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웨어
1. 개요
Firmware
전자기기 등의 기본적인 제어 및 구동을 맡는 운영 체제의 일종. ROM에 기록된다. 펌웨어 역시 부품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2. 상세
펌웨어는 그것이 탑재된 기기의 운영 체제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게 없거나 잘못되면 대부분의 전자기기가 흔히 말하는 벽돌이 된다. 하드웨어 자체에 손상이 가해진 것은 아니므로 CPU의 디버그 모드를 활성화한 뒤에 강제로 펌웨어를 밀어 넣으면 복원이 가능하다. 다만 그걸 하기 위한 전용 하드웨어가 필요하고 특별 교육도 필요해서 일반인이 펌웨어가 망가진 디바이스를 자력으로 복구하는 것은 어렵다. 단 전용 하드웨어의 가격 자체는 그리 비싸지 않다.[1]
영상/음성을 모두 출력하는 멀티미디어 기기에서는 구조가 매우 복잡해지며, 그 탓에 예상하지 못했던 버그도 자주 튀어나온다. 일반적으로는 사용에 큰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으나, 인기 있는 기기에서는 이런 허점을 통해 해커들의 주도로 커스텀 펌웨어나 패치 등을 통해 다양한 홈브류를 구동할 수 있게 되는 경우도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대표적으로 CyanogenMod, Omni 같은 롬이 대표적인 커스텀 펌웨어에 해당된다. 다만, 펌웨어의 개조는 대부분의 제작사에서 보증을 하지 않으며, 문제가 될 경우 사용자 과실로 처리되거나 심할 경우 A/S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전에 비하면 안정성이 많이 향상되었다.
3. 탑재 기기
4. 관련 문서
[1] 초저가형 CPU의 경우 디버그 모드 자체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ROM칩을 기판에서 떼어내서 펌웨어를 롬 라이터로 써 넣은 후 다시 기판에 납땜해 붙이는 방법으로 복원한다.[2] 냉장고, 텔레비전, 셋톱박스, 드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