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루치오 아디토레
어쌔신 크리드 2의 등장인물. 1463년에 태어나 1476에 13살로 사망. 조반니 아우디토레의 막내 아들로 게임 시작 당시의 나이는 12살이다.
에지오의 가족 중 유일하게 암살단원이 아니다. 애당초 지오반니는 장남 페데리코를 암살자로 키울 생각이었기에 페데리코를 제외한 지오반니의 나머지 자식들은 암살단에 대해 몰랐다. 에지오와 클라우디아도 나중에 큰아버지 마리오 아디토레에 의해 알았으니, 페트루치오는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어린 나이에 처형당한 것이다. 안습.
인물 소개란에 의하면 태어날 때부터 몸이 허약했으며, 이 때문에 부모인 조반니와 마리아의 보살핌을 받았고 밖에도 나가지 못했다. 몸이 건강한 형들과 누나와 비교하면 진짜 컴플렉스나 다름없을 것이다. 게임 초반 이벤트로 깃털 3개 모으기가 있는데, 아픈데도 밖에 나와 있자 방 안에 얌전히 들어가 있도록 깃털을 모아다 주는 것. 해당 퀘스트에서 깃털을 모으는 이유는 비밀이라고 하는데, 깃털을 모아다 줘도 때가 되면 알려준다면서 안 알려준다. 헌데 시퀀스 1에서 조반니&페데리코&페트루치오가 우베르토 알베르티의 배신 때문에 교수형당해 죽는 바람에 결국 에치오는 끝끝내 알지 못했다(…).
허나 페트루치오의 소원대로 나머지 깃털 97개(총 100개)를 모아서 몬테리치오니 빌라에 있는 상자(어머니 마리아 아우디토레의 방에 있다)에 넣어두면 남편과 두 아들을 잃어 실어증에 걸린 마리아가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감격적인 추가장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소설판인 "어쌔신 크리드: 르네상스"에서 페트루치오가 깃털을 모은 이유는 어머니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서였다고 암시된다. 사실 이 '깃털'은 암살단의 상징과도 같은 것으로, 어쌔신 크리드에서 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가 암살 대상의 피를 깃털에 묻히는 장면이 있다. 페트루치오가 그것을 알았을 리는 없겠지만.
어쌔신 크리드 2에서는 이후 언급도 등장도 없으나,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에서 크리스티나 메모리에 의하면 나중에 에치오에 의해 조반니&페데리코와 함께 시신이 수습된다. 또한 브라더후드에서는 깃털을 10개 모아서 티베르 섬에 있는 암살단 본부의 상자에 보관하면 관련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추가 장면은 없다. 덧붙여 그 깃털을 넣은 상자는 현재 시점의 데스몬드 마일즈가 몬테리치오니를 다니면서 수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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