이 추가된다(...).후카와: 관혼상제사면초가천진난만삼한사온!
토쿠이치: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후카와: 재기환발앵화난만무학문맹무료동영상!
앞선 장면만 보면 개그 캐릭터 같지만, 여러모로 이 인간이 만악의 근원이다. 모나카의 일기와 모나카의 언급에 의하면 토쿠이치는 모나카를 방임[4] 하다 못해 없는 사람 취급하여 인성이 비뚤어지게 만들었고, 그런 주제에 모나카의 천재성은 이용해먹어서 토와 그룹 로봇 개발부서의 최고 책임자를 맡겨버렸다. 그 때문에 모나카가 모노쿠마를 개발하고 대량 생산하여 에노시마 준코에게 넘겼고, 결국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 토쿠이치는 모나카에게 항의하지만,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면 토와 그룹이 그대로 망할 것이라는 모나카의 협박에 데꿀멍한다. 그러나 모나카가 모노쿠마에 대항하기 위한 무기도 제조하자는 아이디어를 내자, 그에 동조해 절망과 희망 세력 둘 다 몰래 지원하면서 뒤로는 이득을 챙기게 된다.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을 계기로 세계 각지에서 심각한 대기 오염을 일으킨 독가스도 토와 그룹이 개발한 것이었기에 이를 정화하는 공기 청정기도 개발할 수 있었던 것. 토와 시티가 사건 중에도 유일하게 무사할 수 있었던 것도 그가 초고교급 절망의 협력자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년 뒤, 에노시마 준코가 사망하고 절망 세력이 점점 쇠퇴해가자 토쿠이치는 절망 측을 배신한다. 이에 반발한 모나카는 모노쿠마로 주요 간부진을 척살하고 토쿠이치도 죽인다. 이런 사정을 알고 코마루에게 빙의했을 때를 보면 죽은 후에도 잘못을 전부 모나카에게 떠넘기면서 일말의 죄책감도 보이지 않는, 동정의 여지가 전혀 없는 인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1] 이건 과학적 오류. 죽은 사람의 눈은 홍채가 변해버리기 때문에 인식이 불가능하다.[2] 사실 '등 뒤의 혼령' 등의 공포/추리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츠노다 지로의 화풍을 패러디한 것.[3] 무료 동영상만 빼고 전부 사자성어를 짜깁기한 것이다(...).[4] 아동을 방치하는 것도 아동학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