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라이더(여신전생 시리즈)
'''ペイルライダー'''
1. 개요
여신전생 시리즈 및, 페르소나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 페르소나. 이름의 유래는 묵시록의 4기사에 나오는 '죽음의 청기사' 페일라이더.
진 여신전생부터 등장한 마인으로, 다른 묵시록의 4기사들은 다 짤려도 페일라이더만은 어떻게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스토리 설정 상 이 녀석이 리더 역할로 설정된 경우가 많고, 원전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기사이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 페일 라이더가 마지막으로 판단해 주겠다!'''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에서는 다른 기사들을 쓰러뜨린 뒤 복구된 아사쿠사 지하도에서 전투하게 된다.'''보아라. 내가 황천을 데려왔노라. 네 앞에... 뒤에... ....'''
'''방심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너를 집어삼킬 게다!!'''[1]
4기사 중 유일하게 손에 들고 있는 무기가 무엇인지 성경에 나와 있지 않은데, 여기서는 죽음의 청기사라는 이름에 맞게 사신을 연상시키는 거대 낫을 무기로 사용한다.
다른 라이더들처럼 '사마소환'이라는 기술로 야마 르와를 소환하는데, 라이더들이 소환하는 졸개들 중 가장 이질적이며[2] 동시에 가장 골치아프다. 랜더마이저를 사용해 아군의 능력치를 모조리 하강시키는 것도 골치아프고 간혹 자폭을 사용해 아군에게 데미지를 입히는데, 황당하게도 '''페일라이더의 체력은 회복된다'''. 주살무효라서 천사들처럼 석화로 메즈할수도 없고, 흡마로 MP를 죄다 뽑아내 고자로 만들어버려도 '''자폭은 쓸 수 있으니까''' 차라리 경험치나 벌 겸 나오는 족족 작살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다.
페일라이더는 르와의 독 물어뜯기나 베놈재퍼로 아군에게 독을 걸고 '페스트 크롭'이라는 기술을 구사하는데, 독에 걸려있는 아군은 즉사한다. 상태이상 독은 마력무효, 내성이면 걸리지 않는다.
르와가 도르미나로 아군을 잠재운 후 페일라이더가 영면의 유혹으로 즉사시키는 패턴도 있다. 르와와의 콤비 어택은 그야말로 최고.
정작 아군으로 사용하려고 하면 이런저런 애로사항이 좀 있는 녀석이기도 하다. 내성은 빙결, 파마, 주살, 상태이상 무효로 훌륭하지만 스킬셋이 영 별로이기 때문. 페스트 크롭을 사용하기 전에 일일히 독을 걸어줘야 하는데[3] 이 게임에는 쓸 만한 중독 스킬이 사실상 없는 수준이며, 나머지 하나의 기본스킬인 마하부흐다인도 블랙라이더의 절대영도와 비교하면 명백한 하위호환 스킬인데다가 배우는 스킬도 황천의 회심이나 정천의 회심, 도르미나도 없는 영면의 유혹 등 어째 영 좋지 않은 스킬들 뿐이다. 실제로 단순 기본상태로만 봤을 때는 리더 주제에 4기사 중 가장 안습한 성능을 자랑한다. 물론 악마합체 노가다를 거칠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나머지 기사들이 전부 그렇듯 6스킬 전승이 가능하며 기본스킬들이 영 별로긴 해도 황천의 회심와 정천의 회심을 나중에 스킬변이 노가다를 통해 다른 기술로 변경 가능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포텐셜 자체만 따진다면 약점도 없으며 8스킬 전승이 가능한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뛰어난 축에 드는 악마이다. 다만 제작 난이도 또한 적어도 매니악스 추가 악마들 중에서는 가장 높기 때문에[4] 잘 쓰이지 않는 것.
참고로 전용기인 페스트 크롭은 리마스터 전에 나온 한글판에서는 베스트 크랍이라고 번역했는데 Pest crop의 오역이다. 흑사병이라고도 불리며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은 그거 맞다. 죽은 자들을 수확해가는 사신의 이미지에서 수확crop을 붙인 듯. 북미판에서는 그냥 대놓고 Pestilence로 번역했다.
진 여신전생 4에서는 미나미스나미치 중앙 교차로 부근에서 극악의 확률로 출현. 보통은 평타와 살풍격 위주로 공격하지만 간간히 '감기' 상태이상을 거는 판데미아 붐을 사용한 뒤 악화 스킬[5]을 사용해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리니 회복 스킬이나 감기 무효 내성을 가진 동료마가 필요하다. 귀찮다면 주인공에게 메시아라이저를 전승시키고 튼튼한 피어스를 장비시켜도 되지만.
2. 페르소나 5
- 입수방법 : 랑다(마법사) X 벅스(광대)
스카아하(여법황) X 헤카톤케일(사형수)
키쿠리히메(여법황) X 파워(정의)
키쿠리히메(여법황) X 헤카톤케일
오세(광대) X 발키리(힘)
'''이 몸은 페일라이더.
내 황천의 저주, 가면이 되어 하사하겠노라...'''
요한묵시록에 기록된, 세계의 종말에 나타난다는 네 기사 중 하나. 창백한 말을 타고 황천의 하데스를 거느리고 있다. 죽을 병으로 인간들의 목숨을 빼앗고 멸망시키는 힘을 지녔다.
[1] 전투 개시 시 대사.[2] 유일하게 성경에 등장하지 않는 졸개이다.[3] 공격력이 메기도와 동급이라서 그냥 쓰긴 그렇다 쳐도 MP소모가 더 적으므로 단독으로 쓰기에도 좋긴 하다..[4] 페일라이더를 제외한 나머지 기사들은 기본 스킬셋도 좋은 기술을 최소 2가지 이상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합체할 때 전승되는 6가지의 스킬에만 신경쓰면 된다. 반면 페일라이더는 기본스킬을 모두 버린다면 2회, 그나마 쓸 만한 마하부흐다인을 남기더라도 1회의 스킬변이 노가다가 무조건 강제되므로 당연히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5] 보통 사용할 때에는 1의 피해만 주지만 감기에 걸린 적에게 사용하면 HP를 1로 만들어버린다.(정확히는 현재 HP에서 1 낮은 데미지를 주는 것) 이래서인지 북미판의 스킬 명은 죽음의 문턱(Death's do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