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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ぱすてる
파스텔은 2002년~2017년 동안 연재된 러브코미디 일본 만화이다. 작가는 코바야시 토시히코이다.
2002년 ~ 2003년까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 이후에는 매거진 SPECIAL에서 연재하였다. 국내는 학산문화사에서 발매했다.
전형적인 염장물의 정도를 걷고 있다. 소꿉친구, 일편단심 옛 애인, 좋아하는 여성의 여동생 등 화려한 등장인물들을 모두 제끼고 첫눈에 뻑간 여자에게 몸과 마음을 바치는 주인공이 나온다. 그런데 이것도 정도가 있지 대체 이놈은 센티멘탈 그래피티의 주인공이랑 의형제라도 맺었는지 전국에 페로몬을 뿌리고 다녔는지 저글링 블러드... 아니 여자애 블러드 마냥 계~속 여자애들이 달려든다.
하렘물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것이 주인공에게만 목매는 캐릭터는 없다는 것. 옛 애인만이 계속 부비부비하며 대쉬하지만 주인공은 이미 씌인 눈의 콩깍지 덕에 무난하게 넘어가고 있는중. 하지만 미련은 남는듯 하다. 더욱이 그 옛애인마저 연재 중간쯤에 확실히 관계가 정리된다.
분명 우유부단하고 별거 없는 주인공에게 저절로 여자가들이 꼬인다는 내용은 여타 하렘물과 다를게 없지만, 본 작품은 특이하다면 특이하게도 주변의 여자 캐릭터와 주인공의 관계가 이리저리 꼬아서 질질 끄는게 아니라 확실하게 관계를 정리해 일편단심 여자 외에는 주변에 아무리 여자가 들끓어도 금방 담백한 상태가 되어 버리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첫사랑의 여인, 헤어진 옛 연인, 주인공을 5년 동안 짝사랑한 이성 친구 등등 다른 작품 같으면 마지막까지 아수라장을 연출할거 같은 캐릭터들이 몇권만 지나면 가차없이 관계가 정리되어 새로운 인연을 찾으면서 주인공과 좋게 좋게 헤어진다. 심지어 연재가 진행될수록 퇴장 속도가 빨라져 몇년을 주인공을 짝사랑한 선배 혹은 후배, 오래전에 헤어지면서 결혼까지 약속한 소꿉친구 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해도 그럴듯한 아수라장을 벌이기가 무섭게 2~3화 정도만에 정리되고 더이상 등장하지 않게 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일 정도. 그러다 보니 전형적인 하렘물을 싫어하는 독자들 사이에서는 다른 하렘 만화들보다 평가가 좋다.
한 가지 떡밥이 존재하는데, 유우의 건강 문제이다. 사귀게 된 14권 이후, 쓰러진 것에 더해(더군다나 자주 그런다는 이야기까지), 38권에서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점 등, 약간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작품 배경은 사진을 편집한 것이 많다.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배경 묘사도 실제 사진을 사용한 것이 많다.
15권 이후로 큰 굴곡없이 쭈욱 이어지는 전원일기식 에피소드 나열에 가까운 스토리 전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심지어 팬들은 키쿠가 주인공인 무기와 같이 찍은 사진을 자기방에 몰래 숨겨두고 있는 사실을 유우한테 들켜서 파란이 일어나는 전개가 나오길 목이 빠지게 기다릴 정도로 굴곡없는 내용이 주 내용.
여주인공 츠키사키 유우의 여신급 미모에 낚여서 보다가 갈수록 짙어지는 병맛에 책을 던져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연재 30권이 넘도록 주인공은 지 좋다고 몸과 마음으로 덤비는 수많은 여자들을 다 차버리고 있는 반면 정작 주인공과 사귀고 있는 유우는 주인공의 변변한 키스나 스킨쉽 욕구도 애써 외면하고, 따뜻한 사랑의 말 한마디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서 간간히 떡고물스러운 떡밥이나 흘리면서 밤낮 머슴처럼 살고 있는 질풍노도 사춘기인 주인공 애만 태우는 모습이 가히 '''니가 무슨 여신이냐!''' 소리가 나올 정도. 작중 등장인물인 키쿠조차 이런 둘의 모습을 보고 SM이라는 발언을 하였으니 이미 작가 공인 소프트 SM커플.
아무튼 30권이나 연재된 작품이지만 정작 러브 코미디스러운 이야기 진행은 주인공이 유우에게 고백하는 14권까지 정도고 그 이후론 유우와 주인공의 바보 커플스러운 행각 혹은 주변 인물들의 사랑 싸움으로 채워져 있고, 가끔 주인공에게 새로운 여인이 접근하는 내용이 나와도 결국 러브 코미디스러운 아수라장이 벌어지기도 전에 2~3화 정도로 깔끔 담백하게 정리되는 내용의 반복으로 채워져 있다. 일부에서는 러브 코미디의 탈을 쓴 오노미치 관광 책자라는 우스개가 나올 정도. 도대체 중반부터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이 만화가 왜 40권 넘게 계속되는건지 신기하다면서 보는 사람들도 있고, 유우와 주인공 무기가 검열삭제를 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말겠다며 오기로 보는 사람도... 물론 끝까지 검열삭제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42권 만에 유우와 더불어 가장 비중 높은 히로인인 기쿠가 무기에게 고백을 하나 결국 깨끗하게 거절한다. 이 장면은 파스텔이 장기 연재화되며 좀처럼 명장면이 나오지 않던 와중, 기쿠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명장면 중 명장면이다. 일본에서도 심금을 울리는 장면이라고 호평하고 있다.
44권으로 완결이 확정되었다. 6년이 흐르고 난 후, 무기가 유우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유우가 그걸 받아들이는 해피엔딩.
[각주]
ぱすてる
1. 개요
파스텔은 2002년~2017년 동안 연재된 러브코미디 일본 만화이다. 작가는 코바야시 토시히코이다.
2. 연재 현황
2002년 ~ 2003년까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 이후에는 매거진 SPECIAL에서 연재하였다. 국내는 학산문화사에서 발매했다.
3. 특징
전형적인 염장물의 정도를 걷고 있다. 소꿉친구, 일편단심 옛 애인, 좋아하는 여성의 여동생 등 화려한 등장인물들을 모두 제끼고 첫눈에 뻑간 여자에게 몸과 마음을 바치는 주인공이 나온다. 그런데 이것도 정도가 있지 대체 이놈은 센티멘탈 그래피티의 주인공이랑 의형제라도 맺었는지 전국에 페로몬을 뿌리고 다녔는지 저글링 블러드... 아니 여자애 블러드 마냥 계~속 여자애들이 달려든다.
하렘물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것이 주인공에게만 목매는 캐릭터는 없다는 것. 옛 애인만이 계속 부비부비하며 대쉬하지만 주인공은 이미 씌인 눈의 콩깍지 덕에 무난하게 넘어가고 있는중. 하지만 미련은 남는듯 하다. 더욱이 그 옛애인마저 연재 중간쯤에 확실히 관계가 정리된다.
분명 우유부단하고 별거 없는 주인공에게 저절로 여자가들이 꼬인다는 내용은 여타 하렘물과 다를게 없지만, 본 작품은 특이하다면 특이하게도 주변의 여자 캐릭터와 주인공의 관계가 이리저리 꼬아서 질질 끄는게 아니라 확실하게 관계를 정리해 일편단심 여자 외에는 주변에 아무리 여자가 들끓어도 금방 담백한 상태가 되어 버리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첫사랑의 여인, 헤어진 옛 연인, 주인공을 5년 동안 짝사랑한 이성 친구 등등 다른 작품 같으면 마지막까지 아수라장을 연출할거 같은 캐릭터들이 몇권만 지나면 가차없이 관계가 정리되어 새로운 인연을 찾으면서 주인공과 좋게 좋게 헤어진다. 심지어 연재가 진행될수록 퇴장 속도가 빨라져 몇년을 주인공을 짝사랑한 선배 혹은 후배, 오래전에 헤어지면서 결혼까지 약속한 소꿉친구 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해도 그럴듯한 아수라장을 벌이기가 무섭게 2~3화 정도만에 정리되고 더이상 등장하지 않게 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일 정도. 그러다 보니 전형적인 하렘물을 싫어하는 독자들 사이에서는 다른 하렘 만화들보다 평가가 좋다.
한 가지 떡밥이 존재하는데, 유우의 건강 문제이다. 사귀게 된 14권 이후, 쓰러진 것에 더해(더군다나 자주 그런다는 이야기까지), 38권에서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점 등, 약간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작품 배경은 사진을 편집한 것이 많다.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배경 묘사도 실제 사진을 사용한 것이 많다.
4. 지지부진한 전개
15권 이후로 큰 굴곡없이 쭈욱 이어지는 전원일기식 에피소드 나열에 가까운 스토리 전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심지어 팬들은 키쿠가 주인공인 무기와 같이 찍은 사진을 자기방에 몰래 숨겨두고 있는 사실을 유우한테 들켜서 파란이 일어나는 전개가 나오길 목이 빠지게 기다릴 정도로 굴곡없는 내용이 주 내용.
여주인공 츠키사키 유우의 여신급 미모에 낚여서 보다가 갈수록 짙어지는 병맛에 책을 던져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연재 30권이 넘도록 주인공은 지 좋다고 몸과 마음으로 덤비는 수많은 여자들을 다 차버리고 있는 반면 정작 주인공과 사귀고 있는 유우는 주인공의 변변한 키스나 스킨쉽 욕구도 애써 외면하고, 따뜻한 사랑의 말 한마디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서 간간히 떡고물스러운 떡밥이나 흘리면서 밤낮 머슴처럼 살고 있는 질풍노도 사춘기인 주인공 애만 태우는 모습이 가히 '''니가 무슨 여신이냐!''' 소리가 나올 정도. 작중 등장인물인 키쿠조차 이런 둘의 모습을 보고 SM이라는 발언을 하였으니 이미 작가 공인 소프트 SM커플.
아무튼 30권이나 연재된 작품이지만 정작 러브 코미디스러운 이야기 진행은 주인공이 유우에게 고백하는 14권까지 정도고 그 이후론 유우와 주인공의 바보 커플스러운 행각 혹은 주변 인물들의 사랑 싸움으로 채워져 있고, 가끔 주인공에게 새로운 여인이 접근하는 내용이 나와도 결국 러브 코미디스러운 아수라장이 벌어지기도 전에 2~3화 정도로 깔끔 담백하게 정리되는 내용의 반복으로 채워져 있다. 일부에서는 러브 코미디의 탈을 쓴 오노미치 관광 책자라는 우스개가 나올 정도. 도대체 중반부터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이 만화가 왜 40권 넘게 계속되는건지 신기하다면서 보는 사람들도 있고, 유우와 주인공 무기가 검열삭제를 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말겠다며 오기로 보는 사람도... 물론 끝까지 검열삭제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5. 결말
42권 만에 유우와 더불어 가장 비중 높은 히로인인 기쿠가 무기에게 고백을 하나 결국 깨끗하게 거절한다. 이 장면은 파스텔이 장기 연재화되며 좀처럼 명장면이 나오지 않던 와중, 기쿠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명장면 중 명장면이다. 일본에서도 심금을 울리는 장면이라고 호평하고 있다.
44권으로 완결이 확정되었다. 6년이 흐르고 난 후, 무기가 유우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유우가 그걸 받아들이는 해피엔딩.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