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메모리즈
1. 개요
웹툰 통의 프리퀄 영화화 작품. 이정우와 권두현 그리고 나머지 친구들의 과거를 다루는 작품이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영화의 주인공이며 배우는 이학주. 동하고 1학년이며 원작처럼 작중 최강의 실력자로 등장. 1학년 통을 목표로 했던 박정태를 단번에 제압했고, 김진우가 떠난 뒤 동하고의 통 노릇을 하던 부통 공소민을 비롯한 헌터스 패거리도 쉽게 제압한다. 이후 공소민에게 사주를 받고 맞붙으러 온 부산 3대 통 중 1명인 태동고 황태열과의 싸움에서도 그를 쉽게 제압했다. 그러나 그 싸움으로 인해 경찰에 연행되고, 학교 측에서 그를 퇴학시키려 했으나 이정우의 아버지가 그를 서울로 전학시키는 것으로 타협해 결국 전학을 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본인에게 열등감을 가졌던 권두현과 마찰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권두현이 다른 3대 통 중 1명인 해룡고 백승화를 제압하여 부산 통이 되면서 화해했다. 이후 통에서 김인범을 치기 위해 전화로 그를 부르는 장면으로 끝난다.
이 영화의 서브 주인공이며 배우는 허지원.[1] 이정우, 도형우와는 같은 중학교 출신이자 절친. 중학교 때 도형우를 처음 만나 승부를 내지 못했고, 복학생을 단번에 제압한 이정우에게 도전했다가 패한 경험이 있다. 고교 입학 후에는 1학년 통 자리를 노리던 박정태와 싸웠으나 승부가 안 났고, 박정태가 이정우에게 패한 뒤 그의 친구인 유일과 함께 친구가 된다. 이후 목욕탕에서 그들을 노리던 기명화 패거리와 싸워 승리하지만 태동고 황태열과의 싸움에서는 패배한다. 그 과정에서 이정우의 따까리 취급을 받으면서 이정우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마찰이 생기게 되지만, 마지막에 부산 3대 통 중 1명인인 해룡고 백승화와의 싸움에서 승리, 부산 통에 올라서면서 열등감을 말끔히 털어내고 화해한다. 원작에서는 주먹을 잘 쓰는데 영화에서는 카포에라에 심취해 있어서 스스로 훈련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3.2. 정우의 친구들
- 박정태
배우는 권혁범. 동하고 1학년. 호리호리한 체형에 비해 맷집과 주먹심이 상당한 게 특징으로, 이를 바탕으로 상대에게 직접 부딪혀 맞서며 끝끝내 쓰러뜨리는 저돌적인 싸움 방식을 구사한다. 동하고 김진우를 꺾기 위해 동하고에 입학했고, 1학년 통을 목표로 하나 이정우와 싸워 패배한 후 자신의 패배를 깔끔하게 인정하며 친구가 된다. 자신을 린치하러 온 최한표 패거리를 친구 유일과 함께 제압하나, 태동고 황태열과의 싸움에서는 머리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후 해룡고 백승화와의 싸움에서 권두현을 도우러 온다. 이후 권두현과 이정우의 통화에서 감옥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여담으로 작중 배경이 부산인데도 표준어를 쓰는 주인공 이정우와 권두현과 다르게 자연스러운 부산 사투리를 구사한다.[2]
- 유일
동하고 1학년. 박정태와는 중학교 동창이며 당시 뛰어난 한국 복싱 유망주였다. 과거 박정태와 붙었을 때 일방적으로 박정태를 밀어붙이다가 그의 맷집에 당황한 나머지 빈틈을 보였다가 박정태의 펀치에 패배했다. 박정태가 권두현과 싸울 때 끼어들었다가 이정우에게 단 한 방에 나가 떨어지기도 했다. 작중 목욕탕으로 가던 박정태가 최한표 무리에게 고전할 때 나타나 그를 도와줬고, 해룡고와의 싸움에서도 참가하여 친구들을 도와준다. 박정태와 마찬가지로 작중에서 자연스러운 부산 사투리를 구사한다.
- 기명화
동하고 1학년. 원래는 2학년이 되어야 했으나 1년 꿇고 복학했다. 긴 머리가 특징으로, 발차기의 명수로 묘사된다.[3] 최한표와는 라이벌 관계에 있으며, 작중에서도 최한표와 은근 기 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본래 동하고 일진들의 모임인 헌터스에 있었으나 목욕탕에서 권두현에게 패배하고,[4] 황태열 패거리와의 싸움에 돌입하기 전 함께 싸울 전력을 구하기 위해 이정우가 설득하면서 이정우 그룹과 친구 사이가 된다.
- 최한표
동하고 2학년. 동하고의 2학년 통이자 공소민의 수하. 공소민의 명령으로 목욕탕에 가던 박정태를 습격했으나 패배한 후[5] 기명화와 마찬가지로 이정우 그룹과 친구 사이가 된다.[6] 박정태처럼 맷집으로 밀어붙이는 저돌적인 스타일.[7] 동기인 기명화와 함께 황태열, 백승화와의 싸움에 함께 참가한다. 여담으로 최한표 역을 맡은 배우도 박정태와 유일처럼 작중에서 자연스러운 부산 사투리를 구사한다.
3.3. 동하고
- 김진우
동하고 3학년. 부산 3대장 중 한 명으로 통칭 싸이코. 순수하게 싸움 자체를 즐기는 전투광으로 부산 3대 통 중에서 가장 강하며[8], 수십 명의 성인 조폭들을 단신으로 때려눕힐 정도. 작중에서는 한 조폭에게 스카웃되어 서울로 연수를 가게 되면서 자퇴하기 위해 잠시 학교에 들렀을 때 이정우 일당에게 얻어터진 공소민을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라고 갈구면서 자기는 이제 부산에 없으니 다른 3대 통 중 한 명인 태동고 황태열에게 의뢰하라며 그를 언급한다.
- 공소민
동하고 3학년. 통칭 공돼지. 동하고의 부통으로, 씨름 선수 출신이라고 한다. 김진우가 조직에 스카웃되어 학교를 자퇴하면서 통 자리를 물려받았지만 전투력이나 인망이나 별 볼일 없는 것처럼 묘사된다. [9] 본인이 직접 똘마니들을 데리고 이정우를 제압하러 가나 역으로 다 털리고, 그 후에 다른 부산 3대 통인 태동고 황태열, 해룡고 백승화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찌질한 모습만 보여준다. [10]
3.4. 태동고
- 황태열
태동고 3학년. 부산 3대장 중 한 명으로 통칭 걸리버. 엄청난 거구와 완력을 자랑하며, 머리가 커서 럭비공이라고도 불린다. 이정우 패거리에게 깨진 공소민에게 도움을 요청받자 그 틈을 노려 동하고를 먹을 속셈을 드러낸다. 이정우와 그 친구들과의 싸움에서는 권두현을 제압했으나 역으로 이정우에게 완패한다. 그 후 경찰에 연행되면서 형이 그를 데리러 왔는데 그 형이 바로 마동석... 이후 공소민과 함께 다른 3대장인 백승화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다.
- 도형우
태동고 1학년. 이정우, 권두현과는 중학교 동창이고 권두현과 계속해서 동률을 이루기도 했다. 단 이정우에게는 한 방에 완패. 황태열이 이정우를 친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에게 알리기도 했고 결국 황태열에게 반기를 들어 이정우를 돕기도 했다. 그러나 그 후 권두현을 유인하려는 해룡고 양아치들에게 린치를 당한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는지 해룡고와의 싸움에서 권두현과 친구들이 열세에 몰렸을 때 태동고 친구들과 함께 그를 도와주러 온다. 웹툰에서는 발차기의 명수로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그 모습을 권두현이 가져갔다.
- 오윤주
태동고 3학년. 자칭 이정우의 여자친구이며 태동고 여학생 통이자 부산의 3대 퀸카이다. 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듯. 과거 위기에 처했을 때 이정우의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다. 황태열과 이정우가 싸울때 경찰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한 이유는 숫자가 태동고가 훨씬 많았고, 황태열을 겁주기 위해서 했는 데 이정우 패거리가 역으로 승리하면 서 모두 잡혀가게 된 것. 해룡고에게 이정우 친구들이 린치를 당하는 등 위기에 처했을때 연락을 받고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이정우를 데리고 온다.
3.5. 해룡고
- 백승화
해룡고 3학년. 부산 3대장 중 한 명이며 통칭 돈귀신. 부일여상의 통인 양정원을 여자친구로 두고 있다. 김진우와는 좀 다른 방향으로 미친 놈으로, 돈만 주면 사람도 죽일 수 있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로 돈에 환장한다. [11] 도형우를 이용해 권두현을 유인해 그를 린치했다. 그러나 이정우가 나타나면서 이정우와 1대1로 승부를 보려던 때에 권두현과 붙게 된다. 처음에는 유리하게 싸웠지만 점점 흥분을 하면서 빈틈을 드러냈고, 결국 권두현이 그 동안 갈고닦은 카포에라 킥에 패배한다. 황태열과 공소민이 이정우에게 깨진 후 찾아간 걸 보면 실력은 황태열보다는 한 수 위로 묘사되나, 이미 한 번 린치당하고 해룡고 일진들과 싸우면서 체력까지 빠진 상태인 권두현에게 패배하는 등 실질적인 전투력은 그 둘과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듯하다. [12]
4. 여담
여담으로 작중의 동하고, 태동고, 해룡고는 각각 동아고, 대동고, 해동고 를 모티브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세 학교는 부산에서 서로 꽤나 가까운 거리에 위치 해있다.
[1] 영화 암살에서 염석진(이정재 분)대장을 따르는 경무국 요원으로 나온 배우.[2] 실제로 배우인 권혁범의 고향이 경상남도 창원시이다.[3] 박정태의 입을 빌려 발차기가 예술이라고 묘사된다.[4] 목욕탕에서 싸울 때 발차기를 구사하며 나름 인상적으로 싸우다가 물에 머리가 젖으며 시야를 가렸고, 빈틈을 놓치지 않은 권두현에게 그대로 패배했다.[5] 근데 지하도에서 마지막으로 싸울 때 둘이 굳이 원터치(?)를 여러 번 주고받으며 싸우다가 정태가 마지막에 기습으로 공격해 끝낸 걸 보면 최한표도 제대로 싸웠을 경우 박정태랑 거의 동급 혹은 이상일 수도 있다... (명화랑 한표는 특정 상황 때문에 막상막하 싸움에서 패배했고 정태랑 두현, 유일하고 전투력이 둘다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6] 박정태와 권두현과 화해하러 찾아왔을 때, 공소민같은 양아치 밑에 있으니 자기 자신도 양아치 같다며 말을 잇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공소민에게 내심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 박정태 역시 자기 자신과 싸움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언급한다.[8] 작가 설정상 이 때의 전투력이 67XX로, 독고 리와인드의 최종보스였던 조강훈보다도 더 강하다. 이보다 더 강한 고등학생 캐릭터는 이정우와 이와 동시간대인 독고 시점의 강혁 뿐이다.[9] 다만 설정상 공소민의 전투력은 55XX로, 같은 시간대에 당영고와 동진고의 짱이었던 이기주와 김인범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통이었던 김진우의 전투력(67XX)이 지나치게 압도적이다보니 본인이 뭘 해볼 건덕지도 없었던 것도 있고, 본인도 그냥 후배들 삥이나 뜯고 다니던 터라(다만 이건 백승화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수금의 절반을 백승화에게 바치기로 약속하면서 그 금액을 맞추기 위함이기도 하다) 후배들로부터 인망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10] 황태열과의 싸움에서 자기 수하였던 최한표와 기명화를 보고 군기를 잡으려 들다가 역으로 무시당하고 얻어터진다. (...) 그리고 그 싸움이 원인이 되어 결국 퇴학당하기까지 했다.[11] 사실 집안이 빚더미라 돈에 대한 집착이 심한 것.[12] 17세 권두현의 전투력이 57XX로, 백승화나 황태열 역시 아무리 강해봤자 같은 5등급으로 추정된다. (민백두 유니버스에서는 5100과 5900처럼 같은 등급 내에서라면 운이 따라 이길 수도 있지만, 5900과 6000처럼 자릿수가 다른 경우에는 어떤 경우로도 이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