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르나드 레이덴
1. 개요
사신공주의 재혼의 등장인물. 드라마 CD 성우는 후쿠야마 준.
유란의 후견을 받고 있는, 세상물정 모르면서 자존심만 높은 귀족 도련님. 농민들의 하극상으로 저택이 불타고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불공포증이 있으며, 가장 싫어하는 것은 하극상이다.
2. 상세
고아된 것도 서럽건만, 미성년자라서 어쩔 수 없이 들인 후견인들이 죄다 막장이었다. 그들은 티르나드를 세금 걷어서 자기 배 불리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면서도 '우리가 널 돌봐주고 있으니 감사해라'는 식이었고, 그 자식들에게는 이지메를 당했다. 유란이 후견인으로 들어오고서야 그런 일이 사라졌다고 한다.
폭군 신흥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정의감에 불타 들이닥친다. 사신공주에 대한 소문만 믿다가 천연 4차원 소녀인 실물을 보고는 '알리시아가 강압에 의해 결혼했다'며 그녀를 구출하려 하거나, 암살자를 고용해서 카슈반을 암살하려 하거나 한다.
알리시아에게 꽂혔던 주제에 궁지에 몰리자 알리시아까지 암살하려 하는 등, 등장 초반엔 초글링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사실 의도적으로 그렇게 키워진 아이다. 자세한 건 유란항목 참조.
유란에게 배신당한 후 애정결핍에 허덕이면서 새 후견인인 카슈반 라이센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발버둥치다가, 인간방패가 되어 칼침까지 맞는다. 그게 엉뚱하게 세이그람 알레이의 흥미를 사서 그의 교육을 받는다.
이후 유란을 진심으로 용서하는 등 대인배로 거듭나고, 노라 텔페스와 썸씽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