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글링

 

1. 개요
2. 행태
3. 러쉬
4. 여담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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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초딩+저글링으로 구성된 인터넷 용어이다. 초등학생들이 떼로 몰려다니는 것이 조그만 저글링이 떼로 몰려다니는 것과 비슷하다고 만들어졌다.
요즘은 초글링보다는 급식충이나 잼민이가 많이 쓰이는데 예전에 초글링으로 비난받던 초등학생들이 자라 성인이 된 후 만들어낸 단어이다.[1]

2. 행태


초글링의 '''진정한''' 무서움은 하교 시 학교, 초등학교 하교 후 PC방, 각종 어린이 대상 이벤트, 과학관[2]에서 느낄 수 있다. 술먹고 깽판치는 취객이라던가 대놓고 갑질을 시전하는 손놈이라면 아예 경찰에 신고하던지 간에 어떻게든 대처를 할 수가 있는데 이놈들은 물량도 물량이지만 부차적으로 주위를 완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는다. 그것도 떼거지로! 과거에는 초등학교 주변의 문방구에서는 하교시간대에 문방구 근처에 떼거리로 몰려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지만, 현재는 문방구업을 하는 업자들이 줄어들었기에 예전만큼 흔한 모습은 아니다.

3. 러쉬



PC방에서도 초글링 러시가 들어오면 점주와 알바생들에게 헬게이트가 열린다. 일단 손님 수가 많아지니까 선불이든 후불이든 카운터에 손이 많이 갈 수밖에 없다(이건 초딩 뿐만이 아닌 모든 손님이 다 그렇지만...). 게다가 먹을거리 사는 손님까지 많아지니 더 바빠지기 마련이다. '''애들이 성장기에 있다보니 워낙 많이 먹어대는 통에'''[3] 애들이 먹다 남긴 컵라면이나 과자봉지를 일일이 치워야 하는 알바의 곤혹스러움은 덤. 게다가 초딩들은 대부분 떼로 지어 오기 때문에 굉장히 소란스럽다. 특히 게임 중 서로 얘기 할 때 멀리 떨어져 있으면 서로 '''소리를 지르며'''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요즘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채팅과 김윤태, 신태일, 철구 등의 스트리머의 영향인지 입까지 거칠어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들을 습관적으로 외치는 초딩들도 많다. 그럴 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조용히 눈살을 찌푸리거나 심할 경우 얘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걸 제재하자니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초딩들이 매장에 오지 않을까봐 무섭고[4] 가만히 냅두자니 성인 단골 손님들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 규모가 큰 일부 PC방에서는 예전 흡연석/비흡연석처럼 초딩들을 일부러 한 쪽에다가 몰아서 앉게 해서 소음공해를 광역규모에서 국지적 규모로 줄이기도 한다. 하지만 어른인데다가 덩치가 되고 얼굴도 무섭게 생긴 사람이면 본인이 열 받아서 초글링들 자리로 가서 정색+적당히 구긴 안면+낮게 깐 목소리를 조합해서 분위기를 잡으면 맞을까봐 알아서 조용히 한다. 그리고 기적같은 조용함이 찾아온다.
방학을 맞이하면 초딩들은 학교에 안가니 집안에 눌러붙어 컴퓨터할 시간이 늘어날테고 초딩들의 인터넷 접속률도 비약적으로 상승될 터이니 결과적으로 서버가 과부화되어 접속장애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이다. 이러한 접속장애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초딩을 비난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서버가 과부하되어 접속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인터넷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PC의 수 자체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인터넷 서버는 무한하지 않으며''' 인터넷 서버폭주를 대비하지 못한 서비스 업체의 잘못도 있다.
이러한 초글링들이 정점을 찍는 날은 단연 '''어린이날'''이다. 놀이공원을 가보면 그야말로 '''헬게이트'''. 사방에서 자기의 부모님을 이끌고 떼거지로 몰려드는초글링들이 참으로 장관이다. 놀이공원 뿐만 아니라 유원지나 관광지에도 초글링들이 우르르 몰려들 터이니 말 그대로 '''진격의 초글링'''을 찍는다. 그러니까, 평상시가 그냥 커피면 '''어린이날은 T.O.P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물론 무조건 이사람들이 자기 과거를 모르고 저런다고 생각하는건 옮지 못한 생각이다 초글링이던 사람들중에선 자기 과거를 매우부끄러워 하고 창피해 하는사람들도 많이 있다. 피장파장의 오류일 수 있으니 초글링이 급식충을 비판하더라도 너무 욕하지는 말자. 비판한 사람이 초글링이라고 급식충은 잘못이 없는건 아니다. 물론 초글링이 죄값을 제대로 안 치렀다면 그거에 대하여 큰 비판은 하는건 당연히 문제가 없다. [2] 한국의 과학관은 초딩용이다. [3] 특히 10대 초반 청소년들의 식성이 장난이 아니다.아무래도 2차 성징을 시작하고 키도 계속 커야 하니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듯.[4] 근데 초딩들 안 와도 성인들이 초딩들 보다 수익에 더 도움이 된다. 한번 결제할때마다 몇만원씩 지르고 간식 시켜먹는 돈도 몇만원 단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