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 政府
1.1. 관련 문서
2. 情夫
2.1. 관련 문서
3. 情婦
3.1. 관련 문서
4. 貞婦
5. 丁夫
6. 正否
7. 正副
7.1. 관련 문서


1. 政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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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정부상징

"모든 국가는 그에 걸맞은 정부를 가진다."

(Every nation gets the government it deserves.)

조제프 드 메스트르 (Joseph de Maistre)

대한민국 정부 공식 사이트
각 국가의 3권(입법, 사법, 행정)을 총괄하는 기구를 이르는 말. 또한, 행정부만을 나타낼 때도 쓰일 수 있다. 실제로 평상시에 정부를 일컬을 때 주된 타겟이 되는 부문은 행정부, 그 중에서도 내각이다. '대통령 이름 + 정부'라는 형식으로 각 정권의 성격을 규정짓는 것만 보아도 자명하다.[1][2]
대한민국에서는 조선시대의 '조정(朝廷)' 이후 자국의 수뇌부를 나타내는 대명사로 정착되었다. 윗동네에서는 정부보다 이라는 명칭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사실 그런 것이 윗동네는 일당독재국가이기 때문에 정부=당이라는 인식이 박혀있기 때문이다.

1.1. 관련 문서




2. 情夫


#남편이 아니면서, 정을 두고 깊이 사귀는 남자. 정식 남편이 아닌 내연 관계의 남자.

2.1. 관련 문서



3. 情婦


#아내가 아니면서, 정을 두고 깊이 사귀는 여자. 정식 아내가 아닌 내연 관계의 여자. 正이 아님에 주의하자. 正婦는 정식 아내를 뜻한다. 아래 언급되는 과의 차이는, 첩은 법적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관계로 신분이 정식 아내보다 낮은 것 뿐이지만, 정부는 아무런 법적 사회적 지위도 인정되지 않는다. 즉, 첩과의 사이에서 자손을 보면 그 자손은 서얼이지만, 정부와의 관계에서 자손을 두고 그를 자신의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사생아가 된다. 일부일처만 인정했던 서양사에서 수시로 나오는 표현인 사생아(bastard)가 바로 이것. 영어로는 mistress라고 한다. 속어로 '세컨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의할 점으로, 속어가 아니라 일반 단어인 '세컨드 와이프'(second wife)가 있는데 이는 이 정부가 아니라 정식으로 재혼한 계처, 후처를 의미한다.
유럽은 세간의 오해와 달리 후궁 제도가 없었기에 정부를 두었는데 이런 왕의 정부를 로얄 미스트리스라고 했다.

3.1. 관련 문서



4. 貞婦


2번 단락과는 대조적으로, 굉장히 단정하고 야무진 아내를 일컫는 용어. 2, 3번 단락의 부정적 인상이 워낙 강해서 이 문서에서 처음 본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5. 丁夫


성인 남자를 일컫는 고전적인 표현. 같은 한자가 쓰인 장정#s-1.1과 뜻이 비슷하고, 현재는 청년이라는 표현에 묻혀버렸다. 게다가 동음이의어인 2, 3번 문단 단어의 부정적 인상이 워낙 강해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

6. 正否


옳고 그름. 다만 한국어에서는 이 의미로는 시비(是非)라는 말이 훨씬 더 많이 쓰인다.

7. 正副


으뜸과버금. 일반적으로 사회 각 분야의 1, 2순위 직책 앞에 붙인다. 정(正)이 더 윗 서열이긴 하지만 실제로 온갖 고생과 책임을 다 떠안은 고충직이고, 오히려 부(副)쪽이 실리를 챙기기 좋아서 실제론 더 선망직이라 한다. 학교에서만 봐도 (정)담임 선생님은 반의 일 때문에 항상 바쁘지만 부담임 선생님은 덜하지 않은가(...).
보통 관공서나 학교등의 공공기관 비품에 보면 비품의 관리자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여기에는 항상 정/xxx 부/xxx 이렇게 붙어있다. 비품관리나 문제 발생시 첫 책임자는 정이고 그 다음이 부란 이야기.
영어에서는 직책앞에 vice나 deputy를 붙이면 부(副)에 해당하는데, deputy라는 표현은 미국의 경우 군경 외에서는 잘 안쓰인다고 한다. 부통령은 vice president, 부사령관은 deputy commander. 디퓨티가 가장 흔히 쓰이는 호칭은 보안관보(deputy marshal).

7.1. 관련 문서



[1] 참고로 대통령 이름 + 정부 식으로 대통령 개인의 성향에 따라 정권의 성격이 드러난 것은 이명박 대통령부터 시작된 것으로 얼마되지 않았다. 이승만~전두환까지의 정권은 보통 1~5공화국이라고 부르며, 그 이후 노태우를 제외한 대통령들은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와 같은 식으로 각 정권의 성격을 나타냈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역시 슬로건이 있지만 슬로건에 소홀하거나 슬로건을 번복함으로 잘 쓰이지 않을 뿐더러, 국민들이 모르는 경우도 많고, 각 언론에서는 이름 + 정부 형식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2] 성격이 다소 다르지만 일본은 아예 대놓고 "총리의 이름+내각" 식이 정식 명칭이다. 다만 우리나라의 대통령과 다르게 연임이 가능하므로 연임횟수가 총리의 이름에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