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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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 중 하나인 '''폭주하는 시간의 브레스'''.
'''Time Dragon''

1. 개요
3.1. 영 타임 드래곤(Young Time Dragon)
3.2. 어덜트 타임 드래곤(Adult Time Dragon)
3.3. 에인션트 타임 드래곤(Ancient Time Dragon)
4. 바깥 고리
5. 관련 문서


1. 개요


TRPG Dungeons & Dragons에 등장하는 에픽 드래곤의 일종.

2. 본가 3.5판


''이 용의 숯회색 비늘은 살갗에 딱 달라붙어 있으며 끝자락이 눈에 띄지 않아 이 생물이 부드럽게 보이게 한다. 모래시계 모양의 검은 비늘들이 가면처럼 눈두덩을 둘러싸며 열 두개의 들쭉날쭉한 굵기의 선을 이루는 검은 비늘이 나이테처럼 전신에 분포한다. 해시계의 바늘을 닮은 긴 뿔이 뒤통수에 나 있어 머리의 길이가 2배인것 처럼 보이게 한다. 이것의 삼각형 날개는 가장 가느다란 꼭지점을 시작으로 이것의 등에서 자라나 거대한 모래시계를 떠올리게끔 한다. 길이가 다른 두 가시가 꼬리 끝에 나 있어 꼬리가 두개로 갈라진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1]

다른 두 에픽 드래곤과 달리 드래곤 매거진 359호[2]에서 3.5판 끝자락에 등장한 존재로 현재까지 스펙과 CR상[3] 신들을 제외하고 최강의 위치를 사수하고 있는 드래곤이며 그 존재 역시 소수의 신격들과 고대의 존재들만이 알고 있어 그 존재는 가히 전설로 취급된다. 가치관은 거의 항상 중립.
두 가지 브레스 웨폰이 있는데, 첫번째인 폭주하는 시간의 브레스는 맞은 대상의 나이를 드래곤의 나이 분류당 1년씩 늙어버리게 하며 내성굴림도 불허한다. 다행히라고 해야할 진 모르겠으나, 여기에 붙는 부가효과인 생물에게 드래곤의 나이 분류당 건강 피해 1점 또는 물체에게 강도 1점씩 삭감하는 효과는 체질 내성으로 반감할 수 있다(무효화가 아니라는 게 에픽 드래곤으로서의 무서움 중 하나지만).
두번째 브레스는 시간 박탈의 브레스인데, 맞은 대상을 드래곤의 나이 분류당 1턴 미래로 날려버려 그 동안은 필드에 존재하지 않게 만든다. 이건 그나마 의지 내성으로 무효화시킬 수 있지만 이것이 실로 무서운 것은 다름 아닌 타임 드래곤의 전술인데 일단 타임 드래곤은 상대하기 어려운 상대나 갑작스러운 기습에서 이 브레스를 써서 상대방을 미래로 날려버리고 대치하는 전술을 짠 뒤 갑작스럽게 시간 이동을 한 상대에게 역으로 기습을 가하기도 하고 그런 일은 드물지만 자신이 열세에 몰렸을 경우 상대방을 미래로 날려버린뒤 상처를 치료하는등 여러 방면으로 무섭게 쓰이는게 가능하다.
순수한 스펙만 따져도 웜링으로 태어날 때부터 왠만한 성년기 드래곤들을 상회하는 스펙을 자랑하지만 진정으로 무서운 것은 그 우월한 특수능력. 타고난 시간 조절 능력이 있어 하루 5턴 분량 만큼 헤이스트를 사용하는 것 같은 초자연적 능력이 있으며(성장하면 5턴 제한이 증발할 뿐만 아니라, 타임 드래곤 스스로도 억누를 수 없게 된다), 기본적으로 슬로우 효과라면 그게 주문이든 아니든 간에 면역이 있다. 거기에 충공그깽이게도 '''타임 스톱을 표준 행동으로 앳윌 시전'''하는 게 가능하다. 그나마 타임 드래곤이 시공의 흐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기에 2d4 라운드 당 한번씩만 사용가능이란 페널티가 있어서 다행...'''일 줄 알았나?''' 성룡 단계가 되면 쿨타임이 1d4 라운드로 줄어든다. 매우 어린 나이에 도달하면 하루 한번 신속 행동으로 미래에서 시간을 빌려와 해당 턴에 표준 행동 또는 이동 행동 중 한가지를 한번 더 쓸 수 있으며 올드 단계 이상은 한 번 더(총 하루 2번) 쓸 수 있다. 여기에 에인션트 이상 단계에선 하루 10턴 분량까지 나이 단계당 10피트 반경으로 펼쳐지는 내성 무효의 슬로우 오라를 뿜어댄다.
그레이트 웜은 시공 조절 능력의 정점을 찍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상기 타임 스톱 유사 주문 능력을 매 턴마다 쓸 수 있으며, 지속 시간이 일순(instantaneous) 이상인 주문들[4]에 (시전자가 같은 타임 드래곤이 아닌 이상)면역이다. 여기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미래들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d20을 굴리는 모든 체크에서 주사위를 두번 굴린 후 유리한 쪽을 택할 수 있다. 여기에 시나리오상 충분한 준비를 한 후 안정적인 진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건 그저 덤일 뿐이다.
기본적으로 타살 외엔 절대로 죽지 않으므로 신성을 가진 용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불사의 능력을 지닌 용들이다. 거기에 나이를 먹는 속도 자체가 랜덤으로, 어떤 타임 드래곤은 태어나자마자 1시간도 지나지 않아 그레이트 웜이 될 수도 있는 반면, 어떤 녀석은 바로 다음 나이 단계로 진입하는데 2000년이나 잡아먹는 수가 있다. 먹는 것으로부터조차 자유로운 그레이트 웜을 제외해도 나머지 "젊은" 타임 드래곤들 역시 기아에 걸릴지언정 수개월 동안 절식할 수 있으며, 시간에 자유롭지 못한 타 동족들처럼 존재하는 모든 것을 먹이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못한다. 숨 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든 둥지를 틀 수 있는데, 대개 머나먼 시공 속 어딘가, 예를 들어 영장류가 발달하기 이전 혹은 쇠락 이후의 시간대의 어딘가에 자리잡는 경우도 많다.
다만 이러한 궁극의 드래곤조차도 민첩이 10이며, 따라서 접촉 AC가 낮다는 사실은 변치않는다(...). 헤이스트에 의한 닷지 보너스까지 포함하더라도 접촉 AC는 여전히 CR90의 몬스터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낮다.
개인 차원이 아닌 종족 차원에서 보았을 때 명실상부한 오피셜 D&D 최강의 존재지만, 그 위엄에 비해 공식 일러스트는 굉장히 수수하게 생겼다. 그렇게까지 약해보이는 외모는 아니지만 에픽 레벨 핸드북에서 먼저 등장한 후배 에픽 드래곤들인 포스 드래곤프리즈매틱 드래곤이 굉장히 화려한 일러스트를 가진 것과 비교하면 오피셜 D&D 최강이라는 칭호에 비해 너무 평범한 드래곤같은 외모.
다소 놀라운 점이라면 종족 예시 중에는 인간의 피가 섞인 하프 드래곤도 존재한다. 도대체 뭘 해야 이런 막강한 존재가 인간에게 와서 교접을 하는지는 알수 없다.

3. 패스파인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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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3.5판 드래곤 매거진을 발행하던 파이조 퍼블리싱에서 발행한 밸런스의 화신 패스파인더인 만큼 위의 녀석을 골드 드래곤 정도의 전투력으로 톤다운시킨 버전이다. 새로 생긴 트루 드래곤의 카테고리인 "아우터 드래곤"의 최강종으로, 타 아우터 드래곤처럼 (솔라 드래곤을 제외하고) 냉기 효과에 면역이며 우주 공간에서 숨 쉴 필요 없이 살아간다고 바뀌었다.
기본적으로 불로라 늙어죽진 않는다는 점은 동일하며, 여기에 선제권은 나이 분류당 +1만큼 종족 보너스를 받고 경직 상태에 면역이다. 아우터 드래곤의 공통분모로 공포스러운 존재감 대신 외계의 존재감을 갖고 있는데, 타임 드래곤의 경우 HD가 4개 이하인 생물은 5d6턴간 기절, 그 이상은 경직시켜버린다.
브레스는 원조 타임 드래곤의 두번째 브레스를 톤 다운해서 나이 분류의 절반에 해당하는 턴수 만큼 미래로 날려버리는 대신 내성 굴림으로 1턴간 경직되는 걸로 끝내는 걸로 바뀌었다. 여기에 대미지를 주는 원소형 브레스로 원뿔형 전격 브레스가 추가되었다.
상기했던 2d20 굴림은 약간 바뀌어 에인션트 이상 단계부터 하루 3번 자신을 포함한 아무 생물 하나에게 적용시킬 수 있게 바뀌었다. 그 대신 다른 패스파인더의 다시 굴리는 효과처럼 두번째 결과가 더 불리하더라도 반드시 써야 하게 바뀌었다. 마지막 시간 여행 능력은 자신의 카리스마 수정치 만큼의 원하는 생물들을 동반하게 확실하게 룰적 골격이 잡히고 시간 여행의 범위도 자유자재가 된 대신 '''평생 3번'''이란 강력한 페널티가 생겨 절대 함부로 남용할 수 없게 되었다.

3.1. 영 타임 드래곤(Young Time Dragon)


네티스의 기록보관소 몬스터: 영 타임 드래곤

3.2. 어덜트 타임 드래곤(Adult Time Dragon)


네티스의 기록보관소 몬스터: 어덜트 타임 드래곤

3.3. 에인션트 타임 드래곤(Ancient Time Dragon)


네티스의 기록보관소 몬스터: 에인션트 타임 드래곤 출처

4. 바깥 고리



5. 관련 문서



[1] 일러스트를 보면 바로 눈치챘겠지만 이 2개의 가시는 '''시계의 시침과 분침''' 모습을 하고 있다. 모습 여기저기에 시계를 형상화한 특징을 박아놔서 여러모로 시간과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형태.[2] 3.5판을 기반으로 나온 드래곤 매거진 중 최종호다. 즉, 어드벤처 셋팅이나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소개하는 잡지인 드래곤 매거진에서도 '''3.5판 최종보스'''에 해당하는 몬스터.[3] '''갓 태어난 웜링일 때의 CR이 26'''으로 태어나자마자 논에픽 드래곤 그레이트 웜을 압도하거나 최소한 맞먹는 수준의 힘을 가지고, 그레이트 웜이 되면 무려 '''90'''이라는 오피셜 D&D 역사상 전무후무한 종족 CR이 된다.[4] 주로 디버프류 주문들. 다만, 공격이 중점이 되는 주문 중에서도 간혹 일순 이상의 지속 시간을 가진 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