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하마스 분쟁
1. 개요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난 내전이자 파타와 하마스의 내분, 군사정변이다.[1]
2. 배경
2.1. 1990년대, 2000년대
오슬로 협정 이후 1994년 팔레스타인 파타당의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의 수장이었던 야세르 아라파트,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라빈 총리의 협상으로 PLO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로 승격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2004년 야세르 아라파트 사망 이후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에서는 2005년에 하마스와 파타의 관계는 갈수록 악화되어 분열되었고, 야세르 아라파트 이후 정치인이 된 마흐무드 압바스는 무능하고 부패하기만 했다. 2006년 1월 25일부터 결국 분쟁이 터졌고, 특히 2007년 6월 10일에서 15일까지는 파타당이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를 토벌했으나 그 이후에도 하마스 세력들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이 사건은 팔레스타인 내부에 큰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었다. 2007년 10월에서 2008년 1월까지 새 충돌이 일어났고, 2008년 예멘 사나에서 협정을 맺어 잠시나마 내분을 휴전시켰다.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토벌하겠다고 폭격했을 당시 파타가 하마스와 잠깐 동맹 맺기도 했지만 2009년 1월 이후에는 또 다시 파타와 하마스 사이의 갈등이 나타나면서 분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2.2. 2010년대
2010년에는 팔레스타인 시민들이 두 세력 사이의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를 열기도 했고, 이는 훗날 2011년에도 다시 나타났다. 아랍의 봄 이후 이집트 시위의 영향으로 팔레스타인 시민들도 다시 파타와 하마스에 시위를 하여 겨우 분쟁을 다시 막았고 파타와 하마스도 내분을 더 이상 유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그 이후에도 때때로 두 세력간의 마찰과 갈등이 진행 중이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두번째 아랍의 봄이 일어나자 수단, 알제리의 영향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3월 하마스의 강압적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열었고, 파타도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시민들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