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은케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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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의 공격수, 소속팀은 아스날 FC이다.
아르센 벵거 부임 후 태어난 아스날의 첫 득점자로, 리스 넬슨, 에밀 스미스 로우와 함께 아스날의 미래이자 런던 로컬보이로 주목받고 있다.
2. 커리어
2.1. 아스날 FC
지역 팀을 거쳐 첼시 FC U-14팀에 입단했다. 오랜 기간 있었지만 첼시가 장학금 문제로 은케티아를 안고 가는 걸 꺼리자 2015년에 아스날이 낚아채는 데 성공, 아스날 FC U-18팀에 입단하게 되었다.
16-17 시즌 U-18팀에서 '''16경기 15골'''을 넣으며 탈 유망주급골 기록을 세웠으며, U-23팀에서도 26경기 12골이라는 상당히 준수한 기록을 세웠다. 이를 눈여겨본 벵거 감독이 그를 2017년 호주, 중국 투어에 데려가기도 했다.
2.1.1. 아스날 FC/2017-18 시즌
2017-2018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2차전 바테 보리소프와의 경기에서 89분 조 윌록과 교체되어 데뷔했다. 그리고 0-1로 뒤지고 있던 풋볼 리그 컵 16강 노리치 시티 전에서도 85분 리스 넬슨과 교체되어 들어갔고...
85분 들어가자마자 첫 터치로 동점골을 만들어 내면서 연장까지 가게 되었다. 그리고 연장 전반 6분, 은케티아가 엘네니의 코너킥을 득점으로 만들어 내 2-1 역전에 성공하면서 아스날의 8강 진출에 커다란 공을 세웠다.
최근 에버튼과의 U-23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한다.
2.1.2. 아스날 FC/2018-19 시즌
프리시즌 PSG전에서 골을 넣었다.
최근 대니 웰벡의 심각한 부상으로 백업 공격수를 채워야 하는 에메리 감독이 은케티아 콜업을 시사했다. 유로파나 컵대회에서 주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13R 본머스전 후반 추가 시간 오바메양과 교체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팀이 밀리는 상황이라 활약하지 못했다.
유로파리그 보르스클라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웰벡, 라카제트는 부상, 오바메양도 명단 제외이기 때문에 그나마 경험이 있는 은케티아가 나올 가능성이 99%다.
나왔던 경기에서 별 활약이 없었고 FA컵 블랙풀전에서는 많은 찬스를 날려먹었다.
아우크스부르크 임대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아스날이 페리시치, 카라스코, 은쿤쿠 딜에 실패하며 스미스 로우가 임대가는 사이 본인은 임대이적이 취소되었다.
31라운드 울버햄튼전 교체로 투입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소크라티스의 골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얘 빼고 전부가 못해서 팀은 3-1로 패배했다. 이날 은케티아는 평점 7점을 받았는데 20분 남짓 뛴 것으로 이 정도 평점을 받은 건 혼자서 축구했다는 의미 정도로 볼 수 있겠다. 주전 대다수가 3~4점을 받은 걸 생각하면...
EPL 38라운드 번리 원정에서는 3-1을 만드는 본인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시즌 1골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싹수는 보여주었던 시즌으로 다음 시즌 웰벡의 이탈로 본격적인 1군 스쿼드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뭐 대체자를 영입한다면 임대가겠지만...
2.1.3. 아스날 FC/2019-20 시즌 임대 전
본격적으로 아스날 1군에 승격되었다. 등번호는 30번.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결승골, 피오렌티나전에서 멀티골을 넣는 등 프리시즌 조 윌록, 부카요 사카, 타이리스 존 줄스와 함께 경이로운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2.1.4. 리즈 유나이티드 FC (임대)
리즈 유나이티드로 1년 임대되었다. 등번호는 14번.
2.1.4.1. 리즈 유나이티드 FC/2019-20 시즌
EFL컵 샐포드 FC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데뷔하여 78분을 소화했으며, 이 경기에서 데뷔골도 넣었다. 2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는 77분에 교체로 출장하여 결승골을 넣으며 리즈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컵 2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0-2로 밀리던 도중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엘데르 코스타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승부차기에서 패배.
7라운드 반즐리 FC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엔 거의 출전하지 못하다가 결국 시즌 중 아스날에 복귀했다. 이유는 비엘사 감독 특유의 BEST 11 고집인 듯.
2.1.5. 아스날 FC/2019-20 시즌 임대 후
곧바로 임대를 보낼 예정이었으나, 훈련에서 아르테타 감독에게 엄청난 인상을 남겨서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FA컵 32강전에서 선발로 나와 본머스를 상대로 득점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대신 나오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으며, 26R 뉴캐슬전 선발로 나와 1골대를 기록했다. 활발히 공격에 힘을 보탰으며 후반에 라카제트와 교체되었다.
27R 에버튼전에는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하고 또 1골대를 기록하는 등 벤치에 앉아있는 라카제트에게 위기의식을 느끼게 할 정도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FA컵 16강에 출전해서 후반 득점했다.
프리미어리그 31R 사우스햄튼전에 선발 출장해 전반전 20분 경 상대 키퍼의 실수를 잘 캐치해 공을 탈취, 골대로 쇄도해 마무리지으며 프리미어리그 시즌 2호 골을 성공시켰다. 팀은 2:0으로 승리.
하지만 34R 레스터전에서 라카제트와 교체되어 투입된지 몇 분만에 제임스 저스틴에게 로이 킨을 연상시키는 개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아 승리로 점쳐지던 경기를 무승부로 이끌었다. 덕분에 아스날 팬은 물론이고 아스날이 이겨야 이득을 볼 수 있었던 맨유와 첼시 팬들에게도 욕을 먹고 있다.
징계에서 복귀한 3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공격 찬스를 모조리 날려먹고 수비 실책까지 나오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시즌을 총평하자면 최후반기 삽질들을 제외하고는 한때 라카제트의 폼이 좋지 않았을 때 그를 밀어낼 가능성이 보였을 정도로, 완전 좋은 폼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리즈 임대 시절에 거의 뛰지 못하고 아스날에서 반 시즌만 뛴 것 치고는 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심각한 기복은 해결해야 할 숙제.
2.1.6. 아스날 FC/2020-21 시즌
1R 경기 전 워밍업 과정에서 세바요스와 마찰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선발출전으로 예정돼 있었던 세바요스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고 두 선수 모두 후반에 교체투입됐다. 팀은 3-0으로 승리했으며 경기 후 세바요스의 SNS 계정에 둘이 화해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2R 웨스트햄 전에 1-1로 비기고 있던 중 77분에 교체출장하여 85분에 세바요스의 어시스트를 받으며 결승골을 넣었다. 팀은 2-1로 승리.
카라바오컵 32강 레스터전에 선발로 출전하여 90분(후반45분)에 베예린의 도움을 받아 1골을 기록했다. 경기 내내 시종일관 열심히 움직였고 슛 기회가 많이 나지 않았으나 경기 마지막에 귀중한 쐐기골을 넣었다. 팀은 2-0 으로 승리했고 16강에 진출했다.
저번 시즌에는 그래도 좋은 서브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이제는 서브 자원은 커녕 유스로 돌아가도 아무런 손색이 없을 정도로 부진하고 있다. 심지어, 은케티아를 기용하지 말고 폴라린 발로건을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사실 이것도 과언이 아닌게, 발로건이 출장한 1군 경기에서 매번 번뜩이는 움직임과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발로건은 현재 리버풀 FC와 링크가 뜨고 있는 상황이다.
3. 국가대표
2020년 9월 5일 열린 U-21 유로 예선전 코소보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10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20년 10월 14일 U-21 유로 예선전 터키전에서 한 골을 득점하며 앨런 시어러, 프란시스 제퍼스의 13골을 넘어 잉글랜드 U-21 대표팀 최다득점자가 되었다.[1]
4. 플레이스타일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는 스트라이커. 팀원들과의 연계 플레이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2] 스피드와 결정력도 컨티션이 좋을 때에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 점프력이 좋아서, 세트피스에서 헤딩을 잘하고, 볼 컨트롤을 통한 드리블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는 등 기본기가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아직 어린 나이의 선수답게 기복이 심하고 킥력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
최근 원톱에게 주로 요구하는 힘으로 버텨주며 동료들과 연계해줄 수 있는 능력이나 펄스나인처럼 밑으로 내려와 공격 전개의 윤활유가 되어주는 능력 두 가지 모두 부족하다. 그렇다고 압도적인 스피드와 라인 브레이킹 능력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원톱으로 출전 시 딱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후반 교체로 나와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역할 외에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원톱으로는 현재까지 수준 미달의 모습을 보여주며 부진하지만 투톱에서는 단점보다 적극적인 압박 능력과 난전 상황 득점을 만들어내는 감각 등 은케티아의 강점이 더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센스나 기본기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부진하지만 잠재력은 분명 있어 보인다.
5. 같이 보기
[1] 다만 이는 마냥 좋아할 수 없는 기록인데, 당장 저 위에 언급된 프란시스 제퍼스는 아스날 9번의 저주 명단에 들어가 있으며, U-21을 씹어먹고 성인 팀으로 간 선수들 중 제대로 꽃 피지 못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 또 팀 동료이자 본인보다 2살이 어린 부카요 사카는 A대표팀에 승선한 것을 생각하면 이는 은케티아에게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다. [2] 일반적으로 스트라이커에게 기대하는 몸으로 버텨주는 형태의 연계 플레이에 능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