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키(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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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키 추모 영상
에버랜드에서 사육된 '''대한민국에 있었던 유일한 북극곰'''.
1995년, 경남 마산 돌섬 유원지에서 출생 / 1997년에 에버랜드로 이주를 해왔다.
이름이 '''통키'''인 이유는 1997년 당시에는 이 문서 위에서 설명 하는 애니메이션인 피구왕 통키가 상당히 인기가 많았었는데, 피구왕 통키처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은 북극곰이 되기를 바란다는 취지에서 이름을 통키라고 지어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육사들의 열렬한 애정과는 반대로 '''매우 열악한 우리의 환경'''[1] 때문에 동물 보호 단체의 비난이 일고 있었다.[2]
그리고 2018년 11월, 삼성그룹은 통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영국의 '''요크셔 야생 공원(Yorkshire Wildlife Park)'''으로 보내기로 결정을 하였다.
'''요크셔 야생 공원(Yorkshire Wildlife Park)'''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북극곰의 생활 환경에 딱 맞는 사육장이 마련 되어 있었으며, 북극곰의 생태 지식 또한 세계적인 수준 이라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통키는 영국행 한 달 전인 2018년 10월 17일 오후 6시 경 사육장에서 죽은 채 발견 되었다.
사인은 고령으로 인한 자연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평생을 열악한 환경에서 살다 좋은 곳으로 가기 전에 죽어서 동물원의 사육장, 방사장에서만 살았던 일생을 보낸 거 보면 서울대공원에 살던 아프리카 코끼리 리카와 같은 불쌍한 일생.
그래도 리카는 살던 곳이 넓기라도 했고, 흙을 계속 밟으며 살았기라도 하지만 통키는 좁은 곳에서 콘크리트만 밟고 살았으니 불쌍하고 가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