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그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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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lgrass Brewing Company
미국 캔자스 주 맨해탄 시[1]에 소재한 크래프트 브루어리.
1. 소개
2. 제품


1. 소개


2006년 홈브루잉을 취미로 하던 지질학자 제프 질(Jeff Gill)에 의해 설립되었다. 양조, 생산된 맥주를 병입하는 방침을 유지했으나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고 2010년부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품목을 캔입으로 변경했다. 2014년 본 양조장을 캔자스 주 맨헤탄 시립 공항 부근의 물류창고를 매입해 이전했으며 현재는 맨해탄 시내에 직영 탭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그럭저럭 잘 나가는 브랜드.
국내에서는 구스 아일랜드와 함께 2016년 3월 3종의 제품이 수입되었다. 1파인트 캔(473ml)과 12온스 캔(340ml) 제품으로 유통 중이며 국내에 수입된 지 얼마 안 되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품질은 그럭저럭 무난한 편에 속하지만 가격이 충격적으로 저렴해서 주류 갤러리 등지에서는 가성비의 신흥강자라고 호평 중이다.

2. 제품


  • 바닐라 빈 버팔로 스위트(Vanilla Bean Buffalo Sweat): 톨그래스의 플래그쉽 브랜드 중 하나로 5%의 오트밀 스타우트를 기본으로 바닐라를 첨가하며 1파인트 캔으로 판매중이다. 묵직한 바디감과 은은한 단맛, 바닐라 풍미가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스타우트. 한정판으로 버번 위스키 배럴에 숙성한 버전이 있다.
  • 벨벳 루스터(Velvet Rooster): 1파인트 캔으로 캔입된 8.5%의 트리펠. 문자 그대로 부드러운 바디감과 꽃, 과일향이 어우러지며 상큼한 단맛이 난다. 트리펠 중에서는 달달한 샴페인과 식감이 비슷하다고 한다.
  • 빅 릭(Big Ricc): 2015년 10월 첫 출시된 10.5%의 임페리얼 스타우트. 커피와 초콜릿이 부가물이며 임페리얼 스타우트 중에서는 상당히 묵직한 단맛이 특징이다. 단 취향에 따라 단맛이 너무 튀거나, 알코올 기운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 12온스 캔으로만 생산되고 있으며 특유의 단맛이나 10도가 넘는 도수를 견딜 자신이 있고 주머니 사정이 별로인데 강렬한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가장 적절한 선택이며 국내에 들어온 임페리얼 스타우트 중에서는 5500원이라는 저가에 판매중이다.

[1] 뉴욕의 맨해탄 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