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나불나불

 


2005.05.01. ~ 2005.10.16.
개그 콘서트에 나왔었던 전 코너. 윤형빈변기수의 개콘 데뷔프로다.
신문사 국장으로 나오는 변기수와 그 신문사의 기자로 나오는 윤형빈이 나오는 코너인데, 윤형빈이 특종이란답시고 전해주는 것이 하도 어처구니가 없는 썰렁한 내용이라서 변기수한테 혼나는 코너이다. 예를 들면 "새로운 욕이 나왔다고 합니다. 뉴욕이라구요..."(...)

'''예시'''

형빈 : 공기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 나왔답니다. 에어콘 이라구요...

기수 :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일났네 일났어.'''[1]

아니, 공기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 에어콘이냐? 그게 그래서 에어콘이야? 아니 그럼 전자파로 만드는 아이스크림은 '''리모콘'''이냐? 리모콘이야? 잘 들어. 네가 지금 하는 얘기는 말야, 내가~

내가 나이트를 갔어 내가 부킹을 했단 말이야, 부킹을 했는데 여자가 왔어, 여자가 왔는데 허리가 아파서 침을 놨대. 그래서 내가 물었어,

"무슨 침 놓으셨어요?" 그랬더니 그 여자가 '''"피뢰침이요"'''..이거랑 똑같은 거 아냐 지금.

변기수가 윤형빈을 혼낼 때는 요상한 율동과 함께 위와 같이 '''내가 나이트(클럽)를 갔어. 내가 부킹을 했단 말이야. 부킹을 했는데 여자가 왔어. 여자가 왔는데 내가 ~냐고 물었어. 여자가 ...(썰렁개그)라고 하는 거 아냐'''라고 윤형빈 못지 않은 개드립으로 결정짓는 것. 나름 유행어이기도 했다.[2]
그 뒤로 변기수는 오빠, 까다로운 변선생 등의 '말빨'을 보여주는 코너에 주로 나오게 된다.
참고로 변기수는 여기 처음 나올 때부터 나중의 못말리는 변접관까지 캐릭터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
[1] 이 한마디도 꽤나 유행했었다.[2] 윤형빈이 중간에 막아서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변기수가 "내가"까지 하면 윤형빈이 변기수의 팔을 잡고 "국장님 이거 또 나이트 가려는거 아닙니까? 건전하게 도서관으로 가시죠" 한 다음 윤형빈 혼자 "내가 도서관에 갔어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려고 책을 딱 폈는데 책도 눈에 하나도 안들어오고 그냥 나이트 가시죠"를 한 후 변기수가 위의 대사를 치는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