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문제
1. 개요
2019년 5월 22일부터 유행한 인터넷 밈. 5월 23일엔 네이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문제를 풀지 못하면 3일간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펭귄 그림으로 바꿔야 한다는 벌칙이 있다.
2.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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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면 3일간 펭귄 프사로 살아야 합니다.
정답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문제. 부대찌개 3인분을 먹으면 1인분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부대찌개 20인분을 시키면 몇인분을 먹을 수 있는가?
3. 정답
정답 26'''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문제는 페이크, 일종의 서술 트릭이다. 애초에 문제의 조건 자체가 엄밀하게 주어지지 않아서[1] 해석하기에 따라서 여러가지 답이 나올 수 있다. 즉, 이 문제의 의도는 상대가 어떤 대답을 하던 "땡, 틀렸어" 라고 말하며 어떻게든 펭귄 프사를 사용하게 하기 위한 페이크 문제로 사실상 정답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 펭귄 문제를 정말 원래 의도대로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문제를 진지하게 풀지 말고 순순히 자신의 프로필을 펭귄 사진으로 교체한 다음, 자기 지인들에게 이 문제를 퍼뜨리기만 하면 된다. 이 문제에 대해서 "이건 문제의 조건이 엄밀하지 못해서..." 라며 어떻게든 정답을 맞추려고 정색하며 따지고 드는 순간 넌씨눈 + 갑분싸가 되는 것. 그리고 애초에 이렇게 풀었다 한들 정답을 말하면 땡이다.
4. 여담
- 원래 팽귄이 들고있던 것은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맥주이다.
- 이전에는 고라파덕 문제, 보노보노 문제, 바퀴벌레 문제 등이 있었다. 사진과 이름만 바꿨을 뿐 유형은 거의 비슷하다.
- 사진속 펭귄은 Decole사의 모형이다.
- '정답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를 없앤 대신 어려운 수학 문제 [2] 를 넣은 펭귄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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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계열 대학생들 사이에서 변형된 펭귄문제. 워낙 펭귄 프사를 하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이에 반발하여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문제는 리만 가설로 아직까지 증명되지 않은 난제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너 3년간 펭귄 프사해라.' 라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1] '시킨다'와 '먹는다'의 차이. 서비스로 받은 분량을 먹어도 서비스가 제공되는가 여부[2] 해당 문제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수학 가형 30번 문제이다. 사실, 수험생 입장에서 다른 30번 기출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