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소녀전선)
1. 소개
DJMAX RESPECT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영광의 날로 추가되는 콜라보레이션 인형. 한국에서는 'Fail=망하다'라는 이유로 DumpingLIFE의 코멘트에 의하면 페일에게 '망이'라고 이름 지어주고 싶었다고 한다.[1]흐흥~ 이곳에서는 나쁜 아이도 환영해주는 거야? 그럼 보여줄게, 깊은 혼돈 속에서 나온 이 빛을~
2. 설정
BlackCat 문서 참고.
3. 성능
3.1. 능력치
진형 버프와 스킬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클리어와 같다. 진형 버프와 스킬의 경우 양쪽 다 명중이 공통으로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클리어의 것과 반대인데, 진형 버프는 전방 ㄷ자로 화력(과 명중)을 주고, 스킬은 적의 사속(과 명중)을 낮춘다.
3.2. 스킬
클리어와는 달리 적을 약화시키는 스킬로, 한 번에 최대 셋까지 디버프를 거는 대신 수치는 다소 낮다. 2회 중첩시 상당한 탱킹 보조용 스킬이 되어 회피 증가 스킬과 같이 사용하면 안정성이 극한까지 상승한다.
적에게 디버프를 거는 우선순위는 체력/미적용 적 순으로 디버프를 걸며 한 번 걸린 유닛은 스킬 유지 기간동안 후순위로 밀린다. 체력순으로 디버프라 평시 전투에서는 예거보다는 가드같은 전열 우선이기때문에 효율이 떨어지지만 무조건 2중첩이 걸리는 단일 보스전에선 최고의 효율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 특히 최근 일부 보스전이 장기전 메타로 들어가면서 부상중인 수오미나 MP7, RO635 등과의 조화도 기대되는 사양.
참고로 3명씩 5번 디버프를 거는 것이므로 최대 15개의 적 유닛에 디버프를 뿌려줄 수 있다. 여기에 이미 디버프를 받은 적은 후순위로 밀리므로, 가드가 나오더라도 두열 이상 나오는 게 아닌 이상 예거도 디버프를 잘만 받는다. 하지만 딜러에 버프를 주구장창 줄 수 있는 반대쪽 버전과 달리, 이쪽은 적 유닛당 3초만 지속되는 셈이라, 잡몹전에서는 순간적으로만 재미를 볼 수 있는 셈. 그리고 가드가 여러줄로 와장창 나오거나, 베스피드/리퍼 같은 잡몹이 중간에 껴있는 경우는 정말 어쩔 수 없다.
한가지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스킬 발동 중 이동할 경우 이동하는 동안 당연히(...) 연주를 하지 않는다. 이 점 때문에 재규어와는 상성이 최악이다! 재규어가 후열을 때리는 탓에 무조건 움직여야하는데, 이 시간동안 디버프를 못 뿌린다. 보스전이야 어차피 나오는 몹 수가 적어서 금방 다시 디버프 걸어주면 그만이지만, 재규어는 잡몹이랑 나올 것이므로 상당히 거슬리는 약점이다. 다행스럽게도 움직인다고 연주가 취소되지는 않고 멈추면 다시 이어서 한다.
스킬 만렙 후 라이플의 쿨타임 감소를 최대로 주거나 5번 중 2번만 연주한 뒤 약간 텀을 둬서 다시 2번 연주, 다시 텀을 둬서 연주를 하는 식으로 쿨타임을 소비하면 이론적으론 보스에게 끝없이 디버프를 뿜뿜 해줄 수 있다. 실제론 패턴 대응 때문에 무한 유지는 어려울 것이다.
현재 중복 적용시 이펙트가 안 뜨는 버그가 발견되었는데 실험 결과 이펙트 버그이며 실제 성능 문제는 아니다.
3.3. 전용장비
DJMAX RESPECT 콜라보 이벤트 당시 상점에서 교환권 120개로 얻을수 있었던 전용장비. 클리어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최대치를 지니고 있는 야시 장비다. 상승 수치는 모든 레벨에서 +3%P.다른 세계에서 온 혼돈의 영혼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 어둠 속에 갇힌 당신이 꿈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규칙쯤이야, 몇 번이라도 깨버릴 테니까!"[2]
페일 전용.
3.4. 평가
클리어와는 반대로 수비형 컨셉인 권총. 진형버프는 화력과 명중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범위도 넓어서 4번 자리에 놓으면 제대 전체에 버프를 줄 수 있다.
스킬의 효과는 사속과 명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디버프 효과도 괜찮고 중첩도 가능한지라 보스처럼 강력한 단일개체를 상대 시 넣어두면 제대 유지력에 어느정도 기여를 할 수 있기에 유용한 편이며 이성질체 히든 전역인 혼돈폐막에서도 철혈보스용 AR제대에서 많은 유저들에게 애용되었다.
다만 그 외의 잡몹전에서는 그렇게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물량으로 오는 적들에게 몇 개체 정도 디버프를 건다고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렵기 때문. 게다가 특이점부터 등장한 정규군이나 난류연속에서 등장한 패러데우스는 필중 공격을 가하는 적이 많고 사속을 떨어뜨린다고 대처할 수 있는 적이 아니라는 것도 뼈아픈 요소.
4. 작중 행적
마인드맵에 DJMAX가 깔린 인형들을 조종한 범인이자 콜라보 이벤트의 최종보스. 결국 캘리코를 타락천사로 만드나 썬더에게 캘리코가 넘어가면서 ATK소대에 패배한다. 이후 ATK소대가 가져온 PSP를 통해 밖의 세계의 진실을 듣고 원래 모습인 클리어로 돌아오고 현실세계로 같이 복귀한다. 그런데 어째선지 동일인물일 페일까지 모습을 비추는데 그 이유는 후술.
보스 페일은 인형 버전과 동일한 스킬을 사용하고 추가로 순간적으로 포스 실드 발동 후 아군 전체에 디버프를 거는 전용스킬 섬멸의 아리아를 사용하는데, 섬멸의 아리아 발동 시 '''후열에서 다가오던 스트라이커가 전멸'''하는 기믹이 있다. 페일이 스킬을 사용 중에는 아군에 디버프가 걸리는 대신 페일도 공격하지 않으므로 공격을 집중해 처리하면 된다. 단 과잉 화력으로 페일이 섬멸의 아리아를 사용하기 전에 처치해 버리면 뒤에서 다가오는 스트라이커를 일일이 다 잡아야 해 오히려 시간이 지체되는 황당한 버그가 발생한다.
1-2지역부터 2-3지역까지, 그리고 4-3지역에 나오지만 2-3과 4-3을 제외하고는 '''상시 역장+평타 999999'''라는 미친 사양이라 클리어 없이는 절대 잡을 수 없다....였는데 잡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링크 참조. 이게 가능한 이유는 선빵필승적 발상으로, 상시 역장이 '''스킬'''로 발동하기 때문에 아예 교전 상태가 되지 않게 하여 스킬이 발동하지 않은 상태로 잡아버리는 것. 이걸 본 유저들의 반응은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
게다가 2019년 11월 복각에서는 보호막을 무시하고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데저트 이글로 클리어도 없이 평타로 때려잡는 상황까지 나왔다.
심지어 '''3개조 NTW+화력권총 4기+요정까지 얹은 죽창 1방'''으로 잡아낸 글섭발 영상도 올라왔다!
단, 클리어를 포함한 제대로 페일과 교전시 해당 기믹이 해제되고 페일을 처치하면 마인드맵이 잠식된 인형들을 리듬게임으로 구하는 기믹이 발생한다. 이 경우 반드시 스킬 자동 사용을 끌 것. 리듬게임 스토리는 클리어 부활 이후 ATK소대가 현실로 복귀하기 위해 페일이 봉인해둔 마인드맵 데이터를 복원해나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데, 페일의 사념체를 파괴하면서 봉인된 마인드맵 조각을 회수하던 중 그 영향으로 클리어와는 별개로 페일이 독자적으로 부활하는데 성공. 이후 ATK 소대와 함께 행동하며 다른 요정들의 데이터도 회복시켜준 뒤, 언젠가 현실세계로 넘어가 그리폰 일행을 도울 가능성을 시사하며 클리어는 현실세계로 가고 페일은 포터블 시티에 남는데, 이후 페일 역시 현실세계로 넘어오게 된 모양.
그 이후엔 캘리코 개조 스토리에서 클리어와 함께 잠깐 언급된다.
5. 스킨
5.1. 포터블 여왕 3세
첫 알림 공지에서 좌하단에 뜬 일러스트이며, 상점 패키지로 출시된다. 패키지는 스킨과 구매토큰 50개이며 가격은 보석(다이아) 1588개다.'''그럼 다음 곡을 들려줄까? ...... 앗! 이 곡은......히히~ 이 곡은 내 18번이라구~'''
디제이맥스 포터블 3 표지[3] 와 디제이맥스 포터블 3 오프닝 곡인 Mr.Funky의 Flash Finger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같은 작곡가의 Hanz up!에 출연한 여러 인물이 입은 의상이다.
언패킹으로 유출된 이 스킨의 이동 모션이 꽤나 우스꽝스러워서[4]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 모션은 언패킹 프로그램에서 소녀전선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인 스파인2D의 모션을 추출할 때 다리를 비롯한 일부 파츠가 뒤집혀서 추출되는 오류가 일어나서 생긴 해프닝이었고, 본 서버에 적용된 모션은 정상적인 모습으로 나왔다. 추출 프로그램의 오류로 발생한 모션이 꽤 인상 깊었던 탓인지, 추출한 언패킹 데이터의 깨진 이동 모션에 '망이식 이동'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중장비 부대 망이식 이동
특이사항이라면 일러스트에서 가슴 사이즈가 꽤나 풍만한 사이즈로 묘사되었다는 점인데, 이는 기본 코스튬 상태에서의 가슴 사이즈와 크기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날 뿐더러, 동일인물인 엘 클리어의 가슴 사이즈와도 크기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난다는 점이다. 왜 이 코스튬 일러스트만 유독 독자 사양(...)으로 묘사된 것인지는 불명.
사실, 기본 일러의 가슴의 붉은 별십자가 옆의 곡선을 가슴으로 본다면 원래부터 충분히 거유인 셈이니 독자 사양이랄 것은 없다. 클리어와 동일 존재인데 크기가 다르다는 문제가 남지만.....
6. 대사
7. 여담
- 디제이맥스의 메갈 논란이 사실상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판이 커지면서 디제이맥스 유저들은 페일과 클리어를 소전에 입양 보내는 딸들, 혹은 아예 소녀전선 캐릭터로 취급하기 시작했다. 하필이면 디맥 콜라보의 스토리가 '디맥이 잊혀진 206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다가, 이전 콜라보 인형이 원판의 복제였던 것과 달리 이쪽은 소체에다가 클리어와 페일 본인들이 들어간 설정이다. 후반부 ATK 소대와 싸울 때 나오는 대사들도 주옥같은데, "우리 세계는 50년 동안 업데이트가 없었다"가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