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린 발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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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스널의 유망주 스트라이커이며, 현재 아스날 U-23 팀의 주장이다.
2. 커리어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서 런던에서 축구를 시작해 7세에 아스날에 들어온 아스날 성골 유스 출신 스트라이커로, 2019년 U-23 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는데,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2에서 15경기를 뛰고 무려 10골 4도움을 기록하였다.
유스를 씹어 먹는 선수임에도 1군 출장 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VfB 슈투트가르트, 셰필드 유나이티드 FC로의 이적설이 대두되기도 했으나, 아스날이 전부 거절함에 따라[1] 결국 아스날에 잔류하였다.
2020-21 시즌 유로파리그 던도크전 교체 명단에 들며 출전 가능성이 생겨났고, 결국 72분 에디 은케티아와 교체되어 첫 성인 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20분을 뛰면서 피지컬적으로 인상을 남겼으나 끝내 득점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경기는 3:0으로 아스날이 승리. 이후 몰데와의 경기에서 투입된 지 1분여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2020년 11월 계약이 1년 남짓 남은 가운데 아스날 FC가 침체에 빠지자 선수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오바메양 대신 써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현재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 리버풀 FC를 비롯하여 RB 라이프치히, VfB 슈투트가르트 등과의 링크가 있다. 공신력이 있는 언론에서는 발로건이 출전 기회와 관련된 확답을 원한다고 한다. 구너들은 팀 위에 있으려 하는 어린 선수는 빠르게 쳐내야 한다는 의견과, 현재 라카제트의 1순위 백업인 에디 은케티아에게 기회가 충분하게 돌아갔으니 발로건에게 더 많은 기회를 약속하고 재계약하자는 의견으로 갈린다. 참고로 발로건의 에이전트는 부카요 사카의 에이전트이기도 한데, 사카 역시 재계약에 난항을 빚었던 전적이 있다.
3. 국가대표
부모님이 나이지리아 출신이고 본인은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잉글랜드에서 자라 삼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17세(4경기), 18세(10경기 3골) 이하 팀과 미국 18세 이하 팀(4경기 2골)에서 모두 소집된 바 있으며, 현재는 잉글랜드 20세 이하 팀에서 1경기를 소화한 상태. 다만 잉글랜드의 유스들이 황금세대로 평가받고 있어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상대적으로 경쟁에서 자유로운 나이지리아나 미국 국가대표팀 데뷔를 노릴 가능성도 높다.
4. 플레이스타일
주 포지션은 원톱의 스트라이커로, 좋은 위치선정과 결정력을 바탕으로 박스 안 득점력을 가진 포쳐형 공격수.
스피드와 스프린트가 빠르며, 드리블도 좋아서 크랙 역할로의 침투나 라인브레이킹 능력도 준수하다. 유로파 무대에서는 추가로 볼 간수도 곧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경험 부족으로 인한 판단능력이 떨어지고 기복도 꽤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 충분히 개선 가능하고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5. 같이 보기
[1] 셰필드의 경우 아스날에 300만 파운드를 비드했는데, 아스날이 1500만 파운드 이하로는 팔지 않겠다고 밝혀 이적이 무산되었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