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빙
1. 정의
전문 성우가 아닌 성우팬으로 있는 일반인 및 시청자들이나 성우 지망생 등이 자체적으로 하는 더빙.
특정 장면을 더빙한 경우에는 패러디요소를 완전히 배제하고 순수하게 더빙에만 충실한 작품만을 팬더빙으로 지칭하기도 하지만, 대사를 사투리로 바꾸거나 내용을 각색하는 등의 패러디요소를 포함하는 것도 팬더빙으로 불리고 있다.
2. 역사
팬더빙이 언제부터 처음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인터넷이 발달하기 이전인 90년대나 2000년대 초반까지는 팬더빙이라는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2000년대 중반 이후 인터넷이 발달하고 2010년대에 유튜브 등의 SNS가 생기면서 그 때부터 처음 팬더빙이라는 것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튜브 사용인구가 증가한 2010년대 즈음에 팬더빙이 활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팬더빙을 볼 수 있는 곳은 유튜브가 가장 많다.
3. 현황
성우지망생이 하는 경우도 많으나, 평범한 일반인이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이다. 특히 병맛 더빙 쪽은 비성우지망생의 경우가 많은 편. 가끔은 전문가들이 직접 팬더빙에 참가해서 성우지망생 등을 이끌기도 한거나, 성우지망생들끼리 모여 같이 더빙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멀쩡한 작품을 완전한 괴작으로 만드는 것을 즐기는 괴인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건 <코난의 친구들을 소개하죠.>와 <비상하라!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있다. 그밖에 팬더빙이라기엔 약간 미묘하지만 루리웹의 스톰R이라는 회원이 패러디 더빙도 루리웹 유게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톰R의 대표적 영상 출처
왜곡 개그가 주류인 코믹더빙도 팬더빙의 일종으로 볼수도 있다. 예를들어 합필갤 필수요소로도 쓰이는 말죽거리 잔혹사 더빙이라든가.[1] 다만 사람들의 애니메이션의 국내 방영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약한 편이라 이러한 팬더빙 영상이 정식 방영된 영상으로 착각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더빙이라 하거나, 'XXX을 한국어로 불러보았다'식으로 제목을 단다. 후자의 경우 가끔 한국어 대신 한글(...)을[2] 넣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자의 경우 가끔 정식 더빙과 헷갈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최근에는 후자와 같이 '~ 한번 더빙을 해보았다' 식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다수 있다.
다만 명심해야 할 것은 더빙도 암묵적으로 용인 할 뿐 저작권법 및 방송법에 걸린다.[3][4]
4. 단점
전문적인 성우 교육이나 훈련 등을 받지 않은 이들이라 대부분은 전문 성우에 비해서 발성이나 연기력에서 부족한 면이 있을 수 있고 어색하게 들릴 수도 있다.
그리고 성우지망생의 입장에서 팬더빙을 많이 한다고 실력이 무조건 느는 것도 아니다.
특히 어떤 작품의 예고편 팬더빙의 경우 캐릭터에 대한 외적인 특징만 잡아 보여줄 수 있을 뿐,세계관이나 스토리는 물론이며
캐릭터에 대한 깊이있는 몰입이 힘들다.
그리고 더빙은 '''현행 국내 방송법'''을 적용받는 분야이므로 저작권법과 함께 경우에 따라 방송법에 따라 걸릴 수도 있다. 현재는 저작권법과 함께 암묵적으로 용인되고 있을 뿐이다. 다만 유튜브의 경우는 현행 방송법에서 제외되어있고 유튜브 자체도 외국 자본이라 한국 방송법까지 적용할 가능성은 낮다.[5][6]
5. 팬더빙 유명인
- 유준호 #[7]
- S트롱[8]
- 유한달[9]
- [10]
- 최고기 #[11]
- 천악의 A.D.R 녹음실[12]
- 마스터딸기 마스터딸기[13][14]
- 파쿠(인터넷 방송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 구글 번역기 시리즈 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았다.
- 수토말(스톰R)
- 온에어 프로덕션
- 장삐쭈 #
- 팀 유통기한 #[15]
[1] "어떤 녀석이 나에게 우유를 던졌어. 아주 신선한 우유를"로 시작하는 그것.[2] 엄연히 말하지만 옳지 않은 표기다. 항목에 나와있듯이 알파벳과 영어를 혼동하는거와 같다.[3] 더빙이라는 자체가 방송 매체에 속하기 때문에 방송법에도 적용된다.[4] 하지만 팬더빙 대부분이 한국 국법에는 적용되지 못하는 외국 자본인 유튜브에서 대부분 업로드되는 편이라 한국 저작권법이나 방송법으로 처벌해도 현행 방송법에서는 유튜브나 유튜버를 즉시 처벌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5] 국내 자본의 경우 현행 방송법에 따라 위반 등이 적용되어 처벌받을 수 있으나 유튜브 등의 외국 자본은 한국 국법 적용이 즉시 어렵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주한 대사관 등에 통보하여 해당 국가의 정부에 해당 국가의 언어로 관련 문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요청해야 하는데다가 해당 정부가 동의를 하는 경우 해당 국가 법률에 따라 처벌이 가능하다.[6] 이 때문에 팬더빙 대부분은 거의 유튜브에서 업로드 되는 경우가 많으며 팬더빙 내용도 유튜브에서 업로드 된 경우가 많다.[7] 병맛 더빙 중에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한다. 진지한 더빙이 없다. 항상 괴작만을 고집하는...[8] 2020년에 채널을 다시 만들었다.[9] 무려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성우 지망생. 팬더빙에 대한 만화를 올리기도 했으며, 2017년 경부터 학원을 다녔는지 실력이 급상승하는 중이다.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간접적 인연이 있다.[10] 항목에 나온 여러 논란 때문에 활동을 접었다.[11] 성우 지망생이 아닌 아프리카 BJ이다. 겨울왕국 코믹 더빙으로 유명하다.[12]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한다.[13] 마딸이란 별명으로 티비플에서 유명하다. 코믹 더빙을 주로 하지만 몇몇 부분에선 굉장한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한다.[14] 현재는 대원방송의 11기 남자 성우가 되었다.[15] 오버워치 더빙을 통해서 인지도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