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스

 



이들의 대표곡 중 하나인 Top Secret Man.
일본의 펑크 록, 뉴웨이브 밴드. 나카니시 토시오(남자보컬, 기타), 타치바나 하지메(기타), 사토 치카(여자보컬)를 중심으로 결성한 밴드다. 이후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요닌바야시로 이름을 날렸던 사쿠마 마사히데 [1]와 시마 타케미가 합류했다.
1976년 결성되어 1981년 활동을 중단하기까지 짧은 시간의 일본가요를 풍미했던 밴드로, 이들이 보여준 통통 튀고 혁신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적인 감각은 당시 일본 가요에서 독보적인 밴드였다. 미국에는 토킹 헤즈가 있었다면 일본에는 플라스틱스가 있었다. 토킹 헤즈, The B-52's 등으로 대표되는 뉴웨이브 장르가 한창 미국에서 선풍을 일으키던 시기동안 히카슈, P-MODEL과 함께 [2] 발빠르게 뉴웨이브를 일본에 이식하는 선구자 역할을 자처하며 특유의 음색은 시부야계의 초석을 닦아놓기도 했다. 직접적으로는 POLYSICS의 조상격 되는 밴드. 첫 앨범 WELCOME PLASTICS는 일본 대중음악 걸작으로 꼽힌다.
남자보컬 나카니시는 음악계 뿐만아니라 디자이너로서도 명망높았고, 플라스틱스 해산 이후로는 동료이자 부인였던 사토와[3] 그외 세션을 영입하여 MELON이라는 밴드로 활동을 이어나가기도 했다. 'Tycoon To$h'라는 예명을 달고 프로듀서로도 활동해나가다 2017년자로 식도암으로 별세.
밴드의 홍일점인 사토 치카는 중성적인 외모로 모델 또한 이어가면서 패션 아이콘으로도 이름을 알리곤했다.
시마 타케미도 2019년자로 별세함으로서 멤버 3명이 고인이된 상태.
[1] 이쿠타 에리카의 당숙이기도 하며, 플라스틱스 해산 이후 유명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이후 2014년자로 별세.[2] 일본에서는 이 셋을 묶어 '''테크노 고산케'''라 불린다.[3] 나카니시가 SAORI와(일본내 유명 모델) 재혼했다는 소식을 봐선 어느 기점에서 이혼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