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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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ce Dragon.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드래곤. 《''에픽 레벨 핸드북 Epic Level Handbook''》에 첫등장한 에픽 몬스터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역장룡이라고 번역한다.''포스 드래곤은 거의 농가의 헛간만한 크기의 알에서 태어나며, 몸을 뒤덮은 반짝이는 비늘은 아주 작은 다이아몬드 같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 비늘은 광택이 덜해지지만, 빛의 굴절도는 더해간다. (종종 어렴풋이 반짝이는 빛이 그들을 감싼다.)그레이트 웜급이 되면 자연적으로 투명한 상태가 된다. 빛이 그들의 몸을 쉬이 통과하기 때문이다. 그 반투명한 비늘은 나이를 먹을수록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며, 그레이트 웜의 가죽은 마치 역장에 가깝게 뚫을 수 없는 물건이 된다. 다른 보통의 드래곤들과는 달리 그 어떤 체취도 피우지 않는다. ''
현재까지 신들을 제외한 순수 몬스터에서 타임 드래곤과 프리즈매틱 드래곤 다음으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무려 웜링때의 CR이 13이며 그레이트 웜급의 CR이 59라는 문자 그대로 충격과 공포의 스텟을 자랑한다'''.[1] 만약 캠페인에 적으로 등장한다면 어떻게든 자비를 구걸하거나 꼬드겨야 하며 그것도 통하지 않을때에는 문자 그대로 에픽 아미(…)나 초즌 혹은 준신 같은 클래스라도 얻지 않는 이상 상대하기 어려운 적이다.
상당히 거만하고 초연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들이 하찮게 여기는 모든 존재[2] 들이 많은 곳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홀로 고립하며 지내려는 성향이 있고 오직 프리즈매틱 드래곤과 특정한 신격들에게만 경의를 표하고 인정하며 [3] 다른 존재와의 의사 소통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않아 만약 포스 드래곤의 영역을 함부로 침입했다가는 절대 좋은 꼴을 보지 못한다.
브레스는 모든 것을 찢고 파괴하는 원뿔형 포스 폭풍을 방사하는 드래곤 브레스를 뿜으며,[4] '''포스에 대한 면역성을 가지고있다'''.[5][6] 그렇게 저항할 수 없는 공격을 가하면서도 자신은 저항할 수 없는 공격에 완벽하게 면역인 강력한 드래곤.
가죽이 포스와 같다는 외형 묘사와 달리 내추럴 아머가 포스 구조물 취급되는 것은 아니지만 포스 구조물을 닮아 나이가 들어갈수록 투명해지는 특성이 있어 청소년기에 이르면 모습이 슬슬 흐릿해지면서 '''20% 공격 회피 확률'''이 붙고, 노년기에 들어가면 희미한 것에 더해 아예 모습이 굴절되어 엉뚱한 곳에 보이면서 '''50% 공격 회피 확률'''이 붙는다. 게다가 유년기부터 항시 포스 필드를 두르고있는 것처럼 AC에 디플렉션 보너스가 붙는다.[7]
나이를 먹을수록 투명해지는데다가 SRD에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를 통틀어서도 프리즈매틱 드래곤에 이어 두번째로 강한, 실로 신화적인 몬스터라서 한국내에서 포스 드래곤에 대해 소개할 때에는 '''투명드래곤''' 드립이 빠지는 일이 거의 없다.
1. 관련 문서
[1] 참고로 유명한 데몬 로드들조차 CR이 40을 넘지 않는다.[2] 여기에는 다른 드래곤들도 포함된다.[3] 물론 타임 드래곤같은 존재도 포스 드래곤보다 월등히 강하기는 하지만 타임 드래곤의 존재를 아는 자들은 오직 소수의 신격들과 인물들 뿐이다.[4] 운이 좋으면 엄청난 포스에 튕겨나가고 내성굴림에 실패하거나 직빵으로 맞으면 문자 그대로 풍비박산이 난다. [5] 그레이호크 캠페인 셋팅의 초월적인 마신 타리즈던같은 특이 케이스가 아닌 이상 '''신조차도''' 포스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포스 드래곤은 그런 포스에 대한 면역성을 가진 매우 드문 존재다.[6] 단순히 포스와 관련된 대미지가 안 먹힐 뿐만 아니라 포스 구조물로 그 진로를 막거나 빅비의 손 시리즈로 이동을 강제하는 것조차도 불가능하다.[7] 이때문에 접촉 AC가 저질스러울 정도로 낮은 게 약점인 드래곤답지않게 비교적 높은 접촉 AC까지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