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당
1. 개요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동에 있는 음악당. 매년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와 윤이상국제콩쿠르가 열리는 곳 이다.
관리재단은 통영국제음악재단이며 상주오케스트라는 TIMF앙상블[1]이다.
특징이라면 국내 공연장 중 최고의 주변경치를 자랑한다. 콘서트홀 입구에서 10걸음만 나와도 남해안의 경치가 펼쳐진다. 특히 무대 대기실과 리허설룸이 바다쪽으로 위치하고 있어서 통유리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한 수많은 예술가들이 세계에서 대기실이 가장 아름다운 공연장이라고 부른다고...
2. 시설
2.1. 콘서트홀
[image]
통영국제음악당의 메인 콘서트홀이며 무려 5층[2] 규모로 1309석이 구비되어 있다. 평소에는 5층을 개방하지 않는 편. 참고로 이곳의 음향(홀톤)은 국내 클래식 관련 공연장 가운데 최상의 수준을 자랑하고, 그때문에 음반 녹음도 자주 이뤄지고 있다.
2.2. 블랙박스
[image]
30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이며 클래식 연주 외에 영화 상영, 국제회의 개최 등 다목적으로 쓰이는 공간이다.
무료 공연이 자주 열리는 덕에 통영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크게 기여하는 공연장이다.
2.3. 윤이상추모공원
[image]
2018년 2월 독일에서 한국으로 통영 출신이자 세계적인 음악가인 윤이상의 유해가 송환되었다. 통영바다가 보이는 곳에 묻히고 싶다는 생전 윤이상의 유언에 따라 음악당 뒷편 바닷가 맞은편에 유해를 안장하려했지만 통영시는 보수여론이 심한 곳이여서 통영땅에 안장 및 추모식을 거행하기 어려웠다. 기존 3월 30일에 예정되었있던 추모식에는 각종 찬반집회가 열릴 예정이였지만 재단은 큰 충돌을 피하기 위해 3월 20일 기습으로 안장식을 가졌고 추모식도 최소한으로 진행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