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티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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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o Thiago(파울루 치아구)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국적
브라질
MMA 전적
''' 28전 18승 10패'''

2KO, 10서브미션, 6판정

2KO, 1서브미션, 7판정
생년월일
1981년 1월 25일
신장 / 체중
180cm / 78kg
BOPE 출신의 파이터로 강한 타격과 주짓수를 갖추었고 UFC랭킹 3위까지 올라본 의외성의 사나이.
1. 전적
2. 파이팅 스타일
3. 기타


1. 전적


  • 주요 승 : 페리드 케헤더, 루이스 두트라, 조쉬 코스첵, 제이콥 볼크만, 마이크 스윅, 데이비드 미첼, 미켈 프라제레스
  • 주요 패 : 존 피치, 마틴 캄프만, 디에고 산체스, 시야르 바하두자다, 김동현, 브랜든 대치, 가산 울마노프, 션 스펜서, 마커스 페레즈 에치스버그
2005년 7월 브라질에서 프로 데뷔, 정글파이트 등 중소무대에서 10연승을 거두며 UFC에 입성한다.
2009년 2월 영국에서 열린 UFC 95의 상대는 웰터급의 특급 레슬라이커인 조쉬 코스첵이었다. 당시 코스첵은 조르주 생 피에르의 유력한 대항마로, 티아고 알베스에게 패하고 전적쌓기용 양민학살에 열을 올리던 중이였다. 당연히 코스첵의 절대적인 우세가 점쳐지던 경기였지만 그만 티아고가 사고를 쳐버린다. 타격전 양상으로 흐른 시합에서 코스첵을 1라운드 3분 만에 KO로 잡아내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레프트를 날리며 쇄도해오는 코스첵을 정확하게 오른손 어퍼로 맞받아치며 떡실신. 데뷔전에서 만들어낸 엄청난 업셋이었고 티아고는 이 한방으로 웰터급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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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상대는 코스첵과 더불어 AKA의 웰터급 원투펀치인 존 피치였다. 2009년 7월 UFC 100에서 티아고는 첫 패배를 당한다. 시합 초반 치명적인 길로틴 - 다스로 피치의 경동맥을 위협했으나 섭밋시키지는 못했고, 2라운드부터 피치의 좀비모드가 발동하자 포지셔닝에서 밀리며 완패하고 말았다.
2009년 11월 UFC 106에는 웰터급의 촉망받는 신성 레슬러였던 제이콥 볼크만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만만치 않은 상대였으나 의외로 레슬링에서 선전했고 타격에서도 2차례나 다운을 뽑아내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1라운드 막판에는 다운으로 거의 승기를 잡기도 했으나 공이 울리며 아쉽게 피니시는 하지 못했다. 2010년 2월 UFC 109에는 장신의 타격가인 마이크 스윅을 KO로 잡아냈다. 스윅의 타격에 정타를 내주며 밀렸으나 곧바로 카운터를 적중시키며 스윅을 다운시킨 후 브라보 초크로 실신 서브미션승을 거둔다. 강적들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둔 티아고는 차기 도전자 후보로 다시금 주목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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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0년 6월 UFC 115에서 마틴 캄프만에게 완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꺾인다. 캄프만은 적절한 거리싸움으로 카운터 펀처인 티아고의 약점을 공략했고 티아고는 캄프만의 페이스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다. 그라운드에서도 고전이 이어져 3라운드 막판에는 거의 관광을 당하다시피 했다. 2010년 10월 UFC 121에서는 디에고 산체스에게도 패하며 2연패의 늪에 빠진다. 1라운드를 그라운드에서 앞섰으나 2라운드부터 산체스의 레슬링이 살아나며 후반을 넘겨줘 역전패.
2연패로 위기에 빠졌으나 2011년 8월 UFC 134의 브라질 대회에 출전, 데이비드 미첼을 상대로 개비기를 선보이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그답지 않은 경기내용이었으나 상대의 약점을 찌르는 것은 MMA의 정석이고 워낙 승리가 절실했던 시점이었기 때문이었다.
2012년 4월 UFC on Fuel TV 2에서는 시야르 바하두자다에게 1라운드 초반 러쉬를 감행하다 뜬금포에 걸려 42초만에 떡실신당하고 만다. 2012년 11월 UFC on Fuel TV 6에서는 김동현을 만나 그라운드에서 안드로메다 대관광을 당한 끝에 판정패. 시야르전을 의식한 듯 과거의 재는 듯한 스타일로 돌아가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가려 했으나, 오히려 이게 독이 되었는데 연거푸 TD를 당했고, 그라운드에서도 연신 백을 잡히며 고전했다. 주짓수 블랙벨트의 그라운드 기량을 가진 티아고였으나 30-26이 나올 정도로 발렸다.
2013년 5월 UFC on FX 8에서 미켈 프라제레스를 판정으로 잡으며 연패를 끊었다.
2013년 11월 9일 UFC Fight Night 32에서 신예 파이터 브랜든 대치를 상대했으나 1라운드 약 2분만에 복부에 니킥을 맞고 TKO패를 당했다.
이후 가산 울마노프, 션 스펜서에게 2연패하는 등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UFC에서 퇴출되어 중소단체에서 뛰고 있다.

2. 파이팅 스타일


베이스는 브라질리안 주짓수복싱이며 유도 검은띠도 가지고 있다. 주짓수 블랙으로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복싱을 베이스로 한 타격이 굉장히 좋다. 선제공격을 하기보단 상대를 끌어들여 카운터로 공략하는 타입으로, 카운터가 매섭고 펀치 회피력이 좋아서 근거리에서의 공방이 위력적인 파이터. 주짓수 블랙벨트의 그라운드 역시 좋고 뛰어난 서브미션 캐치 능력은 천하의 존 피치조차 애먹게 할 정도다. 맷집도 나쁘지 않은 편인데 UFC 95에서는 코스첵의 라이트 훅을 정통으로 맞고도 버텨냈다.
가장 큰 약점은 레슬링으로 지금까지 당한 패배는 대부분 레슬링에서 밀리며 당한 패배다. 주짓수가 좋긴 하지만 탑레벨의 레슬라이커를 상대로 역전을 이끌어낼 정도가 되진 못한다. 타격에서도 너무 단발 카운터만을 노리는 운영에 치우쳐 있어서 연타로 컴비네이션을 내거나 먼저 치고 들어가는 능력은 부족한 편이다. 시야르전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김동현전에서는 포인트에서 완벽히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 상대를 끌어들이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고 먼저 치고 나가자니 그것도 잘 안 맞는 것 같고.

3. 기타


브라질 헌병 특수부대인 BOPE 현역이라는 이력으로 유명하다. 해당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친구들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를 돌며서 진짜로 레알 콜 오브 듀티를 찍는 무시무시한 부대로 브라질 밖에서도 유명하다. 게다가 훈련할 거 다 받으면서 연습은 틈내서 한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멘탈은 생사를 넘나드는 임무를 수행하는 와중에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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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95에서 코스첵을 잡아내는 업셋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원래 코스첵전에서는 Zuffa와 정식으로 계약한 상태가 아니었고 시합의 승패에 따라 계약여부가 갈리는 상황이었다. 근데 하필 그 상대가 코스첵. 당시 코스첵이 승수쌓기에 열중하고 있던 시절이니 어쩌면 전적관리용 떡밥으로 불렀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때는 이렇게 뜰 줄 몰랐겠지.
시합 수에 비해 은근히 강자들하고만 싸워왔다. 일단 데뷔전부터 코스첵인데다가 이후 볼크만, 스윅 등을 쓰러뜨리고 피치와도 좋은 승부를 내며 UFC 웰터급 폭풍의 핵으로 떠올랐으나 캄프만과 산체스, 김동현 등에게 패하며 주춤하고 말았다.
재미있는 시합을 하는 선수로도 이름이 있다.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공격적인 성향을 유지하고 진흙탕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타입이라 명승부가 만들어진다. 정상급의 레슬라이커를 타격으로 떡실신시키거나 레슬러를 레슬링으로 제압하는 등 '의외성'있는 시합내용을 보여주기 때문에 언제나 흥미진진한 선수. 이런 면모가 있기에 패배를 당하더라도 항상 강자와 대결할 기회를 얻곤 한다.
의외성 때문에 '웰터급 키스 자르딘'이라는 평도 있다. 물론 기술적인 면으론 자르딘에 비교할 바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