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시리즈

 

ペルソナシリーズ (Persona Series)


1. 개요
2. 여신전생 시리즈와의 차이점
3. 작품 일람
3.1. 비디오 게임
3.2. 그 외
4. 구작 (1편과 2편)과 신작 (3편 이후)
5. 전통
5.1. 캐릭터 및 스토리
5.2. 시스템
5.3. 기타
6. 우익/혐한 논란
7. 관련 문서


1. 개요


'''나는 그대, 그대는 나…'''

일본의 게임 제작사 ATLUS가 제작하는 RPG 시리즈로 여신전생 시리즈의 하나.
디렉터인 오카다 코지는 여신전생 시리즈의 본가인 진 여신전생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노선의 작품을 만들어 라이트 유저에게도 여신전생 시리즈를 어필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시리즈가 바로 페르소나 시리즈였으나, 역사적인 첫 작품은 진 여신전생의 티를 벗지 못한 작품이었다. 그러나 페르소나 2부터는 페르소나 시리즈만의 독특함이 묻어나기 시작했고, 페르소나 3부터는 완전히 본 궤도에 올라 이 시리즈만의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페르소나 3에서 뭉친 제작진들만의 스튜디오가 독립되어 현재 P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제작팀을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 기사
플레이스테이션 발매 초기에 제대로 된 RPG 타이틀이 없던 상황에서 발매된 시리즈의 시리즈의 첫 작품인 여신이문록 페르소나가 히트를 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의 작품들도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 독점으로 나오는 듯[1]했으나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시스템을 융합시켜 만든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라비린스닌텐도 3DS로 출시함에 따라서 많은 닌텐도 팬들에게 광명을 안겨주었다. 아틀러스의 모회사 인덱스가 도산하고, 세가에 합병되는 과정 등을 거치면서 향후 시리즈 제작 여부가 불투명해보였지만, 2016년에 넘버링 신작 페르소나 5가 출시되었고 2019년엔 페르소나 5의 확장판인 페르소나 5 더 로열과 2020년엔 페르소나 5와 무쌍 시리즈와의 콜라보 작품인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도 출시되었다.
페르소나 2 벌은 P2X, 페르소나 3 포터블은 P3P 페르소나 4 더 골든은 P4G라는 식의 약자로도 자주 불리운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현대를 무대로 페르소나 능력에 눈을 뜬 주인공과 동료들이 적과 싸워나가는 시리즈. 여타 여신전생 시리즈가 암울하고 무거운 느낌의 게임이라면 페르소나 시리즈는 보다 밝고 캐릭터성을 중시하여 가벼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게이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2] 이런 성향은 시리즈가 계속 될수록 점차 짙어지고 있다.[3] 물론 페르소나만 해본 사람들 입장에선 이것도 암울하다. 하지만 난이도 자체는 여신전생 시리즈답게 살짝 어려운 편이고 다른 여신전생 시리즈와는 다른 독특한 게임 시스템을 많이 첨가하는 게 특징.
특히 페르소나 4부터는 캐릭터나 유저 인터페이스, 게임 화면 디자인이 눈에 띄게 시크해졌고, 시리즈 전통의 감각적인 음악까지 더해져서 간지 게임(…)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4편은 캐릭터들이 착용하는 안경까지 콜렉팅용 미니어처가 나올 정도로 평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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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3 이후로 개발을 주도한 핵심 멤버라 할 만한 인물은 하시노 카츠라 감독, 아트 디렉터 소에지마 시게노리, 치프 프로그래머 토야마 히로카즈, 치프 디자이너이자 외전작들의 감독을 맡은 와다 카즈히사와 시리즈 사운드 디렉터 메구로 쇼지 등이다. 그 후 2012년에 정식으로 이 멤버들로 구성된 스튜디오인 '''P Studio'''를 설립했다.
1, 2편까지는 캐릭터 디자인을 카네코 카즈마가 맡았고,[4] 3편부터는 소에지마 시게노리가 맡고 있다. 또한 오리지널 크리쳐, 페르소나 디자인 역시 소에지마에게 넘어갔으나 주인공이 소환하는(즉 도감에 실리는) 그밖의 페르소나들은 카네코의 옛 악마 디자인들을 그대로 돌려가며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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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작품의 배경이 되는 학교의 로고가 자동차 브랜드의 로고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전통이 생긴 듯하다. 1의 성 엘민 학원의 경우 푸조, 2의 칠자매 학원은 스바루, 3의 월광관 고등학교의 경우 BMW,[5] 4의 야소가미 고등학교의 경우 메르세데스-벤츠, 5편의 배경이 되는 슈진(秀尽) 고등학교의 로고는 시트로엥에 가깝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중.
간혹 '여신이문록'이라는 제목 때문에 《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를 페르소나 계열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여신이문록은 '''진 여신전생에서 파생된 별개의 작품군'''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옳다. 실제로 페르소나 시리즈와 데빌 서바이버 시리즈는 둘 사이에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다.
4까지는 작중 배경년도는 게임 발매일의 년도에서 3년 후라는 특징이 있다.
  • 페르소나 1 발매년도는 96년, 작중 년도는 99년
  • 페르소나 2 발매년도는 99년, 작중 년도는 02년
  • 페르소나 3 발매년도는 06년, 작중 년도는 09년
  • 페르소나 4 발매년도는 08년, 작중 년도는 11년
하지만 페르소나 5의 인게임 PV에 나온 날짜가 4월 11일 월요일이라 배경년도가 발매년도인 2016년로 추정되어 이 전통은 깨질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네이버에서 ' 페르소나 ' 라는 단어를 검색할 때 빡치게 만드는 원흉이기도 하다. 페르소나3 FES부터 검색시 상위권을 선점하기 시작했기 때문인데 심리학과는 무관한 게임과 애니메이션 포스팅만 가득하니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돌아버릴 지경. 차라리 구글로 한글이 아닌 영문 ' Persona ' 로 검색하는 게 수월하다.[6][7]
2016년, 페르소나 시리즈는 20주년을, P3은 발매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그 기념으로 2016 8월 13일에는 페르소나 20주년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 12월에는 페르소나 문화제를 테마로 한 이벤트가 아키하바라에서 열린다.
여담으로 본래 페르소나 시리즈의 닌텐도 플랫폼 정발은 한국닌텐도에서, PS 플랫폼 정발은 전부 SCEK(현, SIEK)에서 페르소나 4 댄싱 올 나이트 이후부터는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가 해당 작품을 유통하기 시작해 점점 아틀러스의 게임들 및 세가의 게임 중 일부가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에서 담당하고 있는 중이다.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페르소나 5용과 같이 시리즈 같은 거대 타이틀은 여전히 SIEK 쪽에서 담당 중이었으나, 페르소나 5 더 로열용과 같이 7 부터는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가 유통하기 시작했다.

2. 여신전생 시리즈와의 차이점


(진) 여신전생 시리즈, 즉 "Digital Devil Story"에 원류를 두는 소위 "본가" 시리즈 작품들은 페르소나 시리즈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첫째로, 진여신전생 시리즈에는 악마가 등장하는 반면 페르소나 시리즈에는 악마가 등장하지 않는다.
페르소나에 등장하는 인간외적(?) 존재들은 섀도우와 페르소나 두 종류다. 그 중 섀도우는 인간들의 심층심리에서 억압되던 무의식이 실체(?)화한 것이고, 페르소나는 모든 인간이 갖고 있는 것으로 본디 인격과 바깥세상 사이에 존재하는 인터페이스로서 인간이 사회 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게 해주는 가면인 동시에 본디 인격을 보호해주는 갑옷의 기능을 한다. 섀도우나 페르소나 중에 신화에 등장하는 악마나 영웅, 신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것들이 많은 이유는, 이들이 인간의 심리로부터 그 형태를 빌리고 있으며 인간의 집단 심리는 전승, 설화, 신화 등의 내러티브에 깊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즉 페르소나들은 일종의 인격 아키타입(archetype)인 셈.[8]
때문에 전 세계의 인간을 전멸시킨다면 페르소나도 섀도우도 생겨나지 않는다. 이들은 모두 인간의 마음에서 왔기 때문이다.
반면 (진) 여신전생에 등장하는 악마들은 진짜 초자연적 존재들로, 우리가 마계나 이계라고 부르는 다른 우주에 살고 있다. 이들을 우리 세계로 불러내려면 특별한 의식, 주술, 또는 과학 기술이 필요하며, 이들이 우리 세계에서 형태를 유지하며 존속하려면 생체 마그네타이트라는 물질/에너지가 필요하다. 마계는 절대 권력을 가진 "그 분"이 정점에 선 피라미드형의 위계가 존재하는 세계로, 혼돈과 암흑의 세계라고는 하지만 자체 화폐(마카[9])도 있으며 악마들이 물물교환이나 금전거래 등을 능숙하게 하는 것을 보면 경제 시스템도 잘 확립되어 있는 모양이다.
진여신전생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들은 (섀도우나 페르소나와는 달리) 인간이 전멸해도 문제 없이 살아갈 수 있다. 실제로 시리즈 3편(녹턴)의 무대인 볼텍스계에는 살아남은 인간이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지만 악마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싹씩하게(?) 살고 있었다.
둘째로, 작품의 분위기가 크게 다르며 작중 주인공들이 추구하는 목표도 다르다. 사실상 게임으로서 페르소나와 여신전생을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가 이것이다. 페르소나는 성장기의 청소년 주인공들이 등장하여, 자신의 일면인 페르소나를 각성시켜 인간의 어두운 면이 형상화한 섀도우라는 적과 싸우는 청춘 활극이다. 청소년기의 혼란스러운 자아 정체성을 포커스로 잡은 게 페르소나 시리즈이기 때문에 자신의 페르소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다소 열혈물스러운 전개도 빈번히 일어난다. 그럼에도 극중 누군가가 실제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다. 실제 살인이나 사망이 발생하는 경우 이는 작중에서 경천동지할 대사건으로 취급된다. 또 마음 상냥한 주인공 일행은 '적'이나 '범인'에게도 동정하고 연민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진여신전생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이미 어느 정도 자신의 정신적, 사상적 포지션이 확립된 면이 있으며, 극이 진행되면서 정신적인 성장을 하는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사상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더욱 극단적이고, 더욱 맹신하며 달려나가며, 이를 위해 대화나 타협따윈 결코 성립하지 않는다.[10] 이들이 추구하는 목적도 우주급의 악을 퇴치하거나, 파괴되어버린 세상을 되살려내거나, 자신이 믿는 '정의'를 확립하기 위해 싸우는 등의 거대한 스케일과 서로 양립하지 못하는 측면을 갖고 있어, 자기 자신이나 주변에 일어난 일들을 주로 다루는 페르소나와는 많이 다르다. 작품의 배경도 이미 산산조각 나 폐허가 된 세상이거나, 산산조각나기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인간이나 악마의 목숨은 아주 가벼우며, 결코 적을 살려두지 않는다. 설령 친구라 해도, 아니 친구이기에 반드시 죽는다.
셋째로, 게임 시스템과 메카닉에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악마들을 동료로 구성하거나 총, 검 등을 들던 여신전생 쪽 주인공들과는 달리 페르소나 시리즈에서는 본인의 전용 무기군과 더불어 페르소나 합체로 만든 페르소나를 직접 장비해서 전투하는 식으로 싸운다. 페르소나는 그저 마음의 힘이며 실제로 싸우는 건 주인공. 이 때문에 파티원들도 전부 페르소나 사용자. 사실상 파티 구성에 큰 제한을 둔 것이나 다름 없다. 원한다면 올 버프, 올 빙결 등의 괴상한 파티를 짤 수 있었던 전작들과 달리 페르소나 시리즈는 그게 힘들다. 페르소나 3부터 특히 이러한 점이 심화되었으며 파티 구성하라고 준 동료들이라고 해도 역시 한계가 명확히 보인다.
그 대신 주인공이 마법을 아주 잘만 사용하게 되었으며 사실상 주인공의 스킬은 무한대에 가깝게 변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전투 중에''' 내성을 바꿔버리는 사기꾼이 되었다. (괜히 주인공을 와일드, 조커, 트릭스터 등으로 부르는 게 아니다.) 사실 이 덕분에 페르소나 시리즈는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좀 난이도가 쉬운 게임이 되었다.[11]
2까지는 '페르소나 컨택트'라고 해서 악마설득과 유사하게 적들과 회화를 할수 있었으며 여기서 타로 카드를 얻어서 페르소나를 소환하는데 사용할 수 있었다.[12] 특히 페르소나 2에서는 적들을 내버려두고 동료끼리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며 해당 회화의 비중이 높았다. 스토리 진척에 따라 동료끼리의 새로운 회화 패턴이 생기는 등. 페르소나 3부터 섀도우가 주 적이 되면서 일반 악마는 페르소나로만 나오고 당연히 악마 설득도 되지 않는다. 그 대신 페르소나 카드를 전투 후에 일정 확률로 주긴 하지만 역시 아쉬운 부분. 보다 쉽고 간편한 진행을 표방하는 페르소나 시리즈 답다면 다운 부분이지만.
하지만 5편에서 '페르소나 토크'라는 시스템으로 부활했다. 적들을 모두 다운시켰을 때(HOLD UP) 섀도우와 교섭하여 페르소나로 만들거나, 돈이나 아이템을 뜯는 등 전투의 자유도가 높아졌다. 물론 선택지를 잘못 짚으면 HOLD UP이 풀리면서 적의 기습이 시작되므로 요주의. 하지만 동료들의 커뮤 랭크가 특정 수치 이상일 경우는 대화가 결렬되어도 일정 확률로 다시 교섭할 수 있다.

3. 작품 일람



3.1. 비디오 게임



3.2. 그 외


  •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이공의 탑편(모바일)
  • 페르소나 2 죄 로스트 메모리즈(모바일)
  • 아이기스 더 퍼스트 미션(모바일)
  • 페르소나 3 엠(모바일)
  • 페르소나 아인 소프(웹게임)
  • 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애니메이션)
  • 페르소나 죄와 벌(만화)
  • 페르소나 3 THE MOVIE(애니메이션)
  • 페르소나 3 (만화)
  • 페르소나 3 종말의 조각(소설)
  • 페르소나 3 섀도우 크라이(소설)
  • 페르소나 3 포터블 벨벳 블루(소설)
  • 페르소나 4 안개의 암네시아(소설)
  • 페르소나 4 (만화)
  • 페르소나 4 the ANIMATION(애니메이션)
  • 페르소나 4 the Golden ANIMATION(애니메이션)
  • 페르소나X탐정NAOTO (소설)
  • 페르소나 5 THE ANIMATION -THE DAY BREAKERS-[13](애니메이션 스페셜)
  • 페르소나 5 the Animation(애니메이션)
  • 페르소나 5 (만화)

4. 구작 (1편과 2편)과 신작 (3편 이후)


페르소나 시리즈는 1 ~ 2편, 3편 이후 작품들의 분위기와 설정이 크게 다른데, 페르소나 3 설정 자료집에는 페르소나, 이고르 등 기본적 세계관과 몇몇 뒷설정만 전작들과 같을 뿐 시간축이 다른 패러렐 월드이며 전작들과의 연결고리는 전혀 없다고 언급된다.
페르소나 3에선 주인공이 넷상에서 타츠야란 아이디를 쓰긴 하지만 팬 서비스에 가까웠는데, TV에서 페르소나 2 벌 편의 설정에 해당하는 전 작의 주인공들과 그 일행이 나와서 세계관이 이어진 게 아닌가 다소 의혹을 사고 있다. 물론 공식 설정은 없기에 팬서비스로 추측이 되겠지만 페르소나 4의 경우 대놓고 3편과 이어진다. 3편의 인물과 설정, 지명도 대놓고 나오고 페르소나 3 포터블에서는 2년 전의 아마기 유키코가 나온다. 그리고 두 시리즈 인물들을 대면시키는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 시리즈와 페르소나 Q를 통해 확인사살까지 되었고 3편과 4편에서 필레몬니알랏토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추측됐지만, 4편의 인터뷰에서 필레몬은 주인공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제작진이 언급했다. 세이브 포인트에도 확실하게 나온다. 일본의 페르소나 위키에 시간 축이 다를 뿐이라는 스태프의 발언이 있다.
2016년에 발매된 새로운 넘버링 타이틀인 페르소나 5에서도 역시 3, 4편과 동일한 세계관이다. 특정한 날짜에 TV를 보면 3, 4편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행적이 직,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또한 시부야역 지하철에 가면 페르소나 4 등장인물인 쿠지카와 리세의 포스터와 마시타 카나미의 포스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3편부터 출연 중인 타나카 사장도 일반 홈쇼핑은 아니지만 노트북을 통해 다크넷 타나카라는 홈쇼핑으로 나온다.
이러한 세계관의 단절, 그리고 2편과 3편 사이의 발매 텀, 게임성의 차이 때문에 1편과 2편을 구작, 3편 이후의 페르소나 시리즈를 신작으로 지칭하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개발사 아틀러스에서도 대놓고 페르소나를 3편을 분기점으로 하여 1편과 2편 그리고 3편 이후의 작품들을 구분하고 있다.

5. 전통



5.1. 캐릭터 및 스토리


'''이 밑에 적힌 것들은 페르소나 시리즈의 기본틀을 다진 3이후의 나타나는 공통점들로 그 전 시리즈인 1과 2와는 큰 연관이 없다.'''
  • 페르소나의 각성
전통적으로 주인공의 페르소나 첫 각성시 페르소나가 "나는 그대, 그대는 나...(我は汝…汝は我…)"라는 대사를 읆는데[14], 옛 신화속 인물들이 모델이라 그런지 고풍스러운 옛 말투다. 영어판에서도 이를 살려서 "I am thou, thou art me..." 식으로 번역됐다.
그리고 3을 시작으로 주인공의 초기전용 페르소나는 아르카나가 하나같이 '광대'로 고정이다.[15]
  • 서포트 멤버
비 전투형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어 직접 싸우지는 않지만 서포트 기술로 주인공 일행을 이끌어주는 '내비게이터'가 존재.
'''P3'''
야마기시 후카
'''P4'''
쿠지카와 리세
'''P5'''
사쿠라 후타바
  • 마스코트 캐릭터
페르소나를 구사할 수 있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존재한다.
'''P3'''
코로마루
'''P4'''

'''P5'''
모르가나
  • 페르소나 사용자끼리의 싸움
섀도우 간의 전투가 아닌 같은 페르소나 사용자 간의 배틀이 각 시리즈마다 존재.
'''P3'''
스트레가[16]
'''P4'''
스포일러
'''P5'''
스포일러
  • 우주적 존재의 등장
최종보스가 우주적인 존재이며 평범한 방법으론 상대할 수 없단 듯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 최종보스들의 공통점으론 스토리 처음부터 모습을 숨긴 상태로 주인공 앞에 나타나 주인공을 지켜보게 된다는 점도 있다.

5.2. 시스템


  • 총공격
기존 여신전생 시리즈와는 다르게 적의 약점을 찌르면 큰 데미지를 입고 그치는 것이 아닌 '다운'상태에 들어간다. 그리고 모든 적들을 다운시키면 총공격이라는 만능속성의 특대 데미지를 적 전체에게 줄 수 있다.
  • 히든 보스의 존재
2부터는 다회차부터 만날 수 있는 히든 보스와 싸울 수 있다.
'''P2벌'''
필레몬
'''P3'''
엘리자베스
테오도어, 마가렛(P3P)
'''P4'''
마가렛
'''P5'''
쥐스틴 & 카롤린
조제(P5R)
  • 거둬들이는 자의 등장
P3부터 거둬들이는 자라는 보스 섀도우가 던전에서 출연한다. 평범한 방법으로는 만날 수 없으며, 타르타로스나 메멘토스의 한 플로어에서 오랫동안 머물러 있거나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 상자를 조사하면 튀어나오는, 유니크 섀도우. 쓰러뜨리고 나면 보상도 후하게 얻을 수 있다.

5.3. 기타


  • 휴대용 확장판 발매
최초판인 여신이문록 페르소나PSP전용 휴대용 버전으로 발매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의 페르소나 시리즈는 휴대용 콘솔 이식판으로 꾸준히 발매하는 전통이 있다.
'''P1'''
persona[17](PSP)
'''P2'''
페르소나 2 죄/페르소나 2 벌(PSP)
'''P3'''
페르소나 3 포터블(PSP)
'''P4'''
페르소나 4 더 골든(PS Vita)
하지만 페르소나 5의 확장판인 페르소나 5 더 로열이 PS4 전용으로 나오면서, 이 전통은 깨졌다.[18]

6. 우익/혐한 논란


여신전생 시리즈의 전반에 욱일기의 문양이 일부 악마나 페르소나 등에 몇 번 등장한 경우가 있었다가 일부 작품에서 의미가 불분명한 등장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결국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에서 혐한드립인 '''사죄와 배상''' 발언까지 등장하면서 논란은 더 거세졌다. 아래 이미지는 근거로 제시되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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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이미지는 없지만 일본순사이미지도 국내에서 논란이 되었다.##2
이는 무지에 대해 발생한 것으로 자세한 것은 아케치 고로 참조
위에서 볼 수 있듯 시리즈 내에서 욱일기에 대한 묘사는 꾸준했었다. 그래도 사죄와 배상 전까지는 옹호 측에서 '혐한의 의도를 드러내는 게 아닌 당시 시대상을 묘사하는 정도로 볼 수 있고 게임 전반에 노골적인 우경화 옹호나 군대 미화는 없다'며 쉴드를 쳤다. 그러던게 진여신 4 파이널에서 군국주의 미화와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이 슬그머니 삽입되고, p4u에서 사죄와 배상 드립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물론 이 때도 아는 사람들은 아는 문제였지만 서브컬쳐의 우익 논란으로 관심받게 되었고 5편의 욱일기 신발 이미지에서 폭발하게 되어버린 것.
논란이 거세지면서 많은 유저들이 페르소나 5의 신발 문양을 수정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어떤 유저들은 게임심의등금위원회에 청원을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 국내용 페르소나 5에서는 논란의 신발이 수정되었으나... 발매예정인 확장팩 페르소나 5R에 논란의 신발 문양이 다시 등장했다.[19]
2020년 6월경에 스팀으로 출시된 페르소나 4 더 골든에서는 46상점의 문양이 삭제된 채로 출시됐다.

7. 관련 문서



[1] PC로 여신이문록 페르소나페르소나 4 더 골든, Xbox 360으로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가 이식되었지만 완전 신작은 아니었다.[2] 다만 1과 2의 경우는 여신전생 시리즈와 비교해서나 비교적 밝다고 할 수 있고, 분위기를 많이 쇄신한 3의 경우도 주제가 '죽음'인만큼 메인 스토리는 꽤 어두웠으며 동료들 중에서 사망자가 나오며 끝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하기엔 다소 힘든 게임이다. 그나마 4에 와서야 좀 라이트 유저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그래도 4의 주요 사건이 시골마을에서의 연쇄살인사건인지라 이 또한 타 RPG게임에 비하면 다소 무게가 있는 편. 그리고 5편은 현실의 일본에서 악명 높은 사회문제(블랙기업, 정경유착, 엔자이 등)를 풍자하는 사회고발물의 색채도 띄고 있기 때문에 4편보다는 무겁고 3편보다는 가벼운 작품이 되었다.[3] 애당초 여신전생 시리즈와는 별개의 시리즈이니 비교할 필요도 없지만.[4] 디자인은 카네코가 맡았지만 게임 내 스탠딩 CG는 소에지마가 그렸다. PSP 리메이크판에서는 도이 마사유키가 새롭게 채색. 리메이크판의 새 일러스트들도 거의 다 도이가 그렸다.[5] 의도한 바는 없다고 한다. P3의 경우는 페르소나의 테마인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는 음양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덤으로 교복 디자인 컨셉은 라이더 자켓 느낌의 블레이져라고 한다.[6] 만약 구글로 검색한다면 검색, 결과에서 특정 내용을 제외하는 문법인 빼기 기호를 쓰면 좀 낫다. 영문으로는 "persona -game", 우리말로는 "페르소나 -게임" 하는 식으로 검색하면 검색 결과에서 게임과 관련된 내용은 빼고 보여주므로 원하는 내용에 좀더 근접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7] 다만 의외로 심리학과 완전히 동떨어진건 아닌게, 작중에서 나오는 설정이 카를 융의 심리학과 꽤 흡사하기 때문.# 자세한건 카를 융과 분석심리학 문서 참고.[8] 예를 들자면, 스스로 갖는 자기 이미지가 "남을 위해 선 또는 정의를 실현한 댓가로 권력자에게 탄압받는 사람"일 경우 그 페르소나는 프로메테우스일 가능성이 높고, 스스로를 "어떤 법이나 규칙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자유인"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 페르소나는 로키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 이런 신화/이야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특정한 인격을 상징하는 전형(아키타입)이기 때문이다.[9] 마계의 재상인 루키푸그스가 발행하는 금화다.[10] 진여신전생1이 바로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른바 히어로 3인방은 모두 고등학생으로 페르소나 시리즈와 동일하지만, 이들은 초반부가 지나면 서로의 가치관에 따라 길이 갈리며, 정신적 성장으로 완숙해지는 것은 없으며, 어디까지나 자신들이 믿는 사상에 더욱 심취하여 예전에 비해 인격적으로 심각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길이 갈라진 뒤로 이들 3명의 길은 영원히 갈라졌다. 이것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뉴트럴(중립) 루트'''. 이름만 얼핏 보면 어느쪽에 치우치지 않고 양쪽 다 포용하는 주인공스런 루트로 보이지만, 실상 이 루트의 정체는 오히려 반대로 '''양쪽 다 죽이는''' 몰살 루트다. 양 극단으로 치우친다면 동료라 해도 모조리 죽인다는 극중주의의 결정체.[11] 그런데 정작 진여신전생1, 진여신전생2는 물리반사 악마를 제외하면 후반부엔 '''주인공이 더럽게 강해져서 쉽다.'''[12] 물론 삥 뜯는 것도 가능[13] TGS 2015에서 제작발표.[14] 다만 P4이자나기는 주인공이 아직 각성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인공의 머릿속을 통해 말한다. "나는 그대, 그대는 나... 그대, 지금이야말로 발하라!" [15] 1,2에서는 주인공 초기 페르소나의 아르카나가 광대가 아니었다. 1 주인공의 페르소나 '청면금강'은 '황제', 2 주인공 페르소나 '불카누스'는 '태양'이다.이렇게 된 이유가 합류하는 1, 2 주인공의 일행들도 페르소나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서다.[16] 사카키 타카야, 시라토 진, 요시노 치도리[17] 해외에서는 Shin Megami Tensei Persona로 발매.[18] 다만 페르소나 시리즈의 확장팩이 무조건 휴대용 기기로 나오는 건 아니다. 당장 P3의 확장팩인 P3F의 경우에도 PSP가 아닌 PS2로 출시되었다. 거기다, '''비타가 단종되기 시작하고, 소니가 휴대용 기기 사업에 손을 떼기 시작하며''' 휴대용으로 내려면 닌텐도 스위치로 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확장팩 P5R은 PS4 독점으로 발매되었다.[19] 그러나 일본에서의 욱일기는 전범기라기보단 폭주족이나 양아치들의 문양이라는 인식도 많아서 그런 듯. 이는 일본의 역사 의식이 상당히 부족한 탓에 생겨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