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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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Egg / ファイナルエッグ'''
1. 개요
미스틱 루인의 정글 에어리어에 닥터 에그맨이 세운 요새. 에그 캐리어의 발진 기지이자 E-100 시리즈의 훈련장이기도 하다. 또한 액션 스테이지에 입장하기 전에 요새의 복도를 살펴보면 소닉을 닮은 두 대의 로봇이 각자 캡슐 안에 안치되어있다. 하나는 작중에서 이름이 언급되는 등 메탈 소닉이 확실하나, 나머지 하나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
어드벤처 필드에서 요새 내부에 입장하면 안에 있는 게이트를 통해 동명의 액션 스테이지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하는 캐릭터는 소닉 더 헤지혹, 에이미 로즈, E-102 감마로 총 3명. 세 캐릭터 모두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직후 보스전을 진행하게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참고로 소닉이나 에이미의 경우 이 단계가 '''마지막 액션 스테이지'''이며, 입장할 때 퍼즐을 맞춰서 따로 게이트를 열어줘야 한다.[1] 반대로 감마로 플레이할 때는 이 스테이지를 처음으로 플레이한다.
2. 소닉 더 헤지혹
최종 스테이지라서 맵 구성이 좀 복잡하긴 하지만, 링과 1UP, 배리어 등을 곳곳마다 배치해놔서 웬만큼 게임 실력이 없지 않는 한 중간에 게임 오버 할 일은 거의 없다. 심지어 스테이지 후반부에는 1UP 아이템 4개가 숨겨진 곳까지 있다.
2.1. BOSS : 에그 바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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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으로 파이널 에그를 클리어하고 나면, 이어서 스토리의 최종 보스인 '''에그 바이퍼'''와 싸워서 파괴해야 한다. 호밍 어택의 데미지를 1이라고 가정했을 때 에그 바이퍼의 HP 총량은 7로, 퍼펙트 카오스를 제외하면 이 게임의 보스들 중 가장 높다. 그러나 마지막에 사용하는 발악기를 제외하면, 크게 위험한 요소는 낙사밖에 없으므로 에피소드 최종 보스치고는 쉬운 편이다. 물론 진 최종보스는 따로 있지만...
보스전 스테이지에는 두 개의 긴 발판이 평행하게 놓여있고 이 발판 밖으로 나가면 낙사한다. 이 발판들은 각각 네모난 금속판 8개를 가로로 이어붙인 것이며 양 끝부분에는 소량의 링이 놓여있다. 낙사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움직이면서 에그 바이퍼의 공격을 피하다가, 에그 모빌이 노출되는 순간 그곳을 호밍 어택으로 공격하면 보스의 HP를 1씩 깎을 수 있다. 이 때 소닉은 튕겨나면서 반대쪽 발판으로 건너가게 된다.
에그 바이퍼는 처음에는 이리저리 날아다니면서 소닉이 있는 곳을 향해 레이저를 쏴댄다. 이는 움직이는 것으로 간단하게 피할 수 있으므로, 손만 쉬지 않으면 문제될 것이 없다. 다만 에그 바이퍼가 '''잠시 멈춘 다음''' 동체의 정면에서 쏘는 것은 작은 폭발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에그 바이퍼의 뒤통수에서 에그 모빌이 튀어나오고, 에그맨이 "음하하하하! 소닉, 여기까지 와봐라!"라고 소닉을 도발한다. 만일 소닉이 있는 쪽을 향해 꼬리를 길게 뻗었다면, 꼬리를 구성하는 각각의 블록을 호밍 어택으로 맞추면서 에그 모빌까지 접근할 수 있다.
에그 바이퍼의 HP가 3 이하로 떨어지면 에그 바이퍼의 옆쪽에 달린 가시 달린 바퀴를 이용한 다른 공격 패턴이 등장한다. 소닉이 있는 발판의 한쪽 끝에 나타나서, 두 바퀴를 눕힌 다음 하나를 소닉이 있는 곳까지 날린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스핀 점프로 바퀴를 피하는 동시에 그 위에 올라탈 수 있다. 이후 에그맨이 발판을 회수하는 순간 에그 모빌을 공격하면 이전처럼 HP를 계속 깎을 수 있다. 여담으로 이 공격을 사용할 때가 되면 소닉이 왕래하던 두 발판 중 하나를 없애버리고, 바퀴를 한 번 던질 때 나머지 발판도 끝부분에서 한 칸씩 박살낸다.
최후에는 HP가 0이 된 에그 바이퍼가 소닉이 서 있는 곳을 향해 포물선을 그리며 돌진한다.[2] 그대로 발판의 일부를 부수고 떨어지기 때문에 가만히 있다가 맞기라도 하면 같이 떨어져 죽는다. 다행히 이것 역시 초반의 레이저처럼 다른 곳으로 움직이기만 하면 피할 수 있다.
3. 에이미 로즈
에그 캐리어에서 탈출한 에이미는 같이 있는 아기새[3] 에게 두 마리의 형제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이에 파이널 에그를 수색하게 된다.
4. E-102 감마
파이널 에그에서 막 완성된 감마는 선배인 E-101 베타를 따라 훈련장에 입장한다. 스테이지 내부에는 테일즈와 너클즈의 모습을 본딴 다수의 인형이 준비되어있고, 이를 통해 간단하게 록온 사격을 연습할 수 있다."내가 보이느냐? 너를 만든 천재 과학자, 닥터 에그맨님이시다! 너는 내가 만든 E-100 시리즈의 제조번호 2번...E-102! 코드네임은 '감마'다! 이후 내가 하는 말을 자알 들어야 한다!"
훈련장 끝에 있는 소닉 인형을 박살내면 스테이지 클리어이며, 문제의 인형은 다른 것들과 달리 총으로 3번 맞혀야 완전히 파괴된다.
첫 스테이지인 만큼 시간도 아주 널널하고 길이도 매우 짧기 때문에 정말 쉽다. 또한 높은 곳을 조준하면 링이 든 아이템 박스를 대량으로 챙길 수 있다.
4.1. BOSS : E-101 베타
훈련을 마치면 에그 캐리어 승선을 위한 선발 테스트로 선배인 E-101 베타와 싸우게 된다. 베타의 공격 패턴은 다른 액션 스테이지에서 싸우게 될 E-103 베타, E-104 엡실론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쉽게 격파할 수 있다. 베타가 쏴대는 미사일만 제때 파괴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
참고로 에그맨은 감마와 베타 중 이긴 쪽만 에그 캐리어에 태우려 했으나, 감마가 이긴 후 베타가 끈질기게 들이대는 바람에 둘 다 태운다. 이후 베타는 후배들과 달리 개굴이 포획 임무를 전달받지 않고, 후배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에그 캐리어 내에서 개조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