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디오 란차트
[image]
'''Faldio Landzaat'''
'''ファルディオ・ランツァート'''
1. 개요
전장의 발큐리아의 등장 캐릭터. 나이는 23세.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2. 상세
의용군 제 1소대의 소대장이자 전차장(이라지만 작중에서 전차를 타고 나온 적은 한번도 없다...). 계급은 소위. 웰킨 균터와는 같은 대학교를 졸업한 사이로 팔디오는 민속고고학을 공부하여서 역사에 대한 조예가 깊다. 수도 랜드그리즈 출신으로 전형적인 도시 청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군사교련 과목을 통과해서 장교 및 전차장 자격을 얻었고 임의 과목으로 참모 코스 단위도 획득한 수재. 이후 의용군 제 1소대의 소대장이 된 이후 친구 웰킨과 재회한다.
첫 인상은 가벼운 녀석으로 보이지만 근본은 나름 성실한 편이다. 말하는 투도 성실하게 예의바른 바른 생활 사나이. 사교적인 성격도 겸하여서 그런지 대학교 시절때 팔디오를 모르는 여자가 없었다고 한다.
설정상 패션에 대한 일가견도 있어서 입대 후에 군복의 디자인 개정안을 몇 번 재출했었는데 그때마다 '''"너무 화려하다"'''라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
성우가 이 캐릭터를 맡은 것 때문에 후반부에 웰킨을 배신하는 것 아니냐는 루머가 많이 나돌았었다(...)
3. 이후 게임 스토리
중반부에 발큐리아 인의 유적에서의 사건 등으로 알리시아가 발큐리아 인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이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전부 동원하여서 연구와 조사를 한 끝에 알리시아가 발큐리아 인이라는 것과 역사의 진실을 알게 된다.
이후 발큐리아 인으로서의 각성 조건인 '한번 죽음에 이를 정도로 중상을 입는 것'을 알게 되고 알리시아를 발큐리아 인으로써 각성, '''그녀의 힘으로 불리한 전황을 뒤엎기 위해서, 동시에 조국 갈리아를 지킬 힘을 위해서''' 의용군 내에서 저격총을 빌려서 나지알 공방전때 몰래 알리시아를 저격한다. 이후 알리시아가 쓰러지자 그녀가 있던 침대로 와서 발큐리아 인의 창과 방패도 놓고 간다.
어째서인지 위의 진실들을 죄다 꼬박꼬박 일기장에다가 메모해두고 있다가 잠시 나갔던 틈을 타서 나중에 웰킨이 보게 된다. 이때에도 아주 보기 좋으라고 책상 위에 놓여져 있었다.
결국 진실을 알고 분노한 웰킨에게 수정 펀치를 얻어 맞고 에레노아 바롯의 명령으로 감금당한다. 이후 감옥 안에서 자신의 신념과 웰킨과의 우정 사이에서 고되하던 중, 수도 란드그리즈가 막시밀리안의 거대전함 마모트에 의해 점령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간수를 몰래 기절시킨 후에 탈옥한다. 그리고 마모트의 내부로 숨어들어가는데 성공하고 7소대와의 결전에서 패배한 막시밀리안이 최후의 불꽃으로 갈리아를 날려버릴려고 하는 극적인 순간에 동력부를 죄다 파괴해버리고 다시 등장한다.
이후 '''점프와 함께''' 착지 후 막시밀리안을 붙잡은 상태로 웰킨에게 동료를 쏜 죗값을 치루겠다고 말하면서 막시밀리안에게 "나와 넌... 힘만을 믿던 동지끼리 얌전히 무대에서 물러나지." 라고 말하고 마지막으로 웰킨과 알리시아에게 "행복해야 된다." 라는 말을 남기고 폭발 직전이던 마모트의 내부로 떨어지면서 막시밀리안과 함께 최후를 맞이한다.
결과적으로 갈리아가 제국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던 최대 공신.
팔디오가 알리시아의 정체를 '''혼자''' 추리해 내서 발큐리아로 강제로 각성시키지 않았다면 갈리아군은 마모트는 커녕 셀베리아 선에서 정리되었을 것이다. 이후 막시밀리안이 자폭하려하자 마모트의 동력원을 절단하여 수도 란드그리즈를 지킨 것도 팔디오였고 막시밀리안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 것도 팔디오였다. 즉 꼭 필요한 일들이지만 주인공이 직접 실행했다면 욕먹을만한 부분들을 전부 도맡아 처리한 갈리아의 다크나이트.
팔디오는 갈리아의 승리가 최우선이라는 신념 아래 알리시아를 희생시킬 각오를 하고 저격을 했던 것이고 마지막까지 그 일에 대해 미안함은 느낄지언정 후회하지는 않았다. 다만 웰킨과 알리시아에게 발큐리아의 진실을 알리고 다같이 상의할 만한 충분한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쿨하게 쏴버렸다는 부분은 도저히 실드 불가. 전쟁 상황속에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처리과정이 독선적이고 타인의 희생을 일방적으로 강요했다는 점에서 긍정과 부정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인물. 그래서 한없이 이상주의자에 가까운 웰킨보다 이쪽이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로서의 임팩트는 컸다.
4. 이후 애니 스토리
어째서인지 애니판에서는 옷 갈아입는 장면을 알리시아가 본다든지 유적에서 알리시아가 문을 열자 기뻐하며 은근슬쩍 끌어안는다든지 더욱 능글능글해진데다가 알리시아에게 플래그 꽃고 있는듯....하더니 12화에서 웰킨에게 '''"만약 내가 알리시아를 좋아하면 어쩔래?"''' 라고 말해버린다.
그리고 결국 15화에서 웰킨이 없는 틈을 타서 알리시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해버렸다.''' 하지만 그냥저냥 넘어가버렸다...
19화에서 알리시아가 발큐리아 인이라는 것을 눈치채지만 그 힘을 쓰지 않기로 결심하고 20화에서 1소대원들과 함께 나지알 공방전 최전선에 참여한다.
최전선에서 고전하면서도 막시밀리안의 전차 게르빌까지 파괴하는 등 소대원들과 함께 대활약을 하지만 발큐리아 인으로 각성한 셀베리아의 힘 앞에서 '''부관 라마르와 1소대원들을 비롯한 최전선의 모든 병사들이 전멸하고 자기 자신만 살아 돌아온다.''' 이후 충격으로 정줄놓은 상태가 되어버린 채 텐트 안에서 쉬고 있을때 알리시아가 들어오고 이야기를 한 후에 나가려는 알리시아를 보다가 권총을 들고 절규하면서 알리시아를 쏘아버린다.''' ...그런데 그 당시 '미안하다'고 했고, 얼마 후에 이걸 그녀가 각성하게 하는 데 이용하는 걸 봐선 저 당시, 발큐리아의 힘을 이용할 생각이 없었으나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꾼 거였던 듯하다. 그리고 상황은 안 좋은데 그녀가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자신이 아닌 '웰킨이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했고 이 말에 움직였는지 알리시아는 일어나 전장으로 나갔다.
그리고 원작과 마찬가지로 웰킨에게 수정펀치를 얻어맞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게 된다. 그렇지만 감금당하지는 않고 웰킨과 함께 마모트로 잠입하여서 제국군 병사들과 싸우게 된다.
그리고 원작과 달리 '''제로 레퀴엠'''이 나오지 않고 전투 도중 부상을 입고 웰킨을 먼저 알리시아를 구하라고 보낸 다음 뒤쫒아 오던 제국군 병사와 함께 자폭했다. 원작에서 지휘관을 잡은 거와 달리 애니판은 대접이 푸대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