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1. 잉글랜드의 도시 레스터
1.1. 위 도시를 연고로 한 축구 클럽
2. 인물 이름
2.1. 실존 인물
2.2. 가상 인물
2.2.2. 게임 가망 없는 레스터의 주인공
2.2.3. 고딕 시리즈의 등장인물


1. 잉글랜드의 도시 레스터


[image]
Leicester.[1]
잉글랜드의 이스트미들랜즈 지역에 위치한 도시. 레스터셔의 주도이다. 잉글랜드의 거의 정중앙에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영국에서 11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도시이다. 위성도시까지 다 합하면 84만 명 정도이다. 흥미로운 점은 중소도시인데도 이민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본래 인지도가 높은 도시는 아니었으나 2015년에 이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레스터 시티 F.C.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예상치 못한 돌풍을 일으키면서 스포츠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졌다. [2] 또한 리처드 3세의 유골이 자그마치 사후 527년 만에 발견된 곳[3]이기도 하다. 2015년 3월 26일 장례식이 치뤄지고[4] 현재는 레스터 대성당에 안장되어 있다. 공교롭게도 리처드 3세의 유골이 안장된 시기와 레스터 시티가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한 시기가 일치한다.[5][6]
비밀일기의 배경이 되는 도시다. 작중에서도 런던으로 수학여행 가는 등 지방 도시라는 점이 언급된다.

1.1. 위 도시를 연고로 한 축구 클럽


레스터 시티 FC 참조.

2. 인물 이름


'''Lester'''. 영미권의 이름성씨. 어원은 1번 항목. 단, 대부분의 경우 철자는 가운데의 묵음을 빼고 쓴다.

2.1. 실존 인물



2.2. 가상 인물



2.2.1.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의 등장인물


[image]
자식편의 서장인 6장에서 등장하는 에딘의 아들으로, 클래스는 아치나이트→보우나이트.
세리스 일행의 해방군 결성 시절부터 전선에 서기 시작했으며, 쿨한 성격으로 아지트가 도즐군에게 습격당했단걸 알아도 별 탈 없는 대범함을 보인다.(뭐!?) 여동생 라나와 함께 궁사 우르의 피를 물려받았다.
유닛으로서 봤을땐 우르의 혈통이 약해서 성전사의 무기는 쓸 수 없는 대신, 활+재이동이라는 히트앤 어웨이 전법이 강력하다. 특히 킬러보우나 용자의 활 정도를 쥐어주면 중간 이상은 활약할 수 있고, 투기장에서도 돈 잘 벌어오므로 일석이조. 다만, 어머니인 에딘이 스킬이 없는데다가 자신도 직업, 개인 모두 스킬이 전혀 없기 때문에 부친 잘못 고르면 스킬이 하나도 없고, 나아가서는 무기조차 없어서 자식편의 밸런스상 그야말로 짐덩어리 이상도 아니게 된다.
델무드와 함께 부친의 영향을 굉장히 크게 받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델무드는 출격만이라도 시켜서 카리스마 효과로락도 쓸 수 있는데 이 녀석은 그런것도 없다. 짐덩어리가 되는 사태를 막으려면 에딘의 신랑감을 잘 골라놔야하는데 에딘 항목에서 서술한대로 누구한테 붙게 될지의 조절이 굉장히 힘들어 그 고충은 배가 된다.
가장 무난한건 직업도 동일해서 무기도 물려받고 스킬도 굉장히 고마운 미델, 미델보다 높은 성장률을 가지며 스킬까지도 레스터에게 있어선 최고의 상성을 자랑하는 FE 최강의 궁수 쟈므카 정도.[8]
그리고 그의 최대의 특징은 '''무슨 업보인지 얼굴이 렉스랑 굉장히 닯아있다는 것이다.'''
다만 렉스는 무기도 성장률도 그와 상성이 안 맞기에 엘리트 빼면 이어주는 메리트가 희미하고, 보통 에딘은 미델이나 쟈므카랑 이어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파이어 엠블렘 희대의 수수께끼중 하나[9]가 되어있다. 게다가 동생 라나는 라나 대로 부모랑 닯지 않은 머리 모양을 하고 있으니 묘한 남매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렉스가 아니라 시글드를 더 닮지 않았냐는 의견도 있다. 시글드도 원래 디아도라와 고정 커플이 아니라 자유롭게 조합을 선택할 수 있게 할 예정이였으나 용량 등의 문제로 고정 커플로 바뀌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더 묘한건 베르위크 사가에서도 찬조 출연(…)'''

2.2.2. 게임 가망 없는 레스터의 주인공



검은 머리에 테가 두꺼운 안경을 쓰고 후드티를 입은 젊은 만화광. 부두를 걸으며 만화책을 읽던 도중 선착장에서 배에 짐을 옮기던 기계에서 잠들어버린다. 짐이 배에 들어가면서 얼떨결에 밀항자가 되는데, 배가 해적에게 습격당해 침몰하자 헤엄쳐서 어느 섬에 오게 된 것이 지금까지의 스토리.
시놉시스에서도 감이 오지만 게임 역사 상 최약의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한 캐릭터. 보통 게임에선 멀쩡한 점프도 에너지를 하나 까먹어 높은 곳에서는 뒤돌아서서 벽을 잡고 내려와야 하고 빠른 길을 두고 돌아가야 된다. 약하다는 펑가를 받는 치타맨스페랑카 조차도 기본적인 공격은 가능한데 이 녀석은 시원찮은 발차기가 공격의 전부다.
아이템과 무기를 한꺼번에 들지 못하는 것을 봤을 때 힘도 약한 것으로 보인다. 걷기 모션도 이상한데, 제대로 걸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평소에는 거의 집에 틀어박혀 지낸 듯.
거기다 겁이 많은것으로도 모자라 무능하다. 중간에 게나 바다 거북을 보면 조작도 하지 않았는데 냅다 자기 마음대로 도망가거나, 고개를 저으며 그 자리에서 멈추거나, 토템을 보고 몸을 움츠리며 느리게 움직이는 등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 심지어 죽을 것이 뻔한 상황인데도 가만히 있다가 죽기도 한다.[10] 이 때는 아예 조작자체가 안되는데 이쯤되면 겁이 많은 걸 넘어서 스스로 살고자 하는 의지조차 없는 수준.
하지만 결국 섬에 살고 있던 원주민 족장의 딸을 구해주면서 가망 없는(Unlikely) 레스터에서 가망 있는(Likely) 레스터로 거듭난다. 이 시점부터 레스터의 걷기와 달리기 모션이 쾌적하게 바뀌고, 겁에 질려 멋대로 행동하는 것도 없어지며, 아이템과 무기를 동시에 들 수 있게 된다. 모든 일을 다 해결한 후에는 원주민 족장의 조언대로 비키니 섬 실험장에서 나오는 파동을 통해 서핑으로 집에 돌아간다. 엔딩 컷신에서 근육질의 마초맨이 되어서 여자 둘을 끼고있다.(...)
여러모로 다루기 까다로운데 비해 할 줄 아는게 없는 캐릭터. AVGN도 게임을 플레이 하며 레스터의 무능함을 대차게 깠다. 아예 '''"하긴 얘는 짐 옮기던 기계에서 처 잔 놈이죠."'''라고 하기도 했다.
사실 이런 무력한 주인공은 레스터만 있는 것이 아니다.[11] 애초에 레스터가 해적을 피해 섬까지 헤엄쳐서 온 것 만으로도 스스로 살 의지는 충분히 있었다. 그리고 그 섬이 무슨 섬인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선 모든 것이 두려운 게 당연한 것이다.
문제는 이 게임의 장르가 호러가 아닌데다가, 게임 자체가 불편하고 불친절하며, 게임 진행에 방해될 정도로 불필요한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게이머들이 레스터를 공감하기는 커녕 오히려 짜증을 느끼게 했다는 점이다.
결국 이 게임은 해당 편을 마지막으로 더는 출시되지 않았고, 레스터 역시 평생 무능한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을 떨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2.3. 고딕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리어 안으로 던져지기 전에는 코르니스에서 저명한 연금술사인 콘스탄티노의 도제였다.[12] 사소한일로 경찰과 옥신각신하며 저항하다가 실수로 경찰관 두명을 죽이게돼서 잡히게 된다. 감방안에선 디에고, 밀튼, 곤과 동기였으며 그들에겐 자신은 변호사가 있어서 금방 풀려날것이라 했으나 그런일은 없었다(...).
배리어에 들어가서는 빨리 나가고 싶어 슬리퍼를 믿는 늪지캠프로 들어가게 된다. 사실 이것 말고도 늪지풀에 관심이 많아서인것도 있다[13]
늪지캠프 입구에서 그의 스승격인 구루와 함께 있으며 주인공에게 길안내를 해준다. 주인공이 늪지캠프에서 구루들에게 인정받으려 할때 도움을 준다. 방법은 그의 스승 앞에서 주인공이 기존의 신앙을 포기하고 슬리퍼의 계시를 들었다는 대화를 하는것(....).
이후 2장에서 플레이어에게 이베리온이 초청했다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플레이어가 포커스를 찾을때는 배리어를 찾을때 한몫 잡기위해서 고성의 소유문서를 찾으러 갔다가 주인공과 만나게 된다. 주인공이 고성의 문서를 전달해주자 보답으로 텔레키네스 마법을 주어 포커스를 구하는것을 도와준다.
배리어가 무너진 이후 어찌어찌해서 탈출해 자르다스의 탑 바로 아래서 쉬고 있었다. 주인공이 그를 발견하고 그에게 무슨일이 있는지 물어보고 자르다스의 탑에서 쉬라고 하여 이후 자르다스의 탑에서 퍼자고 있다.[스포일러]
이후 주인공이 광산지역에서 나가자마자 자다스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다시 맨처음 야영하던 곳에서 야영한다.[14] 이후 자다스가 행방불명되었을 때 그의 탑 앞에서 주인공에게 자다스의 편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그의 탑 안에는 자다스가 소환한 악마가 있다고 주의하라는 말을 남긴다.
주인공이 일도라스에 향할때 그의 고통에 대한 의문을 풀기위해 따라간다. 배에서 배신자의 정체에대해 말해준다.
언데드 드래곤이 제거된 이후 그의 고통이 사라졌다고 한다.
3편에선 주인공을 따라 배에서 내려 대기타고 있었지만 배가 해적에게 털려버린 이후 갈길을 떠난다.
이후 바란트의 폐허중 하나인 알 셰딤에서 유물캐는 노예로 잡혀있었다가(...) 주인공과 협력해 폐허를 점령한 오크들을 제거하고 그의 동료로서 활약한다.
엔딩에선 바란트의 어느 한적한 스왐프위드가 자라는 곳에서 스왐프위드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1] 가운데의 ice가 '''통째로 묵음'''이기 때문에 Leicester라고 쓰고 '레이세스터'가 아닌 '레스터'라고 읽는다. 지명의 스펠링이 ~cester로 끝날 경우 ce와 바로 앞에 있는 글자 하나를 발음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슷한 예로는 우스터 소스, 우스터급 등으로 유명한 Worcester와, Gloucester 등이 있다.[2] 사실 레스터 시티 F.C.가 아니어도 스포츠에서는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도시이긴 한 것이, 영국 프로 럭비유니온 리그 최다 우승팀인 레스터 타이거즈의 연고도시가 바로 이 곳이다. 제도적인 이유로 프로화가 비교적 늦어 불과 30년에 불과한 럭비유니온 프리미어쉽에서(물론 프로화가 늦었다 뿐이지, 아마추어 시절까지 합하면 대부분 팀들의 역사도 100년을 훌쩍 넘는다) 무려 10회의 우승을 한 바 있고, 럭비계의 챔피언스리그 격인 유럽 럭비챔피언쉽에서도 2회의 우승을 달성한 명문팀이다.[3] 시의회 주차장(...) 지하의 옛 성당 터에서 발견됐다.#[4] 리처드 3세의 후손인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참여했다.[5] 2015년 3월까지만 해도 EPL 강등 1순위였으나, 장례식을 치른 후 4월부터 미친듯이 승점을 쌓아 기적적으로 잔류에 성공하고 15/16 시즌은... 킹스터 시티 참조.[6] 이장 '''직후'''에 연승을 하기 시작해서 강등에서 벗어났고, 다음 시즌은 스폰서 '''킹 파워'''에 힘입어 우승했다. 미신이겠지만 시기가 워낙에 절묘한지라.....[7] 이쪽은 가명이지만, 작중 본명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이 사용된다[8] 이 경우 라나 쪽도 회복역에는 어울리지 않는 엽기적인 성장을…. 어차피 라나와 레스터 둘 다 써먹기 좋은 조합은 딱 잡아 말하기 힘들다.[9] 미델이나 쟈므카가 아버지일 경우 머리를 염색했다고 보면 되지만 어째 이러면 더 알 수 없다(...)[10] 손이 튀어나오는 불구덩이를 피하는 맵이 있는데, 한 번 잘못된 발판을 밟으면 안전한 발판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발판과 함께 가라앉는다.[11] 당장 아웃라스트암네시아를 생각해보자. 이 두 게임이 호평받는 요소 중 하나가 미쳐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 주인공이 할 수 있는 것은 숨거나 도망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는 클락타워 시리즈도 마찬가지.[12] 그덕분에 주인공이 코르니스의 도시에 들어가려 할때 이때의 경험으로 도와주게 된다[13] 고딕 세계관에서 늪지풀은 마리화나나 담배 비슷한 역할을 한다.[스포일러] 극소수의 인원을 제외한 늪지캠프의 구성원들은 언데드 드래곤에 의해 시커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살아남은 인원들마저 그 영향을 받아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었다.[14] 아예 그 골짜기 테마곡이 레스터의 골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