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나 엑세딜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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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왼쪽. 오른쪽은 파트너인 케이 마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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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판
ティラナ・エクセディリカ
캅 크래프트 또다른 주인공. 성우는 요시오카 마유. 북미판은 펠리시아 에인젤.
캅 크래프트의 세계관인 '레토 세마니'에 있는 나라인 성 화르바니 왕국의 귀족으로 본명은 '티라나 발쉬 미르보이 라타, 임세달리아 이에 테벨레나 데보르, 넬라노 세이야 넬 엑세달리카'다. 그 뜻은 '엑세달리카 가문의 딸 세야의 첫 번째 자녀, 데보르 대공의 혈육에 해당하는 자로서 영광스러운 미르보아 준기사 티라나'이다. 나이는 화르바니 나이로 27세, 지구 나이로 환산하면 20세 근방에 속하나[1] , 외모는 14~15세의 소녀로 등장인물 대다수가 성인인 본 작에서 유일하게 '미소녀'라고 부를 수 있는 인물.
화르바니 왕국에서도 대단히 높은 귀족이며 동시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화르바니 기사단의 기사 중 한 명. 검술을 이용한 근접전 능력이 뛰어나다. 기초적인 마법도 쓸 수 있으며[2] 학식도 높아서 자기네 나라의 지식은 물론 지구 측의 대략적인 역사등도 잘 알고 있으며, 세마니 특유의 발음이 안 되는 F나 P의 발음을 제외하면 영어에도 능숙하다. 두뇌회전 자체도 굉장히 빠르고 감도 좋아서 케이는 '만약 지구에서 태어나 자랐다면 이미 뛰어난 경찰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흔하게 묘사되는 판타지 소설의 기사들처럼 자긍심이 높고 정의감이 강하며 주변 인물에 대한 애정도 깊다. 그러나 굉장히 고지식한 성격이라 지구인으로서의 사고방식과 세마니인으로서의 사고방식의 차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서 특이한 언행으로 "세마니인 중에서도 약간 독특한 사람 같다"라는 평을 받았으며 (세마니인들과 지구인들이 좁은 지역에 모여 만들어진 탓에 일반 사회보다 훨씬 복잡한 상황에 놓였기에 보통보다도 더 심각한) 사회의 부조리와 어쩔 수 없는 현실에도 쉽게 납득하지 못한다. 대표적으로 범죄자를 체포할 때마다 상대가 위협적이다 싶으면 바로 팔을 잘라버리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설득을 해도 조금만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칼을 휘둘러버리기 때문에 여전히 범죄자들의 손모가지가 날라가고 있다. 3권쯤 가면 외과 의사들 사이에서 접합 수술을 실습하고 싶으면 센테레사 시로 가라는 말이 돈다고 한다. 이건 티라나도 알고 있다. 근데 워낙에 칼질이 기똥찬지라 절단면이 무지 깨끗하다(…).
그럼에도 풍기단속반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나름대로 성장하고 있다.
주인공이자 파트너인 케이와는 둘 다 묘한 고집이 있어서 걸핏하면 둘이 말싸움을 한다. 다만 사이가 나빠서 그런 건 아니고 "싸울 정도로 사이가 좋은 편"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케이에게는 은근히 호감을 느끼고 있으나 자각은 없다. 사별한 여동생이 있는 케이처럼 지금은 없는 오빠가 한 명 있었다고 한다. 사망인지 행방불명인지는 자세한 언급이 없다.
스피드광이자 자신의 차에 지나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케이에 비해 세마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차의 빠른 속도에 약간의 공포를 느끼고 차를 탈 때마다 조금씩 겁을 먹었으나, 이후 직접 차를 운전하고 시내를 질주하는 걸 보면 파트너에게 전염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조수석에서 본대로 다 따라한다.
센테레사시경에서 보면 다소 특이한 위치에 놓여있는 인물로, 아무리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도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전례가 없었던 세마니인 수사관으로, 그녀가 수사관으로 들어온 것은 단순히 짐머의 수완뿐만이 아니라 그녀가 실수해서 반사이익으로 정치적으로 유리해지길 바라는 정적들의 찬성도 겹쳤었다고 한다. 아무튼 세마니인과 지구인이 섞여 사는 센테레사시다보니 경찰 인력에도 세마니인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3] 시에선 앞으로 세마니인 경관을 늘리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 1호인 티라나에게는 그녀의 경찰로서의 커리어가 앞으로 들어오게 될 후배 세마니인 경관들의 처우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책임이 크다 하겠다.
잠입 수사 시의 신분은 마토바의 정부#s-3다. 티라나는 반발했지만 겉모습이 중딩인지라 어쩔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잠입 수사 시 신분이 마약상인 마토바가 중딩 여자애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데리고 다니면 모양이 빠지고 애초에 의심부터 산다. 그리고 3권에서 주술로 겉모습을 바꾸는데 평소의 금발과 백옥 피부에서 흑발과 까무잡잡한 피부로 바뀐다.
남자 취향은 강하고 인생 경험이 풍부하며 살짝 상냥한데 요리도 잘 하고 어린애 같은 면이 있어서 자신에게 의지하기도 하고... 뭐 그렇다고 한다.
작가는 매권 끝에 이 작품이 실제 방영 중인 미드의 소설판의 일역판이라고 설정놀이를 하고 있는데, 드라마에서 티라나 역할을 연기하는 이리나 휴즈라는 10대 여배우와의 인터뷰도 싣고 있다. 근데 이 이리나 양이 오타쿠 취미가 있어서 직접 옷도 만들어서 코스프레도 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도 한다는 모양.
그녀의 어릴적 친구였던 '요정', 레아야가 납치당해 그녀를 찾으러 센테레사시에 찾아오고, 로스 주임은 능력이 뛰어나고 화르바니어에 익숙하다는 이유로 그녀에게 케이 마토바를 안내역으로 붙인다. 파트너인 릭 퓨리가 살해당해 분노한 상태였던 케이는 그녀에게 상당히 무례하게 대했기에 안 좋은 첫인상을 가지게 되고, 수사 과정에서 티라나가 생각하기에 부당한 일들을 겪으면서 양쪽의 골이 깊어지나 다행히 정신을 차린 케이가 먼저 그녀에게 화해를 요청했고, 몇몇 사건으로 케이가 무례하긴 해도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판단한 티라나도 화해를 받아들여 함께 범인을 쫓기 시작한다.
그녀와 케이는 곧 데니스 엘바디라는 세마니인이 범인임을 알아내나 체포할 근거가 부족해 체포에 시일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케이에게 기사 서임 시에 받는 장검(크레게)을 믿을 수 있는 인물에게 맡겨 기사에게 맡겨진 의무(명령 무시, 죄인 사역, 계율 보류)의 일부를 포기하는 대신, 전투에 돌아오면 자결하여 명예를 지키는 '기검'을 행하면서 요정을 찾으러 간다.
데니스 에바디가 의외로 실력자였던 탓에 익숙한 무기가 손에 없던 그녀는 엘바디에게 패해 끌려가나, 다행히 쫓아온 케이가 검을 돌려준 덕분에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범인인 주술사 젤라다를 케이와 함께 쫓아가 케이의 기적적인 공격으로 그를 쫓아내는데 성공한다. 이미 상당히 때가 늦어 젤라다의 목적이었던 요정을 이용한 일종의 마법폭탄테러를 막을 방법은 없었기에 죽음을 각오하나 요정, 레아야가 자살을 해 테러를 막고, 시신을 이용해 젤라다가 케이에게 건 마법도 풀어낸다.
원래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하게 되었으나 어쨌든 결말이 난 티라나는 '기검'에 따라 고국으로 돌아가 자결을 해야하는 상황이 됐으나 "기검에 기간제한이 없다"라는 걸 떠올려 돌아가지 않을 것을 결심, 로스 주임의 건으로 본부장을 협박해 정식으로 풍기단속반 특별 수사관으로 케이와 파트너를 맺는다.
4권 시점에선 센테레사 시에 온지 4개월이 지났다고 한다.
표지의 왼쪽. 오른쪽은 파트너인 케이 마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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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판
1. 개요
ティラナ・エクセディリカ
캅 크래프트 또다른 주인공. 성우는 요시오카 마유. 북미판은 펠리시아 에인젤.
캅 크래프트의 세계관인 '레토 세마니'에 있는 나라인 성 화르바니 왕국의 귀족으로 본명은 '티라나 발쉬 미르보이 라타, 임세달리아 이에 테벨레나 데보르, 넬라노 세이야 넬 엑세달리카'다. 그 뜻은 '엑세달리카 가문의 딸 세야의 첫 번째 자녀, 데보르 대공의 혈육에 해당하는 자로서 영광스러운 미르보아 준기사 티라나'이다. 나이는 화르바니 나이로 27세, 지구 나이로 환산하면 20세 근방에 속하나[1] , 외모는 14~15세의 소녀로 등장인물 대다수가 성인인 본 작에서 유일하게 '미소녀'라고 부를 수 있는 인물.
화르바니 왕국에서도 대단히 높은 귀족이며 동시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화르바니 기사단의 기사 중 한 명. 검술을 이용한 근접전 능력이 뛰어나다. 기초적인 마법도 쓸 수 있으며[2] 학식도 높아서 자기네 나라의 지식은 물론 지구 측의 대략적인 역사등도 잘 알고 있으며, 세마니 특유의 발음이 안 되는 F나 P의 발음을 제외하면 영어에도 능숙하다. 두뇌회전 자체도 굉장히 빠르고 감도 좋아서 케이는 '만약 지구에서 태어나 자랐다면 이미 뛰어난 경찰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흔하게 묘사되는 판타지 소설의 기사들처럼 자긍심이 높고 정의감이 강하며 주변 인물에 대한 애정도 깊다. 그러나 굉장히 고지식한 성격이라 지구인으로서의 사고방식과 세마니인으로서의 사고방식의 차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서 특이한 언행으로 "세마니인 중에서도 약간 독특한 사람 같다"라는 평을 받았으며 (세마니인들과 지구인들이 좁은 지역에 모여 만들어진 탓에 일반 사회보다 훨씬 복잡한 상황에 놓였기에 보통보다도 더 심각한) 사회의 부조리와 어쩔 수 없는 현실에도 쉽게 납득하지 못한다. 대표적으로 범죄자를 체포할 때마다 상대가 위협적이다 싶으면 바로 팔을 잘라버리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설득을 해도 조금만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칼을 휘둘러버리기 때문에 여전히 범죄자들의 손모가지가 날라가고 있다. 3권쯤 가면 외과 의사들 사이에서 접합 수술을 실습하고 싶으면 센테레사 시로 가라는 말이 돈다고 한다. 이건 티라나도 알고 있다. 근데 워낙에 칼질이 기똥찬지라 절단면이 무지 깨끗하다(…).
그럼에도 풍기단속반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나름대로 성장하고 있다.
주인공이자 파트너인 케이와는 둘 다 묘한 고집이 있어서 걸핏하면 둘이 말싸움을 한다. 다만 사이가 나빠서 그런 건 아니고 "싸울 정도로 사이가 좋은 편"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케이에게는 은근히 호감을 느끼고 있으나 자각은 없다. 사별한 여동생이 있는 케이처럼 지금은 없는 오빠가 한 명 있었다고 한다. 사망인지 행방불명인지는 자세한 언급이 없다.
스피드광이자 자신의 차에 지나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케이에 비해 세마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차의 빠른 속도에 약간의 공포를 느끼고 차를 탈 때마다 조금씩 겁을 먹었으나, 이후 직접 차를 운전하고 시내를 질주하는 걸 보면 파트너에게 전염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조수석에서 본대로 다 따라한다.
센테레사시경에서 보면 다소 특이한 위치에 놓여있는 인물로, 아무리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도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전례가 없었던 세마니인 수사관으로, 그녀가 수사관으로 들어온 것은 단순히 짐머의 수완뿐만이 아니라 그녀가 실수해서 반사이익으로 정치적으로 유리해지길 바라는 정적들의 찬성도 겹쳤었다고 한다. 아무튼 세마니인과 지구인이 섞여 사는 센테레사시다보니 경찰 인력에도 세마니인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3] 시에선 앞으로 세마니인 경관을 늘리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 1호인 티라나에게는 그녀의 경찰로서의 커리어가 앞으로 들어오게 될 후배 세마니인 경관들의 처우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책임이 크다 하겠다.
잠입 수사 시의 신분은 마토바의 정부#s-3다. 티라나는 반발했지만 겉모습이 중딩인지라 어쩔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잠입 수사 시 신분이 마약상인 마토바가 중딩 여자애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데리고 다니면 모양이 빠지고 애초에 의심부터 산다. 그리고 3권에서 주술로 겉모습을 바꾸는데 평소의 금발과 백옥 피부에서 흑발과 까무잡잡한 피부로 바뀐다.
남자 취향은 강하고 인생 경험이 풍부하며 살짝 상냥한데 요리도 잘 하고 어린애 같은 면이 있어서 자신에게 의지하기도 하고... 뭐 그렇다고 한다.
작가는 매권 끝에 이 작품이 실제 방영 중인 미드의 소설판의 일역판이라고 설정놀이를 하고 있는데, 드라마에서 티라나 역할을 연기하는 이리나 휴즈라는 10대 여배우와의 인터뷰도 싣고 있다. 근데 이 이리나 양이 오타쿠 취미가 있어서 직접 옷도 만들어서 코스프레도 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도 한다는 모양.
2. 본편
2.1. 1권
그녀의 어릴적 친구였던 '요정', 레아야가 납치당해 그녀를 찾으러 센테레사시에 찾아오고, 로스 주임은 능력이 뛰어나고 화르바니어에 익숙하다는 이유로 그녀에게 케이 마토바를 안내역으로 붙인다. 파트너인 릭 퓨리가 살해당해 분노한 상태였던 케이는 그녀에게 상당히 무례하게 대했기에 안 좋은 첫인상을 가지게 되고, 수사 과정에서 티라나가 생각하기에 부당한 일들을 겪으면서 양쪽의 골이 깊어지나 다행히 정신을 차린 케이가 먼저 그녀에게 화해를 요청했고, 몇몇 사건으로 케이가 무례하긴 해도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판단한 티라나도 화해를 받아들여 함께 범인을 쫓기 시작한다.
그녀와 케이는 곧 데니스 엘바디라는 세마니인이 범인임을 알아내나 체포할 근거가 부족해 체포에 시일이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케이에게 기사 서임 시에 받는 장검(크레게)을 믿을 수 있는 인물에게 맡겨 기사에게 맡겨진 의무(명령 무시, 죄인 사역, 계율 보류)의 일부를 포기하는 대신, 전투에 돌아오면 자결하여 명예를 지키는 '기검'을 행하면서 요정을 찾으러 간다.
데니스 에바디가 의외로 실력자였던 탓에 익숙한 무기가 손에 없던 그녀는 엘바디에게 패해 끌려가나, 다행히 쫓아온 케이가 검을 돌려준 덕분에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범인인 주술사 젤라다를 케이와 함께 쫓아가 케이의 기적적인 공격으로 그를 쫓아내는데 성공한다. 이미 상당히 때가 늦어 젤라다의 목적이었던 요정을 이용한 일종의 마법폭탄테러를 막을 방법은 없었기에 죽음을 각오하나 요정, 레아야가 자살을 해 테러를 막고, 시신을 이용해 젤라다가 케이에게 건 마법도 풀어낸다.
원래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하게 되었으나 어쨌든 결말이 난 티라나는 '기검'에 따라 고국으로 돌아가 자결을 해야하는 상황이 됐으나 "기검에 기간제한이 없다"라는 걸 떠올려 돌아가지 않을 것을 결심, 로스 주임의 건으로 본부장을 협박해 정식으로 풍기단속반 특별 수사관으로 케이와 파트너를 맺는다.
4권 시점에선 센테레사 시에 온지 4개월이 지났다고 한다.
3. 관련 문서
[1] 세마니 세계관의 1년이 지구 시간의 1년보다 짧기 때문이다. 근데 최신간인 4권에선 17, 18세 정도라고 자기가 말한다. 아무튼 계산이 귀찮다고.[2] 달랑 검 한 자루 들고 싸우는데 입고 있는 옷이 주술 처리가 되어 있어서 주문을 외우면 옷이 갑옷으로 변한다. 이 갑옷은 권총탄 정도는 막아내는 방탄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옷이 또 방어력이 높아서 말이 갑옷이지 검은색 하이레그 레오타드에 망토를 비롯한 치장을 입은 수준이다.[3] 특히 라테나를 인지할 수 없는 지구인 경찰들로선 라테나를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세마니인(이것도 소수지만) 인력은 유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