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플린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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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의 주인공. 기분이 좋을 때마다 특유의 감탄사 "Yabba Dabba Doo!"를 외치며 껑충 뛰어오른다.#
2. 작중 행적
언제나 짤릴지도 모르는 위기로부터 기적적으로 회생한다.[2] 직장 밖에서 주로 하는 일은 친구인 바니 러블과 노닥거리기이며 둘이 사고를 치기도 한다.
프레드가 벌이는 에피소드들 대부분이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희화화된 행동도 많지만, 의외로 어른들이 보기에도 훈훈해하거나 이해할 만한 것도 많다. 대표적으로 직장에서 짤려서 부도난 패스트푸드점을 헐값에 인수해서 식당 개업을 하는 에피소드나 춤을 출 줄 몰라서 아내를 실망시키기 싫어서 몰래 춤 연습을 다니는 에피소드가 있다.
사고도 잘 치고 그렇게까지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아서 호머 심슨과 오버랩되는 경우도 있지만, 딸 문제로 경제 걱정을 하거나 여러 가지로 노력하는 훈훈한 가장. 페블스가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를 보면 약간 딸바보 기질까지 생긴 듯하다. 결정적으로 그가 일으킨 실수나 사건 중 호머 심슨이 저지르는 것만큼 대책없는 사고를 쳐서 막장으로 가는 일은 거의 없다. 다만 본인이 잘못한 일로 윌마와 바니 부부에게 눈총을 샀는데, 페블스가 "아빠 나빠. 아빠 나빠."라고 말하는 바람에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3. 기타
- 파워퍼프걸 시즌 3 9화에 친구 바니와 함께 이름 없는 은행 강도로 카메오 등장했다. 물론 파워퍼프걸에게 걸려서 두들겨 맞고 수감되었다.
- 빌리와 맨디의 무시무시한 모험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냉동 인간 상태에서 빌리의 부탁으로 사신이 깨웠으나 지능은 말 그대로 원시인. 전깃줄이 뭔지 몰라 만지다 감전되고 포크와 칼 쓰는 법도 모르는데다 틈만 나면 야바다바두를 외치며 난폭한 행동만 한다. 본작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원작 파괴의 극치인데, 일단 본작의 원시 시대는 전기가 있어 TV나 전화를 쓸 수 있으며 식사 방식도 현대인과 같다. 언어까지야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들리겠지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