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도

 

Storm Island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 주변 해상에 끊임없이 폭풍이 계속 몰아치기 때문에 폭풍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일본 팔콤서풍의 광시곡에서는 '''버스(バース, berth)섬'''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섬 주위로 암초와 산호들이 많은 주변의 지형으로 인해, 전문가라 해도 배를 항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쉽게 왕래하기 쉽지 않다. 또한 항상 비바람이 몰아쳐 비공정 운항에도 어려움이 많다.
신들이 아르케로부터 타고 온 우주선 오딧세이가 묻혀있던 곳이었기 때문에 창세전쟁 당시 신들과 인간들 사이에서 빚어진 전투의 결전지가 되었다. 그리고 신들을 멸한 흑태자가 이곳 정상에 아스모데우스를 착륙시킨 뒤 마검 아수라를 남긴 채 이올린 팬드래건의 손에 숨을 거두었고, 이런 연유로 이후 안타리아인들 사이에서 성지로 여겨지게 된 듯하다. 이올린은 이후 남은 평생을 이곳에서 은거하며 보내기로 했고, 그 때문에 주기적으로 팬드래건 왕국의 연락선이 왕복하게 되었다.
이후의 시리즈에서도 매번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에서 시라노 번스타인데이모스의 유언에 따라 아수라[1]를 손에 넣기 위해 이 곳에 도착한 뒤, 이올린으로부터 수련을 받아 흑태자 이후 제국 최강의 검사로서 거듭나게 된다.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서 궁지에 몰린 리처드 팬드래건천공의 아성을 비롯한 남은 전 병력을 이곳에 집결시킨 채 아스모데우스를 가동시키려 했다. 그리고 각성한 샤른호스트가 가동시킨 세라프가 아스모데우스를 쓰러뜨리고 이곳에 착륙했다.

창세기전 3에 이르러선 이올린이 사망한 탓에 팬드래건의 왕복도 끊어진 상태였고, 그 때문에 흑태자교가 이곳을 점거해 성지로 활용한다.

[1] 서풍의 광시곡에서 아수라는 폭풍도의 정상에 꽂혀 있다. 정상으로 갈려면 몬스터들이 우글대는 동굴을 통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