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
4기 25, 26회의 주요 악역이며, 모티브는 1세대의 1984년 TV 특집에 등장했던 동명의 악당 티렉.[1]
외형은 붉은 켄타우로스와 비슷하고, 검은색 갈기, 흰 수염, 두 개의 뿔이 나 있다. 처음 등장할 땐 포니 크기에 깡마른 인상이었지만, 마법을 흡수하면서 점차 덩치가 커지며 근육질의 모습으로 변화한다.
1. 작중 행적
1.1. 4기 25, 26회
아주 먼 옛날, 자신의 형제 "스코르판(Scorpan)"과 함께 자신들의 고향에서 이퀘스트리아로 찾아와 포니들의 마법을 훔치고 강대한 존재가 되려고 했었다. 하지만 스코르판은 이퀘스트리아의 포니들의 삶에 대해 배우며 그 방식을 존중하기 시작했고, 수염 난 스타스월로 추정되는 어느 젊은 포니 마법사와 친구가 되기에 이르기까지 한다. 스코르판은 포니들을 구하려고 자신의 형제를 설득해 계획을 포기하게 하려 했지만 티렉은 듣지 않았고, 결국 스코르판은 셀레스티아와 루나 공주에게 티렉에 대해 경고한 뒤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티렉은 두 공주에게 붙잡혀 타르타로스에 오랜 세월 동안 감금되고 그 힘을 거의 잃어버린다.
그러나 타르타로스의 감시자인 케르베로스가 풀려나는 사건을 계기로 티렉은 타르타로스에서 탈출한 뒤 서서히 힘을 되찾기 시작한다. 그 후 유니콘들을 몰래 습격해 마법을 빨아먹기 시작했지만, 이를 눈치챈 셀레스티아 공주가 디스코드를 보내 티렉을 다시 붙잡으려고 한다. 디스코드가 개심했다는 걸 알아챈 티렉은 우정은 그저 속박의 새로운 모습이라며 자신과 함께 이퀘스트리아를 지배하자며 꼬드기고, 거기에 홀랑 넘어간 디스코드의 도움을 받아 유니콘은 물론 페가수스와 어스포니의 힘까지 흡수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졌다.
그 후 티렉은 캔틀롯까지 쳐들어와 샤이닝 아머와 왕실 근위대의 힘까지 흡수하고, 세 공주의 알리콘 마법까지 흡수하려고 하지만 이미 공주들은 자신의 알리콘 마법을 누군가에게 몰래 숨겨놓은 상태였다. 세 공주를 타르타로스에 감금하고 디스코드에게 감사와 충성의 상징이라며 자신에게 가장 가까웠던 누군가에게 받은 메달을 건넨 후, 자신이 몰랐던 4번째 알리콘 공주에 대해 알아내고는 디스코드의 안내를 받아 포니빌로 향한다.
그 후, 트와일라잇 스파클의 친구들을 붙잡아 그 힘을 흡수해 더욱 강해지고, 디스코드까지 배신한 뒤 혼돈의 힘까지 흡수해버린다. 디스코드에게 주었던 메달은 다름 아닌 자신이 배신자 취급하는 형제 스코르판에게 받았던 것.
곧바로 트와일라잇 스파클이 지닌 다른 공주들의 알리콘 마법을 빼앗으려 하고, 그 와중에 단 일격으로 도서관을 날려버린다. 트와일라잇이 반격하고 둘은 거의 호각으로 싸우지만,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자 트와일라잇의 친구들 (+디스코드)과 알리콘 마법을 바꾸자며 거래를 제안하고 트와일라잇은 마지못해 승낙한다. 결국, 네 알리콘의 마법의 힘을 전부 흡수한 티렉은 거의 전지전능한 존재가 된다.
하지만 디스코드가 진정한 우정의 증표라며 트와일라잇에게 건네준 티렉의 메달이 비밀의 상자를 여는 마지막 열쇠였고, 상자 안의 레인보우 파워를 얻은 메인 식스에게 패한 뒤 모든 힘을 잃고 다시 타르타로스에 감금된다.
1.2. 5기 25, 26회
모습만 비추는 정도로만 잠시 등장하였다.
1.3. 8기 25, 26회
1.4. 9기
1.5. IDW 만화
Fiend... 티렉 편에서는 젊은 시절부터 이퀘스트리아에서 온 유니콘을 이용하겠다고 스승 통수를 치는 등 그때부터 싹수가 노랬다(...). 어머니는 그래도 장남이 삐뚤어질 걸 걱정하는 게 보이지만 아버지와의 관계는 최악으로 묘사되며 스코르판은 그 시절에도 상당히 선량한 모습이었다. 여담으로 티렉이 지하 광산에 갇히는 판결을 받을 때, 티렉 아버지 옆에 있는 인물들 중에 후드를 쓴 디스코드가 있다. 근데 티렉 아버지는 셀레스티아 공주를 포니들의 지배자로 언급하고 있다. 어째서 디스코드가 있는지는 의문. [2]
2. 평가
시즌 4의 마지막을 장식한 악당으로 가히 역대 최강의 사악함과 막강함을 보여주었다. 예전부터 팬들 사이에도 1세대 악당 중 비교적 갈 알려진 편이었고, 4세대와 관련해서 팬아트도 나왔던 캐릭터였다. 또한, 트와일라잇과의 대결에서는 마치 드래곤볼 Z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싸움을 보여주면서 인기를 끌었다. 한편으로 에피소드 중간에 보여준 두 팔을 뻗은 포즈는 합성 대상이 되어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다.
인터넷 밈 중에는 Tirek vs Everyone 이라는 VS놀이스런 밈이 있다. 티렉이 셀레스티아고 뭐고 떡바르고 의기양양해 하는 사진 아래에 '''꿈도 희망도 없을 것 같은 괴물들을 상대로 집어 넣는 식(...).''' 그 예시.
[1] 1세대와 모습이나 기본적 컨셉은 같지만 배경 스토리부터 다르다. 1세대에서는 한때 인간이었고 티렉의 하인이었던 스코르판이 여기선 형제로 등장하고, 1세대 티렉은 드림 밸리의 포니들을 용으로 만들어 자신의 마차를 끌게 하면서 "끝나지 않는 밤"을 불러오려 했다. 1세대와의 비교 영상 참조. 또한 스코르판은 한때 인간이었을뿐만 아니라 한 왕국을 다스리던 왕자였다.[2] 꼭 디스코드일 가능성은 없다.디스코드의 종족이 드라코니쿠스 이니 어쩌면 다른 별개의 인물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