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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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역사
4. 가격
5. 성분
6. 다이어트할 때
7. 기타
8. 아이스크림의 종류 및 관련 요리
9. 아이스크림/공산품
9.1. 주요 제조사
9.2. 목록/제조사별
9.3. 목록/제품별
10. 아이스크림 전문점


1. 개요


🍨 🍦 / Ice cream
디저트의 일종. 한국에서는 보통 뭔가 얼린 디저트는 싹 다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르지만, 흔히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소프트크림, 빙수 같은 형태의 셔벗, 단단한 얼음과자인 하드[1]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물론 재료에서도 약간씩 차이가 있다.[2]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좋은 간식이며 겨울에도 먹는다.

2. 상세



세계적으로 보자면 대개 미국영국에서는 소프트크림 계열이 가장 크게 유행하며, 영연방권과 미국에서는 부드러운 빵에 덩어리 아이스크림을 끼워먹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도 많이 소비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콘 계열이 유행한다. 이탈리아의 전통 아이스크림은 젤라토라고 부르며 매점에서 파는 게 아닌 이상은 보통 가정에서 수작업으로만 만든다고 한다. 독일의 전통 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 터키의 전통 아이스크림 돈두르마는 엄청나게 찰진 것으로 유명하다.
목마를 때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아이스크림에 들어 있는 엄청난 당도 때문에 체액의 농도가 올라가면서, 뇌가 체액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갈증을 유발한다. 바다에 표류하게 되었을 때, 갈증이 난다고 바닷물을 마시면 오히려 더 갈증이 심해지는 것과 똑같다. 즉 갈증 나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오히려 갈증이 더 심해지는 것이다. 다만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감촉, 그리고 녹아 흐르는 액체감이 일순간 착각하게 만들기에 잠시나마 갈증이 해소되는 것처럼 느껴질 뿐인 것. 그래서 운동 후 아이스크림을 먹게 될 경우 갈증을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심하게 느끼게 된다.[3] 그니까 목마르다고 아이스크림을 실컷 먹을 생각하지 말고 그냥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자.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브레인 프리즈를 일으킨다. 흔히 말하는 '악! 머리가 띵해!'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온도는 위장에 많은 무리를 주는데, 짠 음식과 같이 매우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위장엔 탑 순위로 안 좋다. 그러니 입에서 천천히 맛을 느끼며 완전히 액체가 된 후 삼키는 게 좋다.
매운 음식과는 궁합이 좋다. 특히 맛이 부드러운 계열의 아이스크림들[4]은 차갑고 부드러운 맛으로 얼얼한 감각을 빨리 죽여준다.
하드 아이스크림의 경우, 금방 꺼내서 차가울 때 혀를 대면 그대로 혀가 하드에 붙어버려서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끔찍한 것은 아프다고 억지로 혀에서 떼어내려고 하다가 표피가 뜯어져 나가는 경우인데, 나중엔 뜯긴 자리에 혓바늘이 무더기로 생겨 또 고생하게 된다.[5] 차가운 걸 잠시 참으면 아이스크림이 입 안의 온도에 표면이 살짝 녹아 떨어진다.
또한 하드 아이스크림을 무리하게 깨물었다가 '''이가 부러질 수도''' 있다. 먹을때 조심하자.
아무리 더워도 선풍기를 쐬면서 먹으면 선풍기 바람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금방 녹아버린다. 아이스크림은 보통 대기 온도보다 더 차가운 경우가 대부분인데, 선풍기는 이 '아이스크림보다 덜 차가운' 공기를 지속적으로 날려주니 안 그래도 녹는 게 더 빨리 녹게 되기 때문. 선풍기 앞에서 먹고 싶다면 아예 쮸쮸바를 먹든지, 녹기 전에 입에 밀어넣는 게 좋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요새는 보기 힘들지만 과거 가정용 냉장고의 성능이 좋지 않던 시기에는 아이스크림을 냉동실에 넣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녹아버리는 사례도 존재했다. 그 이유는 아이스크림의 어는 점보다 냉동실내의 온도가 더 높았기 때문이었다.
인지도가 높고 유명한 음식 탓인지 집에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는 물론 '아이스크림 메이커' 라고 불리는 전용 제작 기계까지 나왔다. 이외에도 뭘 넣어야할지 잘 모르거나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믹스까지 시판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아이스크림 메이커가 있고 사용법을 숙지할 경우 귀찮은 과정이 확 줄어든다. 없을 경우 아이스크림 베이스를 만들어둬서 냉동실에 넣어놓은 다음 1~2시간마다 꺼내서 포크나 수저 등으로 긁어주고 다시 냉동실에 넣어놓는 걸 반복해야 하는(...) 귀찮은 짓을 해야한다. 편하게 하드바로 하고 싶다면 하드바 케이스를 사서 그 안에 내용물 넣어주고 기다렸다가 적당한 시점에서 빼서 먹으면 끝.
의외로 재료에 달걀 노른자가 들어가는 경우가 제법 된다. 이 외에 우유, 바닐라 에센스[6], 생크림, 생과일이나 과일잼/퓨레, 식용색소 등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

3. 역사


역사적으로 볼 때 최초의 아이스크림은 셔벗(팥빙수 같은 것)이다. 아이스크림은 당연히 냉장고나 기타 냉방수단이 없었던 고대에는 왕족 및 귀족들이나 먹는 최고급 간식이었으며, 아이스크림이 지금처럼 대중화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부유층이나 귀족들이 이러한 간식을 즐겼다는 증거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많은데, 페르시아에선 기원전 400년경 이 오면 보존을 해 두었다가 차가운 겨울이 오면 장미수에 버무린 베르미첼리[7]에다가 향신료, 과일 등을 곁들이고 위에 눈을 얹어서 먹었다. 사실 이 음식은 지금도 이란 시라즈 지방에서 맛볼 수 있다.
로마 제국네로 황제도 산의 만년설을 갈아서 , 견과류, 과일 등과 함께 먹는 걸 좋아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아테네 시장에서 눈에 꿀을 섞은 아이스크림을 팔았다는 기록이 있고, 히포크라테스도 아이스크림을 '생명수'라면서 극찬했다. 이후 16세기 초에 초석(질산칼륨)과 얼음을 섞어 빙점 이하까지 떨어트리는 장치가 개발되면서 아이스크림 제조기술이 진보하게 되었다.
현대와 같은 형태의 아이스크림 제법이 정착된 것은 18세기 영국에서였다. 그 이전까지는 유제품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아닌 얼음을 갈아 만든 혹은 눈을 이용해 만든 빙수 혹은 셔벗이었으나, 18세기 영국에서 처음으로 우유 크림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요리가 등장하였다. 처음으로 현대식 아이스크림 제조법이 문헌에 등장한 것은 1718년 영국에서 나온 책인 《메리 에일스 아주머니의 요리책(Mrs. Mary Eales's Recipets)》으로, 아이스크림이라는 말도 여기서 탄생했다. 이후 1744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아이스크림'이라는 단어가 올라오게 되면서 아이스크림이라는 말이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17~18세기부터 영국의 곡물 생산량과 유제품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홍차가 들어오며 영국의 간식 문화가 크게 발달하였는데, 현대식 아이스크림도 그런 간식 문화의 발전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세기에 들어 냉장고를 비롯한 냉동기술이 발명되어 값싸게 아이스크림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자 영미권, 특히 미국에서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었고, 이후 최고의 호황기를 맞았다. 1904년에 미주리세인트루이스에서 열렸던 엑스포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던 상인에 의해 아이스크림 콘이 발명되었다. 엑스포 개최 시기가 여름이여서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이 많았고, 이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담을 접시가 떨어지자 마침 옆에서 와플을 팔고 있던 상인에게 와플을 사서 아이스크림 그릇 대신 와플을 쓴 것이 아이스크림 콘의 시초라고 한다.[8] 아이스크림 외에도 현대의 간편식 및 간식, 음료 메뉴들 중 엑스포에서 탄생한 메뉴들이 제법 있는데, 볼거리가 많은 엑스포의 성격상 느긋하게 앉아서 먹는 것보다 구경하면서 즐길만한 먹거리, 마실거리에 대한 수요가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는 각군 장병들에게 가장 중요했던 음식 중 하나였다. 전쟁 중에는 민간인한테도 우유, 설탕, 얼음이 귀한 물품이고, 특히 미 해군의 경우 항해 도중에는 음주가 금지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술 대신 보급되는 달달한 기호품인 아이스크림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다. 태평양 전쟁 당시 미 해군경순양함 이상 되는 규모의 함정에서는 소화용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탄산음료 제조기와, 이 이산화탄소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냉기를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었고, 아예 아이스크림 생산시설이 갖춰진 바지선 쿼츠를 동원해가며 생산한 아이스크림을 포상으로 걸어 전선의 장병들을 독려하였으며, 특히 필리핀 해 해전 당시 아군 파일럿을 구조한 구축함, 잠수함 등에 아이스크림을 포상으로 줘서 파일럿 구조를 독려한 일화가 유명하다. 이 중 엔터프라이즈의 비행대장인 파일럿 윌리엄 R. '킬러' 케인을 구조한 구축함 USS 패터슨은 한술 더 떠서 "이 조종사의 몸값은 아이스크림 몇 갤런인가? 이 조종사는 비행대대장이니 더 많은 아이스크림이 필요하다." 라고 무전을 보내며 인질극(?)을 빙자한 협상을 벌였고, 실제로 아이스크림 25갤런을 상으로 받았다. 이러한 협상은 해적 컨셉을 유지했던 플레처급 구축함 USS Kidd도 비슷하게 했다고 한다. 그러고도 모자라서 USS Kidd를 비롯한 몇몇 플레처급 구축함에서는 승조원들이 사비를 털고 식당으로 들어가는 문틀을 뜯으면서까지 아이스크림 제조 기계를 들여놓기도 했다. 전쟁 후반에 그나마 있는 파일럿들도 자살특공대로 무의미하게 소모시킨 일본군과 대조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일본 해군 또한 급양함 마미야에서 아이스크림을 생산할 수 있었으며 급양함 이외에는 야마토급 전함이 아이스크림을 자체 생산할 수 있었다.
렉싱턴급 항공모함 1번함 렉싱턴이 산호해 해전에서 일본군의 공격으로 크게 파손되어 함내의 전 승조원들이 비행갑판 위에서 함장의 퇴함 명령을 기다릴 때, 일반 승조원도 아니고 준사관이 배 안의 냉동고에 아이스크림이 남아 있는 것을 떠올리고 다른 승조원들과 냉동고의 문을 따서 아이스크림을 꺼낸 뒤 전 승조원이 다른 배에 구조될 때까지 비행갑판 위에서 아이스크림을 즐겼다는 유쾌한 일화도 있다. (원문)
심지어 스펀지에서는 영국에 주둔한 미 육군 항공대가 '''폭격기를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먹은 일화까지 소개되었다. 물론 폭격기에 냉장고를 실은 것은 아니고 폭격기 외부에 아이스크림 재료를 매달아 놓은 뒤 고고도 비행으로 낮아진 온도+엔진의 진동을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은 것이다. 같은 원리로 고고도에서 맥주를 차게 만들어 귀환 후에 마셨다고 한다. 정작 영국군 같은 경우 제2차 세계 대전 때 아이스크림에 설탕과 우유, 얼음 등이 귀하니만큼 이 셋이 모두 들어가는 아이스크림 때문에 군수물품 보급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아이스크림 공장을 군수품 공장으로 바꿔 아이스크림 생산을 자체적으로 금지한 적이 있다. 반대로 미국은 자체적으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풍족한 자원이 있어서 아이스크림 생산에 아무런 제약도 없었다. 육군은 나중에 미국 본토에서 아예 아이스크림 분말을 만들어 전선에 보급받은 병사들이 물만 섞어서 냉동 기기에 넣고 얼려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었다.
한국사에서 처음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사람은 고종 황제라고 전해진다. 사실 고종 황제는 서구 문물 애호가답게 웬만한 서양식 주전부리를 다 처음 경험했던 인물이다. 다만, 외교관이나 기타 민간인이 외국에 나갔을 때 아이스크림을 먼저 맛봤을 가능성이 제로가 아니고, 무엇보다 고종에게 아이스크림을 진상하기까지 중간과정에서 기미상궁등이 먼저 맛을 봤을 것이므로 엄밀하게 고찰이 된 이야기는 아니다. 다른 서양식 음식 역시 고종의 기미상궁이 실제로는 최초이다.
동양에서도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요리가 있었는데, 정확히는 우유와 찹쌀 등을 섞고 그걸 차갑게 식힌 에 가까웠다.

4. 가격


최근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상승했다. 과거 300원~1,500원 하던 것이 이제는 700~2,000원 하고 있고 2017년 봄 기준으로 800~2,000원 물가상승 거기에 애초에 양 자체가 30%~50%적어졌다. 과자에 비해 논란이 적긴 하지만 만만찮게 비싸다는 얘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기호식품. 하지만 세일을 많이 하는 곳은 아이스크림 값이 좀 다르다. 500원 때 60% 세일로 200원, 700원 때 70% 세일로 200원, 800원 때 80% 세일로 200원. 그런데 이런 '''당연한 듯한 슈퍼세일'''도, 알고 보면 제조사와 유통사, 소매상의 치열한 생존경쟁 덕분에 생겨난 일 중 하나이다. 아무리 할인점 이라도 비싸게 바가지를 씌우는 곳도 있으니 주의하자.
결과적으로 보면 원가의 5할에서 8할까지 쳐내는 세일은 정말 파격적인 것 같지만, 물가상승 운운하면서 가격을 뻥튀기하는 기업들이 과자를 포함한 다방면에서 무지막지한 이득을 보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와 유통사는 어차피 남는 장사'''이고, '''소매상과 소비자만 망하느냐, 바가지를 뒤집어쓰냐'''에 기로속에서 처절하게 싸우고 있는 셈.아이스크림. 실제 가격은 대체 얼마?아이스크림 할인의 불편한 진실
오히려 베스킨라벤스 31데이 같은날에는 일반 아이스크림 소매점보다 가성비, 품질 둘다 좋은 경우가 생기고 있다
이건 진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블루버니 사가 사용하는 광고법이기도 하다. 아이스크림이 아이스크림이기 위한 조건이 까다롭다 보니 미국에선 빙과류, 그 중에서도 아이스크림은 약간 비싼 간식 취급이다.
배스킨라빈스같은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은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인데 주로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많이 들른다.

4.1. 가격 정찰제




5. 성분


한국에서는 유지방의 함유량에 따라서 식품군이 갈리게 된다.다만 판매되는 제품들을 보면 규정과 어긋난 표기를 쉽게 볼수 있다.
  • 아이스크림: 유지방분 6% 이상, 유고형분 16% 이상
  • 아이스밀크: 유지방분 2% 이상, 유고형분 7% 이상.
  • 샤베트: 무지유고형분 2% 이상
  • 빙과 : 무지유고형분 2% 미만
  • 저지방아이스크림: 조지방 2% 이하, 무지유고형분 10% 이상
  • 비유지방 아이스크림: 조지방 5% 이상, 무지유고형분 5% 이상.
또한 중요한 성분으로 '공기'가 있다. '질소과자'와 같은 조롱의 의미가 아니라 실제로 중요한 성분이다. 재료를 혼합해서 냉동시키면서 공기를 섞어주는데, 재료에 공기가 많이 섞일 수록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그러나 반대급부로 맛과 향이 가벼워지기 때문에 밸런스를 잘 맞춰줘야 한다[9]. 특히 공기는 공짜이기 때문에 대량생산 저가 아이스크림일수록 공기를 더 많이 넣는 경향이 크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아이스크림을 부피를 보고 사지 무게를 재고 사진 않기 때문이다. 샤베트나 소프트 크림 종류는 공기가 많이 들어가 있고, 바 종류와 같은 딱딱한 제품에는 공기가 적게 들어간다. 이 공기가 들어가서 부피가 커지는 비율을 오버런(over run)이라고 부른다. 원재료 대비 공기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오버런이 100이라는 것은 원재료의 양과 공기의 양이 1:1로 같다는 뜻이다. 황교익수요미식회에서 말했던 공기의 양이 80%라는 얘기는 헛소리다. 아마 오버런이 80이란 정보를 80%로 잘못 알고, 틀린 정보를 말했을 확률이 크다.
또한 아이스크림엔 안정제라던지 당밀도 들어가는데, 아이스크림이 상온에서도 좀 더 아이스크림 다운 모습을 유지시키기 위해 넣는 것이나, 아무레도 그 특유의 끈적이는 텍스쳐와 물탄듯한 끝맛을 남기기 때문에 고품질의 아이스크림에서는 기피하는 재료이다.

6. 다이어트할 때


'''다이어트할 때 피해야 할 음식'''이다. 끼니를 식사 대신 아이스크림으로 해결할 경우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아 칼로리는 칼로리대로 섭취하고, 주린 배를 부여잡고 있다가 폭주하기 쉽다.
크림에 맛을 내기 위해 각종 향료와 타 유지방을 넣는데 아이스크림의 법적 정의는 '''유고형분 16% 이상, 유지방분 6% 이상'''이며,[10] 이 문제점 때문에 유고형분을 무지방 유고형분으로 대체하고 유지방분의 비율도 낮춘 '''저지방 아이스크림'''이 있다. 아이스크림의 온도가 낮아 미각을 둔화시켜 그만큼의 단맛이 느껴지지 않을 뿐, 단맛을 위해 설탕을 넣는다.
이렇게 아이스크림은 다이어트가 정복하지 못하는 음식일 것 처럼 여겨졌으나,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 개발되면서 아이스크림도 다이어트 식품 분야와 접점이 생기게 되었다. 미국의 헤일로탑이라는 아이스밀크 브랜드가 계란 흰자, 당을 대신할 에리스리톨스테비아를 사용해서 파인트(473ml) 하나의 칼로리를 300칼로리대로 낮추면서 라라스윗, 라이트엔젤 등 여러 후발 브랜드들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생산하게 되었다. 다만 먹어 보면 아무래도 뭔가 심심한 맛이 나며, 유지방이 적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이 조금 부족하다.

7. 기타


  • 포켓몬스터배바닐라가 아이스크림을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다. 바닐프티일 때는 자그마한 컵 아이스크림, 바닐리치와 배바닐라는 콘.

  • 판매용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지만, 냉동고에 오래 보관하면 내부의 수분이 표면으로 빠져나와 성에가 된다. 이렇게 되면 아이스크림은 수분을 잃어 영 맛이 없게 된다. 아이스크림을 녹였다가 다시 얼릴 경우에도 수분층이 생겨 따로 얼어버리기에 비슷한 결과가 된다.[11]
  • 일본에서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이 개발되었다.[12]
  • 일본에서는 아이스쿠리-무(アイスクリーム)로 표기하지만 보통 줄여서 '아이스(アイス)'로 부르곤 한다. 아이스(Ice)는 말그대로 얼음을 의미하지만 워낙 외래어를 줄여 표기하는 일본이다보니 '아이스크림=아이스'로 정착된 듯. 일본에선 얼음을 '코오리(氷, こおり)'로 부른다.
  • 일본의 도카이도 신칸센, 산요 신칸센에서 스쟈타(スジャータ)사의 하이 퀄리티 아이스크림이라는 컵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는데, 신칸센에서 살 경우 무시무시하게 딱딱해서 바로 까면 숟가락이 안 들어간다고 한다.[13] 이것은 현지인들도 출장이나 여행을 가는 도중에 많이 먹는 신칸센 명물이라고 한다.[14] 용량은 120ml, 가격은 300엔. 인기있는 맛은 바닐라맛이라 한다. 열에 여덟은 바닐라맛으로 산다고.
  • 서브컬처에선 미소녀 캐릭터가 더운 날씨에 둥그런 형태의 캔디바를 물고 있는 이미지들이 자주 보인다. 남주와의 데이트 이벤트에서도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유원지나 길거리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두 개 사서 같이 먹는 모습이 나오곤 한다.
  • 2AM이창민은 아이스크림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 2010년 오픈 프라이스 도입이후로 가격을 표시하지 않던 빙과류에 2016년 8월 8일부터 빙과업체들이 권장소비자 가격을 표시하기로 하였고 이에 따라 가격도 인상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참고
  • 빙과류엔 여름에 물량을 많이 푸는 종류와 겨울에 물량을 많이 푸는 종류가 따로 있다. 여름용의 대표적인 상품은 메로나, 겨울용의 대표적인 상품은 돼지바. 유지방 함량에 따른 녹는 점 차이 때문으로, 이 때문에 여름철 평균온도 1도로 인해서 빙과류와 아이스크림류의 판매량이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 노벨상 시상식 이후 만찬에서의 디저트 메뉴로는 언제나 아이스크림이 고정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전통이라고. 노벨박물관에서는 당해 노벨상 만찬에 올랐던 것과 똑같은 아이스크림을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고 한다.
  • 미국에서는 문자 그대로 재료에 Ice Cream[15]이 들어간 제품만 아이스크림이란 이름을 달고 판매할 수 있다. 그 외의 빙과류는 워터 아이스나 셔벗등으로 이름을 붙여 팔고, 또한 아이스크림을 흉내낸 경우 아이스크림이란 이름을 못 붙여서 OOOBar 식으로만 되어있다. 진짜 아이스크림은 OOOBar 말고도 어딘가에 아이스크림바라고 적혀 있다.
  • 롯데제과에서는 자사의 아이스크림 유명 상품들을 차용해 사탕을 만들었다. 롤리팝 아이스라는 브랜드로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 등등을 사탕으로 제작했는데 실제 상품의 이름들에서 바 라는 명칭을 뺐다.[16]. 실제 포장지는 아이스크림 포장과 거의 유사한 형태로 아이스크림의 이미지를 이용한 전략을 펼쳤다. 실제로 맛도 비슷하다. 상품이 잘 팔려서 그런지 롤리팝 아이스 츄잉이라는 이름으로 츄잉 사탕 제품도 제작했다.
  • 위의 역사적 연유 때문인지 오늘날 미국을 방문하거나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영연방 각국에 방문하면 상상도 못할 종류의 다양한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요리들을 만들어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나 직장인들이 간식으로 상당히 많이 섭취하는데, 이 때문에 시내나 학교나 공원 근처에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아이스크림 트럭들을 볼 수 있다.
  • 제1차 세계 대전 즈음부터 병사의 사기진작용 보급품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당장 영국은 출격하는 비행기 조종사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했다고...
  • 쩔어주는 보급력을 자랑하는 미군은 아이스크림 관련 일화가 제법있다. 육군은 아예 부대마다 아이스크림 제조기계를 보급했다, 워낙에 대량으로 보급되어서, 독일군이 '아이스크림이나 먹는 놈들'이라며 부러움 섞인 욕을 해댔을 정도.
  • 역사 단락에 나온 것처럼 태평양 전쟁에서 미군이 바다에 추락한 파일럿을 건져올린 함선에게, 해당 파일럿의 소속부대가 감사의 표시로 아이스크림을 20갤런 제공하는 관례로 귀중한 파일럿들을 구하는 한편 진짜로 아이스크림을 포상한 일화는 미군의 압도적인 군수 기술과 보급 능력과 귀중한 인재를 최대한 살려내겠다는 의도가 모두 가능했기에 나왔다. 반면 일본군은 기술과 보급 모두 부족하면서 인원을 모두 죽으라고 내몰며 점점 갈수록 제대로 전쟁을 수행할 인원이 부족해졌음에도 도리어 카미카제 같은 더욱 심각한 인명경시까지 저질렀다.
  • 전쟁 말기에는 아예 아이스크림 보급선을 진수해서 운용했다. USS 쿼츠(QUARTZ)라고 하는 배로, 선체를 콘크리트로 만든 덕분에 자력항해가 불가능해 다른 배가 끌어주지 않으면 이동조차 못하는 바지선이었지만, 그 안에는 아이스크림 공장이 차려져 있어서 대량의 아이스크림[17]을 생산해서 다른 해군 함정에 보급해줬다고 한다.
  • 과거 대한민국에서는 나무 상자를 메고 '아이스 케이크', '아이스께끼' 등을 외치며 팔고 다니는 행상인들이 있었다. 가끔 발음하기 귀찮으면 애새끼라고 외치기도 했다고...학습만화 따개비 한문숙어에도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아이스케이크 장사 아르바이트를 하는 따개비의 친구가 등장한다.
  • 북한에서 '얼음보숭이'로 부른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그보다는 '에스키모'라고 부른다. 원래 '에스키모'는 소련의 아이스크림 브랜드인데, 북한에서 큰 인기를 끌어 빙과의 대명사가 됐다. 그래서 북한은 '띄운콩(낫토) 에스키모'같은 괴상한 제품과 단어도 만들어냈다. '얼음보숭이'는 1981년에 나온 <현대조선말사전> 제2판에는 실렸는데 정작 1992년에 나온 <조선말대사전>에는 실리지 않았다. <조선말대사전>에는 ‘아이스크림’과 '에스키모'가 뜻이 같은 말로 올랐다.한겨레 기사. 대중이 쓰지 않아서 결국 사장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최근 현지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구어체보다 문어체에 가까운 것으로 생각된다. 기사에서는 오히려 남한에서 언어순화운동이니 외래어 청산이니 하면서 얼음보숭이란 단어를 북한보다 더 많이 쓸지도 모른다고 드립을 쳐놨다. 이런 사정은 다른 단어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일본어 '벤토(べんとう)[弁当]'를 대체할 말로 남한에서는 '도시락'이라는 말을 찾아냈고[18] 이는 완전히 정착되었으나, 북한은 '곽밥'이라는 신조어를 밀었으되 일상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여전히 그냥 '벤또'로 통하는 실정이라 한다.
  • 자연사박물관이나 과학관에서 파는 우주인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에서 액체를 모두 제거해버려서 일종의 스펀지같은 형태를 하고 있는데[19] 이 때문에 상온에서도 녹지 않고 유통기한이 매우 길며, 가볍고, 특유의 부드러운 맛도 없다. 아무래도 성인 대부분이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견학 갔다가 사먹은 경우가 대다수라 추억을 회상하면서 먹는 용도 외에는 맛으로 먹을 만한 물건은 아니다.[20] 참고로 여기에 물을 부으면 영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괜찮다는듯.[21]
  • 스펀지에서는 태국생선으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22]

8. 아이스크림의 종류 및 관련 요리



9. 아이스크림/공산품



9.1. 주요 제조사


  • 롯데그룹 - 주의할 점은 롯데제과, 롯데푸드는 각각 서로 다른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는 별개의 기업이라는 것이다.
  • 빙그레
  • SPC삼립
  • 서주(舊 서주산업, 現 효자원)
  • 라벨리
  • 흥양산업
  • 건영제과
  • 파이닉스푸드
  • 동양아이스
  • 동그린
  • 하이딘
  • 훼밀리식품
  • 하이디
  • 디핀다트
  • 미니멜츠
  • 한보제과
  • 홍영식품
  • 아이스팩토리

9.2. 목록/제조사별







9.3. 목록/제품별



10. 아이스크림 전문점


  • 구스띠모
  • 나뚜루
  • 디핀다트
  • 레드망고
  • 미니멜츠
  • 바세츠 - 무려 19세기 중반부터 시작된 상당히 오랜 역사의 미국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이다. 대한민국에 들어온지는 2017년으로 한국에서는 신생이다.
  • 배스킨라빈스 31
  • 블루바니
  • 빨라쪼
  • 스노우 스푼
  • 악마의레시피 - 철판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 에맥 앤 볼리오스
  • 지파시
  • 카페 띠아모
  • 콜드스톤 크리머리
  • 하겐다즈
  • 해봉
  • 벤앤제리스 - 미국 내에서는 상당히 잘 알려진 네임드 브랜드이다. 다양한 종류의 맛으로 유명하며, 특히 베스트 셀러로는 아이스크림에 체리 과육을 첨가한 '체리 가르시아'가 있다.[24] 제품의 네이밍 센스도 개그가 넘치는데, 일례로 '피시 푸드[25]'는 물고기 모양의 초콜릿칲이 들어가 지어진 이름이다. 일반 가게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으며 여러가지 맛을 고를 수 있다. 단, 한국인들의 취향으로는 호불호가 많을 수 있다. 고를 땐 신중하게 고르자

[1] 시골 마을 어르신들이 손주들에게 용돈 주면서 '하드하나 사묵거라'할 때의 하드가 여기서 나온 것이다. 영어권에선 Popsicle이라고 한다.[2] 예를 들면 소프트크림은 우유를 주원료로 하지만 셔벗에는 우유가 안 들어가는 등 여러 가지로 다르다. 제조 과정[3]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아이스크림 가게에서도 이런 원리를 잘 재현해냈다. 손님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배고픔이 낮아지고 목마름이 높아진다.[4] 바닐라나 우유, 팥, 초코/커피 베이스의 아이스크림. 하드바로 치자면 부라보 하드바나 체리마루, 호두마루, 비비빅, 메로나 시리즈, 와일드바디, 초코퍼지 등등.[5] 이때는 붙은 혀에다가 미지근한 물을 서서히 부어주면 된다. 아이스크림이 아깝다고 그냥 땠다가 몇주 고생하기 싫으면 물을 부어서 떼는게 이롭다[6] 좀 돈 쓴 경우라면 바닐라빈.[7] 스파게티보다 가는 파스타.[8] 여담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 영역 지문 주제로 출제된 적이 있었다. 여기서는 와플 상인이 아이스크림 상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왔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콘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식으로 서술되었다.[9] 예를 들어, 타사 제품에 비해 절반 이하인 공기 함량을 주된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던(파스퇴르측의 광고 내용에 따르면 오버런 130~140대인 타사 아이스크림에 비해 하니 제품의 오버런은 40이었다. 문제는 '오버런' 이란 개념이 광고를 보는 고객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것을 염려한 것인지 '전체를 200%로 봤을 때 타사 제품은 130%~140%가 공기지만 하니는 40%만 공기다' 라는 형태로 특이하게 설명했다는 것이지만.) 90년대 파스퇴르 유업의 <하니> 같은 제품이 있다.(다른 마케팅 포인트는 제품 명칭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설탕 대신 꿀로 단맛을 낸다는 것이었다.) 이 제품의 경우 실제로 무게를 재 볼 것도 없이 그냥 들어보는 것 만으로 비슷한 부피의 타 제품에 비해 확실하게 무겁다는 것이 느껴졌을 정도. 하지만 문제는 식감이 딱딱하다는 수준을 넘어 통 아이스크림의 경우 스테인레스제 밥숫가락으로도 상당히 힘을 주어 '박아넣어야' 아이스크림 덩어리 속에 숟가락을 쑤셔넣을 수 있을 정도의 초고경도 아이스크림이었다는 점이다.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된 아이스크림 스푼은 당연히 툭하면 부러지고, 금속 스푼을 쓰더라도 어린아이 힘으로는 아이스크림을 뜨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던 것. 이러한 딱딱함이 높은 가격 못지 않게 해당 상품의 실패에 큰 원인이 되었다.[10] 이 기준에 미달하면 아이스크림이 아닌 아이스밀크로 분류된다. 투게더가 그를 강조하는 광고를 하기도 했었다.[11] 특히 이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하겐다즈이다. 오죽하면 이에 관한 본사 방침까지 있을 정도.[12] 실제로는 약 1시간정도 지나면 녹아버린다고 한다 [13] 이는 신칸센 차내판매카트에 냉장고가 없어서 드라이아이스로 온도 관리를 하느라 그렇게 된 것이다.[14] 원래는 호쿠리쿠 신칸센, 도호쿠 신칸센에서도 판매했으나 신칸센 홈 내 슈퍼에서 파는 걸로 대체하고 차내에서는 팔지 않고 있다.[15] 우유+크림[16] 죠스바는 죠스, 스크류바는 스크류[17] 시간당 1500갤런(약 5.7톤)[18] 옛말 '도슭'을 이용했다.[19] 그래서인지 무척이나 가볍다고 한다.[20] 식감 자체는 퍼석퍼석하고 분유 먹는 맛이라고 한다. 게다가 실제 우주인들이 먹는 아이스크림과는 완전 딴판인 물건이다.! 그래도 의외로 미국의 케네디우주센터와 스미소니언박물관에선 효자상품으로 거듭난 녀석들이라고.[21] 해당 만화 댓글에 언급된다. [22] 가물치를 이용한다고 한다. 이후 한국의 청국장 아이스크림도 스펀지에 나왔다.[23] 시작이 민트 로얄이라는 이름의 아이스크림이였다.[24] 이 명칭은 타계한 전 '그래이트풀 데드{Grateful Dead}'의 리드 보컬 제리 가르시아의 이름에서 따온것.[25] Phish Food; 영어의 ph와 f의 발음이 같은 것을 응용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