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안 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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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위스 국적의 축구 선수로 중앙 수비수로 뛰고 있다. 스위스 리그, 분데스리가, 프리메라 리가의 데포르티보를 거쳐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
2. 클럽 경력
2009년 고향팀 빌에 입단한 그는 2012년까지 52경기에 출전하여 9골을 넣으며 팀에서 활약한다.
2012년 자국 최고의 명문 클럽인 바젤로 이적, 2015년까지 3년의 계약을 맺었다. 이적 첫해 12/13 시즌 바젤의 유로파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며, 14/15 시즌에는 바젤의 챔스 16강 진출을 이끈다.
시즌 후 독일의 호펜하임으로 이적하였다.
2017년 7월 21일 RC 데포르티보 데 라 코루냐로 이적하였다. 계약기간은 4년간으로 알려졌다.
팀이 강등되자 한 시즌만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 뉴캐슬에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18-19시즌 카디프전에서는 엄청난 개인기로 수비진을 초토화시키고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셰어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25R 토트넘 전에서는 에릭센의 슈팅을 골라인 근처에서 막아내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은 1대 0으로 패하였다. 28R 번리와의 홈경기에서는 전반 23분 환상적인 대포알 중거리포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는데, 이 골은 프리미어 리그 2019년 2월의 골로 선정되었고 시즌 베스트 골 7위에 랭크되었다.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시즌초 10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팀에 스리백을 도입해 반전을 이끌었는데, 셰어와 플로리앙 르죈의 후방 빌드업 능력이 받쳐지지 않았다면 스리백 활용은 어려웠을 것이다.
19-20시즌 4라운드 왓포드전에서 헤딩 경합중에 겹쳐서 떨어진 공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밀어넣으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20라운드 에버턴전에 맞은 프리킥 상황에서 캐롤이 헤딩으로 띄워준 공을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19-20 FA 컵 8강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크로스 상황 중 가브리엘 제주스를 밀어서 결승골이 된 페널티 킥을 내주어 탈락의 원흉이 되었다.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셰어의 고질적인 공중볼 판단 미스로 나온 실수라 아쉬움을 남겼다.
3. 국가대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도 선발되었으나 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였다. 2013년 A대표로 처음 데뷔하였고 그 해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브라질 월드컵과 유로 2016 대표로도 선발되었으며, 가장 최근인 유로 2016 알바니아와의 조별리그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4. 플레이 스타일
공격적 재능이 돋보이는 중앙 수비수. 186cm 제법 큰 키를 가지고 있으며 제공권을 바탕으로 세트피스에 가담하여 골을 넣는 경우가 많은 편. 미드필더 수준으로 발밑이 부드럽고 시야가 넓어 후방 빌드업에 강점을 보인다. 전진 패스 능력이 탁월하며 중거리 슛도 상당히 날카롭다. 때때로 최전방까지 오버래핑해서 직접 공격을 마무리짓기도 한다. 공격력만큼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동시기에 활동하는 센터백중 탑3에 든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러나 유소년 시절 전문적으로 축구를 배우지 않은 탓인지 수비력은 상당히 떨어진다. 사실 셰어는 만 18세가 될 때까지 축구를 취미로만 생각했다. 그는 은행원을 준비하던 평범한 학생이었기에 축구를 매우 늦게 시작한 케이스다. 몸싸움, 점프 능력, 적절한 스피드까지, 분명 피지컬은 좋은 편인데 이를 수비 시에 잘 활용하질 못한다. 셰어의 자주 저지르는 실수로 '''1. 공중볼 낙하지점 판단 미스'''와 '''2. 뒷공간 파고드는 공격수를 너무 쉽게 놓치는 것'''를 들 수 있다. 쉽게 말해 예측력이나 순간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다.
5. 여담
브라질 월드컵 당시 16강에서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출전했는데, 경기 막판 디 마리아에게 골을 먹고 패배하자 서럽게 울음을 터트렸었다. 경기 중에도 승부욕이 강해서 종종 상대 선수와 언쟁을 벌이기도 한다. 스페인에서는 스페인어가 미숙한 편이어서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았는데, 영어를 쓰는 영국에서는 이것이 카드캡터의 기질로 발현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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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둘러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