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메인 주)

 

포틀랜드 (메인)

[image]
메인 주의 최대도시지만, 미국 동부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메인 주 답게 시내 인구가 6만, 도시권 인구도 50만 정도밖에 안되는 중소도시이다. 가장 가까운 유명한 대도시는 차로 1시간 반 약간 넘게 걸리는 보스턴이며 그 다음으로 가까운 대도시는 캐나다의 몬트리올.
메인주에서는 서남쪽에 치우쳐있는 항구도시이며, 뉴햄프셔와의 경계점에 있다. 항구지만 중소도시라 미국 동부 무역에서 큰 비중은 없으며, 그냥 랍스터 정도만 잘 알려져있다. 등대가 유명하다.
서부 도시의 이름이 이 도시와 같게 된 유래는 오리건 주에 도시 하나가 새로 생겼는데 아직 도시에 이름이 없어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이나 메인 주의 포틀랜드를 따서 이름을 붙일 예정이었다. 책임자 두 명이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포틀랜드, 뒷면이 나오면 보스턴으로 정하기로 했는데 그 결과 앞면이 나와서 포틀랜드가 오리건 주의 새로운 도시의 이름으로 결정되었다. 1859년 연방 가입 이후 오리건 포틀랜드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였고 그 결과 광역권 인구 230만명이라는 대도시로 탈바꿈하였다.
도시 크기도 그렇고 위치도 한국과 가장 거리가 먼 메인 주라서 한국인이나 교민들한테 포틀랜드라고 하면 아무래도 서부의 포틀랜드를 떠올리고 여기는 묻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