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저트 이글(소녀전선)
1. 소개
연쇄분열에서 이벤트 보상으로 추가되는 신규 권총 인형."프로듀서님... 아니, '지휘관'이라고 불러야겠죠? 안녕하십니까, 데저트 이글, 오늘 정식으로 귀하의 제작진에 합류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2. 설정
설정상 연예계에서 활동하다가 그리폰에 입사한 인형이다.[3] 때문에 은근히 연예계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지만, 어차피 지난 일이 되어버린 고로 훌륭한 전술인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활동 중.작은 몸집에 어울리지 않는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로, 그리폰에 입사하기 전 연예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래서인지 스스로 뛰어난 연기파라 자부하고 있으며, 결정을 내리기 전 몇 번이고 신중을 기하고 일단 목표가 정해지면 누구도 쫓아올 수 없는 행동력을 보여 준다.
3. 성능
3.1. 능력치
진형버프가 6칸 칩셋 중 하나와 같은 형태로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다. 또한 데저트 이글이 대구경 권총인 점을 반영해 권총 중 순위권에 달하는 높은 화력을 가지고 있다.
버프 진형상 PA-15처럼 7번 자리가 권장되며, 버프 수치는 컨텐더, 콜트 파이슨과 동일하다.
3.2. 스킬
모든 인형들 중 최초로 보호막을 관통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강화 철혈 용기병/방패병/장갑 방패병이나 보스 등이 사용하는 보호막을 관통할 수 있다. 물론 4세력의 왜곡방벽은 관통할 수 없고, 권총의 화력으로는 보호막을 관통한다고 해도 유효한 피해를 주기 어렵지만, 부족한 화력은 액티브 효과가 보완한다.
액티브 효과는 권총임에도 자신에게 효과가 집중된 특이한 효과로, '''자신만''' 사속이 상승하며, 아군을 지원하는 효과는 표식에 의한 피해 상승이 전부. 그마저도 자신에게는 별도로 1.6배로 추가 적용되며 최대 3중첩까지 간다. 파이슨과 비슷하지만, 자신의 화력(+패시브로 인한 아군 화력)을 상승시키는 파이슨과는 달리 적에게 표식을 쌓기 때문에 표식을 받은 적이 죽으면 효과가 사라지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일반병을 상대로는 거의 효과가 없고 엘리트/보스전에서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스킬.[4]
최대 중첩시 사속 상승을 포함한 피해량 종합 상승치는 무려 '''531%'''(비장갑 적 대상)에 달한다. 이 때문에 별다른 버프 없이 굴려도 평균 피해량이 왠만한 동급 SMG를 가볍게 뛰어넘고, 작정하고 버프를 끼얹어줄 경우 쓰러뜨릴 수 없거나 곤란하게 설계된 엘리트 적들이 데저트 이글에게 픽픽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3. 평가
최초로 방어막을 관통하는 전술인형인지라 방어막을 가진 소수의 엘리트 적을 처치하는데 특화되었다. 단적인 예로 등장한 지 얼마 안돼서 고회피 방어막 패턴으로 애를먹이는 패러데우스의 패트롤러의 경우 노말난이도는 홀로 두들겨 잡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좀 더 연구가 된 후에는 콜트 파이슨과 함께 조합해 버프를 몰아주는 5HG 제대로 모든 패러데우스를 박살내는 위용을 보이고 있다. 권총이란 게 믿기지 않을 수준의 미친 폭딜로 군부 지역의 오르트로스+켄타우로스 조합을 제외하고[5] 종언의 꽃밭에서 등장하는 거의 모든 적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HG주제에 사실상 무상성 딜러 취급받고 있다.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파이슨과 달리 공격측의 화력 증가가 아니라 사속 증가 + 피격측이 받는 피해량 증가이기 때문에 장갑의 영향을 훨씬 크게 받는다. 사속 증가는 사속계 AR들이 연쇄분열 전까지 장갑병을 상대하는데 사용되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되고, 피해량 증가는 장갑과 왜곡방벽까지 적용된 최종 피해량에 적용되기 때문.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어보면, 공격측의 화력이 100이고 피격측의 장갑이 50이라고 할 때, 화력 증가 200%는 증가한 화력 300으로 장갑 50을 뚫어서 250의 피해를 주지만, 피해량 증가 200%는 100에서 50을 뺀 50에 200% 상승을 적용해 150의 피해를 입히는 것. 사속 및 받는 피해량 증가는 그 수치가 높을 수록 장갑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다만, 5HG에서는 콜파와 클리어, P22로 화력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고 RF 제대는 떡장갑을 저격총이 대신 잡아주기 때문에 AR제대에 데글을 사용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별로 부각되는 단점은 아니다. 실제로 위 링크만 봐도 정규군 건담이나 히드라를 순살하는 걸 확인할 수 있을 정도.
편극광에서는 예고르가 탑승한 로봇인 아레스를 잡는데 활용되었는데, 이유는 아레스의 패턴 중에 패턴 시작 3초 이내에 패턴 발동 당시의 체력보다 체력이 낮아지면 자해 대미지를 주고 패턴을 캔슬하는 패턴이 있었는데 보호막을 관통하는 스킬을 지닌 데저트 이글은 이 조건을 간단하게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
4. 작중 행적
5. 대사
6. 여담
- Anmi가 그린 네번째 전술인형이자 Anmi 최초의 권총. 유아 체형이지만 중상 일러스트를 보아 의외로 볼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복장 또한 K2에 버금갈 정도로 대담한 구성을 보여준다. 또한, Anmi가 그린 인형들 중 제조가 아니라 이벤트 클리어 보상으로 나오는 최초의 인형이다. 별명은 자매들의 계보를 이어 넷째 돼지, 혹은 이름을 따와서 사막(Desert)돼지 혹은 돼글이 라고 불린다[6] . 그리고 여타 FPS에서 부르던 것처럼 간단히 데젖, 디글 등의 명칭으로도 부른다.
- 악명높은 P7과는 달리 총기-인체 비율이 상당히 정확하게 표현되어 있다. 데저트 이글은 최소 26cm에 달하는 대구경 권총인데 이 전술인형은 유아 체형이기에 자신과 각인된 권총을 제대로 감싸쥐지도 못한다. 중상 일러스트에서도 왼손은 총의 손잡이만, 오른손은 방아쇠만 겨우 당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권총계 인형 중에서 구체적으로 '힘이 세다'라는 설정이 있어서인지, 위에 언급된 유아 체형과는 정 반대로 잘 감싸쥐지도 못할 해당 권총을 게임상의 SD는 왼손 파지한 뒤 한 손으로 쏘며, 심지어 스킬로 사속보너스까지 가지고 있다. 부관 대사에서도 지휘관을 의자채로 들어올린다는 등 해당 면모를 잘 보여준다.
- 자칭이 아닌 진짜 전직 아이돌 설정에 입수대사에서 지휘관을 프로듀서라고 부른 것 때문에 대사가 알려지자 아이돌마스터 드립이 나왔다. 이 바닥에서 프로듀서라 하면 십중팔구는 이 쪽이기 때문.
7. 둘러보기
[1] MAC-10의 성우와는 동명이인.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2] M200도 연기했다.[3] 무대 위를 자주 언급하기도 하고, 첫 소개 때 무심결에 '''프로듀서'''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아이돌 계열에서 활동하던 인형으로 추정된다.[4] 실제로 이 표식 기능 때문에 연쇄분열에 나온 15만 9천 스매셔랑 붙이면, 표식 쏠린 스매셔가 잡몹보다 먼저 죽는 기현상이 터진다(...)[5] 잡을 수야 있지만 상성상 불리하므로 굳이 이 제대로 잡을 필요가 없다. 애초에 패러데우스와 활동범위가 겹치지 않아 상대할 일이 없는 편.[6] Anmi가 그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정식 출시 전에 이미 별명이 정해졌다. 심지어 돼저트 이글 줄여서 돼글이라고도 불리기까지 한다. 세 언니들에게 붙은 돼지라는 별명의 기원을 생각하면 이벤트 클리어 보상이라 획득 과정에서 자원을 무한정 퍼먹는 일도 없는 데저트 이글에게 이런 별명이 붙는 것은 엄밀히 말해 이치에 맞지 않으나, 연쇄분열 이벤트의 난이도가 높아서 클리어 하는 와중에 수복권 등 자원 소모량이 적지는 않은 편이라는 것도 포함하여 늘 그렇듯 좋은 게 좋다고 넘어가 버린다. 다만 데저트 이글 자체가 매체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권총이라서 보통은 데저트 이글로 불린다. 한국군 제식 소총이어서 인지도가 높은 K2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