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노트(데스티니 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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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지의 페일노트'''
명사수 페일노트의 전투용 수트.
'''마궁 페일노트'''
마궁의 사수 페일노트의 전투용 수트.
화속성 | 보조형
'''페일노트''' '''☆5'''
''내 화살은 절대로 멈추지 않아.
네 녀석의 피를 맛보기 전까지는...''
날붙이, 함성, 피와 살육의 냄새, 전사자들의 무더기. 생과 사를 가르
는 전쟁터야말로 악마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전쟁터를 누
비는 페일노트는 악마로 살기 위해 태어난 존재다. 《내가 나일 수 있
는 건 죽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이야.》
마왕쟁탈전에 참여한 이유도 오로지 싸움을 계속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언젠가 유일한 라이벌 루인과 일생일대의 싸움을... 하지만
어쩐지 그날은 쉽게 오지 않을 것 같다.

'''인연 차일드'''

'''일러스트'''
이뷰
'''성우'''
장경희
'''스킬'''
(TIER 1, LV 1 기준)
불의 일격
대상에게 97의 기본 공격 (자동)
히트
대상에게 361 대미지를 주고 화속성 공격력 높은 아군 1명(자신 제외)에게 52.5% 확률로 스킬 게이지 완전 충전 및 화속성 공격력 높은 아군 1명에게 18초 동안 해로운 효과 피해 보호막 +1500(마력 대미지를 제외한 해로운 효과에 대해 HP보다 우선 소모) 부여
플레이밍 페더링
대상에게 637 대미지를 주고 화속성 공격형 아군 2명에게 21초 동안 약점 스킬 대미지 +40% 및 노멀/슬라이드 스킬 공격력 +25% 그리고 PVE 중 화속성 아군 3명에게 해로운 효과 피해 보호막 +3000(마력 대미지를 제외한 해로운 효과에 대해 HP보다 우선 소모) 부여
퍼펙트 엔드
무작위 적 3명에게 2002 대미지를 주고 화속성 공격력 높은 아군 3명(자신 제외)에게 70% 확률로 스킬 게이지 완전 충전 및 화속성 공격력 높은 아군 3명에게 24초 동안 공격력 +180% 그리고 아군 드라이브 게이지 +1000
리더 버프
모든 화속성 아군의 스킬 공격 대미지 +20%(레이드 +20% 추가)
1. 개요
2. 성능
3. 작중 행적
3.1. 계약자
3.2. 라그나 브레이크 시즌 13 - Evil Under the Sun
3.3. 어펙션 시나리오
3.3.1. 어펙션 D - 과녁
3.3.2. 어펙션 B - 빗나간 화살
3.3.3. 어펙션 S - 자기파괴
3.4. 그 외의 행적
4. 대사
5. 스킨
5.1. 온천
6. 여담
7. 둘러보기


1. 개요


모바일 게임데스티니 차일드》의 5성 화속성 보조형 차일드 중 하나.
2019년 3월 28일에 진행된 라그나 브레이크 시즌 12 업데이트와 동시에 추가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트리스탄의 빗나가지 않는 활, 페일노트.

2. 성능


기본적인 역할은 레드퀸과 유사하게 화속성 공격형 아군의 약점 공격력 증가이며 라그나 브레이크 시즌 12의 보스 루인을 저격하는 성능을 가졌다. 보스 루인은 상태이상을 해제하는 즉시 강력한 고정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상태이상을 해제하지 않고 베스와 같이 상태이상 전용 보호막으로 버티도록 설계된 차일드이다. 드라이브는 레드퀸 보다 높은 공격력 180% 증가에 상아와 같이 드라이브 게이지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피버 타임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
다만 월드 보스 레이드에서는 사용하기 애매하다. 월드 보스에선 차일드 수가 많은 만큼 '''최소 3명'''의 카운터 속성 딜러가 들어가야 하는데 페일노트의 버프 대상 수는 레드퀸을 비롯한 다른 약점 공격력 증가를 가진 보조형 차일드 중에서 가장 적은 '''2명''' 밖에 안되며 보스가 라그나 보스의 루인처럼 상태이상 해제가 아닌 상태이상 자체로 몰아붙여오면 페일노트보단 다른 차일드로 커버하는 편이 수월하다. 드라이브 또한 레드퀸이나 보조형 메브가 있다면 이쪽의 드라이브 효율이 더욱 좋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의아하게도 상태이상 보호막이나 드라이브의 버프는 화속성 3인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약점 공격/스킬 대미지 버프는 2인에게만 적용되도록 설계되었다. 이그니션 이후로도 대상 수가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오직 레이드 전용으로 써야만 하는 보조형 차일드. 그만큼 레이드 보조형으로만 봤을 때 매우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3. 작중 행적



3.1. 계약자



.
'''일러스트'''

페일노트는 악마라 계약자가 없다.
미성숙 일러스트는 인간으로 위장한 모습이며, 루인 밑에서 검도를 배우겠다고 검도복부터 차려입은 모습이다.

3.2. 라그나 브레이크 시즌 13 - Evil Under the Sun



3.3. 어펙션 시나리오



3.3.1. 어펙션 D - 과녁


'''한국 서버 어펙션 시나리오 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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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노트'''
하하! 주인님! 코빼기도 안 비쳐서 콱 죽어버렸나 했는데 멀쩡히 살아 있었네~!
'''모나'''
어머나~
'''리자'''
주인님, 이분은 설마......
'''주인공'''
아, 아니, 그게...
'''다비'''
앗! 페인트 언니!
'''페일노트'''
이야~ 요 꼬마. 귀엽기만 했지 하나도 쓸모없는 녀석이네!
'''페일노트'''
한 번 더 그렇게 말하면 조동아리를 꿰매버린다고 했지?
'''다비'''
으아악! 잘못했어~!
'''모나'''
주인님~ 가족끼리는 비밀이 없는 거 아시죵~? 어서 해명해주시겠어용~?
'''주인공'''
그게... 음... 그러니까, 내가 일부러 거짓말을 하려고 한 건 아니고~ 타이밍을 놓쳤달까~ 하하...... 진짜 말하려고 했거든!
'''리자'''
뜸 들이지 마세요.
'''주인공'''
그러니까, 얘는 말이지...
'''다비'''
페인... 아니, 페일노트 언니야! 루인 언니랑 친구래. 주인한테 형편없이 져서 사역마가 됐어.
'''주인공'''
아하하... 그렇게 됐어......
'''모나'''
세~상에! 주인님! 다른 것도 아니고 이런 걸 숨기신다는 게 말이 되나요~?
'''모나'''
다른 분도 아닌 페일노트 님을 사역마로 삼으셨다니!
'''모나'''
대형사건이라구요!
'''주인공'''
그, 그런 거야?
'''리자'''
페일노트. 일명 마궁의 사수라 불리는 분이시죠. 마계에서 페일노트를 모르는 악마는 주인님과 다비밖에 없을 겁니다.
'''다비'''
진짜? 히잉... 나도 모나 언니가 아는 거 알고 싶어!
'''모나'''
모나 언니가 알려줄게~ 페일노트 님은 마계 구석구석까지 들쑤시고 다니는 분으로 유명하단다~
'''모나'''
페일노트 님과 싸우지 않은 악마가 없을 정도로 마왕쟁탈전에 가장 적극적인 분이셔~
'''리자'''
불패로도 유명하시죠. 페일노트 님의 화살은 절대로 빗나가는 법이 없다죠?
'''페일노트'''
들쑤신다는 말은 좀 그렇지만... 나머지는 듣기 좋네.
'''모나'''
그런 분께서~ 다른 악마도 아니고 우리 꼬마 주인님한테 형편없이 졌다는 거잖아요~? 그렇죠, 페일노트 님~?
'''리자'''
안 봐도 알 것 같네요. 분명 주인님께 다짜고짜 시비를 거셨겠죠.
'''리자'''
그리고 대충 몇 번 공격하는 척하시다가 주인님의 어이없는 반격에 백기를 드셨을 테고요.
'''모나'''
그 다음도 뻔하지~ 우리 꼬마 주인님은 자신감 없는 최약체라 의심이 많은 편이시잖아?
'''모나'''
페일노트 님의 꿍꿍이가 뭔지 알아내려고 나름대로 시비하셨겠지~
'''모나'''
페일노트 님의 페이스에 오히려 말려 드셨겠지만...
'''페일노트'''
이래서 악마는 서포터를 잘 둬야 한다니까~ 악마들은 머리 쓰는 일에 영 서투르잖아.
'''주인공'''
그래! 주인님의 수치스러운 역사를 복기해줘서 정말 고맙다!
'''주인공'''
그치만 나도 알아낸 게 있거든! 페일노트는 루인과 싸우려고 날 이용한 거야!
'''모나'''
그런 슬픈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리자'''
많이 늠름해지셨네요, 주인님. 자기 객관화도 할 줄 아시고.
'''주인공'''
이야기가 왜 그렇게 흘러가는 거야~!
'''페일노트'''
주인님 말이 맞아. 루인과 한 판 신나게 싸우려고 주인님을 이용한 거야.
'''페일노트'''
걱정하지 마! 난 마왕이 될 생각 없어. 목적만 달성하면 그만이야.
'''모나'''
마왕쟁탈전에 참가한 악마가 하는 말만 아니라면 눈감고 넘어가 줄 텐데 말이죵~
'''주인공'''
내 말이 그 말이야!
'''페일노트'''
하~ 이거 참, 속고만 사셨나들.
'''주인공'''
악마한테 할 소리냐?
'''페일노트'''
곤란하게 됐네. 어떻게 해야 내 진심을 알아주려나~

'''페일노트'''
저리 비켜, 주인님! 거치적거리잖아!
'''주인공'''
으앗!
'''페일노트'''
저런 녀석은 이렇게 혼내주는 거라구!
'''악마'''
크아아악!
'''페일노트'''
어때, 간단하지?
'''주인공'''
보통 그렇지는 않거든...

'''모나'''
《내 편이라서 정말 다행이다》 같은 타입이시네요, 페일노트 님은?
'''주인공'''
아앗! 페일노트한테 홀딱 넘어간 거야?
'''모나'''
이런 전력을 또 어디서 얻겠어요~?
'''리자'''
맞는 말입니다. 이번 전투도 그렇고, 지금까지의 활약상들을 생각하면 확실히 포기하기에는 아까운 전력이죠.
'''주인공'''
심지어 꿍꿍이가 있다고 해도 말이지?
'''리자'''
그거라면, 루인 님과 한 판 신나게 싸우는 게 목적이라고 하셨잖아요?
'''페일노트'''
맞아. 그것 말고는 바라는 게 없어. 난 아주 단순한 악마라구.
'''리자'''
뭐, 주인님의 처지를 무시하고 루인 님과 무조건 싸우려 든다면 확실히 문제겠죠.
'''리자'''
우리는 루퍼스 님과 휴전 중이니까요.
'''페일노트'''
하여간 서포터들은 사서 걱정을 한다니까. 그럴 일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셔.
'''주인공'''
웃기고 있네! 전에도 다짜고짜 루인과 싸웠으면서!
'''페일노트'''
에헤이~ 그때는 루인이 먼저 날 공격한 거잖아. 그 후로는 제대로 싸워본 적 없어.
'''페일노트'''
눈앞에 턱하니 있는데 손도 못 대보고... 그림의 떡도 아니고 말이야.
'''페일노트'''
생각하니까 열 받네!
'''모나'''
하여튼, 아직은 안전 수위다~ 이거예요~ 자! 서포터 공식 인증 사역마로서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죵~
'''페일노트'''
아! 아! 저를 주인님의 공식 사역마로 승인해 주신 서포터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인공'''
이게 아닌데... 나만 찝찝한 거야? 나만 걱정하는 거냐구우~!

'''주인공'''
또 루인의 도장에 갔다 온 거야?
'''미성숙한 페일노트'''
당연하지!
'''주인공'''
그래서, 이번에는 진척이 있어?
'''미성숙한 페일노트'''
하아~ 마음처럼 쉽지 않네. 루인 녀석, 고집불통인 건 알고 있었지만...
'''미성숙한 페일노트'''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 그냥 왕자님을 뻥 차버리고 나랑 한 판 붙자는 건데, 뭐가 힘들다는 거야?
'''주인공'''
고집불통은 여기에도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나 집착하다니... 너 정말 루인과 싸우고 싶은 것뿐이야?
'''미성숙한 페일노트'''
몇 번을 말해?
'''주인공'''
그 다음에는? 루인과 싸워서 이기면, 그 다음에는 뭘 할 생각이야?
'''미성숙한 페일노트'''
생각 안 해봤는데. 흐음... 루인과 싸우고 난 다음이라...
'''미성숙한 페일노트'''
만약에 내가 이긴다면... 엄청 기분 좋겠지. 하지만 그렇게 오래가지는 못할 거야.
'''미성숙한 페일노트'''
루인을 대신할 악마는 없을 테니까.
'''미성숙한 페일노트'''
그래! 결정했어. 루인을 이기고 나면 깔끔하게 모든 걸 정리하는 거야.
'''주인공'''
정리? 무슨 말이야?
'''미성숙한 페일노트'''
악마답게 콱! 죽어버리는 거지.
'''주인공'''
아아안돼! 생명은 소중한 거야~!
'''미성숙한 페일노트'''
아하하! 다른 녀석의 생명은 아무렇지 않게 빼앗은 주제에 내 생명은 소중하다고? 뭐, 차라리 그편이 더 악마답기는 하겠네.
'''주인공'''
......
'''미성숙한 페일노트'''
표정 풀어. 농담이라구. 나중 일은 나중에 생각하겠어. 난 생각 많이 하는 거 안 어울리는 악마거든.
'''미성숙한 페일노트'''
아니면, 주인님이 대신 정해주는 건 어때?
'''주인공'''
그런 부담은 사양이야.


3.3.2. 어펙션 B - 빗나간 화살


'''한국 서버 어펙션 시나리오 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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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숙한 듀랜달'''
요새도 페일노트가 찾아오나?
'''미성숙한 루인'''
조금 전에도 훈련을 받겠다고 고집을 부리다 갔습니다.
'''미성숙한 듀랜달'''
좋게 생각하는 게 어때? 오랜만에 만난 동문이잖나.
'''미성숙한 루인'''
추억 이야기라도 나누라는 말인가요? 언제부터 그렇게 감성적이었죠?
'''미성숙한 듀랜달'''
어차피 루퍼스 님의 명령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대기할 수밖에 없잖아.
'''미성숙한 듀랜달'''
늘 하던 대로 무도를 닦으면서 종종 페일노트와 놀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
'''미성숙한 루인'''
페일노트는 루퍼스 님에게 적개심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게 시비를 거는 정도지만 언제 루퍼스 님에게 화살을 겨눌지 모릅니다.
'''미성숙한 듀랜달'''
아, 그거라면 괜찮아.
'''미성숙한 루인'''
...무슨 뜻이죠?
'''미성숙한 듀랜달'''
...크흠. 페일노트는 루퍼스 님에게 이미 패배했잖나. 더는 그분께 시비 거는 일은 없을 거라는 뜻이야.
'''미성숙한 루인'''
숨기는 게 있죠? 솔직하게 말해요.
'''미성숙한 듀랜달'''
숨기는 거 없어.
'''미성숙한 루인'''
솔직하게, 말해요.
'''미성숙한 듀랜달'''
으음... 하아. 사실은, 이미 만났어. 페일노트가 루퍼스 님을 직접 찾아왔다더군.
'''미성숙한 듀랜달'''
가벼운 충돌이 있었던 모양이다. 나도 더 아는 바가 없어. 루퍼스 님께서 말을 아끼시더군.
'''미성숙한 듀랜달'''
페일노트에 대해 신경 쓰지 않으시는 거겠지. 그러니까 자네도...
'''미성숙한 루인'''
페일노트, 당신...
'''미성숙한 듀랜달'''
말을 안 듣는군.

'''페일노트'''
주인님, 정말로 훈련 안 받을 거야?
'''주인공'''
내가 미쳤다고 그 지옥에 제 발로 들어가겠어?
'''페일노트'''
꽤 할 만하다니까. 넌 약해 빠진 주제에 마왕쟁탈전을 치르고 있잖아. 체력이라도 키워야 오래 살아남지.
'''주인공'''
걱정해줘서 고맙네.
'''루인'''
아직도 사역마 놀이 중인 건가? 진지함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니까.
'''페일노트'''
뭐, 훈련이 필수적인 건 아니지. 똑똑한 서포터에 강한 사역마로도 충분하니까.
'''페일노트'''
아하, 알겠다. 너, 훈련이 무섭다는 건 핑계고 사실은 엄청 소탈한 거지? 부하들을 무지 신뢰하는구나?
'''주인공'''
순서가 바뀐 거 같은데...
'''페일노트'''
왕자님하고는 천지 차이네. 역시 재미있는 주인님이야. 점점 마음에 들어.
'''주인공'''
왕자님이라니, 누굴 말하는 거야?
'''페일노트'''
루퍼스 녀석 말이야.
'''주인공'''
루퍼스에 대해서 잘 알아?
'''페일노트'''
그놈이 게으른 새침데기라는 건 잘 알고 있지.
'''루인'''
(뭐라고?)
'''주인공'''
푸흡! 루퍼스에 대해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악마는 너밖에 없을걸.
'''페일노트'''
이상하단 말이야. 다들 그 녀석을 무서워하더라고. 눈치볼 녀석이 따로 있지, 티스푼도 혼자 못 드는 도련님이 뭐가 무섭다고.
'''주인공'''
그게 정말이야?
'''페일노트'''
그럼! 그뿐이게? 그놈은 양말도 혼자 못 신어. 도와주지 않으면 짝짝이로 신는다고.
'''주인공'''
우하하하! 말도 안 돼!
'''페일노트'''
진짜라니까~ 밥투정이 엄청 심해서 루인이 떠먹여 주지 않으면 제대로 먹지도 않아요~
'''주인공'''
푸흐흐흐!
'''루인'''
감히 루퍼스 님을 우롱하다니!
'''주인공'''
흐아악!
'''페일노트'''
아니, 이게 누구야~? 루인 스승님께서 여기까진 어쩐 일로 행차하셨을까?
'''루인'''
루퍼스 님의 이름을 모독한 대가를 치르게 해드리죠.
'''페일노트'''
루인도 참 의뭉스러운 데가 있어. 남의 이야기나 엿듣고 말이야.
'''주인공'''
페일노트, 설마 일부러 그런 거야? 루인이 여기에 있는 걸 알고?
'''페일노트'''
에엥? 날 뭐로 보고~ 난 그렇게 눈치 있는 악마가 아니야~ 내가 얼마나 둔한데~
'''주인공'''
맞네, 맞아.
'''루인'''
무기를 들어요, 페일노트!
'''페일노트'''
나랑 싸워주겠다고? 대환영이지!
'''주인공'''
이쯤 되니 보기 짠하네, 페일노트.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날 봐주지 않는다구~》라고 말하는 것 같잖아.
'''주인공'''
그냥 화해하면 좋으련만...
'''페일노트'''
싸우기 전에 말이야, 한 가지만 확인하자. 나한테 화가 난 거 맞지?
'''루인'''
내 표정이 안 보입니까?
'''페일노트'''
...잘 보이네. 아~ 마음이 바뀌었어. 싸우는 거 그만둘래.
'''루인'''
지금 무슨...
'''페일노트'''
나도 누구처럼 충심이 깊은 사역마라서 말이야. 우리 주인님이 화해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네.
'''주인공'''
엥? 갑자기 왜 내 핑계를 대는 거람.
'''루인'''
지금 날 놀리는 겁니까?
'''페일노트'''
어떻게 알았어? 네가 자꾸 날 따라다니길래 장난 좀 쳐봤지.
'''페일노트'''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뻔한 반응을 보이면 재미없잖아, 루인. 루퍼스를 《모독》할 때마다 그렇게 화낼 거야?
'''루인'''
불가항력입니다. 그분의 명예가 곧 저의 명예니까요. 충분히 말해준 거로 기억하는데요.
'''페일노트'''
그래, 그러시겠지.
'''페일노트'''
자, 우리 주인님의 바람대로 화해하도록 할까. 미안해, 루인. 너의 왕자님의 명예를 더럽혀서 말이야.
'''페일노트'''
그럼, 보기 싫은 얼굴은 이만 꺼져줄게. 안녕~
'''주인공'''
하여간 기분파라니까. 이번엔 또 뭐가 마음에 안 드는 거야?
'''주인공'''
그나저나 정말이야, 루인? 페일노트를 미행하고 있었다는 게...
'''루인'''
그건 당신이 알 바 아닙니다.
'''주인공'''
페일노트는 내 사역마거든... 어쨌든.
'''루인'''
페일노트를 아직도 믿고 있는 겁니까?
'''주인공'''
그러기로 했어. 제멋대로이기는 해도 누굴 기만할 녀석은 아닌 것 같아. 여전히 찝찝하기는 하지만......
'''루인'''
당신은 그녀를 모릅니다. 그녀는 무리 짓는 걸 죽기보다 싫어합니다.
'''루인'''
서포터도, 차일드도 곁에 두지 않죠. 그저 적을 찾아내서 파괴할 뿐입니다.
'''루인'''
루퍼스 님에게도 반드시 화살을 겨눌 겁니다. 그때처럼.
'''주인공'''
루퍼스가 걱정돼?
'''루인'''
루퍼스 님을요? 그분은 혼자서도 얼마든지 왕좌를 차지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주인공'''
그런데도 너희를 곁에 두다니... 욕심쟁이네, 루퍼스.
'''루인'''
악마는 모두 욕심쟁이죠. 하지만 강한 악마만이 자신의 욕망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루인'''
루퍼스 님은 그럴 자격이 있는 분입니다.

루퍼스 이야기만 나오면 감정적으로 변한다니까. 이렇게 열렬한 추종자도 없을 거야.
'''주인공'''
너 말이야, 매번 페일노트의 도발에 넘어가는 것도 지겹지 않아?
'''주인공'''
똑똑한 녀석인 줄 알았는데, 매번 이런 식으로 페일노트에게 당한느 걸 보면 헛똑똑이 같단 말이지.
'''루인'''
저에 대한 평판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제게 중요한 건 오직 루퍼스 님뿐입니다.
'''주인공'''
알아, 알아. 《루퍼스 님의 명예가 곧 나의 명예다.》 이거지?
'''루인'''
아주 형편없는 악마는 아니군요.

'''페일노트'''
쳇, 루퍼스. 루퍼스. 귀에 딱지가 앉겠구만. 그 녀석 이름을 들먹여야 겨우 엉덩이를 움직인단 말이야.
'''페일노트'''
하지만 그런 식으로 싸우는 건 재미없다고. 전혀 악마답지 않아.
'''페일노트'''
...역시. 루퍼스 그 녀석을 죽이는 것밖에 답이 없는 건가?
'''페일노트'''
하아... 정말 번거롭다니까.


3.3.3. 어펙션 S - 자기파괴


'''한국 서버 어펙션 시나리오 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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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노트는 일명 마궁의 사수라 불리는 악마다. 루인의 동문이라는데, 썩 친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루인과 한 판 제대로 싸우겠다며 내 위장 사역마까지 됐으니 말이다.

모나 말로는 마계 곳곳을 들쑤시며 마주치는 악마란 악마는 죄다 들이받았다고 한다.

쟁탈전에 참여하면서부터는 거의 공포의 대명사가 된 모양이다. 늘 그렇듯, 난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말이다.
'''주인공'''
그동안 서포터 없이 혼자 다닌 거야?
'''페일노트'''
맞아.
'''주인공'''
차일드도 안 만들고?
'''페일노트'''
그렇지.
'''주인공'''
흐음...
'''페일노트'''
뭐가 그렇게 궁금하실까, 꼬마 주인님~
'''주인공'''
그거 하지 마! 모나만으로도 충분히 듣기 괴롭다구...
'''페일노트'''
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마왕 같은 거 될 생각 없어. 쟁탈전에 참여한 건 그저 신나게 싸우고 싶었기 때문이야.
'''페일노트'''
마계 녀석들이 죄다 쟁탈전에 뛰어든 바람에 마게가 썰렁해졌다구.
'''주인공'''
그래서 혼자 다닌 거야? 위험하잖아. 다른 악마들은 차일드를 수십, 수백 명씩 거느리고 다니는데...
'''페일노트'''
뭐라는 거야! 나한테 이겼다고 기세등등해진 모양인데, 일부러 져 준 거거든.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들으니 너무 비참하다...
'''주인공'''
싸움을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굳이 혼자서 싸울 필요는 없잖아.
'''페일노트'''
멋이 없잖아! 병아리 떼처럼 우르르 몰려다니는 거 질색이라고.
'''페일노트'''
그런 건 누구처럼 근성 없고 허약한 녀석들이나 하는 짓이야.
'''주인공'''
그 누구 중에 당연히 나도 있겠지?
'''페일노트'''
말해 뭐해? 하하!
'''페일노트'''
악마라면 악마답게 몸으로 부딪쳐야지. 인간들처럼 전쟁 놀이 하는 건 꼴사나운 짓이야.
'''주인공'''
글쎄, 교활한 술수를 쓰는 편이 훨씬 악마답지 않을까?
'''주인공'''
악마라면 모름지기 기만과 궤휼의 종족 아니겠어? 인간들을 속여서 영혼을 착취하는 게 악마다운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페일노트'''
심약한 주인님의 입에서 나올 소리는 아닌 것 같네. 역시 악마는 악마다, 이건가?
'''페일노트'''
뭐, 같잖게 인간 흉내 내는 것보다야 낫네.
'''주인공'''
같잖다니! 말 좀 예쁘게 해라.
'''페일노트'''
바라는 것도 많지.
'''페일노트'''
인간계에 너무 오래 있다보니 정체성 혼란이라도 온 모양이네.
'''페일노트'''
이봐. 악마는 파괴적인 존재야. 악마가 인간을 속이는 것도 결국 인간을 파괴하는 행위지.
'''페일노트'''
다른 악마를 죽인 것 역시 파괴 행위야. 신이 세상을 창조한다지?
'''페일노트'''
그렇다면 그 반대편에 있는 악마가 하는 일은 뭐겠어? 부수고, 뒤엎고, 죽이는 거야.
'''페일노트'''
나는 섭리를 따라 충실하게 살고 있어.
'''주인공'''
...그래서 루인에게 화가 난 거야? 루퍼스의 《군대》에 들어가서?
'''페일노트'''
이제야 말이 통하네.

루인은 페일노트가 그저 자신에게 실망한 것뿐이라고 말했지만,

그렇게 단순한 이유로 화가 난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페일노트는... 루인을 존경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말투도 거칠고, 늘 혼자 다니는데다 마주치는 악마를 모두 적으로 돌리는 위험천만한 녀석이지만

루인과의 싸움만큼은 특별하게 생각하는 게 틀림없다.

그저 루인을 《파괴》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주인공'''
그렇다면 더더욱 몸을 사리는 게 좋지 않겠어? 그런 방식으로 싸웠다가는 루인과 결판내기도 전에 큰일나겠어.
'''페일노트'''
뭐, 주인님이 지켜주지 않겠어?
'''주인공'''
네가 원한다면...
'''페일노트'''
어쩐지 애매하네? 네가 원한다면, 이라...... 난 좀 더 화끈한 대답을 기대했는데.
'''주인공'''
화, 화끈한...?
'''페일노트'''
그런 거 있잖아?
'''페일노트'''
《넌 나의 소유다. 내가 허락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널 건드릴 수 없어.》
'''주인공'''
뭐야, 그게...... 나더러 그런 말을 하라고? 우웩...
'''페일노트'''
나도 그런 말 듣는 거 질색이거든.
'''페일노트'''
하지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런 말을 지껄이는 녀석이 있기는 하지.
'''페일노트'''
루퍼스라고, 들어 봤으려나?
'''주인공'''
아아... 그래. 그 녀석이라면 그럴 만하네.
'''주인공'''
...그런데, 정말로 그런 말을 했어?
'''페일노트'''
그보다 더한 말도 서슴없이 하는 녀석이야. 내가 왜 그 자식을 싫어하는지 알겠지?
'''주인공'''
알 것 같다...
'''페일노트'''
너 정말 마음에 든다.
'''주인공'''
난 네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
'''페일노트'''
그래? 나 되게 쉬운 악마인데. 엄청 단순해. 무엇보다 널 죽일 생각이 없다구.
'''페일노트'''
난 싸우는 게 좋은 거지 무턱대고 아무 녀석이나 죽여버리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야.
'''페일노트'''
《싸워서 파괴하는 것》 그게 내 방식이거든.
'''주인공'''
어째서 그 방식을 고집하는 거야? 좀 더 안전하게 갈 수도 있잖아.
'''페일노트'''
난 강한 악마니까!
'''주인공'''
반박할 수도 없는 자신감이네.
'''페일노트'''
너처럼 허약한 녀석은 죽었다가 깨어나도 이해 못하겠지. 나도 널 이해시킬 생각은 없어.
'''페일노트'''
내 고집을 꺾을 생각은 더더욱 없고.
'''페일노트'''
그래도 걱정하지 마. 쟁탈전이 끝날 때까지는 네 사역마로서 일할 생각이거든.
'''페일노트'''
생각보다 사역마 놀이가 꽤 재미있기도 하고, 내가 또 책임감 하나는 끝내주거든.
'''페일노트'''
그런데 솔직히 네가 마왕이 되는 건 반대야.
'''주인공'''
어째서?
'''페일노트'''
너도 알잖아. 악마답지 않는 녀석이 마왕이 된다니, 말이나 돼?
'''페일노트'''
부수는 것도, 뒤엎는 것도, 죽이는 것도 전부 싫지? 그저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원하잖아.
'''페일노트'''
그러면서도 부당한 건 바꾸고 싶어 하지.
'''페일노트'''
난 그런 우유부단한 마왕이 다스리는 마계에서 살고 싶지 않아.
'''주인공'''
나도 나만의 방식이 있어.
'''페일노트'''
그래? 뭔지는 몰라도 나와 어울리는 방식은 아니겠지.
'''주인공'''
동감이야.

그리고 네 방식도 나와는 어울리지 않겠지. 적어도 그런 자기 파괴적인 방식은...

난 허약하고 겁많은 악마니까.


3.4. 그 외의 행적



4. 대사


대사 리스트
'''E'''
드라이브 스킬
따돌릴 수 있을까?
'''D'''
첫번째 이야기
그래! 결정했어.
루인을 이기고 나면
깔끔하게 모든 걸 정리하는 거야.
악마답게 콱! 죽어버리는 거지.
'''D+'''
약점공격
쓸어버리자구!
'''D++'''
크리티컬
덤벼!
'''C'''
마음의 소리 1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한 번 신나게 싸워볼까?
하하! 겁먹은 거야? 농담이라고, 농담~
'''C+'''
피격
윽!
이게 뭐야?
누굴 건드려?
'''C++'''
사망
너, 운이 꽤 좋구나?
으윽...
'''B'''
두번째 이야기
...역시. 루퍼스 그 녀석을 죽이는 것밖에
답이 없는 건가?
하아... 정말 번거롭다니까.
'''B+'''
전투 시작
이 정도쯤이야.
'''B++'''
온천
이 정도 서비스로는 어림도 없어.
시원한 물이라도 가져오라구.
'''A'''
마음의 소리 2
인간계는 역시 재미없어.
마계에서는 하루가 멀다고
싸움판이 벌어지는데 말이야.
'''A+'''
슬라이드 스킬
도망치지 말기~
'''A++'''
승리
재미있었어!
'''S'''
세번째 이야기
이봐. 악마는 파괴적인 존재야.
악마가 인간을 속이는 것도
결국 인간을 파괴하는 행위지.
'''All'''
마음의 소리 3
언제까지 날 의심할 거야?
이제는 믿을 때도 되지 않았어?
날 믿어. 널 위해 끝까지 싸워줄 테니까.
네가 내 주인일 동안에는 말이야.
'''전투 시작'''
(보스 전용)



'''D~C'''
앨범 말풍선
잠시 빌렸다고 생각하고 마음대로 날 쓰도록!
'''B~A'''
진심으로 누군가에게 충성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S'''
명목상이긴 해도 내 주인이니 웬만한 건 눈감아주지.
온천 대사 리스트
'''호감도 Lv.0'''
온천욕 대화 Ⅰ

'''호감도 Lv.10'''
온천욕 대화 Ⅱ

'''호감도 Lv.20'''
온천욕 대화 Ⅲ

'''호감도 Lv.30'''
온천욕 대화 Ⅳ

'''호감도 Lv.40'''
온천욕 대화 Ⅴ

'''호감도 Lv.50'''
온천욕 대화 Max


온천욕 종료


혼불 대화


5. 스킨



5.1. 온천



6. 여담


  • 라그나 브레이크 업데이트와 함께 일종의 매거진 타입의 일러스트집이 공개됐는데 그중 인게임에는 쓰이지 않은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는 일러스트가 있다.

7.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