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

 


1. 개요
2. 상세

'''태양의 플레어'''

'''태양풍이 문명을 파괴할 수 있는가? – 플레어와 코로나 질량 방출'''[1]

1. 개요


Flare
'''플레어'''란 별의 표면에서 엄청난 양의 빛과 에너지가 일시적으로 표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때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량은 태양의 경우 보통 $$10^{20}$$J에서 큰 것은 $$10^{25}$$J로, 이는 TNT폭탄 23.9 Gt (기가톤)~2.39 Pt(페타톤) 분량이다.
태양풍의 형태로 X선이나 기타 고에너지 전자기파를 많이 내뿜기 때문에 지상에서의 전파 교란 및 인공위성의 운용에 큰 차질을 가져올 수 있다.

2. 상세


강력한 플레어인 '슈퍼플레어'가 태양에서 발생해 지구가 망하거나 그에 준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예를 들자면 강한 플레어로 인해 인공위성들이 동시다발적인 고장을 일으켜 전세계의 통신체계가 일시에 무력화되거나 너무나도 강한 플레어로 인해서 아예 지구 자체가 고열에 노출되는 것.
영화 노잉에서 이 현상에 의해 지구가 멸망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그리고 메이즈 러너 시리즈에서도 이 현상으로 인류의 대부분이 죽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다만 우리가 안심하고 지내도 되는 점은, 지구 탄생이래 슈퍼 플레어 현상은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 이론상 슈퍼플레어라고 불릴만큼 규모가 큰 플레어 현상은 모항성과 질량이 큰 목성형 행성이 가까이 돌때 각 천체의 자기장이 서로 영향을 주며 그 한계점을 넘어서 터졌을때 (예를 들면 고무줄을 잡아당기면 끊어지는 것처럼) 나타나는 현상으로 추측하고 있었는데, 태양계목성은 그러기에는 너무 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다 케플러 위성으로 관측한 결과 위 이론 자체가 틀린 것을 밝혀냈으니 괜찮다.
다만 지자기폭풍을 수반하는 최대급 플레어는 인류에게 상당한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1859년 발생한 캐링턴 사건으로 플레어 직후 발생한 태양풍이 당시 막 도입된 지구의 전기시스템, 전보를 개박살 놓았다. 쉽게 말하자면 지구전역에 EMP를 뿌려댄 것과 같다.