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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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준비
3. 종목
4. 카이스트는 카포전에 관심이 없다?
5. 전적
6. 관련 문서


1. 개요


2002년부터 카이스트포스텍에서 돌아가면서 열리는 대제전의 약칭.
정식 명칭은 "포스텍-카이스트 학생 대제전(POSTECH-KAIST SCIENCE WAR)". 실제로는 홈팀의 대학명이 뒤로 가나, 학교 내부적으로는 그냥 자기 학교를 앞에 두고 쓰는 편이다.
2019년까지의 전적은 KKPKKPP○PPKKKKPPKP.[1] 트로피는 X자로 교차한 칼 두 개 위에 대포가 올라가 있는 모양으로, 각각 '''포'''(포스텍)와 '''칼'''(카이스트)을 상징한다고 한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하여 역대 전적에 포함하지 않는 친선전 내지 스크림#4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과학 퀴즈, e-스포츠, AI 경기 등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는 종목만 해당된다.

2. 준비


사실 아무렇지 않게 그저 대결하는 걸로만 보일수도 있지만 뒤에선 수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당연히 아래 종목항목에 나오는 종목들의 대표선수들이 있는 선수단은 1년 내내 카포전을 위해 준비한다.[2] 이외에도 포스텍 방송국은 현장중계를 준비하여 당일 내내 학생들에게 생중계를 지원한다. 응원단인 치어로는 정말 1년 내내 이것만을 위해 준비하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카포전에 참여하도록 갖은 수를 써서 홍보하고, 당일에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외의 많은 동아리들도 카이스트와 교류를 한다면 1박을 보내는 그 밤에 교류행사를 준비하여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가장 애를 많이 쓰는 곳은 포카전준비위원회[3]와 카포전기획단[4]이다. 둘다 각 학교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구성하여 대회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라고 보면 되는데, 어쩌면 다른 학교에서는 학생회가 준비할 일을 두 학교는 따로 단체를 구성하여 준비하고 있다. 주로 하는 일은 홈이라면 각종 대회의 일정을 짜는 것(모든 선수단과 높으신 분들의 의견까지 조율해야한다)부터 시작해서, 배점(배점이 들쭉날쭉한 것은 서로가 유리해보이는 경기의 배점을 높이고 싶어하기 때문), 심판진 섭외(경기마다의 심판도 섭외한다), 개막식 및 폐막식 구성(구성 자체는 높으신 분들의 말씀을 제외하면 예산이 허락하는 내에서 자율적으로 구성한다), 당일 동선 구성, 학생 참여 유도(어웨이면 도망갈때도 없지만 홈이면 안오는 경우가 많다) 등등 해야할 일이 산더미다 그래서 보통 여름방학 내내 학교에 거주하며 9월달에 있는 이 행사를 준비한다. 어웨이는 손님이니 부담이 덜하겠지만 수백명에 달하는 학생들을 데리고 상대 학교에 가는 입장이므로 수백명 모두의 숙식을 모두 해결해야하면서 동선대로 움직여 일정이 펑크나지 않도록, 경기마다 관중들이 너무 늦게 도착해 관중없는 경기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하고, 개인적인 사고가 나지 않도록 관리해야하며(다큰 학생이니 놔둬도 되지만 사고라도 난다면 누가 책임져야할까), 홈 학교와 위의 일정, 배점 등등을 조율해야하는 일들이 있다.

3. 종목


축구, 농구, 야구, 스타크래프트, 해킹, 인공지능 프로그래밍(AI), 과학퀴즈가 고정적인 종목이며, 이 외에 한두 종목 정도 매번 바뀐다. 일반적으로는 카이스트가 몸 쓰는 경기에 유리하고, 포스텍이 머리 쓰는 경기에 유리하다는 평.
실제로는 꼭 그렇진 않은데 08년 결과가 그렇게 양분되었다. 당시 해킹은 포스텍이 거의 전승에 가까웠던 반면, 축구의 경우 포스텍이 2008년까지 1무(승부차기로 승) 6패로 완전히 망하고 있었기에 이런 이미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0년 이후 2013년까지 4회 경기에서 카이스트가 해킹에서 3승 1패(PKKK), 포스텍이 축구에서 3승 1패(PKPP)를 추가로 거두면서 이런 전적은 더이상 의미 없게 되었다. 03, 04년도에도 이런 말이 있었던 걸 보면 딱 가르지는 못해도 어느 정도 그렇다는 이야기 정도 된다. 물론 이런 말이 무색하게 어느 한쪽이 압승한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2010년 때는 인공지능 빼고 포스텍 쪽에서 전부 다 이겨서...
각 동아리들은 의외로 이 전적에 목을 걸고 있으며 학교측의 관심도 꽤 된다. 특히 농구의 경우가 팽팽하다. 2016년 현재 전적이 PKPKKPK-PPPKPKP. 게다가 4경기 이상이 한 골 이하의 점수차(2점)로 갈렸다. 아예 동점 상태에서 1골로 종합 우승 팀을 가린 2011년 경기가 대표적.
5년 주기로 대선이 있는 해마다 구도가 바뀐다는 드립도 있는데, 2016년엔 대선이 없었지만 대신에 2017년엔 조기 대선이 있었다.

4. 카이스트는 카포전에 관심이 없다?


또 카이는 별 관심 없는데 포스텍만 열심히 하더라[5]는 떡밥이 돌지만 2010년 카포전에서는 카이 원정단이 선수단과 스태프를 제외하고 참가자 수로는 600, 실제 수는 450 ~ 500 가량이나 왔다. 즉, 헛소문이다.
이 때문에 포스텍이 '''홈에서 수로 밀리는''' 경우가 우려되었다. 당시 카이스트는 200명을 넘지 않은 전야제 행사로 이는 현실화 될 것으로 보였지만 (마지막엔 응원단+스태프가 나머지보다 많았다.) '''김캐리'''가 해설로 등장한 스타크래프트 등의 흥행 덕에 밀리는 현상까진 오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2006년 카이가 홈이던 카포전에서는 거꾸로 포스텍 응원단이 더 많았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06년, 10년 모두 경기 결과는 열렬한 원정팀의 수에도 불구하고 '''한 게임만 빼고 원정팀이 모두 지는'''[6] 결과들만 나왔다. 사실 어느 쪽이던 '''홈팀 학생들은 때맞춰 집에 가기 때문'''에 홈팀 응원자가 부족한 편이다.

5. 전적




6. 관련 문서



[1] 2009년은 독감 때문에 경기가 없었다.[2] 물론 이것만 위해 살지는 않겠지만 가장 큰 빅 이벤트이다[3] 포스텍 측 준비단, 이하 포준위[4] 카이스트 측 준비단, 이하 카기단[5] 초창기에는 카이스트나 포스텍이나 안습한 여학생 비율을 자랑했는데, 그나마도 당시 카이스트의 여학생의 절대량이 포스텍보다는 당연히 더 많았다.[6] 06년 포스텍은 해킹만 승리, 10년 카이스트는 인공지능만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